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OST [2CD] - SBS 월화드라마
프롬 (Fromm) 외 노래 / 워너뮤직(WEA)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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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노래도 좋고, 연주곡들도 다 좋더라고요. 그래서 CD도 구입했어요. CD로 음악 듣는 경우는 잘 없지만 간직해두고 싶더라고요. 가끔씩 꺼내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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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 - ZERO부터 시작하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
한정영 지음 / 미래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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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글쓰기] 어린이 논픽션 작가수업

한정영 지음 / 미래문화사 / 264/ 발행 2019916/ 책 읽은 날 20191222

이 책은 어린이 논픽션 책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에서부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알려주고 있다.

 

어린이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작가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에서부터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과정이 나와 있다.

문장을 쓰는 방법과 필사의 방법까지 다루고 있고, 30여명의 논픽션 작가들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어서 정리해 둔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22’부분이 나와 있었다.

 

독자인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것 같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는 기획자, 작가, 편집자, 마케터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냥 글을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 것이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 논픽션을 쓰기 위한 기획의 단계에서 전략적인 독서의 방법도 알려준다.

자신이 쓰려는 책과 같은 주제의 책을 읽는 집중독서, 2차 자료에 해당하는 책을 읽는 보조독서, 시장 조사 또는 벤치마킹과 같은 모방독서, 지금 쓰고 있는 책과는 상관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는 교차 독서가 그것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 책에서 알려준 네 가지 독서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22’에서 아홉 번째 질문인 작가의 상상력과 통찰력은 어떻게 키우느냐는 질문의 답변이 기억에 남는다. 작가가 되려면 작가처럼 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작가처럼 생활하라는 것인데,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일을 하려면 그 일을 하는 사람처럼 생활하면서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는 것도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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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새벽 세시 지음 / FIKA(피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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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새벽 세시 지음 / FIKA(피카) / 258/ 발행 20191212/ 책 읽은 날 20191219

 

책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다. 크기는 작지만 내용은 알찼다.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라는 제목과 새벽 세시라는 필명이 잘 어울린다.

작가는 이 책 말고도 여러 책을 썼고, 웹드라마도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겼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살아가다보면 유난히 지치고 힘든 날, 그런 날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럴 때 읽으면 딱 일 거 같은 책이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 책을 쓴 새벽 세시의 소개 글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사는 동안 100번 상처받더라도 101번 사랑하려 한다.

나 자신도, 그리고 당신 역시도.

 

이 소개 글부터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면서 사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상처가 줄어들겠지? 100번 상처받더라도 101번 사랑하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파트 (나답게 단단한 나로 살고 싶을 때,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어질 때, 우울한 생각이 자꾸만 밀려올 때, 사랑이 사람을 지치게 할 때, 이별한 그 사람이 생각날 때) 로 이뤄져 있다.

 

 

사람은 분명 혼자서만 살아갈 수는 없지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만 귀담아듣지 말고, 나 자신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자주 들어주세요. 사랑 없이 나 혼자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을 때, 일생을 맡길 수 있을 만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쯤 되면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을 때, 그 일을 더 빛나게 만들어줄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 125, 혼자서도 행복하세요.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방법. 나 자신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자주 들어주라는 말에 공감한다.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듣는데, 스스로의 마음에서 하는 소리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좋은 글을 쓰고 싶었다. 좋은 글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글을 쓰기 시작한 지 꼬박 10년이 되고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처음에는 그냥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다는 데 만족했다. 그다음에는 단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을 보고 위안을 받는다면 그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살기 위해서 글을 쓴다. - 166, 꼬박 10년 동안

 

꼬박 1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온 작가의 에 관한 이야기. 작가는 처음에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글을 보고 위안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살기 위해 글을 쓴다고 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을 얻기도 했다. 작가의 글은 필명대로 새벽 세시를 닮아있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새벽감성이 그대로 전해졌다. 심야 라디오를 듣는 듯 했다.

 

내가 나여서, 그것만으로 충분한 사람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당신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는 분명 이대로도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 258, 에필로그

 

그의 말대로 우리는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다.

