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 - 공부의 목적을 알려 주는 28가지 진로 질문
김원배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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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중 3인 아들은 나름의 자아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인건지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아빠 엄마의 말에 반항하지도 않습니다.

행복하게도 큰 아이는 별다른 반항도 한 번 하지 않고

가족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서

‘사춘기인가?‘라는 질문 대신,

‘녀석은 사춘기가 안 오나?’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슬슬 고민하는 아이에게

부모로써 딱히 조언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저조차도 그저 부모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선택했으니까요.

심지어 수학성적보다 국어와 문학 성적이 좋았는데도

'남자는 이과가야 한단다'라는 말씀대로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그저 아이가 의지를 보일 때 좀 더 넓고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의지'도 어느 정도의 정보가 있어야 생기는 것이고,

그 정보는 일상에서 아이 스스로 검색을 하거나,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습득하여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그동안 진로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읽고 아이에게 권했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생긴다면 좀 더 집중적으로 노력하게 될거야.

그저 열심히 하는 것과는 다를테고...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가 엄청 나겠지?“

아이도 동의하지만 진로나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할지 모릅니다.

그걸 지켜보는 아빠도 모릅니다.

​



가장 최근에 읽은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진로상담교사들의 글을 모아 둔 책이었습니다.

여전히 아이의 책상 위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아이를 물가로 이끄는 것(이게 최선입니까? 라고 물으면 할말이 없지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40대 아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20대 이후 성인의 삶을 계획하는 아이뿐만이 아니라

50대 이후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아빠에게도 묵직한 화두를 던집니다.

자신의 적성, 꿈을 기록하고

직업관이나 가치를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총 28개의 질문이 담긴 활동지 양식에 스스로 기록하고,

뒤따르는 저자의 강의가 실려있습니다.

앙케이트 형식의 질문으로 독자의 수준을 진단하는 간단한 질문도 있지만,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기록해야 하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이 질문은 아빠랑 함께 이야기하고 기록하도록 해도 어렵겠는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이도가 높다기 보다는 아이가 작문처럼 받아들일 것 같아 걱정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미래가 바뀔지,

2장에서는 미래를 대비해 어떻게 내공(능력, 인성, 창의성, 공감, 소통)을 쌓을지에 대해,

3장에서는 본인의 학습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방법을 설계하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후 4, 5장에서는 각각 직업관과 자아를 진단하고 설계하는 방법을

마지막 6장에서는 자신의 꿈을 위해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의 질문-활동지를 채우려면 1박 2일 워크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가지고 부자캠프 같은 걸 진행하면 꼭 참가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먹함을 날려버리고,

책의 활동지를 채워나가며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일정이 세워진 워크샵이라면 꽤 많은 호응을 받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천천히, 다시 읽어 볼 생각입니다.

아이가 어서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채우길 바라는 마음을 꾹 누르고,

하루에 한 가지, 혹은 1주일에 질문을 하나씩 함께 이야기하고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먼저 활동지에 은퇴 이후의 제 꿈을 기록하고

한 권을 더 준비해 아이에게 내밀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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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리워드 크라우드 펀딩 - 누구나 따라하는
오경철.황란.김한울 지음 / 성안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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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물품 구입을 몇 번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 쇼핑몰과 비교했을 때, 단순히 제품정보를 보려면

제작자의 길고 긴 이야기를 읽어봐야 하는 것이

‘그래서 얼마인거지?’ 하며 급한 성격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그 이야기를 찬찬히 읽다보면 제품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최근에 읽었던 [2시간 영문법]이나, [누구나 책쓰기] 같은 책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작된 사실도 알게 되니,

언젠가 책을 출간하는 날이 오면 이 방법도 알아두고 싶었습니다.

​

제가 그동안 펀딩을 통해 구입한 제품들은 속지 탈착식 노트와 항상 들고 다니는 텀블러입니다.

탈착식 노트는 이제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서 상시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 되었습니다.

​

얼마전 2탄으로 드로잉 노트 출시 소식 알림이 왔습니다.

실제본, 노트(저널) 형태의 스케치북을 항상 휴대하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가끔 괜찮은 그림이 그려지면 선물하곤 하는데, 스케치북의 그림은 뒷그림들이 함께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절취선이 들어가있는 제품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속지 리필식 드로잉 북은 희소식이었습니다.

펀딩에 참여하면 매번 단품만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세트로 구성된 5만원이 넘는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SNS 이벤트에도 참가하고, 까맣게 잊은 채 두 달이 지났습니다.

당연히 성공할 줄 알았습니다.



