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마케팅 - 작은 브랜드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광고 전략
김건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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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숨기기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마케팅의 본질을 꿰뚫는 책, '마케팅에서는 실패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마케팅 세계의 복잡함과 혼란스러움을 정리해주는 나침반과 같았습니다. 저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줍니다. 저 또한 마케팅에서 성공보다 더 값진 실패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고는 고객을 입구까지만 데려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이후 홈페이지, 이벤트, 상품, 가격 등이 광고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책의 첫 장에서는 광고만 보는 마케터와 전체를 보는 마케터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저도 초창기에는 광고가 마케팅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광고 예산만 늘리면 매출이 오를 것이라 믿었죠.

그러나 이 책은 마케팅의 전반을 고려하고 광고를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는 통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광고는 고객을 데려오는 역할을 할 뿐, 그 이후 홈페이지, 이벤트, 상품, 가격 등의 요소가 광고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광고로 고객을 많이 유치했지만, 사이트의 불편한 UI로 인해 전환율이 낮았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상품과 서비스가 좋으면 아무리 적은 광고비를 사용해도 효율이 나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적은 광고비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은 예산으로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저도 처음에 작은 예산으로 광고를 시작하면서 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이를 통해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자는 "100만 원 마케팅으로 효율이 안 나온다면 1000만 원을 써도 효율이 안 나온다"라고 말하며, 광고비의 크기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한때 광고비가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상품과 서비스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광고비를 언제 늘려야 할까요? 단순합니다. 처음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을 때입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온라인 광고의 변화와 이에 적응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중요성, 쿠키 정책의 변화, 논타기팅 광고의 도래 등 최신 광고 트렌드를 설명합니다. 특히, 영상 광고와 SNS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틱톡 광고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저도 최근 틱톡 광고를 시도해보면서 그 효과에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머신러닝을 활용한 광고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구글 실적 최대화 광고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대 고객 중에서도 전환율이 높은 고객이 25세인지 22세인지 확인하고, 서울에서도 종로구인지 강남구인지 구분하는 등 최대한 좁히고 좁혀서 핵심 고객을 구체화시켜야 합니다

책은 마케터로서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광고비를 절약하는 방법, 정확한 데이터를 찾는 중요성, 적절한 회사로 이직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조언들을 제공합니다. 특히, 마케터는 정답이 없는 직종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은 경험이 저를 더 나은 분석가로 만들어주었음을 느낍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작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의 진정한 의미와 실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터로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로 가득한 이 책은 모든 마케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더 나은 마케터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마케팅 #마케팅도서 #100만원마케팅 #김건우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서평단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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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 법칙 ZERO
김용석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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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브랜딩에 관심있으신가요?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애매하죠.

그래서 매일 공부를 해도 매일 달라지는게 브랜딩이라 생각해요.

결국에는 어떤 물건이나 제품을 잘 팔기 위해 브랜딩을 하게 되죠.

그런데 요즘에는 나 자신을 판다고 하죠.

그래서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을 하거나

다양한 SNS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블로그도 마찬가지죠.

오늘 소개드릴 책은 브랜딩에 대한 책이예요.

최근에 나온 따끈한 책이면서,

최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책이니 재밌더라구요.

그럼 바로 볼게요.

<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 법칙 ZERO>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시간도, 돈도, 인력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브랜딩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기업들이 있죠.

나이키나 파타고니아, 아디다스, 카카오톡, 당근마켓, 컬리 등등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죠.

모두 나이키처럼 큰 기업은 아니라는거예요.

그리고 재밌는 점은 아무리 대기업이어도 항상 브랜딩이 성공하지는 않는다는거죠.

여기서 이 책은 브랜딩의 제로를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을 배웠어요.

다들 아시는 '반복'

무언가를 반복한다는 것은 굉장히 지루한 일이죠.

그리고 돈도 안되는데 반복해야된다는 것은 더더욱 지루해요.

어떤 작은 성공이라도 하면 계속해서 브랜딩을 하고 나를 알리겠지만,

만약에 성과가 진짜 아주 작은 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물론 브랜딩의 방향이 잘못됐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는 차별화와 고객 참여를 말하고 있죠.

 
 

명심하자. 타깃을 좁히면 살고, 타깃을 넓히면 죽는다

인공지능과 다양한 데이터분석, 기술이 나오면서 브랜딩은 정말 거대해지고 있어요.

개인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서 대기업에서 하지 못하는 브랜딩을 할 때도 있죠.

