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외교관 - 30년 경험을 담은 리얼 외교 현장 교섭의 기술
이원우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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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부르는 외교관]은 '외규장각 의궤 반환' 등 국내외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외교관으로 힘써왔던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겪은 교섭 사례들을 담고 있다.

​

30년 경력의 외교관으로 공직을 지냈던 저자가

정년퇴임을 하고 그 간의 현장 업무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본인의 자서전 성격의 내용이 큰 도서이지만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던 사례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협상 전술과 저자의 재치 있는 교섭 방법들을 보면서

적절한 문제 해결에 대한 방법론을 살펴볼 수 있었다~!

​

​

 

 

 

 

 

​

[운을 부르는 외교관]의 저자는 어린 시절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판사로 재직하면서

어느 정도 가정에서도 사회를 바라보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교육이 알게 모르게 몸으로 베여있지 않았나 싶다.

​

도서의 서두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외무고시에 합격하기 이전에 외국 기업인 IBM에 3년간

재직하면서 세일즈에 관련된 업무와 교육을 받았던 내용이

향후 그가 다양한 상황에서 성공적인 교섭의 사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교섭의 기술의 원천이라고 한다.

​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 하나하나,

그가 자주 인용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이야기처럼,

딱히 승산이 보이지 않고 어려웠던 상황들을 해결하게 된

여러 사례들을 6단계의 교섭 기술인 LSP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

외교관 업무를 보기 전 외국계 회사에서 익혔던 교섭 기술이

단지 세일즈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을 적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역량임을 강조한다.

​

우리나라 공연팀인 난타가 공연 비자를 받지 않아서

영국 출입국 심사에서 추방될 위기에도 처하고,

KBS 방송국 특파원이 음주운전 단속에 체포되어

러시아에서의 모스크바 지국 설치가 힘들었던 상황 등

여러 힘들었던 상황 속, 저자가 기지를 발했던 내용들로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강조하는 교섭 기술을 볼 수 있었다.

  

 

 

 

 

고위 공무원인 외교관이었던 저자도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공무원들의 안주하는 자세에 대해 일침을 놓았는데,

​

예전에 비해 최근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공무원에 대한

갈망이 높은 이유는 안정적인 직업 보장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반대로 보면 민간 기업처럼 특별히 리스크가 있는 프로젝트에

직접 나서지 않아도 현상 유지가 가능한 복지부동의 행태도

속으로 쉬쉬하면서도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

특별한 프로젝트를 직접 나서서 남의 일을 떠맡아서 잘되면 그만,

잘못되면 오히려 책임을 떠안게 되기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회피가 일상다반사가 된 공무원들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저자는 직접 찾아가면서 발로 뛰는 역할을 했기에

주변 상사나 동료들에게 눈 밖에도 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소기의 성과도 이루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주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

특히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LSP 교섭의 기술은,

무작정 직위의 높낮이에 따라 권위적인 자세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때로는 친밀하게 다가가서 상대 입장에서

말하고 호감을 얻는 방법을 취하기도 하고, 반대로 논리적인

반론 대응을 강력하게 펼치는 방법 등도 상황에 맞는 기술에 대한

내용들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흥미롭게 소개를 하고 있다.

 

 

​

 

​

[운을 부르는 외교관]에서 운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상대방과의 교섭 단계에서 적절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감정적인 접근이나 권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유연한 상황 대처와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나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교섭법들이었다.

어찌 보면 세일즈에서도 일반적인 내용들이라

특별하게 보이는 내용은 아니지만, 여러 인사들과의 만남 또는

나라의 업무를 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외교 공무원들에게도

충분히 필요하고 직접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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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 하 - 반룡, 용이 될 남자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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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대륙의 패업을 위해, 야심만만 한 사내가 아닌

여인이 황제의 운을 타고난 왕현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제왕업]의 2권인 下 편 역시 한숨에 손안에서 읽혔다.

전편에서는 어리기만 했던 왕씨 가문의 소녀 왕현이

그의 배필 소기를 만나는 험난한 과정이 그려졌었다.

​

이후 [제왕업] 하권에서는 수많은 전투와 역경을

넘으면서, 궁궐로 입성한 그들에게는 또 다른

내부의 적들로 인해서 강호의 전투만큼이나

피비린내 넘치는 살육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

 

 

 

 

이미 2020년 장쯔이 주연의 <장산고인> 드라마

제작이 완료돼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숨 막히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궁궐 암투와

천하 통일과 복수를 꿈꾸는 사내들의 칼날이 섬뜩하게

그려지고 있는 [제왕업]은 두 번째 하권까지 빠르게

멈추지 못하고 읽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역사 소설이었다.

