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김영숙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세계 미술 작품 365점과 함께 미술사 뿐만 아니라,

인문학 정보도 함께 다양하게 담겨있는 서적이다.

단순히 명화의 배경 정보만 익히는 학습이 아니라,

작가와 작품 제작에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캔들, 미스터리 등 미쳐 몰랐던 재미도 함께

즐겨볼 수 있어서 미술 교양을 늘려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언택트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나름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등을 찾아가기 어렵다 보니

꽤나 퍽퍽해진 요즈음 생활인 듯싶다.

그렇기에 책 한권으로 과거부터 근대까지

시간 여행을 하면서 예술 작품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좋은 책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365점을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는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는,

학교에서 시험 준비를 위해서 화가와

작품들 이름과 미술사조 등을 암기하면서

보았던 무미건조한 서사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십거리와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전문 큐레이터의

귀에 쏙쏙 박히는 해설을 듣는 듯했다~!

특히 일반적인 연대별이나 미술사조의

순차적인 방식이 아니라,

각기 다른 토픽으로 된 주제를 중심으로

1주일 단위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페이지가 매겨져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책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 볼 수 있어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접어도 될 듯하다.

365일을 1주일 단위로 분류해서

지정한 각 주제별 체크리스트는,

[MON] 작품: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TUE] 미술사: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미술사의 결정적 명장면

[WED] 화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예술가

[THU] 장르·기법: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FRI] 세계사: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SAT] 스캔들: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SUN] 신화·종교: 작품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와 성서, 그리고 전설

이렇게 요일별로 각기 다른 주제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계 미술 명화 작품들이기에,

처음부터 한 페이지씩 순차적으로 읽어도

지루하지 않게 시점을 옮겨가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인류 최초의 원시미술에서 이집트의 상형문자로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 박물관에 소장된

시대별 명화들에 이르기까지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컬러 도판으로 각 명화들 이미지 역시

생생한 색감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각 페이지 상단에는, 하루하루 날짜와 요일

표기가 되어 있고, 각 주제와 관련된

카테고리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본문 내용에 추가적으로 저자가 보충한

내용은 하단에 짧게 주석을 달아 놓아서

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도서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365일 1주일 단위로 다 읽은 페이지를

직접 마킹해서 표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두고 있어서,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만 뒤적여

보아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을듯하다.

물론 공부하듯이 당시의 사건들과 화가의

연대기 등도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우리가 아름다운 美를 감상하는 데 있어서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먼저 와닿아야 하기에,

익숙한 작품들과 화가들을 찾아보면서

그들에 대한 관심을 더해간다면,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어려워했던 분들도

흥미로운 예능 프로그램처럼 읽을 수 있을듯싶다.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특히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는 더더욱 그 의미가 적용되는 듯하다.

하물며, 우리가 르네상스 조각가이자

화가로 누구나 잘 알고 있던 '미켈란젤로'의

전체 풀네임이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는 걸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되나 싶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화가 '로세티'는

런던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가르치며

교단에 있던 그의 아버지가, <신곡>의

'단테 알리기에리'를 존경해서 그의 이름을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역시 단테의 서사시를 모티브로 한

대작을 많이 남기기로 유명한 화가였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에 대한 이야기도 몇 챕터에

걸쳐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녀의 안타까웠던

삶과 사랑 그리고 작품 속에 녹아들어있던

몸과 마음의 상처들도 <화가> 카테고리에서

생생하게 해설을 더해주고 있다.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챕터 별로 각 주제에 맞추어 작품의

비하인드스토리들을 읽어볼 수 있는데,

처음에 그저 그림이 주는 무게감과

경외감, 그리고 아름다움만 눈으로

담았었다면, 미쳐 몰랐던 당대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 다시 그림이 말하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보개 되었다.

그저 장식만 같았던 명화 속 소품과

인물의 복장과 자세 하나하나 모두

깊은 의미를 담고 있고, 그 속에서

화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속마음과

심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서,

명화 한 장면이 무한히 빨려드는 블랙홀처럼

깊이있는 내용이 더 와닿는듯했다.

