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직전의 우리 작가정신 소설락 小說樂 4
김나정 지음 / 작가정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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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동물들이 길을 건널 수도 있음"

이 책의 말미에 써놓은 작가의 말 중, 이 책을 출간하기 전에 작품의 가제로 지어 놓았던 제목이라고 한다.​

[멸종 직전의 우리] 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이고, 이야기의 거칠고 급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암시가 느껴지는 가제 이기에,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데 오히려 더 적절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너무 지칭하는 대상이 짐승과 비교되는 극단적인 해석이어서 일까? '멸종 직전의 우리' 라는 시선을 우리 인간 종족 모두에게 큰 울타리 범주로 넓게 원죄의 책임을 돌리면서 다소 어둠의 무게를 나누어 조금은 줄여주는 듯 하다. 

그만큼 이야기 속 사건과 전개가 무척이나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나락에서 좀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어둠의 끄트머리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 사건의 주체자는 어린 소녀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여러 이름으로 살 수 밖에 없던 한 여인에 대한 깊은 수렁같은 어둠의 이야기 이다.

이 책을 접하면서, 그렇게나 절망의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공감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사건의 발단이 어린 아이를 둘러 싼 이야기라는 점이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실제 사건이건 가상의 이야기건, 어린 아이에게 주는 상처는 부모의 가슴에는 도저히 아물 수 없는 소금 뿌린 생채기 처럼 크나큰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이야기는 한 소녀의 죽음과 그 죽음의 책임을 지고 평생을 족쇄처럼 차고 살아가야만 하는 또다른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또 다른 소녀의 모습이 함께 등장을 한다. 지금도 간간히 뉴스와 신문 지면에서는 어린 청소년들의 일탈과 학교 폭력, 왕따, 은따 등 아이들이 함께 뛰어 놀고 공부하며 미래를 꿈꾸어야 학교에서조차 안전하지 못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기만 하다.

​단순한 폭력이나 왕따에서 살인이라는 폭력의 마지막 장까지 어린 소녀의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에, 그 당사자들의 멘탈 뿐 아니라 부모들과 가족들은 더이상의 이성은 마비되고 아비규한 속에서 본인조차 추스리지 못하는 절망의 끝에 다다를 것이다. 그렇게 어린 아이의 죽음은 쉽게 가슴에 조차 묻기 어려울 것이고, 그 원한과 복수의 미련은 절대 쉽게 지워지지는 않으리라.

그렇게 이야기 속 사건은,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들과 그 소녀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또다시 증오의 씨앗이 대물림 되어진 소녀의 아이에 대한 운명에 이르기까지, 용서와 자비가 절실하면서도 선뜻 강요를 할 수 없는 상황 자체가 너무나 가슴이 저미게 된다.

​그렇게, 처참한 사건의 결과로 인한 주변의 성벽들이 파괴되고 인간 자체가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지만, 결과에 대한 질책보다도 왜 그렇게 그들 사이에서 서로에게 미움의 화살을 겨눌 수 밖에 없었는지? 본인 스스로의 문제를 남에게 전가만 하고 있는 나약한 모습의 인간들임을 하나 하나 파헤쳐 보는 우리의 자화상을 찾아 보게 한다.

본인의 꿈을 자식을 통해 대리 만족을 꿈꾸는 우리네 부모들은, 본인도 못 이룬 목표에 맞추기 위해 액자에 걸어 놓듯이 아이를 본인의 의지에 무관하게 내몰아치고 있는 사육당하는 듯한 자존감 잃은 아이. 반면에 너무나 어렵고 바쁜 부모 아래서 부모의 다뜻한 애정이 배고픈 아이. 모두 가슴으로 보듬고 보살펴야할 어린 영혼들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서, 사건의 진상이나 어린 아이의 생사 보다도 더 중요한 그들을 이렇게 물러날 수 없는 벼랑 끝에 내몰게 만든 어른 들의 모습에 더 비통하게만 여겨진다. 과연 나는 내 아이에게 사랑과 애정으로 보듬고 있는가? 다시한번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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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즐거움 - <걷기예찬> 그 후 10년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문신원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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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흔히 운동좀 할라치면, 헬스클럽에서 러닝 머신 위를 달리거나 운동장을 돌아 보기를 권유할 만큼 현대인들이 몸을 움직여서 다니는 일이 극히 드물어진 까닭일 것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펴낸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 은 2002년에 이미 [걷기예찬]이라는 '걷기'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책 이후, 다시 '걷기'에 대한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걷기 예찬]은 읽어 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보면서, '걷기'에 대한 저자의 편집증적일 정도로 몰입하고 연구하여 두 권의 책까지 만들어내는 열정은 정말 대단하게 여겨진다.

