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재작가 김태광의 36세 억대수입의 비결, 새벽에 있다 - 책쓰기 혁명을 일으키는 천재작가 김태광이 말하는 하루를 세 배로 사는 비결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KBS [아침마당], TV 특강 [행복플러스]에 출연하여 책쓰기 혁명을 일으키는 김태광이 말하는 하루를 세 배로 사는 비결이 담긴 책. 하루 중 새벽 시간이 가장 에너지가 왕성하다. 사방이 고요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성공자들은 새벽 시간을 활용해서 눈부신 인생 2 막을 만들어냈다. 새벽 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년에 나는 일찍 자고 4시 반 정도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었다. 엄마가 장난으로 내가 수사님 같다고 할 정도였다.
근데 겨울이 되고 게을러져서였는지 늦게 일어나게 됐고 요즘은 용케 새벽에 일어나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자면 안 되나 하고 이불 속에서 버틴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해가 일찍 뜨니까 조금씩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요즘 집중적으로 김태광 작가님 책들을 읽으면서 그 성실함에 주눅이 들 정도였다. 남들의 몇 배로 열심히 사시는 분 같다. 자기계발 책을 보면 그 책만으로는 작가의 글쓰기 실력을 알기 힘들었었기에 다른 장르의 책을 쓰신 것들을 살펴보게 된다. 김병완 작가님 책을 많이 읽어둬서 김도사님의 책들을 읽으면서는 유사점이 많고 같은 내용도 많아서 읽기가 수월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200여 권이나 집필하셨다는데 도서관에는 작가님 책이 별로 많지 않다. 베스트셀러도 많았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그 많은 걸 사서 읽을 생각은 없다. 엄마는 내가 자기계발을 얘기만 해도 고개를 절레절레하시기 때문에 또 산다는 건 엄마 말씀을 너무 직접적으로 거역하는 일이 될 것 같아서 우선 용인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들을 구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 도서관에는 없는데 다른 도서관에는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나는 이를 닦고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는다. 그리고 우선 커피를 한 잔 타서 마시면서 아침기도를 한 시간 정도 한다. 그리고 나서 무언가를 먹고 책상 앞에 앉거나 몸이 많이 피곤하고 힘들 때는 눕는다.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일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 내가 고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로 책 읽는 것이니까 조금 늦게 책을 읽어도 손해 볼 건 없고 기도의 힘으로 오히려 더 힘을 받아서 지친 몸을 끌고 책을 잘 읽는 날도 있으니까 말이다. 요즘은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한다.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서 생애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사람, 얼굴 작은 사람은 물론이고 보통 크기의 얼굴의 사람보다도 훨씬 얼굴이 크다...동생은 연예인처럼 얼굴이 작아서 내가 동생의 두 배 정도 된다. 얼굴 크기가...ㅋㅋㅋㅋ 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내가 살이 찌면 여러 사람들이 괴롭다. 턱 라인이 없어지고 눈이 작아지고 시야를 온통 얼굴로 채워서 사람들이 내가 나타나면 다 놀래는 것 같다. 어쨌거나 어젠 야식도 잔뜩 먹어서 단식에 실패했지만 몸무게는 오히려 빠졌다. 만약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다면 오랜만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을 텐데... 몸무게를 재보며 말이다. 14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는 것은 생각보다 괴롭다. 그래서인지 왠지 효과를 볼 것 같다. 내 생각엔 저녁을 일찍 먹고 자서 다음날 일찍 일어났다가 기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면 딱 맞게 그런 시간대를 알아볼 생각이다...
요즘은 골똘히 생각에 잠길 때가 있다. 책 읽다가 자꾸 생각에 빠져 읽던 데 또 읽고 할 때가 있는데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니 그래볼 것이다. 책 쓰기 만이 아니라 나의 의식의 성장을 위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힘들지만 다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