펀딩이 실패로 끝나버렸습니다.

아마도 종이가 실패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수채화를 그리는 저에게 필요한 것은 ‘300g의 믿을 수 있는 수채화 종이‘였습니다.

펀딩 사업자는 철제 바인딩이 특화된 제품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본질인 ‘종이’에 대한 선택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인지도가 높은 좋은 종이를 넣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펀딩한 사업자분에게 메일을 드려야겠습니다.




​

이렇게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기도 하는 부분이 바로 펀딩의 큰 장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 텀블러(펀딩 플랫폼이 아닌 컵)는 ‘와디즈’를 통해 펀딩으로 구입했습니다.

해외 생산제품을 국내유통판매사업자가 펀딩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괜찮은 제품을 해외직구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유통판매업자는 일정 물량 이상의 판매량을 확보한 후 생산업체에게 저렴하게 받아올 수 있습니다.

​

1차 펀딩에 참여해서 제품을 받은 후 만족해하고 있는데, 아직 상시구매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더군요.

국내총판업체의 홈페이지는 있지만, 온라인숍에 등록된 제품이 없습니다.

재미있게도 펀딩에 다시 들어가보니 3차 앵콜펀딩을 하고 있군요.

성공적으로 앵콜펀딩까지 성공한 제품을 정작 사업자 홈페이지가 아닌 펀딩을 통해서만 계속 판매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만큼 펀딩플랫폼의 장점이 많은가 봅니다.



처음보는 독특한 형식? 구성? 모양? 형태를 띈 책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제품은 있으신 분 1권], [제품도 없으신 분 2권]이 앞뒤, 상하가 바뀌어 서로 맞은편에 맞대어져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앞표지 위를 기준으로 시작하는 1권, 뒷표지 아래를 기준으로 시작하는 2권이 서로 등을 맞대고 붙여져 있는 형태입니다.

​

저자는 투인리브의 대표, 이사, 그리고 디자인팀장입니다.

같은 회사의 세분이 함께 집필한 것이 독특합니다.

투인리브, 신생벤쳐기업을 컨설팅하고, 인큐베이팅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http://toinlive.com/

아마도 이 책은 투인리브와 함께 하려는 신생벤쳐기업을 위한 매뉴얼처럼 기획되어졌을 것 같습니다.

신생 벤쳐기업에 투인리브가 직접 투자하지 않고, 이 책을 통해 와디즈 등의 투자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방법을 소개할 때 이 책 한 권을 건넬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신생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안내하는 기획/상담 직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 같습니다.

1권, 제품이 있는 경우는 총 8장으로, 크라우드 펀딩의 개요와 장점, 와디즈에 가입하고 제품 스토리를 작성하는 펀딩 오픈 준비과정과 펀딩 오픈 후 마감정산 및 제품 발송, 마지막으로 와디즈의 유용한 지원서비스까지 기술되어 있습니다.



개요부분의 크라우드 펀딩의 정의와 종류, 국내규모 등은 스킵하지 말고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크라우드 펀딩을 해야 하는 이유‘는

1.브랜드 확립가능

2.리마케팅 효과

3.제조/양산계획 수립가능

4.온라인 시장경험

5.초기 소비자 확보

6.고객피드백 으로 설명합니다.

말그대로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릿속에 있던 사업을 ‘투자만 받으며 대박날거야’라는 식의 단순한 ‘희망’이 ‘가능성’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시험대 위에 올리는 방법입니다.

각 장마다 실제 펀딩을 진행한 제품 프로젝트의 진행사항을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

세 개의 프로젝트, 레진아트 키트와 영화카드 교구, 그리고 투인리브가 직접 상표까지 달고 판매하고 있는 손소독제를 프로젝트로 1권과 2권에서 예로 듭니다.

​

주목할만한 점은 각종 홍보비, 인쇄비 등의 현실적인 금액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막연하게 가늠하던 초기투자비 등의 불투명함이 확 걷혀집니다.

실제로 홍보비나 포장비 등 생각하지 못했던 비용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

​

2권 제품도 없으신 분도 같은 사례로 기초부터 다시 되짚습니다.

펀딩 이전에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해 본 경험이 없으신 분이라면 2권부터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업‘기획’의 전개와 유사합니다.

세 가지 프로젝트 사례를 각각 소개합니다.

사업성을 점검하고, 컨셉과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실제 샘플을 제작한 후 펀딩을 위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펀딩을 시작하고, 펀딩을 진행하면서 염두해야 할 이벤트 진행, 끝난 후 제품을 발송하는 것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정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참고서같은 책입니다.

