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걸스
로렌 뷰키스 지음, 문은실 옮김 / 단숨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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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을 하는 살인마의 이야기인 [샤이닝 걸스]. 시간을 넘나들면서 살인을 저지르고 무언가 흔적을 남기면서 전형적인 연쇄 살인마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지만, 마음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은 독특한 SF와 스릴러가 결합된 듯 신선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을 맡은 TV 시리즈로도 이미 방영 확정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마치 영화같은 설정은 그 기대감을 지니기에 충분한 듯 싶다.

시간 여행을 위한 스토리이기에, 짧게 분할된 챕터들은 시간대별로 연도와 날짜, 그리고 각 인물의 이름으로 구분 해놓고, 각 인물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들이 전개 된다.

[샤이닝 걸스] 속 여러 살인이 벌어지는 장면들은 시간 여행이라는​ 기본 설정이라, 1930년대와 1990년대 70년 사이의 시간을 이동하게 된다. 아무래도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인 1930년대에는 정말 많은 사건들이 펼쳐졌고, 암울하기도 했던 역사의 어두운 부분이었기에, 연쇄 살인이라는 끔찍한 사건의 배경을 담아 두는데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왜 90년대까지 굳이 70년이라는 시간을  이동의 한계로 고정해 놓았는지 모르겟는데, 아마도 사건의 연관 추리를 위한 작가만의 최대한 시간의 간격이라 생각이 든다.

각기 다른 시간대별로 여러 인물들의 시선으로 챕터의 내용들이 혼재되어서 이어지고 있어서, 이야기의 앞머리 부분에서는 상당히 뒤죽 박죽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무척 버거웠다. 서로 연관성 없는 이야기들이 그것도 시관과 공간이 아무런 경고도 없이 점프되서 진행되고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한참을 이야기가 진행되고 난 다음에야 어느정도 이야기의 전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책의 스토리를 읽어나가면서 감정 연결이 이어져서 몰입하게 되는 일반 소설의 전개와 달리, 대다수의 타임슬립 스토리 전개가 그렇듯이 확실히 활자로 읽는 시간과 공간의 변화는 자세한 설명이 붙어 있지 않다면 스토리 몰입이 쉽지가 않은 듯 하다.

게다가 저자의 표현 스타일이 상당히 감성적이고 축약적이고 절제된듯 보이기에, 연쇄 살인마의 하드코어적인 장면들의 묘사와 스릴러적 색채가 조금은 간결하게 건너뛰는 듯한 양상이라 아무래도 스릴러 성격에는 잘 맞지 않는 듯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보인다.

하지만, 빛나는 소녀를 찾아야만 하는 알수 없는 운명의 족쇄에 갖힌 살인마와 한때는 희생자였지만, 그 살인마를 쫓게된 소녀의 숨바꼭질 같은 이야기는 굉장히 신선하고 , 환상특급의 한 스토리를 보듯이 ​독특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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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셰프 - 백악관 초빙 셰프가 된 에티오피아 고아 소년의 맛있는 인생
마르쿠스 사무엘손.베로니카 체임버스 지음, 이혜경 옮김 / 니케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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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초빙 셰프로 극빈 만찬도 주관했던 스타 셰프인 '마커스 새뮤얼슨'의 혹독했던 인생 역정기인 [예스, 셰프]

최근에는 국내에도 수많은 요리 프로그램과​ 이른바 먹방이라고 칭하는 음식 관련 방송 채널이 늘어나면서, 부엌 문턱을 넘어 보지 한던 다소 가부장격이던 분들 조차도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마찬가지로 국내판 요리 경연 대회도 관심을 끌면서 여러 국내 스타 셰프들도 연예인 못지 않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하다. 

[예스, 셰프]의 주인공인 ​'마커스 새뮤얼슨'은 에디오피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누이와 함께 스웨덴 백인 가정에 입양 되었던 고아 소년이었다. 하루를 살아가는 일이 전쟁만 같던 고향을 떠나 새로운 가정에서 둥지를 틀었지만, 어려서부터 요리사가 되고자하는 명확한 꿈을 품고  세계 곳곳을 누비게 되었던 용감한 그의  모습들을 드라마틱하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결코 포기 하지 않았던 그의 노력은 지금의 성공(?)을 이루게 되었던 원동력이었음을 다시 확인해 보게 된다.

