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현대 사상에 가장 원론적인 기초를 샇았을 만큼 대표적으로 거론 되는 인물 중의 한 명일 것이다.

심리학이나, 인문학등의 사상적 배경 보다도 그의 꿈에 대한
해석과 인간의 정신 분석에 대한 해석으로 정신 질환에 대한 의학적 해법으로 더 많이 떠올리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그저 흘려버리거나 의미를 두지 않았던 꿈
속에서 만들어 낸 형상에 대해서 무의식 속에서 표출되는 대상자에 대한 인격의 모습을 찾는 연구로, 현실의 모습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거나 숨기고자
하는 욕망들에 대해서도 보다 깊이있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에서 '프로이트'는 15세기
르네상스 미술의 한획을 그었고 현세에 이르기까지 회화와 과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작품 뿐만
아니라 그의 생에 대해서 하나씩 분석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유년기며 그의 고뇌에 대한 부분까지 파헤쳐 보고 있다.
그의 미스테리한 인생들 만큼이나 수많은 미술 작품들 중에서
대표되고 있는 모나리자 속에서 비추어지고 있는 신비한 미소에 얽힌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도 조심스럽게 '프로이트'식의 해석을 하고 있다. 동양적인
우리 오랜 사상에서도 꿈에 대한 해몽을 일상 속에서 만들어 내는 경고나 미래에 대한 예시로 보아 왔듯이 '프로이트'의 꿈에 대한 해석은
낯설지만은 않다. 하지만, 꿈은 그저 일상의 자극에 대한 의미없는 조합이라는 또다른 연구들도 나오면서 어느 하나의 정확한 정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로 아직까지도 상반되는 이론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프로이트'의 꿈이나 환상에 대한 분석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본인의 경험과 사상을
반영하여 그들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만들어내는 사실에 접목해 볼 수 있기에 오히려 정신분석에 훨씬 객관적인 잣대로 접근해 볼 수 있는 듯
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단순히 전기
작가들이 눈에 보이는 객관적 사실들로만 전달 되었던 부분들 외에 동성애자로 거론 되었던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논란과 수많은 미완성작으로 남겨진
그의 작품들에 대한 잘알려지지 않았던 나름대로의 그의 성향 분석들을 실제로 눈 앞에 그를 앞에 두고 풀이 하듯이 생생하게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의
컬러 이미지들을 함께 수록해 놓아서 작품의 모델이 되었던 인물들의 일화와 그가 작품 속에서 표현하고 했던 미학적 이론 외에도 그 자신의 기억과
모습을 어떻게 투영하고자 했는지 살펴 볼 수가 있다.
책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베일 속에 감추어진 천재의 면모를
그가 남긴 이야기와 유아기적 기억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너무나 인간적이고 불완전한 성격과 인생의 좌절로 겪게되는 갈등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기에 오히려 그에 대한 우상시 되던 기대감이 반감되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역시 한 인간으로서 완벽하지 않았던 모습에 더
가깝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