마치 중고등학교 참고서처럼 ‘요약, 팁, 핵심’같은 주석까지 달려 있어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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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맨 2021-09-09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가 너무 멋지네요...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집필되었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가 너무 정확하고 길어서 더 놀랐네요.^^*
저자ㅡ 오경철 ㅡ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ㅣ 나는 왜 시리즈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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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Simply,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이야기.

​

생각이 많은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단순한 것이 좋을까요?

좀 더 살을 붙여 보겠습니다.

생각이 많아서 실행력은 떨어지지만, 실수가 적은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생각을 짧게하고 실수가 잦더라도 우선 실행하는 편이 나을까요?

실행력, 생각의 시간과 깊이, 실수의 정도와 크기 등 측정과 기준이 불분명한 애매한 질문입니다.

이 책은 처세나, 심리학, 마음챙김이 아닌 뇌과학으로 접근하고

생각을 단순하게 하는 것이 정답임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결국 인생은 당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얼마전 읽었던 [힘들었던 날들을 좋은 날들로]는 인지심리학자가 에세이 성격으로 쓴 책의 핵심 문장입니다.

이 책은 뇌과학자가 실용서의 성격으로 비슷한 방향의 결론을 내립니다.

​

같은 결론을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두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니

생각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듭니다.

​

다만, 도덕교과서 같은 느낌이 없이 짧고 간단하게 과학적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의 방법이 더 명료하게 흡수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더 행복해지는 45가지 방법을 설명하면서, 길고 복잡한 연구사례나 논문을 인용하지 않습니다.

각 주제마다 한 문장의 결론이 담긴 제목이 먼저 나옵니다.

실험을 짧게 설명하고 한 가지의 결론을 도출한 후 같은 방식으로 두 세가지의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합하여 결론에 다다르는 귀납적 방법으로 단순하게 설명합니다.

‘자 중요한 거 알려줄게. A는 D야. A는 B더라. B는 C고.... C는 D인거지. 그러니까 A는 D야’

복잡하지 않게, 단순하게 설명하고 독자에게 제안합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입니다.

​

처음에는 저자의 이력부터 관심이 갔습니다.

* 언어학, 법학, 사회심리학, 그리고 뇌과학을 모두 공부하고, 이를 융합한 연구를 하고 있다.

* ‘배움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라이프워크(평생직업?)로 삼고 있다.

(배움은 아마도 청소년 교육관련 내용인 것 같습니다.)

* ‘TV프로그램 와이드! 스크램블‘의 고정 패널이다.

​



https://ja.wikipedia.org/wiki/%E5%A0%80%E7%94%B0%E7%A7%80%E5%90%BE

위키디피아를 검색해보니, 08년 법학, 언어학 관련 서적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수십 권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연예기획사 고문으로도 활동하는 것 같고...

‘만약 위기의 아이돌이 심리학을 배우면’이라는 제목의 책도 눈길을 끕니다.

가볍게 일독을 권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니,

단순하게 읽고, 기억하고 또 망각하면 행복해질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의 저에게 (되도록 오래) 남기고 싶은 문장을

한 데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부정적인 상태일 때는 생각을 바꾸려하지 말고)

가능하면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보고 ‘아, 그는 지금 부정적이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 슬쩍 사고를 다른 곳으로 돌려 보자.

실험결과 실험자의 46.9%는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의 행동과 상관없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 하는 일과 관련없는 생각을 할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꼈다.

즉, 눈앞의 일에 집중하지 못 할때는 행복을 느끼기 어렵고

집중할 때는 행복을 느끼기 쉽다는 거다.

일단 일을 해야 한다.

일을하면 의욕의 스위치는 자동으로 켜진다.

이 스위치가 켜지면 일을 하는 동안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생각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의욕과 집중력이 생기지 않는 게 현대 뇌과학에서 밝혀진 의욕의 매커니즘이다.

일에 집중하려면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빨리 일을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결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는 어떻게 결정할지가 아니라

‘결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것이든 하겠다고 결정하든,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든

일단 결정할 마음을 먹는 것이

결국 인생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기억은 아주 상세하게 하는 것보다 두루뭉술하게, 어렴풋이 해야 사고력과 판단력을 높일 수 있다

판단과 정보 처리가 빠른 사람일수록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한다.

생각을 많이 하지 않기 위해서 망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켐브리지대 마크워스는 인간의 집중력은 30분을 넘기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화가 났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감정(후두)이 자극을 받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어’라고 이성적으로 사실을 재평가하면

감정을 낳는 뇌 부위의 활동이 억제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다.