 

점차 사회가 서구화 되어가고, 도심 속 건물들이 자연의 경치나 흙냄새를 덮어버리는 아스팔트가 늘어나면서, 더욱 길을 걸어간다는 의식 적인 행위 자체가 많이 없어진 듯 하다.

자동차나 지하철에 내려서, 오로지 약속 장소를 위한 발걸음이나 직장을 가기위한 출근 길의 바쁜 움직임이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걷기'는 아닐 것 이다.

걸을 때 중요한 것은 도착 지점이 아니라 걷는 매 순간 일어나는 일, 느낌, 만남, 내면성, 유연성, 한적하게 거니는 기쁨 등 그저 존재한다는 기쁨과 그 기쁨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p36

저자의 '걷기' 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실제 여행을 통해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걸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만의 논지 외에도 '장 자크 루소'와 중국 명나라의 지리학자 '서하객'에 이르기 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수의 철학자, 소설가, 정치가 등 여러 인물들의 일화와 그들의 주장한 바를 함께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고 있기에 '걷기' 에 대한 방대한 백과 사전 처럼 한치의 흐트럼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주장하고 있다.

본문 내용 중에는 스위스의 여행 작가 '니콜라 부비에'가 한국의 제주도를 찾아서 느꼈던 한라산 산행의 묘미를 담은 글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고, 어쩌면 이렇게 많은 자료 조사를 했는지 책 뒤 참고 문헌 목록 리스트를 보면서 10년의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연구와 집필 기획을 했는지 가늠케 하기 충분하다.

 

서울 시내의 한복판에 살고 있는 우리도, 어지간한 거리조차 이제는 마을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을 할 정도로 걷는 다는 것에 대해 어쩌면 꽤나 불편하게 여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버스 정류장, 지하철에 가는 여정 또한 돌이켜 보면 나름의 운치가 있지 않았을까? 되돌아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도시화가 되어 갈 수록 우리가 걸으면서 느끼는 고유의 감성과 주변 풍경과의 교류가 없어짐에 무척이나 애석해하고 있으며, 보도블럭 사이 사이로 똑같은 상점이 들어서고 대도시화가 되어 가면서 전세계가 특유의 역사와 고유 색을 잃어버리고 있기에 더이상의 도심 속 걸음에서 얻을 수 잇는 즐거움이 없어지고 있음을 개탄하고 있다.

예전보다 더 많은 인구가 집중 되고, 저자가 안타까워 하듯이 특색있는 상점들마저 사라지고 찍어내듯 똑같은 모습들이 세계 대다수의 도심에서 보이고 있지만, 도시에서 태아나고 자란 아이들에게는 도시 속 보도블록도 그들에게는 하나의 모험이자, 걷는 장소가 아닐까? 한번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자연과 여행에 친숙한 저자의 입장에서는 도시는 흉물 스럽기 그지 없겠지만, 도시형 아이들에게는 작은 걸음도 참 어려운 세상이 된 것 처럼 보인다. 물론, 자연의 모습을 좀 더 가꾸고 키워 나가면 더없이 좋겠지만, 우선은 도시의 각 고유 색이라도 지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린 시절 조금은 멀리 떨어진 학교에 오가기 위해 길을 걷다가 맛있는 동네 빵집 앞에서 군침도 흘려 보고, 때로는 동네 레코드점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랫 가락에 가던 길을 멈추고, 과연 저 노래 제목은 무엇인지 무척이나 궁금해하기도 하며 골목 어귀에서 마음속에 담아둔 그녀가 지나쳐가기만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저자의 대부분의 걷기에 대한 이야기는 가벼운 산책도 예를 들었지만, 도심을 벗어난 자연과 여행의 실천을 조금은 더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 느끼는 풍경 과 자아의 물아 일체를 꿈꾸면서 말이다.

너무나 바쁘고 급하게 목표 만을 바라보면서 전진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느림의 미학이 조금은 더 필요한 요소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내용 중 걷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이 필요하다고한다. 우리는 가까운 정류소 조차 두발로 찾아가지 못하는 요즈음 그만큼의 인내력 조차 지니려고 하지 않기에 점점 삭막해져가는 사회와 이웃간에도 쉽사리 얼굴을 붉히고 주먹다짐을 하게 되지나 않았나 싶다.

