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열리는 나무, 트리즈마인드맵
오경철.안세훈 지음 / 성안당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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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트리즈마인드맵이라는 생소한 용어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마인드맵은 익숙하지만 트리즈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고, 

트리즈와 마인드맵이 합쳐진 트리즈마인드맵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요즘 창의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창의성 교육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의성 교육의 구체적인 목표점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창의성 교육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트리즈와 마인드맵을 융합하여 트리즈마인드맵을 만들어 전혀 새로운 창의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트리즈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드맵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트리즈마인드맵의 전체 구성은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트리즈로 생각해보는 창의력과 트리즈의 탄생에 대해 설명합니다.

 

 

 

 

트리즈의 탄생은 러시아 출신 과학자인 겐리히 알트슐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시스템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기술적, 공학적 모순을 발견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론적 가설을 세웠는데 이것이 트리즈 이론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파트2에서는 고전 트리즈와 한국형 실용 트리즈를 비교해서 말합니다.

 

 

 

 트리즈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에 관한 이론으로 회사의 구성원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어요. 그래서 회사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 회사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트리즈 이론에서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모순'이라는 개념이라고 말합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순을 찾아내는 것이 트리즈 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파트3에서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며 40가지 발명원리를 해설합니다.

 

 

 

 

40가지 발명의 원리를 독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그림을 추가하여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왜 파트3의 부분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이유를 찾아보니 트리즈의 창시자인 겐리히 알트슐러 과학자가 개발한 모순 매트릭스(기술모순표)와 40가지 발명원리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40가지 발명원리는 기술적 모순을 극복한 특허 200만 건을 분석해서 공통적인 해결 방법을 추출한 원리라고 합니다.

 

트리즈는 1980년대까지 소련에서 국가기밀로 다루어져 알려지지 않다가 1990년대 소련의 붕괴로 미국의 기업들이 소련의 트리즈 전문가를 스카우트 하면서 알려졌고, 우리나라도 1995년에 러시아 트리즈 전문가를 채용하여 도입하였고, 트리즈를 통해 냉장고의 홈바, DVD 픽업, PDP 전극 설계 등이 개발되고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원가절감 사례들이 나오면서 많은 기업이 트리즈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트리즈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곳은 포스코입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사내 트리즈 대학을 설립하여 전 직원에게 트리즈를 교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트4에 가서야 트리즈마인드맵에 대해 설명합니다.

 

 

 

 

3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서 절반 가까이 트리즈와 마인드맵의 만남과 융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트리즈 마인드 맵의 활용과 비기술 문제 해결에 대한 부분은 16쪽 정도입니다.

 

작가는 아래 사진을 통해 트리즈와 마인드맵이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쉽게 알려줍니다.

서로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여 트리즈마인드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트리즈를 마인드맵에 적용하여 트리즈를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모순을 찾아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다리미가 옷을 태우는 문제', '군대 내 자살사고' 등 2가지 예를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리즈를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법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트리즈마인드맵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3번 읽었습니다.

그 결과 이 책은 트리즈마인드맵 실용서보다는 입문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리즈마인드맵을 소개하는 파트4의 분량이 매우 적은 것과 , 트리즈마인드맵에 대해 2가지 예만 보여주고 끝나고 결론 부분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좀 더 다양한 문제 해결 사례들을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트리즈마인드맵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더 첨가되기를 바랍니다.

 

작가가 다음 개정판을 낼 때에는 트리즈마인드맵의 실용부분에 대한 것을 좀 더 추가하거나 별도로 트리즈마인드맵 실용서를 출판하면 트리즈마인드맵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창조경영의 핵심도구인 트리즈와 아이디어 발상의 도구인 마인드맵이 융합된 트리즈마인드맵을 잘 활용하면 모순을 해결한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들이 개발될 것입니다.

 

현재 포스코의 사내 트리즈 대학 외에 중, 고등학교부터  트리즈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교가 세워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창의적인 발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기존의 모순을 극복한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 트리즈마인드맵을 현재의 일과 사업에 적용시켜보고 싶은 사람 등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천재 중 한 명인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지극히 쉽고 평범한 단어를 사용하여 창의성을 정의했다. "문제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것이다."(p.16)

 

인간은 창의력을 통해 사물을 다르게 바라봤고, 그 덕분에 문제를 해결하여 인간이 필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인간이 창의성을 갈구하는 근원적 이유는 바로 '문제 해결' 때문이다.(p.23~24)

 

알트슐러는 "어려운 문제에는 모순이 존재하고, 이 모순을 해결할 때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 해결 과정은 일정한 패턴에 의해 진행된다"라고 하였다. 알트슐러가 평생을 바쳐 연구해온 트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문제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정의하고 사고의 전환과 패턴화된 해결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p.29~30)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옷을 다릴 정도의 열만 필요할 뿐, 옷이 탈 정도의 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다리미의 열은 옷이 잘 다려지면서, 타지 않을 정도의 열을 뽑아내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러시아의 '고전 트리즈'를 이용하여 도출된 해결책은 옷이 타지 않을 정도의 열을 내면서 수증기를 이용해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다리미, 즉 '스팀다리미'라는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p.60)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우선적인 능력은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을 통해 전달하고, 그렇게 주고받은 생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의력은 일부 사람들만의 능력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다. 다만, 창의력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능력은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고, 후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이다.

창의적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창의적 필기법이다. 창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창의적 픽기 방법을 자연히 필요로 하게 되며, 창의적인 필기를 하는 사람은 그러한 필기에 의해 창의적인 사고를 더욱 가속화하게 된다.(p.236~237) 

 

트리즈마인드맵은 간단히 말해서 '트리즈의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마인드맵으로 전개해나간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트리즈마인드맵은 트리즈를 사용함에 있어 단순히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정리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 두 가지 기법의 만남으로 인해 상호간의 단점이 보완된 새로운 창의 도구가 만들어진 것이다.(p.247)  

 

 

 

 

 

 

 

 

 

 

  

 

 

오경철


 ㈜ 트리즈마인드맵 대표이사

 (사) 한국 트리즈협회 소속 트리즈 전문강사

 THINKWISE 디지털마인드맵 전문강사

 

자격 및 연수실적

 TRIZ SPECIALIST OF LEVEL 3(MATRIZ)

 실용 트리즈 LEVEL 3

 

 

안세훈


 ㈜ 트리즈마인드맵 대표강사

 부산대학교 경제학 석사

 (사) 한국 트리즈협회 소속 트리즈 전문강사

 THINKWISE 디지털마인드맵 전문강사

 한국청소년진흥원 전문강사

 부산대학교 사회급변현상연구소 전임연구원

 

자격 및 연수실적

 TRIZ SPECIALIST OF LEVEL 3(MATRIZ)

 실용 트리즈 LEV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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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보고의 원칙 - 성공과 실패 사례로 엮은 경영 다큐멘터리
남충희 지음 / 황금사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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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직장, 군대, 가정 등 '보고'는 우리의 삶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고'는 서로 소통(疏通)을 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많이 했는데 보고의 순서를 잘못해서 저평가를 받거나 무능한 사람처럼 낙인 찍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며칠 밤을 새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는데 제대로 발표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학생들은 팀활동이나 개인 레포트나 보고서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고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됩니다.

