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for 컨셉노트 -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공존하는 컨셉 노하우
강경희.신호진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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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디자인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과 인물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스티브 잡스'의 혁신에 대한 기조 연설을 먼저 떠오르게 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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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비자들도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하나로 묶으면서,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아마도 이러한 컨셉과 기획의 발상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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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자인씽킹'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과 마케팅 디자인의 활용은 전세계 많은 기업과 새로운 창조를 위한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용어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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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론 역시 경영, 마케팅, 광고 디자인등 많은 분야의 학교와 기업에서 계속 발전을 거듭하면서, 그 탄탄한 기초 이론은 끈임없이 바이블 처럼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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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 for 컨셉노트]는 해외 유명 대학교에서도 수업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우리 현직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그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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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광고나 마케팅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우리는 '컨셉' 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너무나 쉽게 새로운 컨셉 도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요구를 하고 있지만, 정작 그 아이디어를 어디서부터 손을 대고 만들어 내야 할지는 정말 막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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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커다란 하얀  캔버스만 놓여 있는 상황에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첫 획을 그려내기가 어렵듯이, 컨셉 기획의 시작점을 잡기 위한 방법과 이론적인 이해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와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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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의 방법​과 컨셉의 실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노트> 라는 추가 섹션을 각 챕터 말미에 두고 있다. 해당 챕터에서 기본적인 이론 학습에 대한 해설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어려운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알기 쉽게 추가 설명을 달아 놓고 있어서 초심자들에게 훨씬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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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시각적 결과로 도출 되는 광고계에서는 정말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면과 TV 광고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그 실례들을 개발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그 제품의 광고가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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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작을 만들어 내는 일은 정말 쉽지 않는 인고의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기에  그 개발 과정을 분석해보면 단순히 한 순간의 아이디어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사전 조사와 제품과 고객 간의 트랜드 분석 등 단순하지 않은 일련의 과정을 찾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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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직에서 기획과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고 잇는 저자들이, 해외 유명 사례들 뿐 아니라 너무나 친숙한 국내 제품과 광고의 성공 사례들도 냉철하게 분석해서 보고 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수 도 있는 내용을 누구나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등  변화 무쌍한 컨셉의 개발 과정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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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작업은 단지 하나의 방법과 결과가 도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본문에 소개하고 있는 방법론들의 방향 역시 하나의 루트가 아닌 다양한 표현법과 생각의 오픈을 강조하고 있고, 자기 학습과 고객의 니즈를 소통을 통하여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조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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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챕터에는 국내 여러 유수 기업의 대표 및 해당 실무 고위 담장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아 놓고 있다. 생생한 국내 마케팅 업계의 현실과 선배들의 노하우와 치열한 열정의 노력을 들어 볼 수 있어서, 광고 기획 부분에 힘을 쏟고 있는 준비생들이라면 뼈에 사무치는 진솔한 조언 역시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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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바이크 구조 교과서 - 라이더의 심장을 울리는 모터사이클 메커니즘 해설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8
이치카와 가쓰히코 지음, 김정환 옮김, 조정호 감수 / 보누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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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도로에서 단연코 가장 많이 눈에 뜨이는 이동수단은 자동차 일 것이다. 하지만, 꽉 막힌 주차장 같은 도로 사이 사이를 거침 없이 누비고 다니는 모터사이클의 질주를 보면 한없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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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바이크 구조교과서]는 일반인들에게 그동안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모터사이클의 구조에서 부터 안전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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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의 뛰어난 기동성에도 불구하고, 라이더가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기에 사고가 나면 굉장히 커다란 중상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더구나 무분별하게 교통법규와 신호를 무시하는 난폭 운전하는 모습들도 종종 눈에 뜨이고, 특히나 폭주족들의 위협적인 도로 질주들은 모터사이클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는데에 한 몫을 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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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원지의 게임 센터나 휴양소 등지에서 바이크의 종류는 다르지만 레포츠로 대여해서 타 볼 수 잇는 기회도 많고, 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도 즐기고 있기에 이왕이면 모터사이클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탑승을 한다면 훨씬 안전한 탈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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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동차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도 많이 알고 있는데, 오히려 보다 심플한 모터사이클의 구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듯 싶다. 