지금은 미국 뉴욕의 할렘가에 '레드 루스터'라는 본인의 음식점으로 세상에 우뚝 서 있지만,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하기 가지는 수많은 역경과 쓰라린 실패도 경험 했다고 한다. 그렇게 실패와 악연을 만나게 되면서도 실패에 순응 하기 보다는 또 새로운 전환점으로 계속 해서 자기 자신을 다듬고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었던 노력의 자세들은 어렸던 시절에도 그렇게 빨리 승승 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 일 것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 나이때의 동년배들과 다를바 없이 실수도 하고, 또 자신의 능력과 성공에 자만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의 혈기 넘치던 시절의 실수와 판단에 대하여 숨김 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무기로 삼아서 여전히 책임을 지고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은 그의 인간적인 면도 다시금 돌아 보게 된다.

어쩌면 그가 미국이 아닌 인종차별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았던 스웨덴데서, 그를 정말 올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던 양부모의 역할이 지금의 그를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싶다. 어려서 부터 독립적인 삶으로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익힌 스위스의 효율성, 오스트리아의 영혼, 프랑스의 식재료에 대한 존중, 그리고 스웨덴의 애정 어린 전통 음식을 골고루 그의 손에서 함께 조화되는데 밑거름이 되었고, 그의 고향인 아프리카의 뿌리의 맛을 찾게 되는 기나긴 여정이 너무나 다이내믹하게 그려지고 있다.

단지 요리사로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출신의 편견을 무너뜨리고 고난과 역경을 감내하고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잇는 노력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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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Vol.6 - 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CEREAL 6
시리얼 매거진 엮음, 이선혜 옮김 / 시공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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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변에서 흔히 접학게 되는 잡지는 광고가 넘치고 온갖 가쉽거리가 넘쳐나는 눈요기꺼리의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데, Cereal (시리얼) 잡지는 포토 에세이와도 같은 차분하고 감각적인 구성으로 색다른 감성 잡지로 사랑 받아오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여름호인 [Cereal Vol. 6]는 여름호에 걸맞게 동남아의 질서정연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싱가포르의 도시를 구성하는 푸르름과 도심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영국 남부의 절경이 빼어난 '브레컨 비컨즈' 와 울창한 산림을 자랑하는 벤쿠버의 수목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시리얼>이라는 잡지명도 실제 아침마다 우유에 부어 먹던 ​시리얼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해 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아침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잡지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 하다.

그렇지만, 보통 아침에  제대로 요리를 해서 준비하는 아침이 아니라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잇는 '시리얼'의 ​인스턴트식이 아니라 잘 우려낸 곰국 처럼 차분하고 진하게 보여진다.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환경을 꾸미는데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는 내용들을 곳곳에서 찾아보는 장소들을 먼저 보게 된다. 건축물에서도 회색빛 콘크리트가 아닌 미학적인 면들도 보이고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건물들 중심으로 싱가포르의 역사와 자연속 초록빛 도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어서 브레컨 비컨즈​ 국립 공원의 끝없이 펼쳐진 산림 지역과 넓고 맑은 호수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더웠던 한여름의 더위가 사라지는 듯 하다. <시리얼>매거진이 다른 일반 잡지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타 다른 잡지들은  수많은 사진들이 개재가 되지만 주로 인물이나 상품등으로 소비 지향적인 타겟 중심으로 의도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이미지들 일 것이다.  하지만, <시리얼>에서 보여주는 사진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 사진 처럼 아무런 코멘트가 달려 있지 않아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 하다.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음식, 제품들의 사진들도 가격표가 매겨진 상품처럼 소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제품 속에서 숨겨진 의미와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보여준다. 이번 호에서는  선글라스를 이용한 패션 화보와 같은 스타일리쉬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벤투버에 관한 토픽에서는 다양한 산림에 대한 실제 정보들도 디테일 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그저 연예 가쉽거리로 흘려버리는 잡지가 아니라, 세계 곳곳의 지리와 사람들의 사는 생활과 문화등도 살펴보는 여행 에세이와도 같은 독특함을 보여 준다. 또는 대단한 정보는 없더라도 일상에서 보지 못한 지역의 문화를 살펴 보는 차분한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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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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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전세계적으로 꽤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이야기였음에도 정작 제대로 된 완역본을 읽어 보지 못했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서문과 에필로그에도 밝히고 있지만, Mockingbird가 사실은 앵무새가 아니라  미국 남부에 서식하는 '흉내쟁이지바뀌'라는 점 역시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될 당시 '앵무새 죽이기'라는 타이틀로 소개 되었기에, 익숙한 책 제목으로 그래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유명 랩퍼의 노래의 소재로도 쓰이고, 영화로도 크게 흥행을 했던 Mockingbird를 상징화한 유명 SF 판타지소설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현지인들처럼 알 수는 없지만, 멕시코를 대표하는 '흉내쟁이지바뀌'를 통해서 미국 내에서의 멕시칸들의 침탈에 대한 역사와 현재의 불안한 위치를  여러 장르의 미디어를 통해서 이렇게 저항적인 심볼로 대변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앵무새 죽이기]는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극에 달했던 흑백 인종 차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인들의 노력과 달리 희망도 보이지 않던 가장 힘겨운 시기에 우리와 다른 이들을 혐오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차별하던 인간 이하의 모습을, 너무도 순수한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이야기이다.

