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 복지 대책의 틈을 채울 7가지 새로운 모색
조영태 외 지음 / 김영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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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은 지금이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든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꿨죠.

꼭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야될까?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언제쓸까요?

사전을 한 번 볼게요.

1.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

영어로는 'golden hour'라고 한다.

2. 방송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치솟는 시간대. 재플리시의 일종이며, 영어로는 'prime time'이라고 한다.

두 개의 단어가 들어오네요.

치료, 치솟는.

이 두 개의 단어가 현재 우리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저출산이라는 단어와 함께 엮이고 있죠.

그럼 오늘 볼 책,

여러분들이 꼭 보셔야 하는 책,

지금 2024년에 반드시 읽고 생각해야 될 책.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함께 보시죠.



컨티뉴언, 골든타임은 지금일까?

이 책을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저자분들과 출판사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구나.

'다행이다'

저출산, 출산대책.

최근이라고 말할 수 없을정도로 정치와 함께

저출산 대책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낮아지고 있죠.

그러면 이 책을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출산율에 대한 현재를 볼까요?

통계청을 참조해볼게요.

보시는 것처럼 전국으로 보면 0.778이네요.

연령대별로도 볼 수 있고 시군구별로도 볼 수 있네요.

자 그럼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는 확인이 됐구요.

계속해서 대한민국은 출산이라는 단어를 대표 키워드로 잡고

대책을 만들고 돈을 투자하고 있죠.

그런데 잘 됐을까요?

아니죠.

계속 낮아지고 있죠.

그러면 대표 키워드를 바꿀 때가 된거죠.

이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실게요.

제목에서는 초저출산이라는 키워드가 있지만,

그 외에도 굉장히 중요한 단어들이 많아요.

사실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출산율이 매년 올라야 자연스럽습니다.


 


 

  • 복지 대책의 틈,

  • 새로운 모색,

  • 인구절벽,

  • 생존,

  • 최초 융합 프로젝트.

저는 이렇게 5개의 단어를 뽑아봤어요.

누구나 얘기하고 있고,

누구나 얘기할 수 있고,

누구나 얘기해야만 하는게 출산에 대한 얘기라 생각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얘기해야 되는거죠.

여기서 중요한게 있어요.

출산율의 근원적인 문제를 찾아내려고 했다는게 이 책의 중요함인데요.

출산 대신 자신의 성장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전략이지요.


 


 

바로 복지 대책의 틈이라는 거죠.

계속해서 복지 대책을 만들고 조정하는 사람은 바뀌는데 바뀐게 없죠?

오히려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복지 대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막상 쉬쉬하고 있어요.

조심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이 책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어요.

세계의 석학들이 모이듯이 대한민국의 지성계가 모여서 인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거죠.

아마 이러한 프로젝트는 이 책이 거의 최초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인구학, 진화학, 동물학, 행복심리학, 임상심리학, 빅데이터, 역사학까지.

이렇게 많은 전문가분들이 모여서 대화할 수 있고,

그리고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시대가 좋아지고 나아지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과도한 탄수화물에 노출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불임이나 난임으로 고통받을 확률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생기고 AI가 발전하듯이

책의 내용도 다각화되는거죠.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300페이지 안에서

1000페이지 이상의 생각을 녹여냈어요.

그래서 막상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다보면 빠르게 읽혀지진 않을거예요.

왜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이 책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죠.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얘기를 이 책의 저자분들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어느 순간 출산율에 매몰된 채 서로 싸우고 있어요.

어떤 세대가 출산을 안하니까 그 세대 잘못이다라고 치부해버리는거죠.

특정 누구의 잘못으로 돌려버리면 마음은 편하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이러한 책이 필요한거죠.

신혼부부가 책을 200권 읽은 뒤 아이를 낳을지 말지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대한 보다 크고 근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는게 정말 잘못된건가?

낮아진다는게 항상 잘못된건가?

그러면 왜 낮아졌지?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됐는지 현상을 봐야하는거죠.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될까요?

당연히 안 될거예요.

평생 도돌이표처럼 문제가 따라다니는거죠.

그리고 계속 싸울거예요.

답도 없이 그냥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잘못된 정치상황처럼 싸우고 사람탓만 하는거죠.

우리는 안 그럴 수 있는 걸 알잖아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잖아요.

현대의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죠.

그런 차원에서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분의 얘기는 항상 흥미롭죠.

많은 정보를 어떻게 왜 소비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들여다 보는데요.