대기업처럼 돈은 없더라도 시간이 더 많을 수 있으니, 다른 대기업의 기술을 활용하여 브랜딩을 하는거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네이버 블로그라는 플랫폼의 힘을 빌려 글을 쓰는 거처럼 말이죠.

만약에 네이버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으면 사람들은 블로그를 이용했을까요?

지금처럼 광고나 애드포스트같은 것도 없는데 사람들이 이용할까요?

이용률이 확 떨어질거예요.

그런 것처럼 사람들은 일정 부분의 보상도 원하죠.

그래서 브랜딩을 할 때는 특정 고객에게 보상을 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초반에 제품을 홍보하고 많은 고객을 모을 때는 무료콘텐츠나 제품을 뿌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서평단이나 제품홍보단, 미리 식사를 해보고 가게를 홍보해주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브랜딩의 방식은 형태를 바꾸면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어렵죠.

 
 

파트너를 ‘단골’, ‘팬’, ‘멤버’, ‘크루’ 등 무엇으로 불러도 좋다. 중요한 사실은 소비자에게 단순 체험보다 더 강렬한 경험은 참여라는 점이다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라고 하면 '차별점'이라 말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책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는데요.

물론 대부분의 사례가 대기업의 사례들이 많아요.

왜냐?

대기업이 고객수도 많고 어떻게 돈이 흐르는지 잘 보이기 때문이죠.

작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도 대기업의 브랜딩을 배울 필요가 있는거죠.

그래서 하나 추천드리는 방식이 있어요.

바로 이 책에 나온 모든 사례를 직접 써보는거예요.

구글앱, 테무앱, 앱스토어, 그리고 쿠팡까지.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브랜딩을 이미 활용하고 있어요.

브랜딩을 통해 제품에 감명을 받고 감정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최종 구매까지 하는거죠.

그러면 나는 어떤 브랜딩에 꽂힐까,

한 번 실험해보는거예요.

여러분의 브랜딩 취향을 함께 공유해보세요.

그게 바로 여러분만의 브랜딩이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거예요.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버티는 힘’이 필요하다. 최적화는 이를 위한 기반이다


#브랜딩 #작은기업을위한브랜딩법칙ZERO #김용석 #처음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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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고는 없다 - 교통사고에서 재난 참사까지,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제시 싱어 지음, 김승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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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사고는 없다' - 무너진 세계의 시스템, 차별하는 사람들이 우연같은 사고를 만든다, 제시 싱어

‘참사의 나라’ 한국에서 오늘날 많은 사람이 ‘사고’로, 일하다가 이동하다가 쇼핑하다가 여행하다가 자다가 죽는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에는 입사 첫 주에 코드를 프로덕션에 푸시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40시간의 경력을 가진 사람은 아직 코드의 버그를 피할 만큼 충분히 숙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하게 들릴 수 있죠.

하지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아무 문제 없이 안전하게 변경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는거죠.

 

이 철학을 다른 영역에도 적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버그를 만든 신입사원을 탓하는 대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프로세스를 살펴본다면 어떨까요? 피할 수 없는 일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 책에는 분명한 편견이 있습니다. 이 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저처럼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뒷받침할 단어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언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 사건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에” 교정교열자는 “사고”라는 표현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편향성에 대해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책에는 많은 통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항상 요점을 증명하기 위해 엄선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때로는 1인당 수치로, 때로는 정규화되지 않은 총 수로 비교하는데, 어느 쪽이 더 요점을 잘 설명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통계를 제외해도 요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데이터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대신 차트와 그래프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예측 가능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도시에 몬스터 트럭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설령 아이들이 몇 명 죽더라도 이 책은 건너뛰세요.

이 잔혹한 불합리를 이해하려면, 비행기가 바다에 불시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가 퍼스트클래스에만 비치되어 있고 이코노미석에서는 추가로 돈을 내고 사야 한다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

환경과 그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세상이 얼마나 안전하지 않고 무관심한지 새로운 비판적 시각과 놀라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 책은 강력하고 중요한 책입니다. 모두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삶을 바꿀 수 있으니까요.

한 아이가 길거리로 뛰어나가다가 차에 치여 사망합니다. 사람들은 사고라고 말하죠. 하지만 이 비극을 초래한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량이 주택가 근처에서 너무 빨리 달릴 수 있게 만든 도로 설계, 매우 치명적이고 어린이를 보기 어렵게 만드는 차량 디자인, 어린이가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원이나 놀이터가 근처에 없는 경우.

이러한 요인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변경하여 다른 어린이가 사망하지 않도록 할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사고'라고만 불리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사례로 치부되며 무시당하죠.