​

상대방이 화난 이유를 찾는 훈련을 하면

전두엽이 효율적으로 작동해 냉정해지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길 것 같다면

탭핑을 하거나 스마트폰에 테트리스를 받아 즐겨보기 바란다.

⦁대인관계가 좋은 상황(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에서는

긴장이 풀려 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심신의 고통이 완화되는 반면에

고독을 느끼는 사람은 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생애 이벤트가 부정적이더라도 밝고 행복한 친구가 있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

​

[남겨둘 문장]

PROLOGUE

1장. 생각을 많이 하는 이유·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 방법

■01 - 인간의 행동원리 / 애초에 세상은 불안으로 만들어졌다

⦁발상을 바꿔야 한다. 앞으로는 ‘불안해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야지’라고 생각하자

■02 - 고민거리 /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03 - 망각력 / 지금의 불안, 1년 후엔 기억하지 못 한다

⦁기억은 아주 상세하게 하는 것보다 두루뭉술하게, 어렴풋이 해야 사고력과 판단력을 높일 수 있다

판단과 정보 처리가 빠른 사람일수록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한다.

생각을 많이 하지 않기 위해서 망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04 - 집중과 행복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뇌는 불안을 불러온다

⦁실험결과 실험자의 46.9%는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의 행동과 상관없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 하는 일과 관련없는 생각을 할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꼈다.

즉, 눈앞의 일에 집중하지 못 할때는 행복을 느끼기 어렵고 집중할 때는 행복을 느끼기 쉽다는 거다.

⦁일단 일을 해야 한다.

일을하면 의욕의 스위치는 자동으로 켜진다.

이 스위치가 켜지면 일을 하는 동안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생각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의욕과 집중력이 생기지 않는 게 현대 뇌과학에서 밝혀진 의욕의 매커니즘이다.

일에 집중하려면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빨리 일을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05 - 뇌의 힘 / 멍하니 있을 때 생각하는 힘이 커진다

⦁켐브리지대 마크워스는 인간의 집중력은 30분을 넘기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2장. 행동을 최적화하라

■06 - 합리적인 선택 / 정보가 많다고 선택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07 - 의사 결정과 만족도 / ‘할지 말지’는 동전 던지기로 정해도 마찬가지이다

⦁결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는 어떻게 결정할지가 아니라

‘결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것이든 하겠다고 결정하든,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든

일단 결정할 마음을 먹는 것이 결국 인생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08 - 비교에 관한 연구 / 사람은 왜 비교하는 동물이 됐을까?

⦁과도한 비교를 그만두려면 정보량 자체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

■09 - 행동과 초조함의 관계 / 손해 보지 않으려다가 판단을 망친다

⦁냉정하게 행동하려면 손해에 대한 반응을 직시하고 의식적으로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

초조할수록 바로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자.

손해를 의식해 충동적으로 움직이면 더 큰 손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0 - 기억과 판단력 / 두루뭉술하게 기억하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11 - 본능과 사고 / 사고를 중시하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합리적인 사고를 중시하고,

협력적인 사람은 직관에 맡겨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즉,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협력적이라는 것이다.

3장. 불안에서 냉정으로

■12 - 부정성 편향 / 세상에는 왜 나쁜 뉴스가 많을까?

■13 - 감정의 시스템 / 초조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길수록 초조함은 증폭된다

■14 - 냉정한 사고 /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는 마음속으로 10을 세자

■15 -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 분풀이를 당했을 때는 사실을 재평가해 보자

⦁화가 났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감정(후두)이 자극을 받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어’라고 이성적으로 사실을 재평가하면

감정을 낳는 뇌 부위의 활동이 억제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다.

⦁상대방이 화난 이유를 찾는 훈련을 하면

전두엽이 효율적으로 작동해 냉정해지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16 - 변연계와 신피질 / 불안한 감정을 글로 쓰면 마음이 안정된다

■17 - 욕망을 끊자 / 충동에 사로잡혔을 때는 30초 탭핑이 효과적이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길 것 같다면

탭핑을 하거나 스마트폰에 테트리스를 받아 즐겨보기 바란다.