여기서 이 책의 재밌는 점이 정말 많아요.

현대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거죠.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재밌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들,

자주, 또는 매일 습관적으로 보는 콘텐츠들의 대사가 어떤가요?

그 콘텐츠들에서 자주 쓰는 단어가 있나요?

혹시 '망했다', '이번 생은 끝', '대충대충' 과 같은 삶을 다 산듯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죠.

문제는 재밌게 보는 것을 넘어서서 아직 시작도 안 한 20대의, 또는 10대분들이 생각을 고정한다는 건데요.

'어차피 나도 커봤자 저렇게 될 텐데 뭐'

이렇게 10대때부터 생각하게 만든다는거죠.

누구나 행복할 수 있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짜증날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어요.

희노애락이 다 함께 하는거죠.

그런데 매체들이 보여주는 형식은 모두 그냥 흘러가듯이 희화화하고 조롱하는거죠.

이 책을 보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보육 수당과 같은 비용 보전만 언급한다면, 엄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한게 정말 많았고,

책에다가 정말 또 다른 책을 쓰듯이 제 의견도 많이 써보면서 다시 읽고 있어요.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이 1년이라고 말씀드려봤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과연 골든타임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이 시대의 기능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는거죠.

우리는 더욱 열어놓은 다양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과 정치하는 사람들을 투표하는 우리들도 함께 결정해야 해요.

어떤 선택이 3개월 뒤, 1년 뒤, 5년 뒤, 10년 뒤, 그리고 지금 당장.

더 나은 선택이 될 지.

여러분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책의 목차라도 읽기를 권해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작하며

모색 1. 장대익_현재 저출산 현상은

자연스러운 본능의 결과

모색 2. 장구_콜라, 딸기우유,

탕후루가 저출산 원인?

모색 3. 서은국_행복감,

아이를 세상에 착륙시킬 활주로

모색 4. 허지원_비혼과 비출산은

어쩌면 잠시 쉬어가는 방식

모색 5. 송길영_“엄마처럼 살기 싫다”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청년세대의 속마음

모색 6. 주경철_한국 소멸 위기?

새로운 문화와 제도로 대응한 역사적 사례

모색 7. 조영태_맬서스와 다윈의 상상 대담:

한국의 초저출산 원인과 해법은?

다시 시작하며: 좌담_새로운 질서가 온다

아이를 낳지 않는 개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변화한 사회구조와 삶의 양식에 맞춰

제도와 규범을 수정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초저출산 #초저출산은왜생겼을까 #김영사 #김영사서포터즈 #도서리뷰 #책추천 #조영태 #장대익 #장구 #서은국 #허지원 #송길영 #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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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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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하고 기록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들고 온 책도 오랜만에 만나게 된 사람이 서술한 책이예요.

바로 '데이비드 브룩스' 선생님의 책입니다.

만난 적은 없지만 일단 선생님이라고 할게요.

대표적으로 이 분의 책은 '소셜 애니멀'이란 책이죠.

소셜, 단어만 들어도 이 분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죠?

바로 사회성에 대해서입니다.

이번의 책, <사람을 안다는 것>에서도 사회성에 대해서 말하는데요.

소셜 애니멀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저의 긴~~~리뷰와 함께

책에 대해 살펴볼게요!

출발!


컨티뉴언 사회성 인사이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현재 최고의 사고를 생각하고 종합하는 데 능숙합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그가 자신의 배움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는 점입니다. 그를 성찰하는 실천가라고 생각합니다. 동료 여행자. 이 책은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의도와 노력에 대해서는 별점 5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학습과 통찰의 빵 부스러기로 가득 찬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련성이 있고 도움이 될 책입니다. 최고의 챕터는 깊이 있게 다룹니다.

하나의 주제를 공감있게 풀어냈습니다. 2부의 챕터는 이런 식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 책은 개인과 공공(시민) 모두의 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너무 광범위하게). 시민적 초점은 별도의 취급이 필요합니다.

정말 별도의 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책은 때때로 지나치게 많이 쓰이기도 하고 적게 쓰이기도 합니다. 기자의 딜레마죠. 이론과 실제(사례)의 균형을 맞추는 중간 지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나 자신에게 고함을 지르고 싶다.“좋으면 좋다는 티를 좀 내!”