저자가 얘기하는 바와 같이 길을 따라 가기 위해 우리의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짐을 내려 놓고 걸음을 걸으면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길이 하나의 목적이 되고, 그렇게 우리가 주변 풍경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차근 차근 서두르지 않는 여정 속에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보고, 때로는 비바람의 몰아치는 순탄하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홀로 고독감을 온 몸에 휘감고 사색의 풍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걷는 것은 자신의 길을 되찾는 일이다. 돌연히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질병과 슬픔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른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이다. ..p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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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영어회화 훈련북
김수현 지음 / 넥서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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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기본 영어 회화 표현 학습서...

총 22가지 상황에 따른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표현 방법에 대한 문장들을 정리해놓고 있는 학습서로, 하나의 예문에 각기 다른 유사한 문장들을 제시하기에 예전 학습서처럼 기계적으로 질문 하나에 모범 답변하나가 똑같은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오류를 줄여주고자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도록 정리하고 있다.

크게 22 목차를 나누어 보면,

Chapter 01 인사 표현(Greeting)

Chapter 02 대화하기(Conversation)
Chapter 03 의견(Opinion)
Chapter 04 감정 표현(Emotion)
Chapter 05 대인 관계(Relationship)

Chapter 06 외모(Appearance)

Chapter 07 성격(Personality)

Chapter 08 사랑(Love)
Chapter 09 하루 일과(Daily routine)
Chapter 10 일상생활(Daily life)

Chapter 11 이사(Move)
Chapter 12 학교(School)

Chapter 13 직장(Workplace)

Chapter 14 음식 (Food)

Chapter 15 병원(Hospital)

Chapter 16 여행(Travel)
Chapter 17 쇼핑(Shopping)
Chapter 18 취미(Hobby)

Chapter 19 교통(Transportation)
Chapter 20 각종 신고(Report)
Chapter 21 반려 동물(Animal companion)

Chapter 22 전화(Telephone)

일상 생활에서 물론 여러 다양한 상황이 있겠지만, 유사 장소에서 응용해서 활용해도 될만한 가장 일반적인 상담원과, 혹은 친구, 동료 들과의 대화를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의 단어를 활용한 일반적인 대화 내용이다.

특히나, 예전 처럼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대화 내용 뿐만 아니라, 경찰에 소매치기를 당했을 시의 신고 요령등. 이사, 동물 병원등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칠법한 목차들도 있기에 흥미롭다.

 

각 예시에 따른 문장들은 너무 포멀한 어려운 문장이나 반대로 일반 학생들이나 절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은어 처럼 쓰고 있는 지나친 줄임 표현등은 다루지 않고, 일반 중등 교과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알아야할 기초적인 정확한 문장들만을 수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예시에 다른 여러 문장을 함께 보여주면서 다양한 표현 방식에 익숙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무척이나 바람직 하다. 총 6,000개 회화 표현이라고 하니, 솔직히 적지 않은 회화 내용이기에 각기 짧은 문장 예시들도 단순히 따로 암기만 하지 않고, 서로 연결해서 또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 내는 연습도 해보면 더욱 유용하리라 본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짧게 Dialogue ​항목도 넣고 있어서, 실제 회화에 예시 구문을 적용하여 만들어진 대화시에 활용 방안을 보여주고 있어서, 학습자들 스스로 짧은 대화 내용 중에 각기 다른 문장들로 대입해 보는 것도 좋은 방편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회화에 대한 학습이기에, 문장들의 실제 발음과 한글 번역 예시 없이 실제 듣기훈련또한 무척이나 중요 할 것이다.

넥서스북 홈페이지에서 직접 MP3 오디오 파일들을 받아 볼 수 있고, 듣기 훈련과 쓰기훈련 워크북등 추가 학습 문서 자료도 함께 제공 하고 있다.

https://www.nexusbook.com:446/book/book_view.asp?book_idx=3952

각 녹음 파일은 듣기 훈련과, 원어민 녹음, 회화 훈련 으로 각기 새로운 음성 파일이 아니라, 회화 훈련을 위해서는 책의 내용과 동일한 순서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어가며 복슴을 할 수 있게 해주며, 원어민 녹음은 전체 문장을 인터벌 없이 빠르게 한번 흩어주는 녹음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듣기 훈련용 녹음은 순서 없이 랜덤하게 뽑아서 상황별 예측이 아니라 직접 말하는 내용에 귀기울여 학습 할 수 있도록 나뉘어 있다.