 

우리 인류 역사 속에서 종교적 의미로

많은 미술 작품들이 표현되고 있었는데,

서양 세계사에서도 종교적 갈등으로

심화되었던 많은 전쟁들이 있었다.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세계사> 카테고리와 <신화, 종교> 부분도

역시 전혀 다른 부분일 수는 없기에,

상호 연결되는 내용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비단 그림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에 있어서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작가적 주관으로

새로운 도전을 꾀하는 작품들도 많았기에,

기본적인 인문학 배경지식이 더해진 후에,

세계 명화 한 점을 그 앞에서 보고 있자면

세계 역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읽히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한 부호가 사들인 명화가 그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사후에 같이 묻어달라는 유언을

그의 측근들이 실현이라도 했는지,

현재는 그 작품이 사라져버린 이야기여

현재에 이어지는 뒷 얘기들도 흥미로웠다.

점묘법으로 교과서에서도 많이 접해보았던

쇠라의 인상주의 작품인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는,

정말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민들의

휴식을 느껴지는 그림으로만 여겼었었다.

작은 여자아이도 보이는 가족적인 장면

뒤 쪽으로 작게 묘사된 경찰도 있는데,

당시 그랑자트 섬은 매춘부가 들끓는 곳이기에

실제 경찰이 순찰을 돌곤 했다고 한다.

네모난 캔버스에 혹은 조각 작품으로

하나의 장면을 완성한 미술 작품 속에는,

이처럼 과거의 숨결이 여전히 살아 숨 쉬며

공감을 할 수 있는 재미는 알면 알수록

더 흥미롭게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요즈음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충분히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흘러넘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픈된 방대한 데이터가

넘치지만, 이 또한 거짓 정보들도 많고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들로 혼동을 주기에

잘못된 지식의 남용이 되곤 한다.

저자가 공부하고 정확한 출처 조사를 통한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이 한 권 만으로도, 기본 도서로 활용하고

관심이 가는 부분을 더 찾아본다면,

훨씬 더 든든하고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미술 지식 백과사전이 될 수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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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정제계 유수 지도자와 각 부분에서

역량을 발위하고 있는 유명인을 배출한

최고 지성인 집단인 하버드 대학에서,

상대를 녹이는 달변가들을 키워내기 위해

어떠한 말하기 비법의 수업이 있는지

그 비법을 파헤치고 있는 가이드 도서이다.

최근 언택트 일상생활이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도 조금 뜸해지고 있는 듯하다.

가뜩이나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시기에,

직접 대면하면서 말을 섞는 일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부족해진 요즈음에,

대화 상대자의 마음을 얻고 공감을 할 수 있는

말하기 비법은 정말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는

100년 전통의 하버드대학의 말하기에 대한

훈련과 전략들을, 대학교수들과 동문들의

생생한 사례들을 더해주면서 소개하고 있다.

오늘 사상 유례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국 대선에서도, 대통령 후보자들이

대중의 지지와 관심을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신뢰를 줄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의 혼이 담긴 연설을 통해서 일 것이다.

굳이 유명인들과 정치인들의 대중에 노출되는

언론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게

관계 형성을 이루는지 몸으로 체득하곤 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 나를 꾸미는 방법이 아니라,

여러 유형의 사람과 상황 속에서

원만한 관계 형성과 소통의 연계를 할 수 있는

실리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본문 챕터 구성을 들여다보면,

Part 1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_말하기 문제점 찾기

Part 2 3초 인사로 첫인상 바꾸기

_인상적인 대화법

Part 3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라

_적극적인 대화법

Part 4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이야기하라

_대화의 영향력 발휘하기

Part 5 설득하면 당신을 거절할 수 없다

_대화의 설득력 높이기

Part 6 문제 될 만한 화제를 피하라

_대화의 화제 다루는 법

Part 7 의견이 나뉠 때는 공통점을 찾아라

_의견 분열 대처 요령

Part 8 말에 논리가 있어야 지지를 받는다

_말하는 논리력 키우기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에서는 실제 사회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말하고 듣고 방법들을