보고를 하는 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보고를 잘해서 홈런을 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삼진아웃을 당하는 미운 오리입니다.

 

잘못된 보고를 올려도 어떤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고 고쳐주는 상사가 거의 없고, 무조건 화를 내거나 윽박지르고, 서류를 집어 던지며 다시 해오라는 말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잘못된 보고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잘된 보고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직장 생활의 살아있는 사례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실용서입니다. 

 

보고를 잘못하게 되면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 상사가 그 위의 상사에게 속된 말로 깨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보고를 잘 하면 조직에서 인정받는 최강부하가 될 수 있습니다.

 

작가는 20년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떤 보고가 가장 효율적이고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무엇인지를 사례, 삽화, 각주, 부가 설명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70편에 이르는 실제 업무의 사례를 통해 현재 독자들의 '보고' 방식에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깨닫게 해주고 그것을 잘 된 '보고'의 형식으로 고칠 수 있게 해줍니다.

 

'7가지 보고의 원칙'의 전체 구성은 서론, 본론(7가지의 보고의 원칙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형식), 결론으로 전개되고, 각 장이 끝날때는 친절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각 장에서 터득한 보고의 원칙을 현재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의 원칙중에 '구조적 사고의 원칙' '두괄식 표현의 원칙'이 있어서 그런지 책이 참 읽기 쉽습니다.

마치 이노베이션한 것처럼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내용을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7가지 보고의 원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 논문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자기계발서를 소설 읽듯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작가의 엄청난 노력의 산실이라 생각합니다.

 

 

 

 

 

 

7가지 보고의 원칙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고의 원칙 1. 고객지향의 원칙 

 

 

 

 

  

어느 기업이든 고객을 위한 맞춤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야 시행착오의 손해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히트치는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철저한 고객 분석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고를 할 때도 단 5분만이라도 사전에 고객을 분석한 후에 보고를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객지향의 사고를 하는 것이 성공의 필요조건이라고 '직장인 K의 사례', '대장금의 한상궁의 사례'를 들어가며 강조합니다.

 

 

 

 

 

고객지향을 할 때도 상대를 정확하게 찾아서 겨냥하는 정확성의 원칙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보고가 고객의 머릿속에 남기려는 것이 정확하게 뭡니까?" 이 내용이 머릿속에 남네요.

 

각장의 마지막에는 소결론과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각 보고의 원칙을 정리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게 합니다.

 

 

 

 

  

 

보고의 원칙 2. 구조적 사고의 원칙 

 

 

 

 

작가는 구조적 사고를 통해 미리미리 생각해하고 '첫째, 둘째, 셋째' 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 해야할 일을 미리 생각하고 전체 업무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해서 구조를 짜 놓고 중요성과 완급까지 생각해 놓으면 상사가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대해 핵심만 보고할 수 있게 되어 상사의 신뢰를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구조적 사고 방식으로 보고 할 때는 이렇게 말하라고 합니다.

"미래에 예상되는 문제점 한가지, 그 원인 세가지, 그리고 해결책 두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좋은 보고는 그 내용이 구조적인 보고인데, 구조적인 보고를 하려면 구조적인 사고를 해야합니다.

 

 

 

보고의 원칙 3. 두괄식표현의 원칙

 

 

 

 

작가가 보고의 원칙 3에서 말하려는 것은 보고하려는 것의 핵심을 10초 또는 1분 내에 말해야 하는데, 정확히 파악해서 중요한 것부터 먼저 산뜻하게 보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복잡한 사안에서 핵심을 파악해서 보고하거나 발표해야 합니다.

아래의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의 유치전략에 대해 발표하려 할 때 개조식 구성을 읽어야 할 텍스트가 많아 핵심을 바로 알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 내용을 다음과 같이 두괄식 표현으로 수정하면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보고의 원칙 4. 미래지향성의 원칙

 

 

 

  

 

상사가 부하에게 늘 확인하고 싶은 것은 '이 친구가 과연 앞을 보고 달리고 있나?', '미래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나?'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관한 정보와 대책이 포함된 보고를 항상 원합니다.

 

아래의 두 가지 사례의 내용은 미래를 대비하지 않아 혼난 사례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로 칭찬을 받은 사례입니다. 혼난 이유는 공사 현장에서 벽돌 재고를 파악하지 않아 벽돌이 없어 3일간 공사를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고, 칭찬 받은 경우는 며칠 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자재 보호를 위해 비닐 구입을 건의한 것입니다.

 

 

 

  

작가는 미래를 내다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두 사람의 미래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고 합니다.

 

 

 

 

보고의 원칙 5. 건의형의 원칙

 

 

 

  

작가는 보고의 핵심은 건의라고 말합니다.

보고 하기 전에 내가 과연 생각했고, 그 생각을 과감히 제시했는지 스스로 점검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율성과 창의력에 대한 문제 인식, 전문서적 독서, 소명의식의 견지, 조직 문화에 대한 민감성을 유지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에 찬 창의적인 생각을 내놓으려면 독서를 많이 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라고 말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문가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통해 누구나 노력에 의해 전문가가 돌 수 있다고 희망을 불어 넣어 줍니다.

 

아래 내용은 바다 속에 세계 최대의 지름과 최고 길이의 파이프 라인을 가장 깊은 곳에 상공적으로 설치한 프로젝트 시공 책임자에 대한 내용입니다.(p. 181~183)

 

그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하였는데 그 아이디어는 평소 하루 3시간씩 꾸준히 전문 잡지를 10개 구독하면서 필요한 것을 스크랩 하는 것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독서를 통해 기존 시공 방식의 문제점을 뛰어넘는 세계 최초의 이노베이션한 방법을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뛰어 넘고 설득하여 프로젝트를 성공한 것입니다.

