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레토릭
전영우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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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곧 있을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선 후보자들의 연설, 선거 전략 등 국민을 위한 지지와 호소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국민 설득전이 얼마나 치열할지 궁금합니다. ​이처럼 설득이란 상대방을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알아듣게 하는것으로 세상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로 꼽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인데요.​


커뮤니케이션, 설득의 화법을 다룬 전영우 저자의 <설득의 레토릭> 라는 책을 공유해봅니다. ​어떻게 말해야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설득의 레토릭> 을 통해 배울 수 있는데요. 책에서 제시하는 논리적으로 말하기 핵심인 화법 유형, 화법 기능 등 실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팁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스피치의 기능적인 측면을 중점으로 설명, 보고, 환담 등 말하고자 하는 대상과 무엇을, 왜 설명하는지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설명 - 사실에 근거한 통계,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내용을 충분히 알고 정확한 발음으로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

설득 - 지적인 설득만으로는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타인이 나의 생각에 동의,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만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보고 -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시각적 자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실과 의견을 분리해서 말해야 합니다.

환담 - 유머의 화법으로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해학적으로 표현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3요소> 

신뢰성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설득력의 에토스.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는 파토스.

논리와 근거를 통해 설득하는 로고스.


<어려운 것을 어렵게 말하기는 쉬워도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기는 어려운 법>

- 설득의 레토릭 내용 중 -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효과적인 스킬을 탐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단순한 대화가 아닌 상황에 맞는 설득 전략을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의 스피치 유형.

사회, 기업현장에서의 화법.

일문일답형식의 연설, 인터뷰.

마케팅, 홍보분야의 핵심적인 요소.

대중에게 설득력이 필수인 정치인, 사회운동가 등​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대상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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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만든 업무자동화를 원하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 탐구 질문 생성, 생활기록부 작성(행발, 교과 세특), 갈등 해결 챌린지, 학생 질문 평가, 진로 연계 학생 활동, 학급 경영(좌석 배치) 찐 실전 시리즈 9
김요섭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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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현직 교사가 만든 업무 자동화를 원하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챗봇 활용 수업사례>

기술이 급증하면서 훈련된 데이터의 질에 따라 대화형 AI 시스템 및 gpt 모델의 경쟁이 치열해서 다 사용해보기도, 선택하기도 어려울 지경인데요. 나의 상황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어떤 프롬프트를 써야할지 생각의 프레임이 관건이며 AI와 상호작용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한 질문에 원칙과 전략이 필요하고 범위를 좁혀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광문각출판미디어의 교사들을 위한 찐실전 ChatGPT 시리즈북은 총 7권 출간되었는데 그 중 <현직 교사가 만든 업무 자동화를 원하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로 챗봇을 활용한 수업사례를 담은 프롬프트 가이드북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챗봇인 미조우, 제미나이를 활용한 프롬프트에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미조우(Mizou) AI 챗봇>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딩없이 사용자의 커스텀마이징 학습 도구를 만들수 있습니다. 교사가 커스텀하여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챗봇으로 AI에게 학년, 학습목표, 규칙 등 개별화 지침 및 평가기준표를 학습하게 하고 생성한 챗봇의 링크 및 QR코드를 학생들과 공유하여 대시보드에서 학생들의 수행활동을 바탕으로 성적을 평가도 가능합니다.

학생들이 어려운 부분에 즉각적인 피드백, 영어 문법퀴즈의 챗봇이나 학습 진도에 대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여 미조우 AI를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표현하는 감정상태 파악, 학급 응원가 작사(ft. suno ai)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작업으로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발표에 자신없는 친구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미나이(Gemini) 챗봇>

제미나이는 구글검색 알고리즘과 연계되어 이미지, 음성,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생성, 구글검색의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 지도, 드라이브 등 구글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AI멀티모달 모델로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학, 과학, 코딩분야에서 능력이 우수합니다.

학생들의 학습과정, 진로 방향 준비 등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진로연계 챗봇 생성이 가능하여 학생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을 만들어 복잡한 작업이나 멀티모달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거에요.

주제마다 적용해볼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 예시를 제공하고 있어 챗gpt외에 제미나이,미조우 등 다른 AI프로그램을 알게 되고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교사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면서 업무 효율성은 개선될 것이고 교육현장에서의 교사들의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챗봇으로 학생들의 갈등해결에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건강한 관계를 돕는 긍정적인 정서 학습지원이 가능한 긍정적인 역할이 인상깊었습니다.


AI가 활용되는 자녀의 교육에 수준과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고 챗봇을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과 효율적인 소통이 필요한 교사들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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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틈이다
차이유린 지음, 김경숙 옮김 / 밀리언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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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리뷰했습니다>


복잡한 세상 살다보면 인간관계도 복잡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가깝게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솔직해지고 너무 솔직하다보면 적당함을 구분하지 못하고 선을 넘기도 합니다.


차이유린 저자의 <관계는 틈이다> 는 서로의 감정, 가치관, 경계를 존중하고 ' 나 ' 다움을 지키면서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 등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갈등하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주는데요.  책 속의 따스한 가르침 중 인상 깊은 구절들을 공유해봅니다.


<좋은관계는 타인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선택에서 시작된다.>

누구에게나 ' 좋은사람 ' 이라는 이미지 이고 싶지만 누구나 나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기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 다름 ' 을 인정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받을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이해하는 방법을 알며 제때 멈출 줄도 안다고 말합니다.


