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를 사랑한 여자
최복심 지음 / 문이당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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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를 사랑한 여자]라는 독특한 제목의 소설을 들여다 보면, 주인공 살고 있는 서울의 이곳과는 시대상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 상의 이야기이지만, 셰익스피어를 향한 절대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작가와 주인공이 함께 오버랩되어 구성되어 있는 듯 하다..

꿈 속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난 일을 계기로 그 주변의 일들과 셰익스피어의 희비극들을 본인에게 견주는 여주인공은 출판사에서 책을 펴내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  무척이나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어려운 출판계의 현실 속에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힘든 경제 생활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세상은 지금 우리 대한 민국의 3~40대 직장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여주인공 또한 출판에 관련된 직업으로 작가의 모습을 투영해서 만들어낸 인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 책의 소개글을 보았을때에는 셰익스피어를 만나고, 다소 판타지 스러운 환상의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에 대한 애정을 남달리 표현 하는 여주인공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라는 대문호는 글을 업으로 하고 공부하는 문학도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일반인들 누구라도 대문호로 경외의 대상이​기에 이 책의 제목 처럼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여자>라는 설정은 이야기의 전개와는 무관한 듯 하다.

이야기의 챕터가 넘어 가면서 상황에 비유 할만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들,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등​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그녀의 이야기 서두에 꺼내 놓으면서, 글의 소재보다는 작가의 공간 속에서 재치있게 연결을 하면서 그와의 조우를 꾀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 선배는 이미 유부남이고, 선배의 아내는 몹쓸 병으로 이혼을 준비하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결국은 아내의 곁에서 떠나지 못한다. 주인공 역시 또 다른 남자와 관계도 가지게 되지만 끝내 선배와의 사랑을 그리워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TV 드라마속에서 종종 보았던  유부남과의 불륜을 다룬 사랑 이야기이기에, 불륜에 대한 사랑을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의 이야기로 희석화 하고 있지만 조금 무리한 설정이지 않나 싶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어리고 순수했던 사랑의 모습이, 가정을 파괴하는 불륜의 사랑과는 어떻게로도 정당화가 될 수 없기에, 도덕과 사회의 잣대에 대치하여 오로지 본인들의 사랑의 감정만을 내세워, 가문의 반대로 비극에 치닫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너지는 사랑의 모습에 비교한다는 건 너무나 지나친 비약일 것이다.  

 

그 사랑을 당당하게 여기며 주변의 눈총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거침 없이 날아드는 주인공의 사랑의 모습들은 여성 해방이 아닌 자기 합리화의 모습으로만 보이기에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힘겨운 사랑의 아픔과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대한 갈등을 조금 더 부각하고 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이야기의 전개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오랜만에 찾아본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들 속에서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음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었고, 그렇기에 왜 대문호라고 그를 칭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대상으로 영원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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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김성환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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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현대 사상에 가장 원론적인 기초를 샇았을 만큼 대표적으로 거론 되는 인물 중의 한 명일 것이다.

심리학이나, 인문학등의 사상적 배경 보다도 그의 꿈에 대한 해석과 인간의 정신 분석에 대한 해석으로 정신 질환에 대한 의학적 해법으로 더 많이 떠올리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그저 흘려버리거나 의미를 두지 않았던 꿈 속에서 만들어 낸 형상에 대해서 무의식 속에서 표출되는 대상자에 대한 인격의 모습을 찾는 연구로, 현실의 모습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거나 숨기고자 하는 욕망들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있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에서 '프로이트'는 15세기 르네상스 미술의 한획을 그었고 현세에 이르기까지 회화와 과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작품 뿐만 아니라 그의 생에 대해서 하나씩 분석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유년기며 그의 고뇌에 대한 부분까지 파헤쳐 보고 있다.

그의 미스테리한 인생들 만큼이나 수많은 미술 작품들 중에서 대표되고 있는 모나리자 속에서 비추어지고 있는 신비한 미소에 얽힌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도 조심스럽게 '프로이트'식의 해석을 하고 있다. 동양적인 우리 오랜 사상에서도 꿈에 대한 해몽을 일상 속에서 만들어 내는 경고나 미래에 대한 예시로 보아 왔듯이 '프로이트'의 꿈에 대한 해석은 낯설지만은 않다. 하지만, 꿈은 그저 일상의 자극에 대한 의미없는 조합이라는 또다른 연구들도 나오면서 어느 하나의 정확한 정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로​ 아직까지도 상반되는 이론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프로이트'의 꿈이나 환상에 대한 분석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본인의 경험과 사상을 반영하여 그들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만들어내는 사실에 접목해 볼 수 있기에 오히려 정신분석에 훨씬 객관적인 잣대로 접근해 볼 수 있는 듯 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단순히 전기 작가들이 눈에 보이는 객관적 사실들로만 전달 되었던 부분들 외에 동성애자로 거론 되었던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논란과 수많은 미완성작으로 남겨진 그의 작품들에 대한 잘알려지지 않았던 나름대로의 그의 성향 분석들을 실제로 눈 앞에 그를  앞에 두고 풀이 하듯이 생생하게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의 ​컬러 이미지들을 함께 수록해 놓아서 작품의 모델이 되었던 인물들의 일화와 그가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 했던 미학적 이론 외에도 그 자신의 기억과 모습을 어떻게 투영하고자 했는지 살펴 볼 수가 있다.