 

저자는 저널리스트이기 때문에 글을 잘 쓰고, 명확하고, 설득력 있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미국 생활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예시로 가득 찬 심도 있는 연구 결과물입니다. 또한 매우 짧고 읽기 쉽습니다.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이런 과장된 등장 인물에게 관심을 둘 때, 우리는 사고를 막을 수 있을 많은 정보를 놓치게 된다.

이미 반자본주의 도시 계획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이 제 생각을 검증하고 자동차에 대한 혐오감을 실제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교외에서 F-150을 운전하는 기업 CEO가 이 책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이 책의 전제를 기본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사람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표와 통계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소 선별되고 엄선된 느낌이 들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우리 사회에서 기업과 부자들의 힘에 대해 어느 정도 회의적인 사람들에게는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정말, 정말 훌륭합니다. 탐욕과 이윤, 자본주의와 정부의 부패가 어떻게 매년 수천 명의 '우발적'인 사망과 부상을 초래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자동차와 안전한 거리에 관한 것이지만 비행기, 마약, 총기 등에 대한 연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고'(싱어는 이를 '공포 인용문'이라고 부릅니다)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불균형적으로 저소득층과 유색인종으로, 거대 기업, 로비스트, 부패한 정치인들에 의해 일회용 생명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입니다.

“비극의 크기에 압도된다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그것을 외면하고 싶어 합니다. 없는 셈 치고 싶은 거지요.”

 

#사고는없다 #제시싱어 #위즈덤하우스 #도서리뷰 #책추천 #명저 #전세계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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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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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사고팔려는 이들의 야망과 이상을 포착했다. 위성과 로켓을 개발 하는 여정을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탄생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레인보우 맨션"은 로켓, 우주 탐사, 엔지니어링의 매혹적인 세계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책인데요. 저자는 SpaceX의 등장 이후 우주 탐험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책 전체에서 펼쳐지는 사건의 매혹적인 틀을 훌륭하게 설정하고 있어요.

 
 

레인보우 맨션의 중심에는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은 친구들이 있었다. 이들은 우주에 대한 애정과 심오한 무언가를 공유하며 이상주의로 똘똘 뭉쳐 있었다.

유머와 모험, 심오한 통찰을 매끄럽게 섞어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인상적인 글쓰기 스타일이 돋보이죠. 우주 탐사 분야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접근하기 쉽고 흥미진진해졌다는 사실과 끊임없는 혁신, 창의성, 순수한 광기로 이 분야의 진화를 주도하는 대담한 개인들을 깊이 있게 조명한 부분이 특히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레오랩스 방문으로 마무리되는데요. Leolabs는 지구 저궤도의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과 같습니다. 스페이스X나 플래닛 랩스 같은 회사는 레오랩스에 비용을 지불하고 기계를 찾아 추적하고 충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알림을 받아 궤도를 약간 변경하여 충돌을 피합니다. 이런 회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이런 상업적 회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 책은 우주를 손에 넣기 위한 경쟁에 원동력이 되었던 혁신과 결단력의 정신을 담고 있어요. 선구자들의 도전, 좌절, 승리와 그들의 획기적인 업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거죠. 내러티브가 풍부하고 상세하여 독자들은 이 특별한 탐험의 흥분과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을거예요.

“저는 민간 우주산업을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로켓랩에 중요한 건 그게 다예요. 거창하게 떠들 이유도 없죠. 우리에겐 할 일이 있으니 묵묵히 하는 거예요.”

너무 많은 책이 패자에 대한 언급 없이 승자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성공하려면 약간의 대담함과 비전만 있으면 된다는 인상을 주고 있죠.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주제와는 별개로) 소개된 인물과 기업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요.

 

두 개는 깨끗한 승리로 간주할 수 있고, 한 개는 다소 혼합된 경우(회사는 잘하고 리더는 그렇지 않은 경우)이며, 소개된 스타트업 중 하나는 (이 글을 쓰는 현재) 파산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로운 머스크 전기와 함께 읽으면 몇 가지 흥미로운 질문이 떠오르는데요.

왜 일부 창업자는 번창한 반면 다른 창업자는 허둥대며 실패했을까요? 어떤 회사는 운이 없어서, 자만심 때문에, 아니면 자만심이 부족해서 실패한 것일까요? 어렵고 변덕스러운 것으로 악명 높은 머스크는 성공한 반면, 좀 더 냉정해 보이는 다른 창업자들은 실패했을 것이라는 점은 바로 알 수 없어요.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좋았겠지만, 이 책 자체는 흥미로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거죠.

 

호프만: 엔진 고장. 5번 엔진 문제 발생. 모든 엔진 추력 상실.

