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 윤종신 산문집
윤종신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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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 잘 읽히는 책이었다.
‘김이나의 작사법‘을 읽다가 중단해서 또다시 작사에 대한
책을 읽게 되니까 포기하는 일이 생길까 내심 걱정이 됐었다.
어릴 때부터 가요 듣는 것,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에
가사 같은 걸 외우는 것도 좋아했고 공부하는 것보다 테잎을
늘어지도록 듣는 것을 더 즐겼었다.
윤종신 노래들을 좋아해서 가사들도 좋아했고 그래서 이책을 읽는 데 시간이 단축됐다.
요즘은 독서가 힘들고 금방 집중력이 사라져버려서 영 독서할 맛이 안났는데 이 책은 뒤에가 궁금해지고 내용도 어렵지 않았다.

윤종신 곡은 아니지만 요즘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구입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그런 가사를 써보고싶단 생각을 해보곤 했다.


윤종신씨의 좋은 가사의 노래들을 앞으로도 계속 들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개인적으론 이 책에도 나온 ‘배웅‘, ‘거리에서‘를 많이 좋아했었다. 요즘도 종종 듣는다.
윤종신 씨가 건강하셔서 많은 곡을 쓰시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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