책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베일 속에 감추어진 천재의 면모를 그가 남긴 이야기와 유아기적 기억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너무나 인간적이고 불완전한 성격과 인생의 좌절로 겪게되는 갈등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기에 오히려 그에 대한 우상시 되던 기대감이 반감되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역시 한 인간으로서 완벽하지 않았던 모습에 더 가깝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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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최민정)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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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감정 교류를 하다 보면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알게도 되고 때로는 나만의 생각과 감정에 지치기도 하는데, 상대방에게 상태를 전하기는 어려워 혼자서 삭히면서 쌓아 두게되는 무게가 너무 무겁게 짓누르기에  숨이 막히기도 하는 듯 하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는 우리 주변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싸움과 혹은 나만의 생각들을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는 이야기 이다.​

틀에 박힌 옳고 그름을 가르고, ​교훈을 주려고 애쓰기 보다는 저자 역시 미성숙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느끼게 된 감정들을 짧은 메모 형식으로 적어 놓고 함께 공감하고자 하고 있다.

미술 심리 치료사 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7년전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온 작은 메모의 내용이 어느새 700여건이 넘게 되고 그 내용을 모아서 담고 있던 그녀의 블로그 내용들을 정리해 가장 보편적인 삼정의 내용들을 따뜻하게 모았다고 한다.

첫 책 표지도 메모장에서 보았던 강한 노란색으로 표지도 예쁘고, 단순한 듯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들이 그려진 그림들과 짧은 문장들은 어느 페이지를 열어 보더라도, 그저 편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보게 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그녀의 캐릭터인 '설토'(설레다 토끼)를  중심으로 당근과 연필등 주변의 소품들을​ 캐틱터화 시켜서 일상의 모습과 생각을 짧은 문장들과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무척 정겹고, 그림체도 간결해서 한 눈에 쏙쏙 들어 오는 듯하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크게 상처를 받지 않았더라도,어느날 갑자기 우울할 때도 있고, 그저 혼자서 사색하고 싶을때도 있는데 '설토'가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넋두리 처럼, 누가 듣고 있지 않아도 그저 속안에 있는 나만의 생각을 풀어 놓는 것만으로도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때가 있다. 그저 조용한 카페에서 음악만 듣고 있어도 마음이 안정이 되듯이...​

작은 메모장 안에 ​그려 넣은 저자의 소소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고 많은 이들이 똑같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시기와 오해도 하면서 살아가는 그대로의 모습을 서로의 마음으로 이해를 하고 소통하는 주제와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너무 철학적이거나 힐링의 메세지가 아니라 그저 우리가 사는 오늘의 모습이다.

 

세계적으로 권있는 석학들이나 명인들의 인생담이나 철학적인 깊이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의 의미도 깨우치기도 하고, 요즈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여러 자기 계발서를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고 해답을 찾을 수 있기도 하지만, 당장 내 마음이 아프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대상이 필요한 시기에, 어떻게 행동과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훈계하듯 강요하는 내용들은 쉽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배설하듯이 시원하게 내뱉어버리는 것이 때때로 훨씬 쉽게 가슴이 뻥 뚫리지 않은가 싶다.

함께 고민을 해 줄 사람이 없더라도 나혼자만이 가장 슬프고 아픈 상처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큰짐이 아닌 작은 상처에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나와 같은 동질감을 지닌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도  훨씬 기운이 솟는 위로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작은 그림 한장과 짧은 감정 표현들로 우리의 이야기를 귀기울이게 되는 공감의 메세지 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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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세계여행
김원섭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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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누구나 한번 쯤은 전세계를 돌아보는 여행을 꿈꾸어 본다. 동화 속에서 열기구를 타고 80일간 돌아오는 환상의 여행처럼 어린 시절에도 실제로는 이룰 수 없는 소망으로만 남기었다. 어느정도 경제 활동을 하면서는 다시금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에 세계 일주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다시금 그려 보지만 내가 속해 있는 세상에서 동떨어지게 된다는 불안감과 사회 생활의 굴레 속에서 한낱 꿈으로 접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아주 특별한 세계 여행]의 저자 '김원섭'은 여행 기자 생활을 하면서 10년에 걸쳐 100여 개국 300여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33 지역을 꼽아서 이렇게 책으로 펴냈다고 한다.

솔직히 본인의 업무를 하면서 세상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기에 정말 부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인들은 본인의 업무를 포기하고 오랜 기간을 수입 없이 여행을 떠나야 하기에 더더욱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세계 여행일 것이다.