 

 

 

  

 

 

 

보고의 원칙 6. 적극성의 원칙

 

 

 

  

작가는 적극성의 원칙을 말하면서 어떠한 형태라도 상사의 요구는 지시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시를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지시 수용의 적극성, 업무 추진의 적극성, 보고의 적극성이 상사를 감동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보고의 타이밍을 놓쳐 상사의 신뢰를 잃지 말하고 당부합니다.

 

 

 

 

 

 

 

보고의 원칙 7. 조심성의 원칙

 

 

 

  

작가는 조심성의 원칙을 말하면서 의사표시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만 적극성이 상사에 대한 '배신'과 '도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표현의 적정선을 지키라고 합니다.   

 

조직의 리더십과 상사라는 권위, 최종 결정 권한에 대한 세심한 존중심을 상실한 생각없는 적극성과 지속성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상사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말하고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처럼 비쳐지면 '언젠가는 이빨을 드러낸 새끼 호랑이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 부하를 견제 대상으로 여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속내를 말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상사들은 부하의 잘못에 대해 친절하게 피드백을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조심하라고 충고합니다.

 

 

 

결론  홈런 치는 백조

 

 

 

  

 

결론에서는 책의 첫머리에 등장했던 김팀장이 보고를 잘못해서 혼난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새로 보고서를 완성합니다.

 

결론적으로 진척률에 대한  한가지, 4P로 구분한 4가지,  건의 두 가지 등 총 7가지 요점을 보고하며 칭찬받는 내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결론 부분을 통해 작가가 강조한 '7가지 보고의 원칙이 녹아 있는 보고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7가지 보고의 원칙'을 기억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p. 37~38)

 

 

 

  

 

   1. 고객지향 : 여러분의 ‘눈’은 늘 고객을 바라본다. 즉 고객지향은 모든 보고 준비의 시작이다.

   2. 구조적 사고 : 그 후 여러분은 ‘머리’를 가지고 구조적으로 생각한다.

   3. 두괄식 표현 : 여러분은 ‘입’으로 말할 때 두괄식으로 표현한다.

                             즉,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것이다.

   4. 미래지향성 : 보고의 내용에는 반드시 ‘앞을 가르키고 있는 오른손의 손가락’처럼

                            미래지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5. 건의형 : 또한 보고의 내용에는 “이렇게 해보시지요”라고 ‘제시하는 왼손’처럼 건의,

                     즉 ‘여러분의 생각이 제시’돼야 한다.

   6. 적극성 : 보고의 방법 면에서 화장실까지 '앞발'로 열심히 쫒아가 상사에게 보고하는

                     적극성이 긴요하다.

   7. 조심성 : 적극성에는 여러가지 위험성이 따른다.

                    ‘뒷발’은 땅에 디디고 몸의 균형을 조심스레 유지해야 한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작가가 미국에서 박사공부를 할 때 열성적으로 논문지도를 해 준 교수님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합니다. 지도교수는 작가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지도교수도 과거에 샌배들로부터 열성적인 지도를 받은 후에 선배님이 '나중에 너도 나에게 받았던 정성을 후학들에게 돌려주라'는 것을 작가에게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겠다고 약속을 하였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20년간 마음의 빚을 지고 살다가 이 책을 통해 후배들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 마음의 빚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었으니 저도 작가의 정성과 열정이 깃든 지도를 받은 셈이 되는 것이네요.

배운 것을 업무에 적용하여 경험을 쌓고 내공을 길러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난 후 마음에 와 닿는 것은 7가지 보고의 원칙을 지키며 체계적인 보고를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고, 전문가가 될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과, 전문 분야에 대한 꾸준한 독서를 강조한 부분에서는 지금도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책읽기를 좀 더 집중적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상사를 만족시키는 보고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보고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책을 반복해서 읽고, 각주까지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보고를 받고 있는 입장의 분들은 이 책을 구입해서 신입사원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고를 해야 하는 직장인, 보고의 체계를 잘 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필독서로 보셔야 하고, 학생들과 처음 직장에 들어가는 청년들, 성인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지금껏 우리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특히 가장 결정적인 보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심각히 생각해본 적도 드물다. 보고는 승진에 결정적인 역량이다. 매일매일 하는 업무다. 상사와의 관계를 규정짓는 핵심 요소다. 보고의 결과가 천당과 지옥을 가른다. 보고는 직장에서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긴한 기술이다. (p. 17)

 

“당신의 보고가 고객의 머리 속에 남기려는 것이 정확히 뭐지?” 보고서를 만들려는 사람에게, 심지어 보고서를 완성한 사람에게 이러한 질문을 해보자. 열 명 중 아홉은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고객지향은 ‘Hitting the Points’가 중요하다. 정확성이 고객지향 원칙의 생명이다.(p. 56)

 

사장은 긴 보고를 절대로, 결단코 좋아하지 않는다. 요점을 추려야 한다. 현상, 원인, 결과, 대책 측면의 요점을 추려야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을 뽑아야 한다. 그 핵심 중에서 서론과 본론은 빼고, 우선적으로 결론을 먼저 보고하라.(p. 69)

 

한 가지만 기억하자. 여러분의 상사는 지금 정신이 없다.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긴장을 싫어 한다. 그러니 두괄식으로 보고하라. 핵심과 결론을 먼저 말하라. 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어라.(p.143)

 

사장의 입장에 서보자. 미래지향적인 보고가 얼마나 기특한가? 전략적 판단이 포함된 보고라면 더할 나위 없다. 매사에 미래를 내다보며 전략적 판단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직원은 분명 성공한다.(p. 155)

 

보고의 핵심은 건의다. 보고 전에 스스로 점검하라. 내가 과연 생각했고, 그 생각을 과감히 제시했는지. 피하지 마라. 보고는 나의 성장의 도구다. 방법은 있다. 자율성과 창의력에 대한 문제 인식, 전문서적 독서, 소명의식의 견지, 조직문화에 대한 민감성 유지가 그것이다. (p. 205)

 

상사의 지시는 완벽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라. 질문하라. 그래서 상사의 지시를 발전시켜라. 이러한 적극성만이 상사를 돕는 일이다. 상사는 근본적으로 그러한 부하의 적극성을 고마워한다.(p. 218)

 

적극성의 위험성은 여러분이 직속 상사(예를 들어 사장)와 함께 그 직속 상사의 윗사람(예를 들어 회장)에게 보고할 때 나타난다.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여러분은 흥분하기 쉽다. 그래서 직속 상사(사장)의 존재를 간과하기 쉽다.(p. 272)

 

자기 세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피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친구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이 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세계 최고가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 (p. 281)

 

  

 

남충희

 

남충희 작가는 서울대학교 농공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재학 중 [나 어떡해]라는 곡으로 대학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샌드페블스 회장을 지냈고, 육군장교로 복무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도 수료했습니다.