​"앵무새들은 인간을 위해 노래를 불러 줄 뿐이지.  사람들의 채소밭에서 뭘 따먹지도 않고, ~ 중략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건 되가 되는거야." p174

라는 이야기를 왠지 무기력해 보이기만 한 아버지의 모습이 못마땅한 주인공에게 친근한 모디 아줌마는 조곤 고논 얘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  주인공의 아버지는 명사수로 정평이 나있었지만, 총을 지니고 있으면 자칫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또 그만큼 위협적인 요소를 불러들인다면서 오히려 총을 멀리하고, 힘들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우직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물며 흑인을 옹호하고 빈호하는 모습에 백인들에게 오히려 위협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말이다.

시대적 배경만큼이나 인종차별을 비롯한 미국 사회의 어두웠던 모습이 그려지고 있지만, 단지 당시의 인종간의 문제보다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다른​ 문화나사람들 혹은 습관까지도 배척하고 차별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모든 사회에 대한 경종을 여전히 울리고 있지 않나 싶다.

어린 아이의 눈에는 왜 그렇게 강압적인 차별들과 입에 담지도 못할 말로 상처를 주면서​ 서로를 미워하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기만 하다.  정작, 이야기 속에 다른 이들을 차별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분노만 드러날 뿐이지, 그들조차도  단지,우리와 다른 열등한 이들일뿐...왜 그렇게 다른 이들을 차별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대지 못하고 있다.

때묻지 않은 어린 소녀에게는 주변의 왜곡된 사실이 무서운 진실로 받아들이고 두려움에 떨게도 되지만, 지금 서있던 자리가 아닌 반대 방향에서 다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 다른 풍경을 보게 되는 교훈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되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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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5 : 모험 편 -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외, 최신 원전 완역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5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음, 바른번역 옮김, 김성곤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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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은 괴기스러운 공포물과 미스터리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전집으로 새로 출간된 포의 이야기중 마지막 5번째는 <모험편>으로 분류를 해놓고 있다.

게다가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모험편>에서는 '아서 고든 핌 이야기' 와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이렇게 단지 두 편의 장편 소설이 실려 있다.

4권까지​ 에드거 앨런 포의 짧은 단편 소설들로 짧지만 광기어린 여운이 남는 이야기들 이었는데, 이렇게 장편 소설을 남겼을 지는 미쳐 몰랐었다. 하지만, 포의 두 장편 소설들 모두 미완성으로 끝을 맺고 있어서 그의 장편 소설이 완성 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본다.

<모험편>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아서 고든 핌 이야기' 는 친구를 따라 멀리 고래 잡이를 나가는 포경선에 숨어 들면서 벌어지는 험난한 바다를 가르는 미지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반면에, 두번째 이야기는 로키 산맥을 탐험하는 이야기인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인데, 두번째 이야기는 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미완의 작품으로 남게 되어서 중편 정도의 분량으로 첫번째 이야기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이 두 모험의 여정을 보면 상당히 과학적이고, 자세한 일기 형식과 나레이션으로 먼 바다와 높은 산, 그리고 주변 정세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남겨져 있다. 특히나 고래 잡이를 위한 여러 기구들과 선원들의 역할이며 배의 구조등도 디테일한 세부 묘사가 당시의 상황에 맞추어 정확하게 쓰여져 있기에, 포의 이전 작품 처럼 그저 몽환적인 이야기가 아닌 훨씬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모습까지 엿보게 된다.

이 두 모험 의 여정 역시 순탄하지만은 않다. 인간 이하의 악마의 탈을 쓴 인간의 내면을 찾아 보게도 되고, ​역시나 포의 현실과 꿈이 혼재 하고 상상 속의 괴물들도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환상의 모습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절망의 모습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전집 시리즈 중 마지막 5권째 인 <모험편>은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 감수를 맡은 김성곤 교수의 포의 작품 세계와 그의 작품들이 현대의 문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쳐 몰랐던 내용들도 확인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이 모험편에서 등장하는 검은 원주민과 괴물들 역시, 당시의  미국의 인종 차별 제도에 대한 불안함과 이주민들의 두려움에 대한 내면의 공포심들을 반영했다고 하는 해석을 들어보니 단순한 광기나 환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의 모습들을 반영한 대단한 작가임을 재 확인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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