꽤나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 어린아이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이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이렇게

말하기 수업을 따로 들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렇게 가까웠던

사람들과도 한순간에 등을 돌리게

만드는 것도 세치 혀를 통한 말 한마디로,

끈끈한 연결 고리를 끊게 만드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고 겪어왔을 것이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

실제 사례를 들고 있는 상황들은,

하버드대학 관계자나 졸업생들의 일화로

큼직한 사업이나 고위직 임원들의 이야기들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작게는 학교생활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 간의 문화 차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도 소개하고 있다.

때로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나를 등돌리게 만들기도 하고

대화에 껴주지도 않는 등,

마음과는 달리 나의 속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말하기가 어려운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제대로 말하는 법뿐만 아니라 잘 들어주는

방법도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과

상황을 배려하면서 말을 해야 한다는

너무나 기본적인 원칙은

모두들 머릿속에는 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사례들 속에서 보면,

나 또한 남을 배려하면서 이야기를

하고는 있었지만 정작 당사자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공감의 내용들도 많았다.

특히나 점점 누군가와 함께 마음을

열어놓고 말하기가 어려워지고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조차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하고 나를 표현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스스로 많이 들게 되면서

더욱 입을 닫아버리는 게 아닌가 싶다.

정말 단순하지만, 누구나 달변가가 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유식한 정보를 고급스럽게

전달하는 달변가로 성장하기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달을 하고 소통을 해나가기 위해서

가장 최소한의 현실 말하기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가이드

방식은, 실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방법을 제시하고도 있지만

한 명 혹은 다수와의 미팅 장소에서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이나 이미지 트레이닝 등

어찌 보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나 자신의 자존감도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

무조건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어떻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관계 형성에 문제없이 말을 하는 방법 역시,

너무나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반대로, 상대의 업적에 대한 칭찬도

말 속에 감정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면

오히려 겉치레 인사처럼만 보이고,

자칫 서먹한 관계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한다.

스펜서 레드는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고

더 나아가 인류의 문명을

파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사람의 생존 과정 속에서도 아주 의미가 있다.

_p.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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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조금 지쳤다 - 번아웃 심리학
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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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이 되고 있기에,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는 학생들, 가게 문을 닫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직장인들 역시

경제적으로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인 문제뿐 아니라,

우리들의 몸과 정신도 점점

지쳐만 가고 있는 요즈음인 듯싶다.

[우린, 조금 지쳤다]는 정신과 전문의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여러 사회 자문을

하고 있는 저자가, 지쳐만 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속되는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서,

현대인들의 우울증과 상실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듯하다.

몸에 상처가 나거나 아픈 경우에는

약을 바르거나 먹으면 됐지만,

정신적 문제는 그저 감내하고

스스로 참고 견뎌내는 것만이

당연하고 미덕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우린, 조금 지쳤다]에서는,

그저 듣기 좋은 소리로 뜬구름 잡는듯한

힐링의 메시지를 건네는 내용이 아니라,

실제 정신과학적인 측면에서

다 타버린 우리의 마음을 추스르고

안정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 대한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어제 야식으로 먹다 남은

치킨이나 피자를 데워 먹는 경우도 있는데

휴일이 아니라면 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아침에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낮 시간의

세르토닌이 되고 밤의  멜라토닌이 된다.

내가 낮에 편하게 일하고 밤에 수면을

얼마나 잘 취하는지 여부는 아침 식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나의 하루는 아침에 결정되는 것이다.

_p. 91

[우린, 조금 지쳤다] 전체 본문 내용은,

총 3 part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Part 1. 번아웃, 우린 조금 지쳤다

Part 2. 관계도 미니멀이 필요해

Part 3. 나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누구나 알 수 없는 무력감으로 일상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피로와 우울 증상을

호소하는 증상을 '번아웃'이라고 하는데,

특히, 업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겪게 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저자 역시 번아웃을 겪었던 만큼,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상세하게

그에 대한 해결책과 문제점 등을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가이드하고 있다.