저는 아폴로와 NASA 초창기 시절에 관한 책을 함께 읽었봤어요. 그들이 이룬 업적과 그 과정에서 겪은 일들은 전설적이죠. 정부의 산업-항공우주 복합체 외부에 있는 이 새로운 혁신가들의 물결은 첫 번째 시대만큼이나 획기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자는 이미 머스크와 SpaceX에 관한 책을 썼는데요(이 책은 SpaceX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버거는 '리프트오프'에서도 SpaceX에 대해 썼습니다. 이 책에서는 SpaceX가 열었던 문을 간략하게 살펴본 다음 Planet Labs, Astra, 로켓 랩, Firefly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Vance의 책은 새로운 우주 시대의 중요한 첫 번째 역사이지만, 건조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가득한 이 책은 재미있고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이런 책을 쓰는 일은 위험하다. 여러분은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한 분야를 창조한다는 게 무엇인지 자세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우주 덕후가 아니어도 읽을 수 있어요. 새로운 우주 경쟁과 그 시작을 엿볼 수 있는거죠.

우주 이야기는 70년대와 80년대에 PC 이야기가 있었던 곳이지만, 인공 지능과 무어의 법칙으로 인해 PC 이야기보다 더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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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양이를 끌어안고 통닭을 먹을 수 있을까
로아네 판 포르스트 지음, 박소현 옮김 / 프런티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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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같은 서양인인 제가 도대체 왜 페스카테리언이 되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과학과 광고 때문이죠. 역대 가장 인기 있었던 광고 중 하나는 서브웨이 광고였습니다.

이 평범한 남자는 매일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했습니다.

그는 낡은 바지를 들고 있었죠. 100세 의사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는 매우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쳤으며 명석했어요.

그는 건강하고 날씬했으며 마치 20대처럼 움직였어요.

그는 비건 채식을 하는 낙농가입니다.

20대 셀러브리티라면 누구나 멋지게 보일 수 있죠.

저는 수십 년 동안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비밀의 타임머신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싶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기대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진 세 곳이 있습니다.

일본,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 서부의 소수의 사람들입니다. 이 세 곳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소그룹은 7일 재림교도이며, 이들 중 40%가 채식주의자입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이 책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 대중적인 행동이 필요하며 모두가 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책입니다.

동물 학대에 대한 매우 노골적인 묘사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주로 동물 학대, 동물 권리, 사이보그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다른 비건만 사랑하는 비건, 미래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우리가 동물을 먹었네의 타겟층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건인가요? 육식주의자인가요?

 

육식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과학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들은 모두 자신이 섭취하는 고기가 도축된 동물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자가 비건 채식을 하는 이유로 동물 학대를 제시함으로써 달성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격하든 유연하든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대게 젊은 세대고 장차 이들이 식료품의 주 소비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윤리적 비건 채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비건 채식을 해온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람들이 지금 먹는 방식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책은 그 미래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저는 8년 동안 비건 채식을 해왔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 완전히 채식주의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새로운 비건 세대의 두 번째 공통점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데도 여전히 ‘멋지다’는 점이다.

문화인류학자가 쓴 책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삶을 예측하는 그녀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일부 공유합니다.

이 책은 일반인을 위해 쓰여졌지만, 그녀의 학문적 연구에 대해 더 많이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마도 제가 들어본 비건 채식에 대한 최고의 주장일 것입니다.

매우 간결하지만 잘 조사되어 있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소고기 섭취를 포기했지만, 육식 가족에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성 제품을 포기하는 것이 완전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더 많은 식물성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으며, 이 책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한계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이 책의 일부는 매우 슬프면서도 동시에 매우 고무적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우리가 먹을 음식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동물 친구들에게 가해지는 고통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측면도 볼 수 있고, 그것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타당하고 과학적인 논거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동물 애호가임을 자처하고 청소년기에 채식주의자가 되었음에도 강력한 육식주의 이데올로기에 젖어 모순된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하며, 더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서 비거니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저는 기후 변화와 플라스틱 소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환경 보호론자이지만, 일주일 중 6일은 고기를 먹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독서는 하지만 우리가 먹는 동물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게임에 늦었습니다.

 

아마도 올해 저에게 가장 중요한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을 접하기 훨씬 전부터 저자가 쓴 모든 글에 동의했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끔찍함을 외면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어렵지만, 동물들에게 지금과는 다른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사냥, 공장식 농장, 모피, 해부, 낚시, 동물원, 공연 동물 등).


#어떻게고양이를끌어안고통닭을먹을수있을까 #로아네판포르스트 #프런티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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