그래서 [모터바이크 구조교과서]는 모든 원동기의 핵심인 엔진에서 부터 프레임, 그리고 헤드라이트 까지 기본 구동 원리와 동작이며 동력이 전달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컬러 삽화,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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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퀴가 4개인 자동차와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해 비교들도 하고 있어서, 모터사이클의 외형에 미치는 구조적인 이해도 비교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나 안전장치와 내연기관등 자동차는 다를 수 밖에 없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꼼꼼한 해설로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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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터사이클 전문 작가겸 칼럼니스트인 '이치카와 가쓰히코'는 자동차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훨씬 더 전문적인 내용을 들어 볼 수 있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바이크 시장에 모터사이클의 보편화에 대한 역사와 흐름도 분석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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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래도 일본을 배경으로 추가적인 도로 사정과 바이크의 예시를 중심으로 설명하다보니, 시장 분석이나 한국 헬멧 규격인 'KPS' 마크에 대한 설명, 그 외에 교통 법규 규제등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섹션을 두어서 우리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바꾸어서 제공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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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문과 본문에도 수차례 언급이 되지만, 모터사이클은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바이크 조작은 핸들 뿐 아니라 온 몸을 이용해서 바이크 몸체를 기울이고 체중을 실어야 하는 전신 스포츠와 같다고 한다.​ 따라서 안전을 지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바이크 조작능력도 숙달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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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라이딩 능력의 향상과 안전한 교통법규 준수를 따른다면 훨씬 안전하고 짜릿한 바이크 라이딩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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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한 인간
박정민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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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물론 그의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무척 생소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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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해서 그의 얼굴을 찾아 보았어도 그다지 기억에 남는 친숙한 인물은 아닌듯 싶었는데, 참여 작품들을 보니 복고열풍 신드롬을 불게 했던 대흥행작 <응답하라 1988>등 TV 드라마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쳤고, 잘 알려진 유명 영화들과 최근 영화 <동주>에서 시인 윤동주의 친구 '송몽규' 역을 맡았던 배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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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한 인간]은 그가 2013년 부터 우연한 기회에 매거진 <TOPCLASS>에 재치있는 필체로 연재하던 칼럼과 새 글들을 묶어서 펴 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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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나이에 접어 들면서, 그가 그동안 배우로의 길을 걷게된 지난 이야기와 그의 친구, 가족들간의 주변 이야기들을 톡톡 튀는 감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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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할 때에는 남들과는 다른 삶과 실제와는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서 그들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른바 성공한 배우는 연기라는 꿈을 쫓고 있는 수많은 지망생과 작은 조연의 역할을 나누고 있는 배우들 사이에서 조차 극히 일부분일 것이다. 대다수의 그들 역시, 그저 환상 속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바 없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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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머리에 그는 작가가 아님을 밝히고 세상 모든 작가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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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는 직업 역시 또다른 꿈을 먹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단편 일 것이다. 그 역시 배우로서의 어려움과 자신의 영역에서 여전히 배움을 받으면서 노력 하고 있기에 다른 직종의 분들에 대해서도 가슴 속에서 우러난 ​마음을 표현 했음이 고스란히 비추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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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로 시작을 해서, 아직은 대중에게 크게 각인 되지 못한 그이기에 그의 주변 이야기들이 우리 일반인들의 이야기와 다를바 없이 친근하고 솔직하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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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기와도 같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 중에서, 오랜만에 동창들과 파티 장소에 초대 받아 만나 보았는데, 그들 나름의 영역에서 성공한 모습에 조연 배우로 전전하던 본인은 꽤나 주눅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그 친구들 역시 본인과 다를바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키워 나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미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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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가 흔히 '스타'라고 불리우는 영화 배우들과도 작품도 하고 스크린에서 폼나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영화제에서 대스타와 감독과 함께 자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려하는 너무나 털털하고 솔직한 그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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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뒷 이야기도 있지만, 글 속에서 자신을 '찌질이'라고 칭할 정도로 소심하고 그렇게 튀지 못했던 지난 학창 시절의 이야기와, 언제나 가슴 아프게 했던 어머니 아버지와의 담담한 이야기에서 우리 누구와 다를 바 없는 사람 냄새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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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톡톡 취는 그의 글들은,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함께 공감도 하고 힘을 내어주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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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에서 만나자 - 서울 362개 핫 플레이스
SK플래닛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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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지금은 사라진 종로서적 앞 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하염없이 좌우를 두리번 거려 보기도 하고,  골목 골목 누비며 연탄불과 드럼통으로 된 테이블에 둘러 앉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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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에서 만나자]는 서울 시내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옛 정취의 골목길들과 새롭게 개발 되면서 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서울의 문화와 맛집들을 빼꼼히 소개하고 있는 진정한 구석 구석 서울 투어 소개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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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곡들을 소개 하면서 크게 각 행정 구역 중심으로 나누어서 소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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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당 지역의 유래와 서울 시내에서의 역사속 이야기와 시민들에게 각자 저마다의 특색있는 이름과 의미를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어서,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지역 명칭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재미있는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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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별로 