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브래드 게티 지음, 박세진 옮김 / 벤치워머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표지사진 보셨나요? 아빠의 낮술 한 ..? ...!과 아들의 낮쭈쭈 한 병!!! 정말...표지부터 너무너무 끌리는 책입니다!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제목도 넘나 매력적인 이 책!! 유머와 추억과 패션이 담긴 오리지널 힙스터에 대한 책입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그들의 젊은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너가 있지. 그들의 젊음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자유, 젊음, , !!!!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에는 정말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니트모자를 쓰기도 하고, 커다란 선글라스의 자신감, 후드티을 입지만 후드족이 아님을 알려주는, 보타이, 감히 넘보지도 못할 여성과 데이트하기, 반항아의 표식이었던 문신,,그의 몸 곳곳에 타투를 보고 위험을 기꺼워하는 태도에 반하고 만 네 어머니, 제리라는 쥐와 함께 살았던 거지같은 아파트, 군데군데 스크래치로 채운 형편없는 자동차를 타기도 했고, 욕설전문가 등등.!!!

 

요즘 젊은이들이 하는 것은 이미 젊은 시절 다 겪은 당신의 아버지! 촌스럽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당신의 아버지는 촌스럽지 않다!! 정말 이것이야 말로 힙스터가 아닌가!!!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는 힙스터의 성지인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저자 브래드 게티가 자신의 블로그에 하나하나 모은 젋은 시절의 모습을 기부 받은 사진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그 시대의 모습을 하나하나 특징을 살려내고 재밌게 구성한 글들을 엮어 만든 책!! 진짜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웃겼습니다!! 그 시대의 힙함을 느낄수 있는 문장들과 촌스럽지만 지금 시대에 보니...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패션, 행동, 즐길줄 아는 이들의 모습이 넘나 멋있습니다.!!!!

 

한 줄 생각: 껄렁껄렁한 아버지의 모습이 이젠 추억이 됐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다!! 이것이야 말로 오리지널 힙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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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의 사람
최옥정 지음, 최영진 사진 / 삼인행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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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후 세시 십분,, 이십분이 되면

도서관에서 나가 커피한잔 마시는 사람.

 

 

 

여행길에 숙소로 돌아가 낮잠을 자는 시간, 오후 세시.

 

소설가와 사진작가가 만나 탄생한 포토에세이 입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은 글 옆에는 이게...어디인지... 이게 뭔가.......이런 곳이 있다니!!!!하게 만드는 신비한 사진이 함께 합니다.

 

책은 작가의 일상을 더 깊게 파고 들고 있습니다. 중년을 넘으면서 저자의 생각,, 그리고 독자에게도 그 생각을 같이 하게끔 만드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문득 뒤돌아 보게 만드는 에세이 입니다.

 

오후 세시 같은 중년의 시간을 담은 포토에세이.

 

사진 구경하는 재미로 책을 본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하나에 집중하고 응시하게끔 건넵니다.

 

그리고 뭔가...모르게

외로워보이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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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맨발을 본 적이 있는가

맨발이 그 사람 인생의 지도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수줍게 혹은 또렷이

발은 주인을 보여 준다.

함부로 맨발을 보이지 마라

당신의 주민등록증보다 더 분명한 당신이 거기에 있다.

_맨발 1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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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했던 길이 말갛게 보인다.

눈은 그대로인데 길이 달라졌다.

길은 그대로인데 눈이 달라졌다.

큰 걸 어찌할 수 없을 때 작은 것을 바꿔 보는 것.

소박하지만 꼭 배워야 할 삶의 지혜

_안경을 새로 샀다 2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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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의 사람>은 시간 날때... 생각날때 꺼내서 읽기 딱 좋은 에세이 같습니다. 사진작가 최영진의 작품을 보면 바다사진도 많고 자연의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백이 많은(?) 사진이라 진짜 눈 편하게 바라 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 좋았습니다. 오후 세 시에 읽으면 딱 좋겠네요 ㅋㅋㅋ 오후 세 시에 생각 날 책, 오후 세 시 같은 중년이 읽기에 적당한 책, 오후 세 시 같은 사진, 오후 세 시 같은 글들이 무겁지 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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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다부사 에이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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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아직 엄마의 입장이 돼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내게 어떤 의미, 느낌을 줄 지 넘 궁금했습니다. 기존에 저자 다부사 에이코의 만화 이야기를 익히 알고 있어서 더욱 궁금해진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입니다. 이 책은 32~36살을 거치면서 첫 임신과 첫 출산, 첫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을 담은 다부사 에이코의 육아 통쾌 에세이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부사 에이코는 도쿄 출생으로 여성 독자를 대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만화의 특징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 에세이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더이상 사회에서 생각하는, 사회에서 요구된 '엄마상'을 넘어 그녀 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남성중심사회가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 책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에서 속 시~~~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만의 독특한 통쾌함이 묻어난 기분입니다.