■18 - 정보와 거리두기 / 페이스북을 끊으면 행복해진다

■19 - 인간관계의 정보 처리 / 부족한 정보는 넘겨짚지 말자

4장. 집중의 힘

■20 - 최적의 작업 공간 / 약간의 소음은 생산성을 높인다

■21 - 의식과 무의식 /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동작을 해라

■22 - 스피드 업 / 사교 효율화의 비결은 자기 취향인 사람 흉내 내기

■23 - 마음 챙김의 과학 / 하루 10초, 호흡에 집중하자

■24 - 지금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 추억에 잠기면 뇌는 노화된다

⦁즉, 중요한 것을 생각할 때는 장소를 이동하지 않는 게 좋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새로운 행동을 하면 낡은 기억을 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25 - 기억의 효율화 / 멍하니 있을 때 뇌는 기억한 것을 복습한다

5장. 태도가 긍정적이어야 하는 이유

■26 - 행복의 조건 / 75년의 추적 연구로 밝혀진 행복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한 가지 방법

⦁대인관계가 좋은 상황(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에서는

긴장이 풀려 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심신의 고통이 완화되는 반면에

고독을 느끼는 사람은 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생애 이벤트가 부정적이더라도 밝고 행복한 친구가 있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27 - 긍정적인 사고의 함정 /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진다

⦁(부정적인 상태일 때는 생각을 바꾸려하지 말고)

가능하면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보고 ‘아, 그는 지금 부정적이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 슬쩍 사고를 다른 곳으로 돌려 보자.

■28 - 표정의 과학 / 스트레스 억제와 감정을 바꾸는 미소의 힘

■29 - 감정의 전달 / 부정적인 태도는 전염된다

■30 - 말의 영향력 / 긍정적인 말은 고통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31 - 웃음의 효과Ⅰ / 웃음은 생명력도 높여 준다

■32 - 웃음의 효과Ⅱ / 나이 든 사람은 웃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33 - 신뢰의 과학 / 관찰력이 좋은 사람은 타인과 신뢰 관계를 잘 쌓는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타인을 잘 신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신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6장. 뇌, 몸, 마음의 관계

■34 - 운동과 피로의 관계 / 가만히 있는 게 더 피곤하다

■35 - 습관과 의욕 /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생긴 여덟 가지 극적인 변화

■36 - 정신과 육체 /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과학적 근거

■37 - 마음의 허용량 / ‘당연히 이래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

■38 - 행복 추구 /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정신에 좋다

7장. RESET & GO!

■39 - 효과적인 기분 전환 / 커피보다 계단 오르기

■40 - 삼림욕 효과 / 일단 숲으로 가라!

■41 - 휴식의 효과 / 질 좋은 수면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42 - 양치질의 효과 / 휴식 중 양치질은 능률을 향상시킨다

[사진]

■43 - 외모와 의욕 /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면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

⦁“여성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생각한 얼굴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라고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44 - 귀여움의 효과 /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을 보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45 - 노래의 효과 / 스트레스 푸는 데 노래가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물이 든 컵에 굵은 빨대를 꽂은 다음 빨대를 입에 물고

‘아’, ‘우’하고 소리는 내면서 보글보글 물에 거품을 만들어 보자.

보컬 트레이닝에도 쓰는 방법인데 2~3분만 해도 호흡이 순환해 자연스럽게

배에서 소리가 나오게 되고 평소 올라가지 않던 고음도 가능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왜생각이많을까 #서사원 #훗타슈고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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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서 편식이 심한 제가 피하는 두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따분한 논문식 미국 자기계발서,

논리전개가 훅훅 튀어버리는 중국 자기계발서.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아닌 대만이지만, 미국에서 공부한 대만 작가가 집필한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짧고 굵은 사례와 에세이식 맺음이 적절하게 한국식 자기계발서와 맞닿아

이질감없이 읽을 수 있었거든요.

​

​

이 책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심리학 책이 아니네?’

‘뭐야? 뻔한 도덕교과서식 전개인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땐 일단 책을 덮습니다.

시간을 두고 다시 펼쳐 읽으면 삐딱했던 제 시선이 교정되고

좀 더 긍정적으로 책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테스트를 하나 해 보죠.

머릿속으로 생각해도 되고 종이에 적어도 됩니다.

“만약 XXX가 이루어진다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이어서 여러분이 바라는 꿈을 상상해 보세요.

시험에 합격한다든가 직장에서 승진을 한다든가

애인이 생긴다든가 자녀가 졸업하고 취업을 한다든가

로또에 당첨된다든가,

자 이제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약 방금 적은 그 꿈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행복하게 살 수 없는 걸까요?

혹은, 그 꿈이 정말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

‘로또만 되면....‘이라는 상상을 종종 하지만,

2개 이상의 숫자를 맞혀본 일이 드물어 몇 번 구입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로또를 사는 행위조차 하지 않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



​

허췐펑, 뇌신경과학 전문의이자

자기 계발 분야 대만의 저명한 작가

저자의 첫 질문에 바로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나는 꽤나 전투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잘 읽고 잘 이해해서 잘 번역해야 하니까.