분리되어 있는 각 지역 안에,대표적인 ​방문지들을 먼저 팬시한 그림 지도로 예쁘게 꾸며 놓아서, 회색빛 콘크리트 외형의 서울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온기가 듬뿍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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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전 몇 개 짤랑 거리면서 찾던 추억 가득한 조그만 분식집에서 부터 유명한 쇼핑몰과 공원 지역 주변의 고급 스러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맛집들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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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풋풋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젊은이들의 문화와 청춘을 소비하고 있는 홍대의 놀이터 길거리 플리마켓과 ​긴 세월 동안 한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명동성당과 같은 서울의 명소들도 골목길을 구석 구석 누비다 보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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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에서 만나자]에서는 서울 시내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분류를 하고 있지만, 크게는 두가​지 테마로 나누고 있다. 그 첫번째는 <01. 지금 가장 뜨거운 서울>로 강남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등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가장 핫한 볼거리 먹을거리들로 시선을 잡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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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02. 당신만 몰랐던 서울의 골목> 으로 동대문구, 송파구, 구로구, 영등포구등으로 상대적인 지리적 위치도 약간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곳들이다. 이 곳에서 역시 현대적인 백화점과 디저트 맛집등 새롭고 젊은 청춘들이 즐길만한 먹거리 볼거리등도 소개 하고 있지만,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신림동 순대 골목과 같은 우리의 삶의 정취가 흠뻑 담겨있는 추억의 장소들은 여전히 소박하고 정감이 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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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렇게 두 개의 테마로 나누어서 소개하면서, 두 권으로 나누어서 보관 및 이동을 할 수 있게 이중으로 제본이 되어 있다. ​해당 지역을 방문 할 때에 간편하게 분철해서 가볍게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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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맛집이나, 점포의 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주 사장님들의 철학이나 창업 배경에 대한 소상공인 인터뷰 내용도 실어두고 있어서, 매거진 잡지 처럼 나름 읽을 거리도 쏠쏠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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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정작 골목길을 제대로 거닐어 본 적이 언제 인가 싶다. 이제는 집 앞 도로까지 마을 버스로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까지 우리 몸을 날라주는 편리함에 익숙해 버려서, 잠시 주변을 돌아볼 여유 조차 못 느끼면서 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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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지명의 유래도 다시 찾아 보고, 미쳐 몰랐던 골목 골목의 발길을 잡아 끄는 핫한 점포 들을 만날 수 있었고, 타 지역의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민낯을 찾아보고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욕 넘치는 소상공인들의 활기찬 꿈도 살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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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넥스트 도어
알렉스 마우드 지음, 이한이 옮김 / 레드박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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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 길에서 이웃과 마주치면 과연 인사라도 나누는지? 멀게만 느껴지고 오로지 나만의 공간에만 갇혀서 살고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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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넥스트 도어]는 런던 도심 외곽의 빈민촌에 위치한 오래된 공동주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신원 확인 절차도 생략하고 특별한 절차 없이 세를 현금으로 요구하면서 입주자들을 받고 있는 악덕 건물주와 저마다의 과거를 피해 자리를 잡은 여섯명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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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일을 하던 리사는 뜻하지 않게 늦은 밤 클럽 사장의 무리들이 한 남자를 고문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도망쳐서 이 아파트로 들어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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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이렇게 불법 자금과 사업을 운영하던 암흑가에서 도망쳐 나온 한 여성의 시각에서 시작을 하고 있지만, 아파트에 들어서면서 서로 저마다의 시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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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파트 입주자들 중 누군지 알 수 없는 한 거주자의 일상은 다른 이들과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그는 젊은 여성들을 살해해서 시체를 미이라 처럼 복원하고 마치 연인 처럼 꾸미기를 반복하는 끔찍한 일상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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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15세 소녀 세릴과 건물주가 서너번 바뀔 때까지 오래도록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 베스타, 그리고 영국으로 정지적 망명온 이란 출신 엘리트 호세인, 그리고 홀로 방 안에서 은둔 하고 있는 제라드와 독신남 토마스 등. 어느 누구 하나 범상치 않은 이력과 삶을 살아오고 있다. 역시 자신의 본명 조차 감추고 숨어 들어온 리사 (콜레트)까지, 과연 이들 중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고 엽기 행각을 벌이는 살인마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은 더해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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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망을 나선 콜레트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주도 하고 있었지만 각자의 시선으로 옮겨가면서 전달하는 이야기 속에, 살인마의 심정 변화와 여성 시체를 다루는 과정 까지 적나라하게 그려지기에 다소 충격적인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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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악덕 건물주의 능글맞고 비열한 태도에 입주자들은 숨막혀 오고, 콜레트의 주변까지 추적해온 사장의 일당들은 그녀를 더욱 불안한게만 한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함께 입주자들은 큰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베일에 쌓인 살인마와 아파트 밖의 추격자들의 등장으로 그들의 안전지대는 점점 줄어들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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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반까지는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지 않으려는 각 인물들 각 각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는 전개를 하고 있기에 조금은 루즈하게 진행 되는데, 하나의 사고가 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면서 이야기의 전개는 급진하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손에 땀을 지게 만들며 끔찍한 장면 장면들은 다소 적나라하게 그려지기에 끝까지 가슴을 쿵쾅 되게 만드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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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바쁜 걸음을 하는 도심 속에서 작은 비명 소리에 과연 구원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간혹 뉴스에서도 보도되고 있듯이 홀로 사망한 이웃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사건도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듯 싶다.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면서 잔혹한 살인마를 우리 스스로 내면에 키우고 있는게 아닐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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