 

작가는 군대, 대학, 사기업, 연구기관, 학회, 정부, 공기업, 정치계, 음악단체, 봉사단체, 그리고 글로벌 기업을 두루 경험했어요. 미국, 한국, 중국 등에서 혁신, 경영전략, 지역경제, 정무, 도시개발, 문화산업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은 수많은 조직과 단체의 핵심을 관통하는 공통점, 즉 보고하고, 보고받으며 꿰뚫어본 '보고의 원칙'을 집필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혁신을 연구하고 가르치다가, 귀국하여 쌍용건설과 쌍용경제연구원 이사, 쌍용그룹 회장 자문역을 맡아 경영현장에서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부산시장 경제고문으로서 지역의 산업구조개편, 외자 및 민자유치, 기업지원, 아시안게임 준비, 시정혁신, 그리고 정무적 업무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공기업인 센텀시티(주)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부산 해운대에 센텀시티라는 대형 첨단복합도시 개발사업을 기획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완성했고, 부산심포닉밴드의 이사장 단장을 맡아 문화사업에도 헌신했습니다.

잠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아 대전광역시 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기업으로 돌아와 SK건설(주) 상임고문을 거쳐 SK텔레콤(주) 사장, 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서 중국 베이지 등지에서 문화창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도시 개발사업을 수행했고,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수도인 청두(成都)시 고문으로서 문화산업 및 관광산업의 구조혁신, 그리고 대학 혁신에 관한 자문에 응했습니다.

 

현재 대형사업관리 및 투자유치 회사인 마젤란 인베스트먼트(주)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로서 혁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기업, 학회, 단체, 대학에서 300여 차례 강연했습니다. 주제는 경영전략, 경영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프로젝트관리, 도시개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합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 이사 훈련팀 부교수로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입니다. 그동안 각종 정부기관, 공기업의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서 활발히 공헌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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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 -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유성은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하기를 싫어하는 분은 없을 거에요. 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나름대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을 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 책 안에 그 해답이 있었습니다.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시간을 선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선용하면 삶의 모든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게 되고, 성공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고, 인생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작가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이 세상의 각 분야에서 최고봉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시간을 황금처럼 여겨 단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초기부터 시간관리에 눈을 뜨고 지식과 기술을 익힌다면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꿈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시간관리의 원리와 기술을 터특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의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해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시간 

 

 

시간의 귀중하고 제한된 자원이며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짐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각종계획과 시간표를 짤 때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라는 시간 개념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언제 그 일을 시작해야 하며(카이로스),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가?(크로노스)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5분이라는 시간은 엄청 긴 시간이고 1초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시간을 초 단위로 계산하면서 살 수 없지만 낭비하는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2장  시간관리 

 

시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시간을 잘못 운영하는 사람일수록 항상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고 합니다. 현대인에게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필수이고,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게 됩니다.

 

독일의 시인 에셴 바흐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30문항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 보게 합니다.

여기서 '예'라는 대답이 20개 이상이면 시간을 잘 관리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장  목표설정

  

시간관리를 잘 하기위해 목표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좋은 목표의 속성은 명확성, 현실성, 시간성입니다.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세운 목표가 달성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언제까지 이룬다는 마감일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분해서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로 분류하여 목표를 세웁니다. 

 


 

4장  우선순위 결정


우선순위는 어떤 목표, 과제, 일이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해서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선순위를 세우지 않거나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면 삶을 낭비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직장, 학교, 가정 등 어느 곳에서도 오늘 해야할 일들을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진행한다면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장  계획 세우기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행동을 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절차를 택해야 하는지 구체화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계획을 아무리 잘 짜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시간과 노력만 낭비한 것입니다.

매일 계획대로 일을 추진하고 달성한 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6장 시간표 짜기


제한된 공간에 적당히 여유를 두고 물건을 진열할 때 가장 보기 좋은 것처럼 시간표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활동을 적절하게 배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일일계획표, 주간계획표, 월간계획표로 나누어 시간표를 짤 때 효과적으로 배열해야 그 목표대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의 시긴관리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 계획과 일정마다 시작시간 마치는 시간을 정해서 시간표를 짤 수 있고, 알람기능도 있어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마감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7장  일의 효율과 효과 높이기


비서 K는 워드를 치는데 1분에 500타 이상 치면서도 오자가 거의 없고, 대학생 M은 1시간에 200쪽짜리 교양도서를 읽고 요점을 명확하게 요악하고, L목사는 15분간 설교해도 청중에게 매우 큰 감동을 줍니다. 이처럼 일을 할 때 효율과 효과를 지향하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작가는 7장에서 일과 시작할 때, 일과 진행할 때 업부 능률을 올리는 방법과 점심시간을 활용하는 방법, 일을 잘 마무리 하는 방법, 휴식하는 법, 출장시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 등에 대해 말하면서 어떻게 일하는 것이 가장 능률적인 것인지 알려주므로, 반복해서 읽으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8장  일상생활의 관리


작가는 직장생활, 가정생활, 개인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178페이지의 일일 체크리스트를 1년만 활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관리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9장  비전을 가지고 꿈을 꾸라


작가는 꿈꾸는 만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미래에 내가 무엇을 되어있을 것인지 꿈을 꾸되 10년 단위로 구체적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고 합니다.

 

자신의 일과 직업 / 가정 / 자기계발 / 대인관계,사회활동,봉사활동 / 재정계획 / 건강관리

이렇게 정해 놓으면 지금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어도 그 목표를 향해 자신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10장  좋은 습관 기르기

작가는 10장을 통해 현명하게 근면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새벽시간을 잘 활용하고, 미리미리 일하고,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11장  현명한 인생관리 

작가는 11장에서 인생을 운영하는데 프로가 되라고 말합니다.

자기 인생을 잘 운전해야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때문입니다.

젋어서부터 현명하게 노후를 준비하는 삶을 살고, '파종과 추수의 법칙', '먼저 남에게 베풀라는 황금률'을 지키며 살고, 생존의 필수요인인 마음의 평정심을 갖는 중용을 유지하고 살라고 주문합니다.