 

간단히 말해서, 더 깊은 수준에서 보면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디어 아키텍처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적인 프레임워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의 '일루미네이터' 프레임이 부분적으로 이 역할을 수행하지만 충분히 구체화되고 엄격하게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기자의 현장 학습과 대학원생의 열정이 결합된 책에 더 가깝습니다. 이 책은 새로운 것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주며, 새로운 방식으로 배우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브룩스는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재고하고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브룩스가 지적하는 이러한 사회적 기술과 "타인을 더 완전하고 더 세심하게 보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습득되고 심화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브룩스의 과제와 현장 연구, 그리고 그 자신의 성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는 삶의 지혜를 추구하는 개인적 삶과 직업적 삶 모두에서 좋은 롤 모델입니다. "지혜란 무엇인가?"를 참조하세요. 이것은 이 책과 그의 배움을 한데 모으기 위한 의도된 노력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고인이 된 피터 막스에 대한 그의 헌신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친구에 대한 그의 가슴 아픈 회상을 읽어보세요.

그러다 보니 내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가슴 깊은 곳을 찌르는 이건 뭐지? 아, 이게 바로 감정이구나!’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깊은 인간애, 영감을 주는 책

데이비드 브룩스는 현대 사회를 괴롭히는 외로움, 고립, 우울증, 불안의 전염병을 한탄하는 칼럼을 많이 써왔으며, 이러한 문제가 우리의 정치적 병폐를 가리고 기여한다는 것을 깨닫고 칼럼에서 점점 더 정치에 대한 관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당연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 즉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합니다. 지금 내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이 현재 가장 중요한 사람이며, 그 사람을 제대로 알아가는 데 적절한 관심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무한한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여는 일은 충만하고 친절하고 현명한 인간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사회적 기술이 필요하다.

 

그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우리 자신이 온전한 인간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책은 누군가를 진정으로 알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기술, 그리고 브룩스가 말하는 이상적인 사람, 즉 다른 사람과 가장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 '일루미네이터'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겸손하고, 자비롭고, 진지하고, 정직하며, 종종 재미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종종 사람들을 '알려진' 범주에 밀어 넣고 우리 앞에 있는 완전한 개인을 간과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사례로 책을 가득 채웁니다.

그는 또한 다른 사람을 잘 알고 그 사람 전체를 보는 데 매우 능숙한 사람들의 예를 많이 제시합니다.

영감을 주는 책으로 조만간 다시 읽을 계획입니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정중하게 대화를 끝내는 것, 용서를 구하거나 용서하는 것,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 고통받는 사람 곁에 있는 것, 모두가 환대받는다고 느끼는 모임을 만드는 것,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사람이 긍정적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아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데이비드 브룩스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PBS 뉴스아워의 해설자, The Atlantic의 작가로 활동하는 전문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의 최신 저서인 <사람을 안다는 것>에서 우리는 작가로서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심화시키는 것을 선택한 이상주의자를 알게 됩니다.

양극화가 심화되고 우울증, 자살, 총기 폭력이 급증하는 사회에서 그의 책은 이보다 더 좋은 시기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어떻게 사람을 아는가'는 우리 모두가 삶에서 가능한 한 자주,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싶어 하는 관계에 대한 저자의 심층 분석서입니다.

브룩스는 그 관계가 어떤 모습과 느낌을 주는지, 그렇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실패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 자주 실패합니다. 행사장이나 비행기에서 낯선 사람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학교는 어디 출신인지 물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Brooks는 이런 종류의 질문을 의식적이든 아니든 상대방을 보이지 않고 작게 느끼게 만드는 '디미니셔'의 '즉각적인 사이즈 업'이라고 부릅니다. 브룩스는 진정한 연결은 예술이며, 우리 모두가 '일루미네이터', 즉 자신이 알고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보고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의 책은 그 방법을 보여줍니다. 또한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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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도 이해하는 인공지능 101 101가지 시리즈
서지영 지음, 유연 일러스트 / 동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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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술과 함께 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갖고 온 기술은 좀 많은데요.

책과 함께 갖고 왔어요.

많은데도 불구하고 재밌고 쉬워요!

책의 이름은 <문과생도 이해하는 인공지능 101>인데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지어본 부제목이 있어요.

바로 '초등학생부터 이해하는 101가지 기술'!!!

왜 그럴지 함께 살펴볼게요!

출발합니다!


컨티뉴언 인공지능 인사이트

인공지능이 대세라고 하죠?

인터넷의 시대를 뛰어넘어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것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어쩌면 뻔합니다.

컴퓨터를 배워야되나?

물론 배우면 좋아요.

갑자기 AI 전공을 해야 할까요?

그거까지는 과합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읽고 쓰고 말하는거예요.