보통 추상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의미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기계발서의

나를 바꾸기 위한 도덕 이야기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면서 에너지를 축적하거나, 비어있는

시간에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여유로운 휴식에 대한 정확한 구분도 내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세상을 등지고

살 수 없고 경제생활도 중요하기에,

돈을 버는 과정에 대한 노력도

충분히 지속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흔히 어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성과를 내기 힘든 '슬럼프' 상태와

'번아웃'은 크게 다르다고 한다.

일시적으로 내 몸과 마음이 평소와는

다르게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당혹감과 짜증, 불만을 보이는 기간을

슬럼프라고 하는데,

반면에 '번아웃'은 만성적인 상태로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태운 사람이

거치는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한다.

결국에는 그만큼 자신의 일에 너무나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사람이

겪게 되는 증상이기에, 본문 중에 소개한

한 연예인의 인터뷰 내용처럼

오히려 정말 최선의 삶을 살았구나!라는

훈장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번 아웃을 이겨내는 현실 조언들을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풀어내고 있는데,

꾸준히 사회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론일 것이다.

15년 동안 정신과 의사로 수많은 사람을

상담했던 저자는, 80% 이상이 직장인으로

우리나라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 게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게다가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번아웃까지

너무나 힘든 시기에서, 현실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부담감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Part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그들의 심리적인

특성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는

내용을 담고 그들을 상대하는 요령에 대해서

정신 분석학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우린, 조금 지쳤다]에 소개되는 실제

상담 사례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이기에 결코

남의 일 같지 않고 깊은 공감이 갔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 범죄 현장에

등장할 것만 같은 심각한 인격 장애 외에도,

'편집적 인격장애', '자기애적 인격장애' 등

어렵지 않게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마주하게 되는

그들과의 공감과 생활 방법을 조언해 준다.

대부분 사회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으로는, 업무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결국 퇴사까지

결정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우린, 조금 지쳤다] 앞 부분에서는 

본인의 '번아웃' 증상을 인정하고

제대로 된 휴식과 마음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소개였다면,

그 뒤에는 버릴 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그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영리하게 상대하면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우리가 흔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보게 되는 돈 잘 버는

멋진 의사들의 모습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조금의 휴식조차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벅찬 업무가 계속되는 힘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이미 번아웃을 경험하고

병원도 여러 번 이직하면서, 늦잠도 자고

꾀도 부리고 싶어 했던 저자의 생생한

의사생활을 엿보면서, 의사들 역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힘겨운 생존의 싸움을 하고 있는

생생한 현실에 더욱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늦어서 고마워>에서

"일시정지를 누르면 기계는 멈추지만,

사람은 그때서야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일하는 과정에서의 휴식은 단순한 멈춤이

아니라 기계적 사고에서 창조적 사고로의 전환,

즉 모드 변환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다.

_P.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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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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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휴대폰의 '폰'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음성 통화를 사용하는

빈도 수는 점점 줄어들고 짧은 문자나

메시지로 대신하고 있는 듯하다.

집에서도 함께 온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에도, 저마다 자기 폰을 들여다보면서

점점 말을 잃어가는 게 아닌가 싶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도서는,

중국 언어 표현의 고수로 통하는 저자가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사이에 필요한

적절한 대화의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옛 말이 있듯이, 대화의 한 마디가

나의 인격을 만들기도 하고,

중요한 거래 성사를 위한 든든한

밑받침이 될 수도 있는 강한 무기일 것이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에서는

직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현실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사람과의 대면과 대화의 부제는,