 

 

 

12장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하라

 

 

 

12장에서는 공병우 박사, 벤저민 프랭클린,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넬슨 만델라 등 시간관리의 천재들을 벤치마킹해서 그분들이 어떻게 시간관리를 잘해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모두들 훌륭하고 위대한 분들이지만 다산 정약용을 소개합니다. 정약용은 복사뼈에 구멍이 3번 날 정도로 치열하게 생명을 걸고 공부를 하며 엄청난 독서를 하였고, 목민심서를 비롯해 55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며 일생을 가난하게 살면서 도덕적 완전주의자를 지향하였고, 꿈속에서보자 미인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합니다. 철저하리만큼 자기관리를 잘 하였습니다.  

 

정약용 같은 분들이 대통령, 국회의원, 총리나 장관직에 많이 있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최고의 선진국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요즘 소치 동계 올림픽을 보면서 1초도 아닌 0.01초의 차이로 메달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태범 선수가 500m, 10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안타깝게 노메달을 기록했는데 많은 차이도 아니고 단지 단 몇 초의 차이로 메달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단 1초의 시간도 낭비하는 것을 아까워 하며 시간의 가치와 귀중함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공병우 박사는 "시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공병우 박사는 시간에 쫓겨 사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분이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며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모두 동일하게 시간을 아끼며 남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반복해서 보면서 낭비하는 시간 없이 10년 단위의 목표를 세우고, 1년 계획표, 월 계획표, 주간 계획표, 일일 계획표 등을 통해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개념을 잘 활용하여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직장, 가정, 개인의 일에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인 일을 하고 싶으신 분,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으신 분 등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베들레험 철강의 회장 찰스 슈왑은 아이비 리라는 회사 고문에게서 간단한 아이디어를 제시받은 적이 있다. 이 아이디어가 노동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했다.

1. 내일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중요한 것을 여섯 가지 적으시오.

2. 그것들을 중요도에 따라 번호를 매기시오.

3. 아침에 제일 먼저 1번 순위의 일만 바라보시오.

4. 1번 순위의 일이 완성될때까지 1번만 계속하시오.

5. 나머지 열거된 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하시오. 한 번에 한 가지씩 그날을 마칠 때까지 이런 식으로 하시오.

찰스 슈왑은 제안을 받아들여 전 직원이 이것을 실시하도록 했다. 당시 회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이 방식대로 노력한 결과 3개월 뒤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 (p. 79)

 

시간관리는 곧 ‘계획’이라고 할 만큼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훌륭한 시간관리 방식이다.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어떤 행사를 즉흥적으로 치른다면 시간과 돈과 노력을 낭비할 뿐이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계획 없이 흘려보내는 1시간보다 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1만 원이라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계획 없이 쓴 10만 원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차분하게 계획을 세우고 행동해야 한다. (p. 93)

 

일정하게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일을 하면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리듬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한다든지, 악기를 연습한다든지, 명상을 한다든지, 식사를 하면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슷한 일을 묶어서 한꺼번에 하면 편리하다. 전화를 걸 때는 몇 통을 연속해서 통화하고 편지를 쓸 일이 있으면 여러 통을 몰아서 쓴다. 생각 없이 이 일 저 일을 하다보면 마음이 엉키고 심란하게 된다. (p. 121)

 

일주일은 인생 전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시간 단위다. 일주일을 성공적으로 사는 인생은 반드시 성공한다. 일주일의 조직과 운영에 리듬을 살리면 모든 목표와 욕구가 제자리를 잡는다. 업무, 가족, 여가, 친구와의 교제, 자기 발전, 종교생활은 일주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시간계획표 가운데 주축이 되는 것이 주간계획표다.(p. 171) 

 

상황은 수시로 변하므로 그때그때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황용해야 한다.

1.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한다.

2. 복도를 걷는다.

3. 낙서, 스케치, 기록 등을 한다.

4. 동료와 짧은 대화를 한다.

5. 내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한다.

6. 버스나 전철에서 서 있을 경우 광고문을 읽는다.

7. 새로운 곳에 가서는 사물을 잘 관찰한다.

8. 소파에서 잠깐 잠을 잔다.

9.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포스트잇에 기록한다. (p. 214)

 

 

 

 

 

 

유성은

 

전문분야 : 시간관리 전문가, 인생설계 및 인생상담 전문가, 행복코칭 전문가


학력 : 감리교신대, 선교대학원, 협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졸업(사회복지전공)


일반경력 : 월드비전 성남사회복지관장, 월드비전 사업부장, 월드비전 교육연수부장, 안산대학교 외래교수, 경기도 민방위강사, 산업체 및 사회단체 교육강사


강의경력 : 삼성CEO, 각 기업체, 정부청사, 장성아카데미, KBS 직원연수,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공군사관학교, 화곡동성당,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교회 등 전국 1,000회 이상 강의


현직 : 수원지방법원 상담위원, 수영교회 평생교육원장, 마도노인대학 강사, 시간관리 전문강사


저서 :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행복습관》《시간관리와 자아실현》《명품인생을 창조하는 목표관리와 자아실현》《대한민국 2030 모닝파워》《목표관리와 삶의 혁신》《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간관리와 공부방법》 등 41권


기타 : 사회복지사 1급, 웃음치료사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노인여가교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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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잘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 - 1% 리더들의 유머 내공 쌓기
홍성현 지음 / 작은씨앗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유머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얻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에는 나름 유머있는 아이였고, 중학교 1학년 학창 시절 오전 자습시간에 친구와 노닥거리다가 주의를 받았음에도 또 걸려서 결국 반 학생들이 다 보는데서 교감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대도 아니고 여러대를 맞다보니 아프기도 아프지만 친구들 앞에서 맞았다는 수치심 때문에 그 이후로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고, 꼭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도 있었지만 과도한 체벌로 인해 중학교 1학년 때의 트라우마가 30년 이상 지속된 것이죠.

 

직장에 다니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남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을 많이 해왔지만 여전히 크게 웃거나 남을 웃게 하는 것이 어색하였고, 항상 굳은 모습 때문에 표정도 밝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다시금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었고, 웃음을 통해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고 기운을 북돋아주면 상대도 미소를 짓거나 함께 웃게 되고, 그 웃음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단순히 유머를 모아놓은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웃음에 어떠한 힘이 있고,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작가 역시 삶의 변화를 시도한 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었고, 웃음과 유머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의 분야도 유머 및 동기 부여로 바뀌어서 매일매일 유쾌하고 행복하게 강의하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독자인 우리들에게도 매일 웃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유머 잘하는 사람이 세상을 리드한다'는 크게 3장과, 3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웃지 않는 자, 밥도 먹지 마라  

  

  

작가는 1장의 12개의 항목을 통해 내 삶에 재미 요소를 만들고 인생을 행복하게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고, 수동적으로 재미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재미를 찾고 유쾌함의 기운을 내 삶에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 보니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항상 웃는 얼굴로 다니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웃는 얼굴은 행복을 부르는 주문이기 때문입니다.