​

빛나는 갑옷과 장검을 휘두르는 장군 못지않은

기개와 담대함으로 세상을 호령하면서,

때로는 비정하고 냉혹함을 내세워야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굉장히 힘 있게 그려지고 있었다.

​

​

 

​

[제왕업]에서 가문의 흥망성쇠와 대업을 위해서는

사람의 목숨이 정말 파리 목숨처럼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화려하기만 한 궁궐이

결국은 올가미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아슬 아슬한

파워 싸움으로 전쟁터 못지않은 듯했다.

​

자신의 세력에 한 점의 흠이 남지 않도록

단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궁녀를 처형하고, 의원의 곧은 성품으로

병의 증세에 대해서 옳은 소리를 했음에도

비밀이 새나가지 않도록 스스로 독약을 먹어야 하는

비이성적인 이야기가 실제로도 중국뿐 아니라,

우리의 옛 왕실에서도 빈번했음은 두렵기만 하다.

​

​

 

​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과거의 여자에 대한 지위는

남편의 관직에 의해서 결정되고, 또 조용히 보필하는

것만이 아내의 도리로 여겨졌을 것이다.

​

하지만, [제왕업]의 주인공인 황후 왕현뿐만 아니라,

그녀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여인들의 운명에

대처하는 강인한 모습과 주체적인 도전의 모습들이

유독 많이 그려지면서, 단순히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만이 이루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

 

 

 

​

어려서 그렇게 함께 뛰어놀기도 하고, 서로의 비밀도

털어놓으면서 죽마고우로 지냈던 벗도 한순간에

철천지원수로 등을 돌리게 되는 비정한 암투는

말 한마디 만으로도 그렇게 일가 멸족을 하게 되는

당시의 무시무시한 권력욕이 그렇게 대단한가 싶다.

​

바로 칼을 겨누었던 적과도 자신의 입지를 키우기 위해

몰래 내통을 하거나 협약을 맺기도 하고,

어찌 보면 [제왕업]의 궁궐 암투는 지금 우리 현시대의

경제 전쟁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

몰래 산업 스파이를 보내 상대 기업의 비밀을

염탐하기도 하고, 함께 손을 맺었다가 더 좋은 조건에

등을 돌리기도 하는 비정함은 칼을 들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

 

 

​

[제왕업]은 어리기만 했던 열다섯 살 소녀가

친지의 손에 이끌려서 정략결혼에 나서게 되지만,

결국 그녀의 손에도 수많은 피를 묻히게 되는

역사의 순환 고리를 겪게 되는 역경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

자신의 손으로 친족을 내치고 칼을 들이밀면서,

그렇게 황권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 것일까?

과연 권력욕에 가려진 이성은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사뭇 다르지 않은 파워 게임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

어제의 친구가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불안하고

허울뿐인 그런 자리가 과연 나의 이상을 위한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인가? 한 번뿐인 인생 그만큼의

모험과 도전으로 세상을 얻어보려는 노력은 해봐야 하나?

그 과정에서 정작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 건 아닌가?

​

[제왕업]의 야리야리한 여인이 당차게 세상 속에

나서면서 수많은 고민과 의문이 함께 하고 있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그녀 앞에 다가오는 운명에

바로 맞서는 대담함은 충분히 호쾌한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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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 상 - 아름답고 사나운 칼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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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명한 월드 스타 장쯔이가 데뷔 20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 속에 정식 방영될 예정인 <강산고인>의 원작인,

2007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대하 장편 소설 [제왕업]

​

10년간 재판을 거듭하면서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온라인 조회 수도 누적 10억 뷰를 돌파할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오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권으로 발매되었다.

 

 

 

​

[제왕업]은 어린 소녀였던 왕현이 어엿한 여인으로 성장을 하면서

세상을 호령하는 황후가 되는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

황제의 일가로 어린 시절부터 황후가 될 운명을

지니고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아온 당대 최고의 문벌세가

낭야왕씨의 어린 딸이었지만, 아버지와 고모의 끊임없는

정권에 대한 야심을 키우기 위한 희생양으로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무관에게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

어려서부터 미색은 물론 당찬 성품의 캐릭터로

여느 장수들 못지않은 담대함과 영민함으로 수많은

생사고락을 넘기면서 유약한 여인이 아닌,

세상을 호령하는 황제의 운명에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

[제왕업] 상권은 철없는 어린아이였던 왕현이

한미한 가문의 장수 소기와 혼인을 하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다가

궁궐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속으로 사모하고 있던 황태자였던 자담이 아닌

북방의 무관에게 팔려가듯 한 결혼도 장기판의 말처럼

소비되어 버리는 처지가 답답하기만 했다.