물론 지은이처럼 전세계를 모두 돌아볼 수는 없겠지만, 작가가 소개하는 지역들 중에서 휴가를 보낼 만한 장소를 미리 찾아보고 적어도 패키지나 몰려다니는 단체 관광이 아닌 나만의 여행지를 선별하고 여행할만할 곳을 찾아 보는 재미를 살펴 볼 수 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까지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이번 33 지역으로 선별하여 소개 되고 있는 지역중에는 아시아의 비중이 꽤 큰 편이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고 볼거리도 많기에 사진 작가로 그림이 예쁜 곳들로도 선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아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절경과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편안하게 소개 하고 있는데, 여행 안내서 처럼 여행객을 위한 도움이나 정보를 주는 내용이 아니라,  방문지의 행사며 그들만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일기처럼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서 느끼게 됬던 작가의 감성을 조곤 조곤 풀어 놓고 있다.

33지역을 선별하여 소개 하고는 있지만, 중국, 티베트, 인도 등 중복된 나라에 포함된 지역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기에, 나라별로 구분해보기 보다는 작가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지역들로 소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갠지즈강을 끼고 인생의 삶과 죽음이 돌고 도는 인도의 모습은 신비롭기만 하다. 곳 곳에서 열리는 흥미로운 여러 행사들을 직접 몸으로 함께 했던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모습이 이국적이기도 하지만, 역시 사람 사는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다.

10여년 동안 여행했던 전세계의 내용을 책 한권으로 축약해 담아 놓는 다는 것은 정말 힘든 작업 일 것이고 일반 관광지 소개만 하더라도 몇 권의 책으로 나뉘어야 할 분량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나 하나 디테일한 소개보다는 힘들게 지역 버스나 운송 수단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오지들​과 박물관에서 느껴보는 명화등. 짧지만 빼놓을 수 없는 그 지역의 색깔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서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스페인을 대표할 수 있는 '플라멩코' 와 또 남아메리카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에 이르는 서로 다른 대륙에서 느끼는 보이지 않는 정열의 느낌 또한 이야기 하면서, 그저 사진으로만 남기는 여행지에 대한 추억뿐만 아니라 가슴 속에 담아두는 떨림 역시 공유하고자 한다.

상대적으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지역은 몇 군데 소개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부족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그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은 그 원시적인 생활 그대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바램마저 든다.

한류며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는 팝 뮤직들과 여러 공룡기업들의 전세계 프렌차이저 점포들이 세 계 곳곳에 퍼지면서 솔직히 대도시들의 모습들은 어디를 가나 비슷 비슷해보이는 요즈음, 특별한 장소를 찾아 떠나가 볼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배낭을 꾸려볼 여유를 한번 찾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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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5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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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째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 센터'에서 매 해마다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 경제를 분석하는 경제 전망 예측서인 <트렌드 코리아>. 벌써 지난 해 말이 되었는데, 올 2015년을 내다보는 [트렌드 코리아 2015]를 통해서 주저자인 김난도 교수는 지난 해의 여러 자료 조사와 상품들을 분석하면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아무래도 2014년의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음 년도를 예측하는 내용이기에, 먼저 2014년의 경제 활동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먼저 정리해서 각 제품군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던 이유들과 함께 세세하게 풀어서 기술 하고 있다.

작년 한 해의 경제는 전세계 불황의 여파로 그렇게 활발한 소비 패턴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둔화된 경제 성장으로 꽁꽁 얼어붙은 국내 시장 경제를 볼 수 있었는데, 2015년도 그렇게 낙관적인 경제 사정으로 볼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얼어붙은 소비 경제 시장에서도 분명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제품들도 존재 하였고, '타요 버스', '스마트; 기기들, 그리고 복고풍 문화 상품들 까지 새로운 트렌드도 ​나타났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크고 빠르지는 않지만 어디서든 틈새 속에서 시장들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듯 하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일상 생활의 패턴도 바뀌었기에​, 2015년 역시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확산되고 있는 여러 마켓을 중심으로 정부, 기업들의 움직임과 소비자들의 행동 양상들도 전과는 다른  새로운 증후군과 감각의 증대성을 예측하면서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풀이하고 있다.

 

'햄릿증후군', '감각의 향연', '옴니채널 전쟁', 증거중독', '몸통을 흔들다', '일상을 자랑질하다', '치고 빠지기', '럭셔리의 끝, 평범',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숨은 골목 찾기' 등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 키워드 타이틀을 유쾌하게 유머러스한 제목으로 왠지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 것 같은 내용을 정감가게 들여다 보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단순히 경제 전망이나 트렌드 예측만의 내용을 담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들 및 경쟁 상품들에 대한 내용들도 상세히 담아주고 있어서,​ 어떻게 하나의 선택된 상품이 당시의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공감할 수 있는 근거들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경제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경제 용어들과 마케팅에서 보여지는 프로세싱에 대한 해설들을 빠짐없이 제공 하기에 더없이 좋은 경제 활용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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