 

옆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를 쳐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살면 모든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풀리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2장.  화장실에 빠진 돈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장에서는 8개 항목을 통해 구체적으로 유머를 어떻게 연습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떤 원고든 기계적으로 외우는 일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외워서 하는 유머는 외운대로 잘해도 생동감이 없고 특기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베테랑 연극배우들이 연극 대사를 맹목적으로 외우지 않는 것처럼, 입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사가 중얼중얼 나올 때까지 감정을 절제하며 수없이 반복하는 리딩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유머 내용을 숙지한 후에는 감정을 넣어 사실화하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게 되고, 웃음 코드에서는 빵 터지게 되고,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감동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센스가 있는 사람은 재미와 감동을 주고 다른 사람을 즐겁고 유쾌하게 합니다.

센스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유머입니다.

 

 

  

 

3장.  그 덕분에 내가 철학자가 되지 않았나

 

  

 3장에서는 12개의 항목을 통해 말의 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과 운명까지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신은 잘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2~3초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생각나는대로 말을 뱉어버리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목소리가 올라가고 실수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생각하고 말을 하면 목소리 톤도 안정되고 여간해서는 말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가정, 직장 등 내가 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칭찬하는 말로 하루를 시작해 보라고 권합니다.

"말 한 마디로는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지만 칭찬 한 마디로는 만 냥의 빚도 갚을 수 있다"

 

1년 365일 날마다 웃으세요. 그게 어렵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웃으세요.

날마다 그런 결심과 실천을 반복하다 보면 머지않아 날마다 웃으며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감정조절 능력'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화가 나는 일이 많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화가날 때 그 자리에서 바로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면서 학창 시설 트라우마로 감정조절 능력이 온전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고, 효과적인 감정조절 방법으로 웃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웃음은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신기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도서, 방송 등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거나 유머를 읽을 때면 웃으려고 노력하니 하루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유머있게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무 조건없이 박장대소하며 웃는 삶을 살아가면 웃음들이 꽃향기처럼 퍼져나가 나와 내 주변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그 변화의 물결이 세상을 바꾸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긍정적인 마인드로 "너는 잘할 수 있어. 넌 최고야. 넌 크게 될꺼야"라고 외치며,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는 삶을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노력하다 보면 1년 365일 날마다 웃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고, 인생의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기 원하는 사람, 행복하기 원하는 사람, 삶을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 긍정적인 조직을 만들고 싶은 리더 등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몇 해 전, 설 연휴 때였다. 아이들과 어느 박물관에 갔더니 마침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잠깐 생각하다가 쪽지에 “웃지 않는 자, 밥도 먹지 마라”라고 썼다. 그러자 접수하는 직원과 글씨를 써주는 선생님이 막 웃는 거다. 나도 기분이 좋아 유쾌하게 웃었다. 순간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 웃음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래서 상대도 미소를 짓거나 함께 웃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웃음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그것이 나를 더 성실하고 정직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솔직히 웃음 강의를 시작한 이후 나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초록불이 켜져야 건너게 되고, 휴지는 꼭 휴지통에 버리게 되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면 의자를 밀어 넣고 나오게 되었다. 물론 100% 지키지 못할 때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횡단보도가 너무 멀어 부득이 무단횡단을 하게 될 때도 간혹 있었다. 그때는 양심에 찔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마구 뛰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이유도 바로 웃음 때문이다. 웃음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거짓말 하려다가도 피식 웃으면 금세 들통 나고 마니까. 웃음은 이렇듯 담백하고 순수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p. 25 ~ 26)

 

한데 강의를 시작한 뒤 기적과도 같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먼저, 나를 그토록 괴롭혔던 만성두통이 신기하게도 싹 사라져버렸다. 매일매일 웃으며 생활하다 보니 나쁜 생각보다는 좋은 생각을, 나쁜 말보다는 좋은 말을, 나쁜 행동보다는 좋은 행동을 먼저 하게 된 때문이었다. 그리고 웃음에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에너지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이 바뀌기 시작하자 빚이 차츰 줄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틀림없이 잘될 것 같던 일도 이상하게 막판에 꼬여버리더니 강의를 시작한 뒤로는 안 될 것 같던 일도 신기하게 잘 풀리고, 자꾸 저 멀리 달아나기만 했던 돈도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날은 강의 스케줄이 연속 3개나 취소되는 날도 있었다. 예전 같으면 낙담하고 실의에 차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더 좋은 곳에서 나를 부를 것이라는 희망으로 오히려 기대감에 차곤 한다. 그러다 보면 아니나 다를까, 금세 다른 곳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거다.
예전에 내가 잘 안 되었던 이유는 늘 집착과 초조, 불안함이 가득한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일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반대로 지금 내가 하는 일마다 잘되는 이유는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웃음이 있기 때문이다. 웃음을 얕잡아보지 마라. 얕잡아보는 만큼 복이 달아난다. 웃음을 입에 달고 다녀라. 그러면 그 이상으로 복이 들어온다. (p.43 ~ 44)

 

할머니 옆 병상에는 밝고 쾌활한 40대 후반의 아주머니가 입원해 있었다. 팔목 수술을 받았는지 양쪽 팔목에 붕대를 감고 있어 누구의 도움 없이는 전혀 팔을 움직이지 못했다. 아주머니는 꽤나 일찍 결혼을 했는지 다 장성해 시집간 딸이 옆에서 정성껏 간호하고 있었다. 그 딸도 엄마를 닮아서인지 상냥하고 밝게 잘 웃는 새댁이었다. 내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아주머니는 팔을 다치셨나 봐요?”
“이거요? 터미널 증후군이래요.”
“아~, 터널 증후군요?”
“아이고, 제가 만날 이러네요. 터널증후군을 터미널 증후군이라고…….