그러면 어떤 것을 읽고 쓰고 말해야 할까요?

현직 마이크로소프트사 AI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들

 
 

바로 다양한 책들이에요.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컴퓨터는 가면 갈 수록 변화하고 좋아지고 있죠.

그러면서 지금의 인공지능까지 발전하게 됐어요.

인간으로서 인간이 발전될 수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면 되는거예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으로서 사람의 역할을 발전시키면 되는거죠.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반드시 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딱 1페이지씩 나눠서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이 책의 특장점이 또 있어요.

인공지능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교육ㆍ산업ㆍ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속 인공지능의 쓰임새

 

바로 그림과 설명이 이어진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설명도 과하지 않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컴퓨터공학을 계속해서 전공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대학교를 다닐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적절한 예시가 없었고 무엇보다 전공책은 쉬운 설명이 없던거예요.

그런데 이 책은?

쉬운 예시, 그리고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예시가 많다는 점이 좋죠.

단순히 인공지능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변화하는 세상은 어떤 것으로 이뤄져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필독해보시면 좋을듯해요.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일상뿐 아니라 교육ㆍ스포츠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들이 속속들이 도입되고 있다.

여러분들이 어떤 업종에서 일을 하시든,

어떤 것을 주로 구매하시든 간에

이 책에 나온 예시들과 대부분 연결될거예요.

세상이 변할 수록 재밌는 것은 독립적인 세상보다

연결되는 세상으로 변한다는 점이죠.

그러한 차원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와 연결되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이 책이 도와줄거예요.

복잡한 수학공식은 없어요.

복잡한 차트나 숫자도 없어요.

여러분들이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어떤 분야든 어느 하나를 알기 위해선 가장 먼저 그 속에서 쓰이는 언어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요즘에 챗지피티가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죠.

챗지피티와 함께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에 투자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는데요.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분야를 잘 연결해주고 있죠.

자동차분야, 교육분야, 헬스케어, 정부분야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거죠.

인공지능을 한 번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특정 전공자나 박사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러분들도 당장 활용할 수 있는거죠.

아니 이미 쓰시고 있어요.

지금 여러분들이 보시고 있는 블로그글,

스마트폰,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모두 인공지능의 개념이 속속들이 적용된 서비스예요.

복잡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거죠.

‘혹시 AI가 나를 대체하는 것은 아닐까?’ ‘나보다 AI를 더 잘 아는 사람이 날 앞지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든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인공지능을 막 억지로 공부하라고 어렵게 다그치지 않아요.

오히려 쉽게 떠먹여주죠.

하루에 딱 한 장씩 읽어보는거예요.

101가지 기술을 모두 이해할 필요없어요.

그냥 하루에 한 개씩 보다보면 어느 새 101일 후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을거예요.

그 때 되면 여러분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어요.

이 책과 여러분들의 생각이 연결되면서 적응되는거죠.

어떠신가요?

개념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생활로 받아들여보시겠어요?

함께 하시죠.

저도 항상 함께 할게요!

이제 막 인공지능을 공부해보려는 비전공자까지 본격적으로 실무를 익히려는 누구에게나 쉽게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들을 이해하고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과생도이해하는인공지능101, #인공지능101, #서지영, #동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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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 - 데이터 분석에서 정책 수립까지, 이론과 사례 연구를 통한 실용적인 학습법
마테우스 파쿠레 지음, 신진수.가짜연구소 인과추론팀 옮김, 박지용 감수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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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석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들고 온 책,

제목부터 보겠습니다.

<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입니다.

이 책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살짝 어렵습니다.

아니 많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데도 봐야되는 이유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두 가지 키워드가 있죠.

첫번째, 실무

두번째, 인과추론

이 책은 인과추론이라는 단어와 함께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그러면 이 책이 더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컨티뉴언 분석 인사이트

바로 무의식입니다.

분석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은 무의식적으로 경험을 갖고 분석을 합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감을 잡죠.

자신의 경험에 따라 추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경험에 따라 생각하기 시작하면 놓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게 되죠.

물론 경험도 중요해요.

생각을 열려면 다양한 경험이 모이는게 중요하죠.

그런데 그러한 경험도 제대로 쓰려면 필요한게 인과추론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 있는 의사결정

 
 

분석가들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보는 사람들은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임팩트를 얻으려하죠.

즉 데이터와 돈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대표적으로 책에서는 마케팅에 대해 말하고 있죠.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온라인 시스템은 사람들이 접속합니다.