​

하물며 혼례 첫날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3년이라는

세월을 떨어져지내야만 했던 그녀였기에, 다시 한번

권력 세력 다툼의 무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

​

 

[제왕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서로 속고 속이는

황실의 음모뿐 아니라 변방의 스펙터클한 전투까지

그려지고 있기에 꽤나 방대한 전개가 너무 많은 스토리로

두꺼운 분량만큼이나 다소 난해하지 않을까 싶었었다.

​

하지만, 그 긴 분량의 스토리가 단숨에 읽힐 만큼

세상 속에 당찬 날개를 펼치고 있는 어린 왕현의 숨 가쁜

삶의 역경을 뒤쫓다 보면 금세 제왕업 상권의 마지막 장이었다.

​

여느 여인과 다를 바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낭군과

진정한 사랑을 나누면서 살고 싶었던 그녀였지만,

패업을 이루기 위한 역사 속 당찬 인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픈 운명에 안타까움도 더욱 커졌다~!

​

​

 

[제왕업] 책의 제목처럼, 권력을 키우지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암투와 배신으로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 하는

뼈아픈 비정함에 치를 떨게 되는 것 같다.

​

속도감 있게 빠르게 그려내고 있는 일련의 전개가

궁궐 암투의 세밀함을 놓치지 않으면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기에, 예전에 조금 느슨하게 읽었던 그런

대하 사극 시리즈물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제왕업]의 작가인 메이위저는 1980년생 여류 작가이기에,

현대적으로 해석한 빠른 스토리 전개로 역사극 스토리를

지루함 없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듯하다.

​

특히 여류 작가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듯한 전투신들의 생생함은,

무협 소설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테일한 문체였다.

​

 

이번 [제왕업] 상권에서, 자신을 장기판의 졸처럼

내몰았던 가족의 비정함에 치를 떨었던 그녀였지만,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와 사랑하는 낭군 사이에서

누구에게 손을 뻗어야 하는지 갈림길에 놓이게 되고,

​

그녀 역시 어릴 적 그렇게 원망만 했던 주변 인물들과

다를 바 없이 대업을 위해서 서슴없이 칼을 품게 되는

무정하고 강철같은 여인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

앞으로 이어질 [제왕업] 하권에서는 그녀와 지략과 힘을

겸비한 대장군 소기가 '제왕패업'을 이루게 될지 궁금하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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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ㅣ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손힘찬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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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고,

자유롭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

하지만, 주변에서 공식적으로 어른이라고 인정하는

나이 정도가 되었어도 여전히 세상에서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정말 미약하기만 했다.

​

아직도 모르는 거 투성이고, 오히려 거침없던 어린 시절보다는

더 많은 눈치도 보고 쉽게 주변에 상처도 받으면서

점점 더 세상을 향한 도전은 퇴화하는 게 아닌가 싶다.

​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는 한국과 일본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저자 손힘찬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으면서 성장했던 자신의 이야기와

인생을 살면서 힘겨운 상처를 보듬어줄 공감의 글을 나누고 있다.

​

 

 

 

​

언제나 귀엽고 상냥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프로도,

프로도는 잡종견이라는 태생적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가끔은 덜렁대는 허점 투성이의 부잣집 도시 개라고 한다.

​

고양이 캐릭터 네오와의 공식 연인이기도 한 로맨티스트

캐릭터로, 사뭇 다른 태생과 이중적인 모습은 저자의 삶과

닮은 꼴이기에 더욱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어 있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에세이집이다.

​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저자이지만,

SNS에서도 7만여 명의 독자들과 감성적인 글을 나누면서

소통을 하고,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로 먼저 선보였다고 한다.

​

​

 

​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에서는 특별한 치유의

언어나 어려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저자의 삶 속에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함께 공감을 하고자 한다.

​

특히, 20대가 되면서 미성숙한 채로 낯설은 세상 속에

성인이라는 명찰 아래에 내쫓기듯 던져진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겪고 고민할법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소탈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

홀로 울타리 안에서 다른 이들의 관심에 대해 무신경하게

보냈던 어린 시절에서, 이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상대의 평판도 신경 써야 하는 어른이라는 존재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신경 써야 하고 아직은 어색한 듯하다.

​

그만큼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해야 되는다는

중압감 또한 가지면서 나를 낮추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에서 저자 역시

무조건적인 배려보다는 나를 위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한다.

​

...(중략)...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

그러니 풀리지 않는 문제는 내버려 둬도 돼.

​

---(중략)...

이제는 알겠어, 내 마음을 주었다고 해서

꼭 그만큼 돌려달라고 강요할 수 없다는걸.

