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5110513400709330&type=1&outlink=1
-아이유 동녘 사태 봤나요? [오전 10:03]
-아, 뭐 제제가 어쩌고? [오전 10:05]
-네 엄청나네요;; [오전 10:08]
-출판사 페북이 기사화되고 [오전 10:08]
-출판사 페북 글 봤엉. [오후 14:21]
-봤엉? ㅋㅋ [오후 14:21]
-물론 아이유와 그녀의 노래가 맘에 들지 않을 수 있엉. [오후 14:21]
-얌전하게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 때 도발적일 수 있다는 거 알앙. [오후 14:21]
-하지만 난 뮤비보다 더 불온한 것은 해석을 독점하려는 태도라고 생각행. [오후 14:21]
-비트겐슈타인이 그랬죠. 책은 쓰인 부분과 쓰이지 않은 부분으로 나뉜다. 컨텍스트에 기대 제제가 어떤 애라고 해석하는 게 반칙은 아니지. [오후 14:22]
-상업적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상업적 목적을 가진 소설이 아닌가? [오후 14:22]
-일기인가? [오후 14:22]
-동녁출판사는 그 책 팔아서 돈 안 벌었나? [오후 14:22]
-모르긴 몰라도 저 포스팅, 돈 조금 더 벌기 위한 수단이 1%도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나? [오후 14:23]
-저는 로리타 취향 아니에요. 하지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는 불타 없어져야 될 책인가요? [오후 14:23]
-최초의 영화로 꼽히는 영화는 100년도 더 된 뤼미에르 형제의 ‘기차의 도착’이라고 하죠. 그 영화 첨 나왔을 때 사람들이 진짜 기차가 덮쳐온다고 착각하고 난동을 부렸대요. 그 노이즈 자글자글한 저해상도 그래픽을 현실로 여긴 거죠. 같은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네요. 못난 해석도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오후 14:23]
-어줍잖게 해석을 독점하는 건 박근혜로 충분하다! [오후 14:23]
-이것이 그 쪼꼬만 미시 파시스트들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입장입니다. [오후 14:23]
-그러고보니 나는 저 책을 안읽었네. 제일 친한 친구 이름이 제제이면서도 안읽었어 [오후 14:30]
-대박이네. [오후 14:35]
-말미잘일줄 알았는데 제제였다니 [오후 14:35]
-아이유 죽여버려. [오후 14:35]
-생각 바뀜. [오후 1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잘못했다 내가 [오후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