그런데 뭐 어때요? 어차피 나을 건데……!”
순간 그 아주머니의 그 말이 내 가슴에 희망의 레이저로 쏘아졌다.
‘어차피 나을 건데……!’
‘어차피 나을 건데……!’
‘어차피 나을 건데……!’
한동안 그 말이 내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오래 머물러 있었다. ‘어차피’라는 부사 다음에는 체념이나 절망 따위의 부정적인 단어가 붙기 마련인데, 긍정의 단어를 붙이니 안 될 일도 반드시 될 수밖에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두 모녀는 마치 병원에 휴양이라도 온 사람들처럼 뭐가 그리 즐거운지 서로의 얼굴을 보고 까르르거리며 수다를 떨었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 덕분인지 그 아주머니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치유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다고 했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마음이 밝으니 얼굴이 밝아지고, 얼굴이 밝고 환하니 보는 사람마다 웃음으로 대할 수밖에 없고, 그렇듯 안 좋은 상황에서조차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니 그녀의 몸에 찾아들었던 병도 자리를 못 잡고 쫓겨날 수밖에……. (p.62 ~ 63)

 

명품 유머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만 나온다. 나는 영화 <코리아>를 보면서 연습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두 선수의 연기하는 모습이 진짜 선수 같아 대역을 쓴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완벽한 탁수선수로의 변신을 위해 매일 12시간씩 연습하는 등 어마어마한 훈련을 소화해냈단다.

그 영화를 보며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인간의 완성된 어떤 행위는 전적으로 피나는 연습과 훈련의 결과다. 그런 까닭에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하려면 자신의 몸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 여습에 연습을,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 그냥 거저 얻어지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유머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그러다 보면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유머의 달인의 경지에 올라 있을 것이다. 사람의 인상 역시 좋게 만들고 싶다면 매일매일 활짝 웃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유머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 유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갈고 닦은 사람은 능숙하게 유머를 구사한다. 언제들어도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다.

"벽인 줄 알고 밀었더니 문이더라!" (p.111 ~ 112) 

다 내다버려도 좋지만 감사와 유머, 웃음과 행복만은 내다버려서는 안됩니다.(p.244)

  

 

 

 

홍성현

 

작가 홍성현은 웃음과 유머로 사람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행복한 유머동기부여가로서 탁월한 유머감각을 무기로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미 전문가로도 유명한 그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기업과 조직, 가정에 기쁨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작가의 강의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폭소와 감동이 어우러진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연상시킵니다. 그런 터라 강연이 끝나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진한 감동의 여운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가는 ‘유머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세상(유행만세)’을 운영하며 한국웃음유머트레이닝센터 원장,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센터 강사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매주 무료로 유머편지 ‘홍성현의 유행만세’를 메일링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 편지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 하루를 유쾌하게 시작하게 하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하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고 있습니다. cos1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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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간파하는 비즈니스 독서법
백기락.문성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2013년 가을부터 블로그에 책 서평을 쓰기 시작했고, 

격주로 토요일에는 작가와의 산책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책에서 풀지 못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고 있는데 책을 좀 더 빨리 읽고, 책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치해 내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어 속독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패스트 리딩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도 "속도는 미래 부의 생성에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그 속에서 더 좋은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술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독서법이 필요합니다.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그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얻도록 패스트 리딩이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패스트 리딩 독서법을 터득해서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패스트 리딩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페셜 Tip으로 페스트 리딩 독서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장  어떻게 독서해야 하는가?

  

- 더 좋은 ‘기술’로 읽어라
- 한 권을 읽더라도 ‘빨리’ 읽어라
-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1장에서는 왜 책을 빨리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출판되는 책의 양이 43,0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한 권씩 읽는다고 해도 겨우 1% 미만의 책만 접한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책을 합치면 이제는 출판되는 책 중 1%를 읽는 것도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한 권을 읽더라도 빨리 읽을 것이 우월한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2장  패스트 리딩이란 무엇인가

  

- 속독, 지식의 속도를 높이다
- 속독의 세 가지 패러다임
- 왜 빠르게 읽기 시작했을까?
- 속독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
- 속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

 


 

 

 


 

2장에서는 패스트 리딩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보통 사람의 평균 활자 인식 속도는 분당 150~250자라고 합니다.

속독법을 익히게 되면 분당 2,100자까지 독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책을 읽을 때 한 단어씩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 한 페이지 전체를 사진 찍듯이 읽는 속독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작가가 속독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읽어야 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2014년 시작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속독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장  패스트 리딩 시작하기

  

- 패스트 리딩은 단순한 속독과 다르다
- 패스트 리딩의 기술과 방법

 


 

 

 

 

 

 

3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특징, 기술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패스트 리딩의 특징은 첫째, 속독을 중시하는 독서 마니아를 위해 개발하였고, 둘째, '정확성'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셋째, '목적'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넷째,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인 속독법입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으로 책을 빠르게 읽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길들여야 합니다.

 

1. 책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구겼다 펴기를 반복합니다.

2. 책 중알을 오른손 엄지로 가볍게 누르며 책의 오른쪽 위로 이동합니다.

3. 검지를 이용하여 오른쪽 상단을 걸쳐 넘깁니다.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 장씩 넘길 수 있을 때까지 책장 넘기는 훈련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책장을 1장씩 넘기는 방법을 터득한 후에는 '헤르만 시트'를 통해 시야확대 훈련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으로 U자형 읽기, 사선 읽기, U자형과 사선읽기가 통합된 셔터링의 방법으로 책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1초에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준비 - 패턴인식 - 과속읽기I - 과속읽기II - 과속선택 - 선택이해

 

독서 준비과정은 독서동기, 도서 선택, 독서 계획, 독서 방법, 독서 환경, 준비물, 장애물 제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을 향상시키는 2가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라고 합니다.
1. 메모와 정리를 습관화 하기

2. 서점이라는 공간과 친해지기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내용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메모하지 않고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책을 다시 다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포스트잇 같은 메모지를 활용해서 해당 페이지에 붙여 놓으면 언제라도 찾아보기 수월합니다.     

요즘은 서점에 가기보다는 대부분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검색하고 주문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라고 추천합니다.

서점에 가면 책에 대한 몰입을 높여주고,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높여주며,

대형서점들은 10만권 이상의 도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온라인서점에서만 주문했었는데

앞으로는 종종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4장  패스트 리딩 향상의 7가지 조건 

 

- 독서준비, 더 잘 읽기 위해서
- 독서 전, 시작은 절반 이상이다!  태도와 목표, 선택과 구매, 환경과 습관, 시간과 계획
- 독서 중, 글자가 아닌 책을 읽어라! 기술과 방법
- 독서 후, 삶의 변화와 성장 지식과 분량, 적용과 활용

 


 

 

 


 

4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향상을 위한 7가지 조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적에 맞는 책 고르기 (책 구입 전에 생각하기)

2. 수준에 맞는 책 읽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3. 베스트셀러라고 무조건 사지 말고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기

4.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서점 방문하기 (신간 정보 및 수십만 권의 책을 통해 긍정적 효과 얻음)

5. 책 구매 목록 작성하기 (내게 필요한 책, 읽을 분야 선택, 몇 권 읽을 것인지 선택해서 작성)

6. 70:30 법칙 명심하기 (모르는 부분이 30%를 넘지 않는 책 선택)

7. 읽고자 하는 양의 2~3배 정도의 책 구입하기 (매몰비용 효과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패스트 리딩은 다산 정약용의 초서, 프랑스 시인 샤를르 빼기의 직관적 순수 독서법, 이익의 경전 학습을 통한 질서, 버지니아 울프의 선물의 독서법 등 선대의 독서가들의 독서법들을 취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패스트 리딩을 할 때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각각 무엇을 해야할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SPECIAL TIP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에필로그에서는 패스트 리딩 독서 매모하는 예를 보여준 후 독자들이 직접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도록 9페이지의 분량의 독서 메모 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4장에서 학습한 내용대로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 라는

아래의 양식에 맞추어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기록하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몇 가지 아쉬움이 남네요.

