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책도 읽긴 하는데 이런 제목의 책을 보면 골치가 아파온다.책을 닥치는 대로 읽는 난독도 하고 책읽는 게 어려운 난독증 증세도 있다.앞의 난독과 뒤의 난독증은 다른 한자에 다른 뜻이다.어떤 책이 재밌으면 밤을 새워서 읽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못한다. 그래서 이 책도 천천히 아주 조금씩만 읽었다.난 이미 올드한 세대가 되긴 했지만 고등학교 때 역사책 보다 이 책이 근현대사에서 이승만의 독재상황,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도 더 비판적인 게 사실이었다.다 읽고나니 좀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됐을 것 같아 뿌듯했다.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고려 시대 왕을 잘 모르는 상태로 읽으니까 머릿속에 조선시대 왕과 업적하고 혼동이 되어 뒤죽박죽이 된 것 같다. ㅋㅋ 그래도 재미있는 내용도 있기는 했다.좋은 세계사 책도 한 권 있으면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