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내용에서 언급하는
내용들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접하게 되는
평범한 상황들이기에 늘 곁에 두고 읽어보게 된다.
예시로 들고 있는 스토리들 역시, 어쩌면 내가
그렇게 늘 해왔던 그대로의 장면이 아닌가 싶다.
굳이 사회적인 관계뿐 아니라, 우리 자식에게도
잘못을 꾸짖을 때도 때로는 감정에 치우쳐서 심하게
호통을 치고 격한 말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 아이 역시, 나이는 어리고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미성숙한 존재이고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사고를 가진 엄연한 하나의 인격체일 것이다.
내 자식이기에 부모라는 지위로 내 마음대로
휘두르거나 말을 함부로 막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동안 나 역시 우리 가족에게도 그렇게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의 감정선을 건드리면서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내심 뜨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