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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지음 / 오래된미래 / 2004년 3월
평점 :
탤런트 김혜자씨가 22년간 전원일기를 찍으며,
틈틈히 10여년간 월드비젼의 친선대사로써,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소말리아. 르완다.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보스니아. 인도. 케냐. 우간다. 북한
시에라이온. 아프가니스탄 등을 찾아다니며,
전쟁과 고난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운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집입니다.
정말 읽으면서 경악을 금치못했고,
안타까운 생각과 함께 해외봉사단으로 함께 참여하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제가 메모한 어구는
왜 세상은 사자와 기린과 얼룩말들을 보호하면서,
이 죄 없는 아이들은 그냥 굶어 죽어가게 내버려두는 걸까요?
삶에는 본질적인것과 비본질적인 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무엇보다 본질적인 것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신이 결국 이 세상을 떠날 때,
당신은 아무것도 갖고 갈 수가 없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한 행위의 결과만이,
당신을 따라갈 뿐이다.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이십대가,
자신은 살이 너무 많아 좌절하고,
얼굴이 못생겼다고 좌절하고,
키가 작고 돈이 없다고 좌절하고,
원하는 대학에 못갔다고 좌절하고,
실연을 당해 좌절하고,
아무것도 되는것이 없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을 펼쳐봐야 합니다.
어제 지성선생님이 그러셨죠.
대한민국 국민인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우리는 특권층이고 성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꿈을 꿔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세계시민의식을 좀 더 갖춰야 함을 배웠고,
정말 제가 아직 모르는,
안 보이는 곳에서 좋은일을 하시는 모든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꼭 읽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