 

여자는 여자라서... 이래서 ...이렇기 때문에..... 남자는 남자라서..... 무의식에서 흘러나오는 무언의 차별.

 

쉽게 언급할 수 없는 이야기 부터 육아의 고통과 행복까지. 중간중간 그림들이 ㅋㅋㅋ저자 다부사 에이코의 상황을 재밌게 표현되어 재밌었습니다.

 

한 줄 생각: 아직 엄마가 아니라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그림들이 넘나 귀엽귀엽!!! 극한 직업 엄마로서의 삶이 내게도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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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 에세이
아방(신혜원)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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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양이처럼

_아방

 

 

상을 낭만적이고! 위트있게 전하는 비주얼아티스트 아방의 에세이!!! , 그림 모두 아티스트 아방의 작품 입니다! 제목처럼 정말... 인생을 고양이처럼 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책안에는 고양이처럼 살아가는 법 보다는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에세이가 정말 요즘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도 고양이 관련 에세이를 몇권 읽어 봤는데 이 책은 정말 고퀄중에 고퀄의 느낌입니다. 정말 눈부시게 사랑하고, 최대한 게으르고, 운 좋게 살고 싶다는 아방의 신조(?) 처럼 서른살이의 일상을 서두르지 않고 담담하고 낭만적이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아방의 일어스트가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 것 처럼 낭만적이기도 하고 컬러감 있는 작품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네모난 사무실, 네모난 컴퓨터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꿈꾸건 삶이 아닌.. 그래서 아방은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하기 시작합니다! 퇴사 후 마냥 행복하게 살진 않습니다. 여러 겪게 되는 인생의 커다란 뭉치들에서 꽃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가 개성있고 특징있는 그림들이 많습니다.

 

작가 아방은 프리랜서 4년차에 런던으로 가서 미술공부를 더 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전, 광고, 프로젝트 전시, 드로잉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합니다. 퇴사후 진짜 자기 만의 삶의 이야기를 천천히 꾸준히, 진행하면서 마음 가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프리전향후 정말 사소한 것 부터 제대로 되지 않을때, 그런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힘들어하고 고뇌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도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녹녹지 않은 삶 속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것이 또 무엇인지는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저도 막 따라 그려보고 싶고 욕심나는 작품들입니다.

 

뭔가 따뜻한 이야기 인데,, 저자가 글쓰기는 '나도 모르게 숨을 쉬고 있는 행위와 같다'라고 한 것 처럼 의식의 흐름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림들이 이 책을 더 멋지게 완성해주는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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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은 이번 생에 과감히 포기한다 - 20대 암 환자의 인생 표류기
김태균 지음 / 페이퍼로드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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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암환자의 인생 표류기라... 정말 범상치 않아 택한 책입니다. 암환자가 들려주는 위안의 이야기 보다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약간 아픈 사람이 시시콜콜한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자의 삶은 절대 시시콜콜한 삶이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유쾌,상쾌,통쾌! 하게 서술되고 있습니다.

 

저자의 암 스토리를 고통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치밀하게 묘사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병원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간장게장을 담그듯이 나를 항암제에 푹 절여야 하니까.'처럼 비유가 ..장난아닙니다. 처음 알게된 작가라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 책을 읽고 와....진짜 이 분은 또 책 쓰시면 꼭!!! 사겠따!!! 영업당했습니다!

 

!! 책소개가 빠졌군욬ㅋㅋㅋ

간단히 이 책에 대해 설명하자면

 

22세에 혈액암을 선고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치유에세이'형식으로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잘생김은 이번 생애 과감히 포기한다'이지만 저자는 이번 생을 정말 누구보다 숨 가쁘게 살고 있는 청춘입니다.

 

암투병 중 통원치료나 검사확인 전 기간 동안 했던 막노동 이야기가 나오는 '말을 조심해서 생기는 사고는 없다', '어떤 이가 슬플 때, 누군가는 웃는다'부분이 가장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마 저자가 가장 숨가쁘게 열심히 살았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암투병 이야기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어하는 건...아닌것 같습니다. 저자 인생의 희노애락을 녹여내고 싶었고, 아직 살아있다! 유머러스한 삶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특히 중간중간 '소소한 일기'#병원편 #일상편 부분은 작가의 재치와 유머가 담긴 부분이라 저자의 다음 책이 나오지도 않았지만 영업당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암 환자 가족을 둔 사람이 읽어도 좋지만 제 생각에는 2030대를 숨가쁘게 살아온 청춘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한 줄 생각: 저자의 말빨에 영업당했습니다....!

그 말빨에 혈액암의 고통보다는

'프로아픔러'가 얘기해주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고통을 다루는 법이 정말 재밌었고,

이게 저자가 원하는 독자의 반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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