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 잘 읽히는 책이었다.‘김이나의 작사법‘을 읽다가 중단해서 또다시 작사에 대한책을 읽게 되니까 포기하는 일이 생길까 내심 걱정이 됐었다.어릴 때부터 가요 듣는 것,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에가사 같은 걸 외우는 것도 좋아했고 공부하는 것보다 테잎을늘어지도록 듣는 것을 더 즐겼었다.윤종신 노래들을 좋아해서 가사들도 좋아했고 그래서 이책을 읽는 데 시간이 단축됐다.요즘은 독서가 힘들고 금방 집중력이 사라져버려서 영 독서할 맛이 안났는데 이 책은 뒤에가 궁금해지고 내용도 어렵지 않았다.윤종신 곡은 아니지만 요즘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구입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그런 가사를 써보고싶단 생각을 해보곤 했다.윤종신씨의 좋은 가사의 노래들을 앞으로도 계속 들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개인적으론 이 책에도 나온 ‘배웅‘, ‘거리에서‘를 많이 좋아했었다. 요즘도 종종 듣는다.윤종신 씨가 건강하셔서 많은 곡을 쓰시기를...ㅎㅎ
읽었었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있다.김병완 작가님 책을 50여권 읽다보니겹치는 내용이 많고 뻔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하지만 몇년째 독서슬럼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있으니 독서에 대한 의지를 불붙이느라 공부하는기분으로 정독하고 있다.화이팅~!!!
기억나는 것도 있고 잊어버린 단어들도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