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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노력을
멈출 때, 더 소중한 것이 보인다.
우리는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어린 시절 부터 장래의 희망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생활 기록부에 명시를 하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확인 하고자
한다. 게다가 그 목표를 위해선 조금의 방심도 하지 못하게 경주마의 눈가리개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트랙안에 갖혀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바는, 부질없는
목표를 향해서 끝이없는 노력을 하고 있을 때, 그로 인해 잃어 가는 것들을 간과 하지 말고 새로운 목적 의식을 갖추어 보라는 명쾌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본인의
목표를 실현 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살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허황되지만 복권 당첨 같은 꿈도 꾸면서 살아 오고 있다. 이러한 삶의 의미가
우리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이자, 미래의 희망으로 여기고 지금 힘들더라도 미래의
실현되는 나의 꿈을 위해서 현실의 어려움 따위 무시하고 앞만 보고 달려오고 있지 않은가?
과연 이러한 미래 지향적 삶이 잘못된 것은
아닐텐데 말이다.
오히려 그렇게 살아가도록 배워 왔고
스스로도 채찍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에게 지금의 노력을 멈추고 다른 길을 찾아 보라는 비관론적인 패배주의자 같은 요청이
황당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는 본인
스스로 판단이 가늠한 미래의 목표중에서 스스로도 실현 불가능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쓸모없는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논문, 학술서 의 참고 내용 및 다수의 심리 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향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심리적 결단에 대해 많은 장을
할애하면서 보다 실증적인 변론을 하고 있다.
하나의 사례 예를 들어 보면, 수영 선수로
어려서 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 까지 선수로서의 삶을 꿈꾸고 금메달을 향한 노력으로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해오고 있었는데, 어깨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 두기를 수차례 하다가 결국에는 더이상 선수 활동을 못하게 된 신체의 부상으로 인해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신체적,물리적으로 내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방해와 제약을 받기에 멈추고 다른 삶을 찾아 볼 수 앆에 없는 타의적 결정이 큰
케이스라고 생각 된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본인에게 닥치는
어려움과 고난은 당연히 극복해야할 과제라고만 생각한다. 운동 선수들에게도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넘겨야만 인정 받고 훌륭한 자질을 가진 도전
정신이라고 말이다.
위의 예 처럼 신체적 부상으로 멈추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만두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여러 자각에 대한 실험 내용들과 적성에 따른
성격의 차이등 단순한 목표 재설정에 대한 강조가 아니라 개개인의 습관과 행동등에 대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도 함께 제공하면서, 우리 자신을 먼저 찾아보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
관습적으로 중도에 포기한다는 인식이
팽배하기에, 본인의 결단에도 불구 하고 무엇인가 진행하던 일을 그만 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로는 습관적으로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유형의 사람들도 있기에 참으로 인생의 목표에 대한 결단 의지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일 것이다.
"포기하는
것" 과는 다른 의미의 "그만두기" 에 대해서 '인지 구조 역량'
차이가 있기에 스스로의 감정 컨트롤에도 차이가 있고, 스스로 결정 하는데에도 많이 다른 상황을 보여주게 된다고 한다. 이미 본인에게 불필요한
목표가 가능성 없는 미래에 대해서 '버티기' 와 '그만두기'를 언제, 어덯게 해야만
할까? 다른 많은 그만 둠으로써 본인의 꿈이 아닌 남들의 시선과 편안한 인생을 버리고 본인의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더 나은
삶이 아닐까? 하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
여러 실험 결과와
'그만두기' 의 당위성을 접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결정의 갈래가 생겨서 책임이 더욱 무거워 짐을 느꼈다.
이런 생각 없이 그저 될지 않될지도 모르는 내 목표와 희망에 대해서, 그저 노력하면 되겠지~ 하면서, 힘든일에 봉착했을 때에는 어떻게든
넘어봐야지. 스스로 미래의 꿈을 되쇄기면서 참고 인내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그만두기'를 염두에 둔다면, 지금 나에게 닥친 시련이, 나는 이 길이 나에게 맞지 않고 결국에는 이룰 수도 없고
설사 이룬다 한들 내가 원하는 행복의 척도가 될 것인가? 그러면 나는 무한한 도전 정신으로 이 길을 극복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그만두고 정말
내가 행복하고 발전이 될만한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인지?
고민은 더 많이 늘어버렸지만, 무조건적인 목표 지향과 미래에
대한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하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떠한 이유에서건, 다른 목표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그만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만 둠으로써
얻게 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주고 위안과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도전 과 가치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큰 희망의 안내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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