접속하는 사람들이 모두 고객이죠.

고객들이 어떤 채널을 통해서 들어왔는지,

카톡을 통해 접근했는지,

인스타 광고를 통해 들어왔는지

아니면 자기가 직접 검색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확인해야하는거죠.

물론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서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파이썬을 활용한다면 좀 더 다양한 추론을 해볼 수 있는거죠.

온라인 마케팅 예산을 1달러 높이면 구매자는 얼마나 늘어날까요?

 
 

그러면 추론은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고, 대표적으로 그룹을 나눠서 실험해보는거죠.

100명의 사람이 있을때 30명은 A그룹, 70명은 B그룹이라하면

별도의 실험을 해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그룹별로 사람 수가 다르면 결과에 대한 해석도 다를 수 있겠죠?

여기서 추론의 과정이 달라질 수 있는거죠.

이처럼 추론은 과정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다양하게 그룹은 나눠서 추론을 해보는거예요.

50대 50으로도 해보고,

40대 60으로도 해보고.

기초적인 통계공식만 활용해서 얼마나 고객이 특정광고로 들어오게 됐는지 볼 수 도 있는거죠.

이 책은 영향력과 효과를 추정하는 데 있어 인과추론이 지닌 아직 활용되지 않은 잠재력을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과추론의 재미가 있어요.

평소에 우리가 생각해왔던 단순한 생각을 코드 몇 줄과 시각화로 실험해볼 수 있는거죠.

실제로 예시코드와 그림까지 있으니 내 생각과 책의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도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머신러닝이나 분석을 다양하게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다른 내용을 선사해줄 수 있다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죠.

보통 인과추론관련된 책들은 교양서적이나 철학서인 내용이 있는데요.

이 책은 실제 데이터를 통해 추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답답함이 줄어들 수 있는거죠.

인과에 대한 복잡함을 풀고 싶은 분들에게는

반드시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중에 수많은 인과추론을 하며 살아갑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서평단 #도서리뷰 #실무로통하는인과추론with파이썬 #인과추론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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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 - 이주는 빈곤, 기후위기, 고령화사회의 해법인가, 재앙인가
헤인 데 하스 지음, 김희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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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는 빈곤, 기후위기, 고령화사회의 해법인가, 재앙인가

안녕하세요 오늘도 책과 뒹굴고 사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갖고 온 책!

정말 좋은 책 발견했습니다.

왜 좋은 책이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책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현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책이기 때문이예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얻게 되어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

21세기에 인공지능만 얘기할 때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들고 온 벽돌책,

<이주, 국가를 선택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먼저 이 책은 솔직한 책입니다.

솔직하다라...

사실 솔직하다는 것의 기준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죠.

이주라는 것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솔직함은 무엇인가요?

어떤 기준으로 솔직함을 생각하시나요?

이 사람 정말 솔직한 사람이다라고 느끼시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저도 요즘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보면서 정말 많이 생각해요.

'사람의 솔직함이 변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책을 고를 때도 생각하죠.

이 책은 얼마나 솔직한가.

그래서 책을 볼 때 얼마나 많이 조사했고,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지,

다른 의견은 왜 다른 건지를 보는 거죠.

단순히 한 사람의 기분에 따라 판단한다면

그것은 솔직하긴 하지만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솔직함에 솔직함을 더 했어요.

자신의 솔직함 뿐만 아니라 국가의 솔직함,

다른 사람의 솔직함, 연구의 솔직함도 담았죠.

가장 재밌었던 것은 현실의 솔직함을 담은 거예요.

과거에는 이민을 나가 외화를 벌어들이던 한국이 이제는 외국인이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발전했다.

 
 

현실이라는 단어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이주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같은 경우도 이주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부분이 51%정도였어요.

긍정보다 부정적인 느낌이 더 있던 거였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왜 부정적일까?'

여러분들은 이주에 대해 왜 어떠한 감정을 갖고 계신가요?

아무 감정이 없을 수도 있어요.

아무 생각도 없을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아무 관심도 없으신가요?

다른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죠.

흔히 이주라고 하면 프랑스, 영국, 아프리카, 미국처럼

서양 국가의 일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세상이 달라지고 있어요.

특히나 이주관련 영화들이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는데요.

켄 로치 감독이 있습니다.

그 감독은 이주노동자, 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영화를 제작하는데요.

저도 최근에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만약에 대한민국에 이주노동자들이 늘어난다면 어떨까?'

여기서 중요한게 있어요.