우리의 생활 패턴도 바꾸어 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의 의지를

관철하기도 하고, 서로 토론을 통한 협의도

필요하기에 적절한 대화의 기술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기본 구성은,

1장 좋은 인상을 남기는 말투는 따로 있다

-대화의 물꼬를 잘 틀어라

2장 말하기가 달라지면 관계가 편안해진다

-생각지도 못한 각도에서 이야기하라

3장 똑똑하게 할 말 다 하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 비밀

-공감과 반대 의견을 절묘하게 활용하라

총 3장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각 챕터별로 상대에 따라서 말하는 방법과

솔직하게 마음을 담아서 이야기를 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더욱 역설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본인은 전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의도가

없고, 나의 시선에서 편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정작 받아들이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와는 정반대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전하기에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큰 이유라고 한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각 챕터별로,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실생활에

접했던 실제 상황들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일상 말투나 말하기 방법뿐 아니라,

서로 의견이 다를 때 대화법,

바쁘다는 핑계에 대처하는 법,

똑똑하게 거절하는 기술 등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게 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간혹, 상대방과의 만남을 통해서

계약을 성사시키거나 더욱 좋은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분 좋은 분위기를 만들면서

듣기 좋은 칭찬을 해줄 수도 있는데,

자칫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무작정 좋은 말로 칭찬을 하는 것도

상황에 맞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에는 상대방의 입장을 살펴보지 않고

오롯이 나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전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나는 정말 그런 의도에서 한 말이 아닌데

말재주가 없어서

자꾸만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어요."

"저는 너무 솔직해서 탈이에요.

다른 사람의 부족한 점을 꼭 지적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죠."

"저는 성격이 안 좋아요.

일단 화가 나면 험한 말이 나오죠.

그런데 화가 진정되고 나면

무슨 말을 했었는지 기억조차 못 해요."

_p.35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봄직한 상황들과,

반대로 그런 대화 상대자를 만나서

불쾌한 경험을 해보기도 했을 것이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각 예시

상황들을 살펴보면, 못된 마음을 먹고

일부러 트러블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조금도 없었지만 결과론적으로 마이너스되는

상황들이 정말 많기만 한 듯싶다.

대화법이나 화술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먼저 보이고

상대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야 함을 강조한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대화법 가이드

내용 역시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가 되어있다.

'속상하다고 고민을 털어놓을 때' 등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의 예시를 두고서,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끌리는 말투>

이렇게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

세 가지 대화 내용으로 비교를 해주고 있다.

당연하게도 끌리는 말투 화법이, 조금은 더

상대방을 배려해서 조용하고 나를 낮추는 방식의

내용이기에, 어찌 보면 도덕 책에 나올 법한

너무나 모범 답안 같은 착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 대화 내용을 무작정 따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만큼 상대방의 배려가 우선시 돼야 함을

강조하는 부분일 것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말을 잘할 뿐 아니라 잘 듣는다.

또 그들은 다른 사람의 말속에

숨은 마음의 소리까지 들을 줄 안다.

이는 그들의 큰 능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떤 인간관계든

두려움 없이 열린 마음을 갖게 한다.

_P.159

저자는 대화라는 것이, 결국은 인간관계 속에서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소통의 부분일 것이다.

그렇기에,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부분

역시 올바른 대화법의 중요한 부분임을

간과하지 않기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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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인문학 여행
남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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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조차

힘든 시기이기에, 더더욱 산천초목의

신선한 공기가 더욱 그리워지는 듯하다.

흔히들 하는 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 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급적이면 주요 명소에

대해서 미리 살펴보고 다니는 편이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견문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기에, 이왕이면 역사적

가치도 있고 산 경험이 되도록

여행 루트를 빼곡히 잡아보곤 했었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은, 우리나라

구석구석 살아 숨 쉬는 여행지 속에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삶을

보여주는 인문학 책 추천 도서이다.

잠시만 눈을 돌리고 길을 떠나보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 곳곳에

역사의 흔적으로 채워져있는 무궁무진한

인문학 여행지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 책은

크게 4 챕터로 구분하여, 주목할만한 감성과

여행지 이야기 테마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1 장.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2장. 그곳에 가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3장. 자연을 벗 삼아 거닐다

4장. 따뜻한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보통 유명한 유적지나 문화재를 찾아가 보면,

간략하게라도 안내 표지판에 역사적 가치와

당대의 사건들이 기록이 되어 있지만,

굽이굽이 청운의 꿈을 안고 걷던 과거길인

문경 문경새재, 영월 낙화암의 숨겨진 가슴 아픈

이야기, 광활한 고창의 청보리밭 주변 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숲의 이야기 등.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살아있는

이야기도 함께 더해서 생명을 더하고 있다.