크게 어렵거나 복잡한 문장이 아닌 단편적인 짧고 일상 내용이기에,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 뿐 아니라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와 함께 학습하는데에도 별다른 도움  없이도 문제없이 어렵지 않게 따라 하기에 어린 학생들도 영어 생활 문장을 익히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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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 세계 최고 감독들의 심장 뛰는 리더십
마이크 카슨 지음, 이주만 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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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감독들의 심장 뛰는 리더십

The Manager

컨설팅 회사에서 스포츠 경영 및 인재 개발, 리더쉽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카슨이 프리미어 리그 감독협회의 후원을 받아 축구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감독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축구 경기 외에 각 구단의 전략 적인 부분에서 부터, 감독들만의 철학들을 각 인물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경영 철학의 또 다른 면을 흥미롭게 찾아 볼 수 있게 해준다.

 

 

축구 뿐만 아니라, 근래의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니라 과학과 정보력의 총집합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 외에 수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들과 단체가 필요로 하고 있기에, 그 최전방의 중심 축에서 선수와 모든 조직과의 관계를 컨트롤하고 있는 수장인 감독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여러 구성원의 마음과 몸을 움직여야 하는 감독의 역할.

 

특히나, 축구와 야구 그밖의 구기 종목들 처럼 개인 한명의 플레이가 아닌 팀이 함께 움직여야만 하는 팀플레이 스포츠에서는 더욱이 팀의 구심점이 되어서 지략과 전략으로 적절한 팀원들의 운용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공격을 위해 혼자 타석에 들어서는 개인 기량이 우선시 되는 순간도 있는 야구와는 달리, 넓은 그라운드 내에서 혼자서 적진에 돌파하리람ㄴ 너무나 어려운 경기인 축구는 그만큼 득점하기도 어렵고, 서로간의 신뢰와 팀워크가 무척이나 중요시 되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현대의 프로 축구에서는 단순한 조직력 뿐만 아니라 구단주와 클럽, 에이전트 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축구팬들의 입김도 단순히 지켜보지만 않고 직접 운용에 입김을 인터넷을 통하건 직접적으로 구단에 압박을 가하면서 하나의 구단을 좌지우지할 만한 결정권을 쥐고 있는 단체가 너무 많아졌다. 그렇기에 단순히 선수들만을 관리하고 경기에만 집중해서는 감독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없는 너무나 어려운 시기에 놓여져 있고, 그만큼 여기에 소개된 세계적인 명장들은 그들 만의 경영 노하우를 무척이나 신뢰할만하다고 보인다.

 

 

 

 

  지도자로서의 팀원 관리 능력 과 자기 관리 능력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를 비롯하여 ​레알 마드리드 의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하게 만들었던 조제 모리뉴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감독들의 각자만의 고유 철학과 선수들의 관리 방법들이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감독들의 선수들을 위하는 배경에는 인간 존중의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들이 세계적인 명장으로 이름을 남기기 까지는, 단순히 팀을 움직이는 기계적인 팀원이 아니라, 개개인의 시합 능력 파악과 선수 구성 능력등의 경기 운용에 관한 부분 외에도, 개개인 별 고충의 소리도 들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면서 선수들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어내면서 철저한 관리를 그라운드 외에서도 꾸준히 여러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노력을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감독들 본인들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뛰었던 전문 기술과 모자란 부분은 주위는 전문가들을 고용한 러더군단을 꾸리며, 설령 본인의 동료 였던 선수들에게조차 친구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객관적인 입장에서 철저히 강인한 리더로서의 권한과 직분을 행사함으로써 팀 구성원의 결속과 지도자로서의 입지또한 다지고 있는 그들의 역량은 확실히 본받을 만한다.

특히나, 명예기사 자격까지 수여받은 세계 축구사의 명장으로 일컫는 맨유의 영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만의 철칙을 선수들의 이적이나 스타 선수들의 입영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전문 지식을 넓히고 단호한 결정력으로 팀을 운용하며 꾸준히 지켜왔기에, 작년에 감독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유 = 퍼거슨' 감독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어느 조직에서건,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각 명장들의 프로 축구의 조직 경영, 선수 관리, 상위 단체 들과의 조율 등과 크게 다르지 않는 조직 운영과 리더쉽의 소견들이 필요 하리라 본다.

​세계적인 축구 감독들의 각기 특색있는 철학과 관리 능력들을 모두 다 갖출 수는 없겠지만, 고유의 능력들을 다른 상황에서 대처하는 이야기들 속에서가장 근본적인 본인의 관리 운용 능력과 철학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무척이나 흥미롭게 스포츠 경영을 이해하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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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중한 삶을 위해 지금 멈춰야 할 것들 - 인생과 사랑과 일에 그만두기가 필요한 이유
앨런 B. 번스타인 & 페그 스트리프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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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노력을 멈출 때, 더 소중한 것이 보인다.