괜히 마음 끓이고 상처받고, 상처를 줄 필요는 없다.

 

나라는 사람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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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이슬기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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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오늘, 당신의 말은 다정한가요?

이슬기 지음 / 바이북스 / 212/ 발행 20191130/ 책 읽은 날 20191216

 

책 표지가 참 예쁘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다. 그래서 한동안 책 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생각해봤다. 얼핏 보면 대화법만을 가르쳐주는 책 같지만, 자세히 보니 말 습관에 관한 에세이였다.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예쁜 말 습관을 담고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주로 듣는 쪽이고, 질문에 대답하는 쪽이다. 말실수를 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설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먼저 말을 건네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일까? 당신의 말은 다정하냐고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끌리듯 책 소개를 보고 서평단 신청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연기, 방송, 강의, 글쓰기 등 사람과 소통하는 분야에서 활약해온 커뮤니케이션 강사라고 한다.

 

예쁘게 말하고 싶은데 말이 곱게 나오지가 않아요.”

예쁜 말은 어떻게 하나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을 예쁘게(?) 하냐고요.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요. 조금 쑥스럽지만 어떤 이들은 태어날 때 울음소리도 달랐을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아마 누군가 들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 같습니다. 저도 늘 예쁘게 말하지는 않는답니다. 화가 날 때면 화를 내기도 하고, 마음이 상할 때면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하는 사람이랍니다. - 4

 

사람들이 이렇게 물어보고 스스로 이렇게 적어놓을 정도면, 저자는 정말 예쁘게 말하는 것 같다. 물론, 사람이니까 항상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을 쓸 때에 오랜 시간 고민을 한다. 특히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에는 더욱 그렇다. 어떻게 하면 내 글에 진심을 담을 수 있을까. 허술해 보이진 않을까. 맞춤법이 제대로 되었는지, 띄어쓰기는 맞는지, 오타는 없는지…… 이러한 과정을 글을 짓는다고 표현한다.

 

글짓기 외에도 밥을 짓는다, 집을 짓는다 등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일에 짓는다는 표현을 쓴다.

 

그에 반해 말을 짓는다는 표현은 조금 어색하게 들린다. 말 짓기. 정성스런 마음으로 한 자씩 글을 지어내는 것처럼 말을 할 때에도 정성을 다해 지어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한 번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많은 말들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편지가 누군가에게 전해지면 꽤 오랜 시간 보관되는 것처럼 말도 똑같다. 내 입을 통해 나온 말이 상대방에게 전해져 그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나아가 세상에 흔적을 남긴다. 나의 말로 인해 누군가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면. 말을 하면서, 말을 통해 살아야 하는 거라면, 이왕이면 따뜻한 온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말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당신의 말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따뜻하고 힘 있는 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 22

 

글을 짓는다, 집을 짓는다처럼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일에 짓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말을 할 때도 정성을 다해 지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말을 하는 사람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게 상처가 되는 말이면 더더욱.

 

지금 곁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힘내라는 말보다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 옆에 언제나 내가 있어요.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나는 항상 당신 옆에 있을 거예요.” -27

 

이렇게 따뜻한 말도 오래 기억되겠지? 힘들 때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잘 기억해뒀다가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어렸을 때 글짓기를 해서 상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책 내용이 쉽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따뜻한 내용들이 가득해서 책을 읽는 동안 행복했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말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예쁜 말을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환하게 내리쬐는 햇살처럼, 따뜻한 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그렇게 꼭 되길 응원해본다.

 

<마치는 글>의 마지막 부분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다정한 말이 하루아침에 나오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당신이 다정한 말

        ‘다정한 관계를 만들고

        ‘다정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온 마음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211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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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 정규 2집 특별히 대단할 것 - 3단 디지팩+중철북(24p)
안녕하신가영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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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대단할 것... 이번 앨범도 너무 좋네요. 어느 곡 하나 빠짐없이 다 좋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야되는 앨범이네요.
‘꿈 속‘이 너무 좋아서 자꾸 반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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