단순히 역사 기록의 현장이 아닌 우리의 삶이

지속되면서 끊임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 책 추천 도서이다~!

너무나 익숙한 조선 최고의 학자 퇴계 이황과

빼어난 외모의 어린 관기 두향의 운명적인

만남 사이에서, 청풍의 관할이었던 옥순봉이

단양에 편입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도

마치 조선시대 스캔들을 훔쳐보듯이 흥미로웠다.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제

어느덧 술 다하고 님마저 가는구나

꽃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p.100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천 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퇴계의 초상화 뒤로 도산서원과

매화 20여 송이가 그려진 애틋한 일화도

새롭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은 지루하게 공부를 하러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과거의 인물들이 당시에 살고 가꾸어 왔던

동일한 바로 그 장소일 것이다.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이 달랐던 시대에

남 녀 간의 애닮은 사랑, 혹은 나라가 바뀌면서

애국 충절의 한탄이 서려있는 그곳에서,

지금의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삶의 역사가 만드는 향기도 느껴볼 수 있었다.

우리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로

비교할 수 있는 <춘향전> 역시,

역사 학자들에 의해서 이몽룡의 실존 인물인

'성이성'을 모델로 전해져 온 이야기라고 한다.

이몽룡의 모델이 된 성이성은, 실제로도

1639년 호남 암행어사로 내려가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인물이라고 한다.

사실 세월이 수없이 바뀐 지금 세상에도

과거 조상이 신분을 뛰어넘는 로맨스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신분의 벽이 높기만 하던

당시에는 더더욱 입 밖에도 내지 못하는

숨겨진 금서와도 같은 이야기였을 것이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에서는, 춘향전의

본고장인 남원뿐 아니라, 지금의 성이성

후손이 살고 있는 실제 인물의 고향을 방문해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택을 탐방해 본다.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소하지만

정감 넘치는 흥미로운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인문학 책 추천 시간 여행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교과서에

나옴직한 유명한 문화재가

위치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곤 했었다.

물론 대표 명승지 등을 돌아 볼 때마다,

역사 연대표를 읊어주면서 말이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학습하러

떠난 학교 수업의 연장이었던 것 같다.

[방구석 인문학 여행]에서도 역사적

사실과 사건에 기반해서 그곳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현재에 이르면서 바뀌는

주변의 모습이며 관광지로서의 변모 등,

마치 투어 가이드처럼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훨씬 더 편하게 다가왔다.

글을 모르는 주모에게는 자신만의 외상장부가

필요했다. 외상한 사람을 기억하며 벽에다가

부지깽이로 금을 그어 표시해뒀다.

이것이 바로 '벽체 외상장부'다.

p.136 예천 삼강주막

[방구석 인문학 여행] 책의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저 여행을 위한 관광지에서도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550년 전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데는

단 1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청령포를 휘감아도는 서강.

통통배를 타고 2~3분이면 550여 년 전

단종이 첫발을 내디뎠던

자갈 섞인 모래사장에 닿는다.

P.129 영월 청령포 · 관풍헌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그럴듯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소소한 우리 민초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온 시간도 역사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경제가 어려웠던 우리 60~ 70년대에 독일로

외화벌이를 떠났던, 간호사 광부들이

고국으로 돌아와서 이룬' 독일마을'이

지금은 예쁜 관광지로 눈물 어린 역사를 대신하고~,

광양의 홍쌍리 새댁이 굳건하게 일구어온

매화 동산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제적인 축제로 섬진강을 향긋하게

물들이게 된 사연도 우리의 역사가 되어가면서

인문학 책 추천 지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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