대한민국은 '이주노동자'에 대해 준비가 거의 되지 않았다는거죠.

그러면 생각들 수 있어요.

식당에 가보면 조선족분들이나 다른 국적을 갖고 계신 직원분들을 보셨을거예요.

그 분들도 이주노동자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이미 시작했죠.

아니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시작한게 아니라 시작된거죠.

결국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난민 위기’는 숫자적 위기가 아니라 정치적 위기다. 난민을 수용하고 다른 목적국들과 책임을 분담하려는 정치적 의지 부족을 반영한다.

 

시작됐다는 것은 좋지 않은 거죠.

왜 그러냐?

시작을 주체적으로 하게 된다면 국가와 사회차원에서 준비를 했을거예요.

하지만 시작됐다는 것은 국가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거죠.

대학원이나 삼성전자와 같이 대기업에서는 외국사람들이 많이 일하고 있죠.

그러한 과정 또한 이주노동자 개념과 연결되어있는거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주노동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람들은 이주에 대해 생각할 때 양극단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바로 여기서 언론의 역할이 나오는거죠.

언론은 이주노동자에 대해 비추는 방식이 정치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쏠려있어요.

쉽게 말해서 대기업에 다니는 이주노동자는 멋지고 선망의 대상처럼 보여주죠.

그런데 식당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기도 모르게 이주노동자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이 부정쪽으로 쏠리게 되는거죠.

이런 정책 때문에 저소득자와 젊은 세대의 경제적 여건은 더 나빠졌고, 중산층은 미래에도 생활 수준을 유지할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점점 더 잃었다.

 

즉 공포심리에 당하게 되는거죠.

언론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 언론을 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굳히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개념이 점점 대한민국에도 굳혀지고 있죠.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대우를 받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힘들고 땀흘리고 사고를 당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거죠.

여기서 인간의 안 좋은 행태가 나옵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와 같은 걸로 구분하는거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라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언론플레이로 구분하는거죠.

그러한 생각과 행동을 이주노동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거죠.

여기에다가 대한민국은 하나가 더 추가되죠.

바로 '한민족' 정신입니다.

대한민국은 싱가폴이나 미국처럼 다양한 인종, 문화가 섞이지 않은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일본, 중국, 대한민국이 특히나 그렇죠.

아시아계 국가들은 다양성이 그런 차원에서 적습니다.

다양성이 적은 것도 다른 것이죠.

기후변화 이야기는 환경 위험이 대부분 인간이 유발한 위험이며 환경적 요인에 따른 이주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가 아니라 정부라는 사실을 숨긴다.

 

다양성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성이 적은 국가에서 한민족 정신을 갖고 오랫동안 살게 되면?

그 정신이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자라나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면 그 나라에서 자란 어린이들도 동일하게 그 정신을 이어받게 되는거구요.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보면 타국민이 거의 없습니다.

다문화가정이라고도 하죠.

대한민국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학교에 가보면 그나마 다른 나라 국가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지만 길게 보면 이런 문제는 대체로 일시적 문제다. 증거에 따르면, 문화적 배경이 불리하거나 완전히 다른 이입민을 비롯해 대다수 이입민은 교육과 근면을 바탕으로 한 세대나 두 세대 만에 대단히 성공적으로 ‘자립’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나 대한민국의 이주에 대한 생각이 적기 때문이죠.

이주를 받아들일 생각이 있었으면 당장 이주를 받아들이기 전에

어떤 정책이라도 펼쳤을겁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주를 반대하고,

그 반대하는 국민들의 투표권을 한 표라도 더 받아야되니,

정치공세를 할 때 이주에 대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거죠.

결국에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이주에 대한 생각이 먼저 넓어져야 하는거죠.

바뀌는 것이 아니라, 넓어져야 하는거죠.

경제가 성장하고 그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해지면 더 많은 이주 노동자를 받아들이라고 정부를 압박하는 기업의 압력이 커지고, 이입에 대한 대중의 반대도 한결 누그러질 것이다.

당연히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생각 안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왜 부정적인지,

정말 부정적인 요소만 있는지,

장기적으로 어떠한 이득이 있을지,

함께 살게 된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할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함께 생각의 넓이를 넓혀야 하는거죠.

그러한 차원에서 이 책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이주에 대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한 오해를 풀어드릴거예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풀어드릴거예요.

언론의 부패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광범위한 연구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위대한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서재에 이 책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를 막을 수 있다는 대단한 착각!

“이주에 대비하는 국가와 개인이 앞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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