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에 들어갈 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했다.한참 심할 때에는 이 책을 읽으며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지만지금은 거의 다 나아서 생활이 가능해졌다.예전에는 누워만 있고 먹고 자고만 했지만 요즘은 독서라는바람직한(?) 습관이 생겨서 하루하루 깰 때마다 기대를 갖고 일어나게 된다.남은 생애를 순간마다 감사하며 살아도 부족할 만큼 나는내 병을 통해 하느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체험하게 됐다.이 병이 어떤 이에겐 아니 예전의 나에겐 날벼락과도 같았지만 지금은 이런 고통으로 보속할 수만 있다면 견딜 힘도 주실 거라는 희망을 갖고 살게 된다.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이 리뷰를 쓸 때보다 또 더 건강해지고 조금 더 행복해진 것 같아 흡족해졌다.
심리학... 어렵다.ㅠㅠ
이런 글도 썼었다니... 오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