우리는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어린 시절 부터 장래의 희망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생활 기록부에 명시를 하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확인 하고자 한다. 게다가  그 목표를 위해선 조금의 방심도 하지 못하게 경주마의 눈가리개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트랙안에 갖혀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바는, 부질없는 목표를 향해서 끝이없는 노력을 하고 있을 때, 그로 인해 잃어 가는 것들을 간과 하지 말고​ 새로운 목적 의식을 갖추어 보라는 명쾌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본인의 목표를 실현 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살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허황되지만 복권 당첨 같은 꿈도 꾸면서 살아 오고 있다. 이러한 삶의 의미가 우리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이자, 미래의 희망으로 여기고 지금 힘들더라도 미래의 실현되는 나의 꿈을 위해서 현실의 어려움 따위 무시하고 앞만 보고 달려오고 있지 않은가?

과연 이러한 미래 지향적 삶이 잘못된 것은 아닐텐데 말이다.

​오히려 그렇게 살아가도록 배워 왔고 스스로도 채찍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에게 지금의 노력을 멈추고 다른 길을 찾아 보라는 비관론적인 패배주의자 같은 요청이 황당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는 본인 스스로 판단이 가늠한 미래의 목표중에서 스스로도 실현 불가능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쓸모없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논문, 학술서 의 참고 내용 및 다수의 심리 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향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심리적 결단에 대해 많은 장을 할애하면서 보다 실증적인 변론을 하고 있다.

하나의 사례 예를 들어 보면, 수영 선수로 어려서 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 까지 선수로서의 삶을 꿈꾸고 금메달을 향한 노력으로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오고 있었는데, 어깨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 두기를 수차례 하다가 결국에는 더이상 선수 활동을 못하게 된 신체의 부상으로 인해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신체적,물리적으로 내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방해와 제약을 받기에 멈추고 다른 삶을 찾아 볼 수 앆에 없는 타의적 결정이 큰 케이스라고 생각 된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본인에게 닥치는 어려움과 고난은 당연히 극복해야할 과제라고만 생각한다. 운동 선수들에게도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넘겨야만 인정 받고 훌륭한 자질을 가진 도전 정신이라고 말이다.

​위의 예 처럼 신체적 부상으로 멈추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만두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러 자각에 대한 실험 내용들과 적성에 따른 성격의 차이등 단순한 목표 재설정에 대한 강조가 아니라 개개인의 습관과 행동등에 대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도 함께 제공하면서, 우리 자신을 먼저 찾아보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

관습적으로 중도에 포기한다는 인식이 팽배하기에, 본인의 결단에도 불구 하고 무엇인가 진행하던 일을 그만 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습관적으로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유형의 사람들도 있기에 참으로 인생의 목표에 대한 결단 의지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일 것이다.

"포기하는 것" 과는 다른 의미의 "그만두기" 에 대해서 '인지 구조 역량' 차이가 있기에 스스로의 감정 컨트롤에도 차이가 있고, 스스로 결정 하는데에도 많이 다른 상황을 보여주게 된다고 한다. 이미 본인에게 불필요한 목표가 가능성 없는 미래에 대해서 '버티기' '그만두기'를 언제, 어덯게 해야만 할까? 다른 많은 그만 둠으로써 본인의 꿈이 아닌 남들의 시선과 편안한 인생을 버리고 본인의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더 나은 삶이 아닐까? 하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여러 실험 결과와​ '그만두기' 의 당위성을 접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결정의 갈래가 생겨서 책임이 더욱 무거워 짐을 느꼈다. 이런 생각 없이 그저 될지 않될지도 모르는 내 목표와 희망에 대해서, 그저 노력하면 되겠지~ 하면서, 힘든일에 봉착했을 때에는 어떻게든 넘어봐야지. 스스로 미래의 꿈을 되쇄기면서 참고 인내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그만두기'를 염두에 둔다면, 지금 나에게 닥친 시련이, 나는 이 길이 나에게 맞지 않고 결국에는 이룰 수도 없고 설사 이룬다 한들 내가 원하는 행복의 척도가 될 것인가? 그러면 나는 무한한 도전 정신으로 이 길을 극복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그만두고 정말 내가 행복하고 발전이 될만한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인지?

고민은 더 많이 늘어버렸지만, 무조건적인 목표 지향과 미래에 대한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하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떠한 이유에서건, 다른 목표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그만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만 둠으로써 얻게 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주고 위안과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도전 과 가치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큰 희망의 안내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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