 

속독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속독 관련 책 몇 권 읽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속독법은 속독학원에서 배우거나, 독학으로 수 개월간 속독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터득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독서법의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터득하면 15분 만에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지만,  패스트 리딩도 기존의 속독법처럼 수 개월 이상의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속독법입니다.  

 

 

책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 속독의 가치에 대한 설명, 패스트 리딩의 개발 과정 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는 책 한 권을 예를 들어서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기록법(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대해 설명을 했더라면 좀 더 이해가 수월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학으로 패스트 리딩 훈련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법과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부록, 자료 등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개정증보판이 나온다면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기를 바래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책을 보고나서 실망하는 독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직장인들 업무의 30퍼센트 정도는 ‘읽기’와 관련되어 있다. 읽기 속도를 두 배 높이면, 하루 평균 75~9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 시간에 온전히 쉴 수는 없겠지만, 일을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더불어 할 수 있다. 바빠도 너무 바쁜 직장인들에게 속독은 그들의 부족한 시간을 구해줄 중요한 기법이다.(p.37)

 

과속읽기에서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속도인 1초에 한 페이지, 즉 한 장을 넘길 때 2초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과속읽기에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읽기’라는 단어의 의미에 붙들려 빠르게 책장을 넘기는 가운데에서도 단어를 하나씩 읽으려 한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읽기와 보기의 정의가 다르지만, 과속읽기에서는 단어를 하나씩 읽으려 하지 말고 시야를 확대하여 전체를 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p.64)

 

선택이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금 독서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만을 선택하여 읽는 것을 말한다. 넓게는 내가 원하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시작하여 좁게는 그 책이 어떤 책인지, 그리고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이 그 책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알고 그것을 선택해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이해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목적’과 찾고자 하는 내용의 ‘위치 값’이다. 내가 지금 무엇을 찾고 있는가, 목적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첫 단계다. (p.73)

 

메모를 할 때는 핵심만 적는 편이 좋다. 핵심 메모 기술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자는 핵심 단어나 핵심 문장 위주로 적는다. 구구절절 길게 적은 메모는 차후에 잘 보지 않게 된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글머리 기호를 활용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주제를 앞에 적고, 보충 설명을 기호를 다르게 하여 두 칸 정도 들여쓰기하면 한눈에 알아보기 쉽기 때문이다. (p.93)

 

라벤더보다는 페퍼민트의 향이 더 좋다. 페퍼민트는 두통, 소화불량, 위통, 설사에 좋고 근육통, 요통,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해 독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커피 향도 도움이 된다. 커피 향은 사색과 토론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 카페의 역사를 보면 수도사들이 생각해야 할 때나 정신을 맑게 깨울 때 이를 많이 사용했다. (p.113)

 

패스트 리딩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독서법이 아니다. 이미 많은 선대의 학자나 유명 인사가 사용했던 독서법들의 장점을 취합한 프로세스다.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선대의 독서가 중에 패스트 리딩은 크게 네 종류의 독서법을 취합해 발전했다. 바로 다산 정약용의 초서와 프랑스의 시인 샤를르 빼기의 직관적 순수 독서법, 이익의 경전 학습을 통한 질서,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선물의 독서법이 그것이다. (p.126)

 

고리단어란, 잠재의식 속의 정보를 꺼내기 위해 단어의 고리를 찾는 과정이다. 과속읽기 과정을 통해 입력된 시각적 정보는 대부분 의식세계가 아닌 잠재의식 속에 저장된다. 따라서 그 개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이는 잠재 의식 속의 정보를 꺼내어 쓸 수 없고, 결국 우리는 읽었으되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력을 특별히 강화하려면, 사전에 기억의 ‘고리’를 만들어 저장할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고리단어가 꼭 중요 단어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단어라는 것이다. (p.161)

 

이제 남은 건, 책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이다. 쌓여 있는 책들을 읽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온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익힌 패스트 리딩을 멋지게 적용할 순간이 온 셈이다. 책이 아무리 나를 압박해도, 결국 내가 그 책을 넘어 멋진 신세계를 맞이할 때 책의 역할도 다하는 것이 아니던가. 지금까지 아쉽고, 불편한 삶의 여정들이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담긴 책이, 독서가 멋진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p.165)

 

 

  

 

 

 

 

 

 

 

 

 

 

 

 

 

 

 

 

 

백기락

 

크레벤의 회장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 1인 기업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1인 지식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1인 기업을 창업해서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1인 기업가입니다.

크레벤아카데미, 크레벤컨설팅센터, 크레벤앙상블, 크레벤지식서비스센터, 패턴리딩 독서학습센터, 카페 책읽는 나무 등으로 구성된 CREVEN.org의 설립자이자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크레벤(CREVEN.org)은 자기계발/성공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시간관리와 인맥관리, 독서학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02년 5월 2일 설립 이래 지금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7만여 명에 이릅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및 자기계발 분야 42인의 명강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저서로 『목표달성을 위한 석세스 플래닝』 『패턴리딩』 『Goals & Planning』 『석세스플래닝』 『내 이름을 경매에 붙여라』 『시간을 지배하라』가 있습니다.

 

 

문성준


크레벤지식서비스(주) 연구개발팀장. 패스트 리딩 강사. 독서토론 Team Reading 전문 강사. 법무연수원, RMP, 대구 디자인센터 등 다수의 기업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법무연수원에서는 신임·경력 검사 및 수사관 등을 상대로 [효율적 사건 기록 메모 요령]에 대한 정기적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크레벤지식서비스(주)에서 교육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웹툰과 인문고전 시리즈 각색 등의 스토리텔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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