_p. 64

​

 

 

 

 

 

​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는

가족과 친구, 그 외에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모두에게서 사랑받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이해와,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평범한 우리 생활 속 자존감을 키우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그리고, 늘 그렇듯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이 있으면

또 그만큼의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되는데,

결코 정답이 있을 수 없는 헤어짐의 아픔에 대해서도

점점 성숙해가는 자신을 돌아보는 공감의 글들이다.

​

​

 

 

 

 

​

특히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 속에서, 어린 시절 커왔던

저자의 경험은 더더욱 낯설은 공간에서 적응하는데

쉽지 않았을 듯싶다.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과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모르게 차별도 받았을 테니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을 엿보게 된다.

​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에서 함께 나누는

공감의 글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어리숙한 강아지 프로도처럼

조금씩 세상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아픔과 사랑, 이별 등 우리의 평범한 이야기를

격식 없이 솔직하게 다독거리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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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 - 청소년 기업가 정신 키우는 하브루타 습관
박미정.변선우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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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은, 틀에 박혀 있는 암기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창업에 눈을 뜰 수 있는

열린 사고 교육을 할 수 있는 하브루타 습관에 대해,

저자의 실제 자녀 교육 방법을 예를 들어서 소개를 하고 있다.

​

이제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해가는 사회 속에서,

예전처럼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업 아이템은

더 이상 존재하지는 않는 듯하다.

​

하루가 빠르게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을 하고,

또 4차 산업이라는 용어도 너무 친숙한 만큼,

앞으로의 변화는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

그렇기에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으면, 그만큼

빠르게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TV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정말 많이 듣고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정말 솔직하게 아직 우리 사회에서도 교육에 대한 변화가

그렇게 빠르게 바꾸어가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

얼마 전 수능이 끝나면서 매해 대학 입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천년 미래를 바라보는 우리 2세들에 대한

교육법이 늘 우려와 함께 문제의식을 세우고 있다.

​

하지만, 아직도 암기 위주와 사교육 중심으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학습법이 여전히 이어오고 있는 듯하다.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에서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공부법인 하브루타 습관을 이야기하는데,

​

흔히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예를 들 때에는

전 세계의 금융과 다양한 사회 요직에서 주도를 하고 있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교육법을 예를 들고 있다.

​

하브루타는 유대교 경전의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독특한 교육법이지만, 저자가 직접

우리 실생활에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

사실 유대인들의 열린 토론 방법과 창의적인 교육법에 대해서

하루 이틀 예를 들면서 배워보기를 강조한 게 아니기에,

그렇게 사회에서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우리 가정에서부터 차근차근 우리 아이에 대한 교육을

놀이처럼 부담 없이 이루기를 바라는 내용들이다!

​

​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에서 틀에 박혀 있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의 본문에서는 총 7가지의

주요 사항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저자의 아이와 함께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배움의 기회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

물론, 어른보다는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기에

우리 어른들이 평소에 모든 걸 준비하고, 아이들은

그냥 주어진 대로 따라오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이렇게 모든 결정을 남에게 의존하게 되면,

자기 주도적 경험을 할 수 없기에 아이들에게 많은 결정과

계획을 해 볼 수 있도록 주도권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에서 섹션 별로 소개된

학습법에 대해서, 책에서 봄직한 어려운 내용보다는

저자와 아이의 실제 사례들을 이야기도 하고 있고

주변 지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

특히 사춘기 아이와 함게 값비싼 해외여행을 갔는데,

아들이 여행에는 관심도 없고 따로 쉬겠다고 하면서

불만을 표출하기에 아이만 먼저 비행기 태워서 보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우리 아이들과 작고 큰 의견 충돌로 그렇게

감정 소비하면서 아쉬워했던 부분이 정말 많았던 거 같다.

​

부모들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거 보게 해주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먼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그것 역시 부모의 시선과 입장에서 강요된 게 아닌가 싶다!

​

 

 

 

​

[미래 리더의 7가지 비밀]에서는 그렇게 저자가

저자의 아이와 함께 경험하고 학습했던 하브루타에 대해

섹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리하는 파트를 두고 있다.

​

그래서, 아이 주도하에 여행을 계획해보는

하브루타 팁과 작은 일상의 생활 속 이야기도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서 아이가 선택했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좋았던 점과 아이의 결정에 대한 좋은 점과

차이점 등을 함께 토론을 해보는 과정도 제시하고 있다.

​

어린 시절 남들과는 다른 비범한 행동으로 학교에서조차

따돌림까지 받아야 했던,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의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데이스 홍 박사의 자율적인

탐구 능력을 지지해주었던 여러 사례들도 보면서

조금 더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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