그런데 첫 장을 넘기고 오 분도 안 되어

완전히 무장해제 되고 말았다.

항상 뭔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세포 하나까지 예민하게 긴장하며 사는

내 몸이 한순간에 풀어졌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그 안에 담긴 모든 글자가

나를 토닥여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번역을 핑계로 치유를 받았다.

​

역자 후기에 남긴 신혜영 번역가님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쓴 일상의 언어, 어렵지 않은 문장들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1995년부터 25년간 무려 7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한 저자의 공력이 느껴집니다.



전투적으로 책을 읽는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차 한잔을 천천히 마시듯 책을 읽었습니다.

책은 총 5개의 카테고리, 마음/생각/관계/삶/인생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빨리 읽을 책이 아닙니다.​

천천히 생각이 날 때마다 다시 펼쳐 읽어야 할 책입니다.

왜 ‘명상에세이’라고 분류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대동소이한 이야기이고,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이지만,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다스려지게 됩니다.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

마음의 상태가 삶의 상태를 결정한다

​

우음수성유(牛飮水成乳)

사음수성독(蛇飮水成毒)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불안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어려움을 겪으며 좌절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그 어려움이 지나간 이후에

오히려 더 좋은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왔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 어려움을 다시 맞닥뜨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두려움은 놓을 수가 없습니다.

​

그냥 현재를 살면 행복이 저절로 따라온다.

“현재를 살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현재를 살면 고민할 게 없거든요.

우리가 고민하는 건 과거와 미래의 일입니다.

어떻게 현재를 고민하겠습니까?

이미 현재에 들어와 있는데,

어떻게 고민을 하겠어요?“

​

현재를 온전히 사는 것

그것이 제 마음의 상태를 결정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래지향 #힘들었던날들을좋았던날들로 #명상에세이

#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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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얼굴의 주인은 누구일까? 나일까? 아니면 나를 보는 사람들일까?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모습을 찍을 땐 핸드폰 전면부 카메라가 아닌, 후면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한다.

해상도 때문이라고 하지만, 지각 심리학자인 내 눈에는

자신의 얼굴을 팬들의 시선에서 제공하는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



​

요즘 인지심리학과 뇌과학에 관한 책들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반응이

실제로는 어떻게 인지하고 뇌에서 판단하는지에 따라

행위(결과)가 도출되는지,

혹은 뇌가 어떻게 착각하는지를 알게 되면

‘습관’ 등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쥘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요사이 미디어를 통해 자주 뵙고 있는 김경일 교수님의 이야기가 재미있어 유튜브 강의도 종종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인지심리학자분들은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레텔러들이신건가요?

​

최훈 교수님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책의 내용도 의외의 사실들에 놀라고, 자기비하까지 곁들인 교수님의 유쾌한 이야기에 매료됩니다.

마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최훈 교수님의 강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KQI4JyGTztQ


즉, 상대방의 우반구에 전달되는 정보는 내 얼굴에서 오른쪽 부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특정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때

왼쪽보다는 오른쪽을 중심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갓난아이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싶어

머리에 리본을 단다고 한다면,

왼쪽 머리보다는 오른쪽 머리에 다는 게 더 유리할 것이다.

​

배도 나오고 머리카락도 얇아진 중년의 아저씨가 셀카를 찍을 일은 거의 없지만, 셀카를 하나 찍는데도 알아두면 좋을 사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 중에서는 왼쪽이 더 매력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타인이 내 얼굴을 보고 매력을 평가할 때는

오른쪽 얼굴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매력을 평가할 때는 우반구가 작용하니,

왼쪽 눈으로 들어오는 얼굴이 더 중요하고,

타인과 내가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으면,

상대방 왼쪽 눈에 비치는 내 얼굴은 오른쪽 얼굴이기 때문이다.

​

억울하게도 더 매력적인 내 왼쪽 얼굴이 아닌, 오른쪽 얼굴이

내 얼굴 매력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이다.

​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은 왼쪽 얼굴이지만,

화장이나 얼굴을 매만질 때는

오른쪽 얼굴에 더 신경써야 하는 아이러니가 생긴다.

​

즉 얼굴을 꾸밀 때는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

​

짧게 이야기하자면

셀카를 찍을 때나 상대방과 마주할 때

왼쪽 얼굴이 오른쪽보다 더 매력적이지만,

오른쪽 얼굴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클래식한 말이지만 꼭 맞는 말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넌 믿니? 니 피부 위에 걸친 것들 영원하다.