당신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주지 마라.  당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주어라. <브랜든 버처드>


나 자신을 잃는 가스라이팅으로 잘못되는 관계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남는 비정상적인 관계입니다. 나하고 맞지 않는 사람과는 인맥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관계의 시작과 결말도 타이밍이다.>

마음이 같아도 사랑할 시기가 다르면 엇갈린다는 ' 사랑은 타이밍이다 ' 라는 말이 있듯 인간관계도 시작과 결말에 타이밍이 있습니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상대방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애매한 관계일수록 서두르지 말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 많을수록 더 오랫동아나 서로를 아껴줄 수 있습니다.


<공허함을 채우려고 사람을 만나지 마라>

놓아버릴수록 더 많은것이 다가오며 단순한 관계에서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거리를 두고 묵묵히 당신을 지켜주며, 당신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에게 편안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격렬하게 타오르는 열정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관계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인간관계에 변화속에서 혼란과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주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데요.


' 틈 '이라는 의미는 사람 사이의 적당한 공간, 적당한 온도의 의미로 해석되며 관계에 발생하는 갈등을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합니다.


실질적인 조언과 주제마다 인상깊은 명언들에 위로가 되고 울림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진정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줄 알고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는 통찰을 주며 나 자산을 돌아보고 현명하게 사람 사이의 틈을 메워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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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래 - 최고의 도시·환경 전략가가 예측하는 미래 공간 설계도
김승겸 지음 / 와이즈맵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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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도시의 미래>는 기술, 사람중심, 환경의 2050 도시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의 설계에 주목할 수 있으며 현재 도시에 직면한 문제와 기회의 요소들 체크해보고 앞으로 진화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게 합니다.


내용은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되며


거대하게 변화하는 현대와 미래도시.

7가지 키워드의 미래도시.

분야별 첨단기술로 탄생하는 도시 경제.

디지털 기술로 회복하고 재생하는 미래 .


의 주제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도시, 재앙속으로 다가가는 지구>

몇일전 읽었던 미래직업에 관한 청소년 권장도서와 동일하게 언급된 내용이 있더라구요.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 1-3위 국가인 중국,미국,영국 세 나라만 해도 탄소배출량이 전 세계 40% 수준이라고 봤었는데요.


그 중 전력 생산 분야에서 탄소배출 주원인이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 증설이 주범입니다. 우리나라도 200개국 중 탄소 배출 20위라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2050년 세계도시인구 절반이 물 부족 지역 거주할 전망>

기술, 환경적 변화에 의한 주거형태로 개인 공간을 보유하면서 주방,거실,욕실 등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인 공유주택, 코하우스징 (에어비앤비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짧은 기간에 주거공간을 사용하는 형태의 숙박)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었는데요.


프라이빗한 공간 확보 어려움, 민감한사람에게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용절감, 1인가구, 여행자, 출장자들에게 적합한 요소입니다.


<녹아내리고 있는 한국>

"2060년에 한국은 녹아내릴것이다. 인구,경제,사회, 문화,군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을것이다."라고 2300만 독일 유튜버가 대한민국의 인구 소멸에 대한 주제를 언급한 영상이 있더라구요.


미래의 노동력과 소비시장 확장,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출산율이 저조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예정된 인구감소문제는 심각합니다.


주거공간을 갖추고 있어도 주민을 유치하지 못해 텅 빈 상태인 고스트 시티, 새로운 장례문화(질소냉동장례, 가수분해 장례, 디지털 장례)등 인구, 주거, 환경, 교통, 경제, 편의시설, 에너지분야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와 기회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과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가상의 도시들의 문제점과 뇌인지 네트워크의 환경 설정에 깊은 인상과 미래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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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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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생각해 보는 존재의 이유, 인생의 의미, 자아실현, 실존주의 등 바로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철학은 생각하는 힘이 필요한 학문이라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백숭기 저자의 <사르트르를 만나다>는 '휴머니즘'의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등장하는 2명의 가상의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상의 인물 중 한 사람이 내가 되어보는 것도 좋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대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이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사르트르의 철학을 오늘날 우리가 소비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속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주제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타인은 지옥이다 " <타인의 시선에 대한 주제>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지만 점점 혼자가 편한 시대입니다. 실존주의를 중심으로 자유, 타인의 시선의 주제를 떠올릴 수 있는 문화 컨텐츠들과의 연관성을 다루며 책속의 두사람은 일상에서 친구, 직장동료처럼 가볍게 토론하는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에서 언급한 드라마, 영화, 예능의 프로그램(응팔, 나혼자 산다, 돌싱포맨, 포레스트 검프 ) 는 타인의 시선, 진정한 자아, 삶의 의미 등 다양한 관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해석을 주는데요. 동일한 주제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드라마를 더 찾아본다면


주인공 라일리의 감정(인간의 내면, 정체성)을 다룬 <인사이드 아웃> 과 사르트르의 철학을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당황하거나 화가 나는 순간에 라일리가 감정을 표출하지 않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상황은 인사이드 아웃 영화 - 자아가 분열됨을 표현하고

사르트르 관점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 진정한 '나'에서 멀어진다는 메세지를 줍니다.


대중문화는 철학책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의미를를 전달하고 있어 우리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동시에, 철학적 메세지를 실천할 수 있기에 사르트르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가상의 인물들의 문답형식 대화를 통해 사르트르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내용에 인용된 명언, 철학 개념, 영화, 음악적 배경, 철학자와 연관된 다양한 이슈, 사회문화, 인생 조언 등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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