바보야 아냐 그건 너를 지켜줄 수가 없어

Shut the fxxx up 불필요한 소리들

요사이 종종 흥얼거리며 듣고 있는

선우정아님의 노래, “Shut th fxxx up”의 가사입니다.

어쨌든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만....

막상 외면은 어떻게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 외모가 빼어난 사람들은 취업이 더 잘 되고,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

실제 호주의 경우 연봉이 평균 3,600만 원 정도 더 많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미국 연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얼굴이 매력적인 피의자가 재판에서 더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앞으로는 못 생겨도 괜찮아. 이제 미래가 되면 성형기술이 더 발달해서

필요에 따라 가면처럼 얼굴을 장신구처럼 바꿔넣을 수 있는 날이 올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에크먼은 진심이 얼굴에 표현되는 이 표정을 ‘미표정micro facial expression’이라고 명명했고,

이를 분석하면 사람의 본심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의도에 따라 마음을 숨길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뭔가를 꾸밀 때,

뇌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거짓을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높은 수준의 인지적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짓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반응할 때까지, 그 짧은 순간 얼굴에는 마음이 드러난다.

미표정을 읽고 분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기간의 훈련으로도 매우 높은 정확도로 거짓을 탐지해낼 수 있다고 한다

.

이쯤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상대방의 얼굴에 반응하는지,

그 반응을 나에게 긍정적으로 이끌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10년전 한참 재미있게 보던, 시즌이 일찍 종료되어 아쉬웠던 미국드라마 ‘라이투미’가 생각났습니다.



책에서도 이 드라마가 소개되는데 에크먼 박사가 이 드라마의 실제모델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시즌 3에서 종료가 된 이유는 잘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에크먼 박사가 연구한 미표정의 분야가 아직은 충분히 개척되지 않아 소재가 고갈되어 작가가 집필을 중단했거나,

미표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시청자들에게 이야기의 전개가 황당하게만 느껴져서였을 것입니다.

외모에 관한 잡학이 가득한 이 책

유튜브 동영상의 최훈 교수님의 엔딩으로 마무리합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남겨둘 문장]

■ 프롤로그_ 얼굴은 단순히 얼굴이 아니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

1장 얼굴을 읽다

■ 왜 얼굴일까

■ 눈, 코, 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면

⦁전역적 처리 : 눈, 코, 입을 하나의 패키지로, 전체 얼굴을 하나의 묶음으로 지각하는 것이 얼굴을 지각하는 방식이고, 이를 ‘전역적 처리’라 한다. 우리는 눈, 코, 입 같은 얼굴의 세부 특징 디테일을 지각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방식) 대신, 전역적 처리를 통해 전체적 배열 정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얼굴을 지각한다.

■ 얼굴도 바로 서야 얼굴이다

■ 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

2장 같은 얼굴을 다르게 읽다

■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 얼굴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불쾌한 골짜기 효과

⦁내 얼굴의 주인은 누구일까? 나일까? 아니면 나를 보는 사람들일까?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모습을 찍을 땐 핸드폰 전면부 카메라가 아닌, 후면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ㅎ나다.

해상도 때문이라고 하지만, 지각 심리학자인 내 눈에는

자신의 얼굴을 팬들의 시선에서 제공하는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 하나의 얼굴에는 두 사람이 있다

⦁즉 상대방의 우반구에 전달되는 정보는 내 얼굴에서 오른쪽 부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특정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을 때 왼쪽보다는 오른쪽을 중심으로 강조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갓난아이가 여자아이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싶어 머리에 리본을 단다고 한다면,

왼쪽 머리보다는 오른쪽 머리에 다는 게 더 유리할 것이다.

■ 공들여야 하는 얼굴 방향이 있다

⦁얼굴 중에서는 왼쪽이 더 매력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타인이 내 얼굴을 보고 매력을 평가할 때는

오른쪽 얼굴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매력을 평가할 때는 우반구가 작용하니,

왼쪽 눈으로 들어오는 얼굴이 더 중요하고,

타인과 내가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으면,

상대방 왼쪽 눈에 비치는 내 얼굴은 오른쪽 얼굴이기 때문이다.

억울하게도 더 매력적인 내 왼쪽 얼굴이 아닌, 오른쪽 얼굴이

내 얼굴 매력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은 왼쪽 얼굴이지만,

화장이나 얼굴을 매만질 때는

오른쪽 얼굴에 더 신경써야 하는 아이러니가 생긴다.

즉 얼굴을 꾸밀 때는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

3장 보자마자 사로잡는 얼굴의 힘, 매력

■ 얼굴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

⦁보통 외모가 빼어난 사람들은 취업이 더 잘 되고,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

실제 호주의 경우 연봉이 평균 3,600만 원 정도 더 많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미국 연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얼굴이 매력적인 피의자가 재판에서 더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중략)

물론 빼어난 외모가 항상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미녀는 괴로워 효과(beauty is beastly effect)’도 있는데,

외모가 빼어난 여성 상관의 부하 직원은

외모가 빼어나지 않은 여성 상관의 부하 직원에 비해

충성도와 신뢰도가 낮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남성적이라고 판단되는 일을 할 때는

매력적일수록 더 능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다

■ 황금 비율과 좌우대칭 얼굴의 진실

■ 중간이 가장 좋은 겁니다

■ 외모를 몰아줄 수 있을까

4장 0.1초가 만든 족쇄, 첫인상

■ 첫인상은 대통령도 바꾼다

■ 순간의 인상이 10년을 좌우한다

■ 첫인상을 극복할 수 있을까?: 호감의 득실 효과

■ 첫인상을 결정짓는 4인방

■ 얼굴에도 순서가 있다: 순응 효과

5장 얼굴을 더 강하게

■ 우리는 왜 안경을 쓰는가?

⦁얼굴은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안경은 정확하게 좌우대칭이기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면 얼굴이 더 대칭적으로 보여

매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

■ 털을 사수하라, 눈썹의 필요

■ 가장 아름다운 착시, 화장의 심리학

■ 얼굴에 색을 더하라

■ 내가 선 위치로 얼굴의 매력이 달라진다

⦁파란색으로 쓰인 ‘빨강’글자가 어떤 색으로 쓰여 있냐고 물어보면,

정답은 파란색이지만, 빨간색이라고 말하거나, 답을 하기 전에 움찔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라고 하는데,

이 현상의 원인으로 고려되는 것이

인류가 글자만 보면 자동으로 읽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어릴 때부터 글 읽는 훈련을 과도하게 했기 때문에

좌우로 늘어진 자극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좌에서 우로 보게 된다.

하지만 일본에서처럼 가로쓰기가 아닌 세로쓰기를 하는 문화권에서는 이런 성향이 없다고 한다.

3부 소통의 기술, 얼굴

6장 얼굴에 내 마음이 있다

■ 얼굴은 거짓말을 못해

⦁에크먼은 진심이 얼굴에 표현되는 이 표정을 ‘미표정micro facial expression’이라고 명명했고,

이를 분석하면 사람의 본심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의도에 따라 마음을 숨길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뭔가를 꾸밀 때,

뇌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거짓을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높은 수준의 인지적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짓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반응할 때까지, 그 짧은 순간 얼굴에는 마음이 드러난다.

미표정을 읽고 분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기간의 훈련으로도 매우 높은 정확도로 거짓을 탐지해낼 수 있다고 한다.

■ 눈으로 욕해도 압니다

⦁보톡스를 사용하면 왜 얼굴 표정을 잘 인식하지 못할까?

얼굴 근육이 마비되어 제대로 된 표정을 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표정을 잘 짓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표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도 해당 정서를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 모든 것이 좋아지는 ‘찐 웃음’의 효과

■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요?

■ 내 옆에서 웃어줄래요?

7장 타인을 알아보는 힘

■ 한번 본 얼굴을 기억하다: 얼굴 재인

■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선택맹choice blindness : 눈앞에 보이는 선택의 결과를 (진실이 아니더라도) 합리화하는 현상

■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무의식적 전이unconscious transference는 기억 속 정보를 어디에서 획득했는가에 관련된 정보,

즉 출처 정보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설명된다.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친구가 정색하며 “야! 그거 내가 말해준거잖아”라고 대꾸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텐데,

이런 상황도 내 기억 속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정보를 획득한 소스에 대한 정보,

즉 출처 정보를 기억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 얼굴을 보고 이름을 떠올려라

■ 에필로그_ 팬데믹 시대, 우리의 얼굴은?

⦁맥거크 효과Mc Gurk effect : ‘가’라고 발음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고, 여기에 ‘바’라는 음성을 싱크에 맞게 입힌 후 동영상을 틀면,

입술 모양은 ‘가’, 소리는 ‘바’에 해당하지만

실제로는 ‘다’라고 들린다.

즉 ‘가’에 해당하는 시각정보와 ‘바’에 해당하는 청각 정보가 동시에 제공되면,

‘다’라는 말소리로 지각한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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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중요성 #얼굴을읽다 #얼굴의힘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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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곰아재 #메모독서 #도서리뷰 #도서록 #매일글쓰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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