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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 류시화 제3시집
류시화 지음 / 문학의숲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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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공개된 시의 내용을 보니 내용도 좋고, 미발표작 시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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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 - Win-Win 협상부터 벼랑 끝 전술까지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리즈 7
정훈 지음 / 새로운제안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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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살아가면서 연봉 협상부터 거래가격 협상까지 크고 작은 협상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협상이 끝나고 난 뒤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게 되죠.

협상에 대해 배운 바가 없기에 늘 불리하게 협상을 하게 되거나, 상대방의 계속되는 부당한 요구로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반면에 최선을 다해 고생 끝에 얻어낸 협상결과를 상사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협상 뒤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협상결과에 만족하고, 뚜렷한 협상기술 없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협상체질이 아니라며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가끔 협상을 잘 하지 못했던 것 때문에 상사로부터 혼난 경우가 있었어요.

상대의 전략에 당한 케이스라서 속상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 것 같아요. 협상에서 좋은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대처를 해야 하는데 정보의 검증이 좀 부족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가는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을 통해 협상현장에서 번번이 손해를 보고 후회하기 일쑤인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현대인들을 위해 쉽고 간결하게 협상의 실전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조직에서 인정받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협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국어·영어·수학을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삼듯이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문제해결능력, 즉 협상력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협상력은 ‘타고나는 것, 또는 경험을 통해 서서히 쌓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작가는 협상의 핵심기술과 요령을 안다면 얼마든지 단기간에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척도가 된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줍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협상의 기본이해 편
2장  경쟁적 협상과 시너지 협상 편
3장  논리적 협상의 접근 편
4장  협상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편
5장  협상의 목표 편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
6장  의사소통·협상력 편
7장  실전 협상기술 편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은 54개의 개별적인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협상’이라는 큰 틀 안에서 모든 질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장  ‘협상의 기본이해’에서는 조직에서 왜 협상력이 개인의 평가기준이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조직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척도는 문제해결능력의 바로미터인 협상력이라고 말하면서 협상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2장  협상의 주요한 쟁점인 ‘경쟁적 협상과 시너지 협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작가는 온건파, 강경파, 협상파 등의 유형의 사람들과 협상을 할 때 어렇게 하는 것이 유리한 협상인지를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3장  ‘논리적 협상의 접근’에서는 관습적이고 직관적인 협상을 피하고, 과학적이며 논리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게 도와주는 협상스킬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제시합니다.

 

4장  ‘협상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서는 협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도구인 질문의 다양한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5장  협상의 다이아몬드 모형 중 가장 중요한 ‘협상의 목표’에 대해 상세히 알려줍니다.

협상결과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4가지 요인은 협상의 목표, 의사소통, 협상력, 협상기술입니다. 이러한 4가지 요인을 종합해 협상의 다이아몬드 모형이라고 합니다.

 

 

협상의 현장에서 화려한 언변과 논리로 상대를 좌지우지 하는 협상스킬이 부족하다면 '전략적 침묵'이라는 방법을 통해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6장  ‘의사소통과 협상력’에 대한 구체적인 스킬을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을이 갑을 이기기는 어려운 것이 지금까지 통용되어 온 현실이지만, 작가는 이러한 운명적 구도를 벗어나 협상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감을 관계의 협상 구도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자 노력한다면 현재의 상황보다는 나은 협상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항상 약자일수밖에 없는 을도 협상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서 협상 파워를 만들라고 합니다.

 

 

 

작가는 이에 대한 한 사례로 경리부에서 13년째 일하고 있는 여성 직원이 초등학생인 자녀의 양육을 위해 회사 규정상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가 사용할 수 있는 6개월 장기 무급 휴직을 신청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휴직하는 기간, 자신이 휴직하는 동안 업무를 대신 담당할 담당자 지정, 업부인수 절차, 휴직기간에 급한 업무 발생시의 대처사항 등 상상의 예상 질문을 뛰어넘는 대처방안까지 논리적으로 준비해서 담당 과장과의 협상에서 협상을 주도하였고, 6개월 장기 휴가 신청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협상은 주어진 파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협상을 준비하며 스스로 단련한 파워가 협상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협상 전에는 철저히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7장  협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협상의 실전기술’을 제시합니다. 

작가가 말하는 중요한 협상전략 중 하나는 베드 가이(Bad Guy)와 굿 가이(Good Guy) 협상전략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쇼핑의 사례를 들어 이 전략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백화점에서 옷을 한 번 살 때 분 아니라 외국기업의 인수합병 협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협상은 갑와 을, 회사와 고객사, 회사와 고객 등 다양한 협을 하게 되는 줄다리기 과정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보하고 협상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작가가 말하는 협상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고,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여 우위에 서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협상의 내공을 키워서 상대의 생각을 한발 앞서 꿰뚫어 볼 줄 아는 질문기술을 갖추어야 하고, 협상 결렬 순간 위기에 대처하는 협상법을 터득해야 하고, 업무성과를 높이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협상 능력까지 갖추어야 협상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의 협상실무팀에서 20년 넘게 몸담았던 작가는 자신만의 실전경험 토대 위에, Win-Win협상부터 벼랑 끝 전술까지 꼭 알아야 할 협상이론을 접목해서 구체적인 협상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꿈은 협상을 다루는 연구소를 설립해 협상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교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협상에 관련된 자료를 도서관 수준으로 구축하여 많은 사람들이 협상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이 책은 협상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협상 전문가까지 누구나 상대방으로부터 OK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단순한 협상 요령이 아닌, 협상현장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만을 선별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을 통해 독자들은 협상의 기본적인 개념은 물론, 실전 협상현장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할지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연봉협상에서 늘 약한 을의 입장일 수 밖에 없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 제대로 된 협상의 스킬을 터득하게 하여 업무의 거래가격 협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협상 매뉴얼입니다.

 

협상의 달인까지 이르려면 작가가 주장하는 것처럼 협상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공부를 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자기계발서를 읽더라도 꾸준한 독서를 하라는 말이 빠지지 않네요.

 

이 책을 보고나니 그동안 직장 업무에서 크고 작은 협상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상의 능력을 키워 협상의 달인의 경지에까지 오르기 위해 계속 공부하며 노력하려 합니다.

 

협상의 스킬을 익혀야 하는 직장인들과, 크고 작은 상황에서 유리한 협상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협상스킬' 총평
 

8.95

 
이런 점이 좋았어요!

협상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협상 전문가까지 업무의 거래 가격 협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전 협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이 아쉬웠어요!

책이 전체 7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장의 끝 부분에 배운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네요.

 

 

이 책속의 소중한 글


학교에서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목이 여러 개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여러분이 어떤 조직에 들어가면 과거 학교성적은 참고 정도에 불과합니다. 조직에서는 그 조직 남름의 평가과목이 있습니다. 모든 조직에서 중시하는 평가과목은 바로 문제해결능력을 위한 협상능력입니다.....조직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척도는 바로 문제해결능력의 바로미터인 협상력입니다. 협상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p. 21~22)

 

질문기술을 배우면 협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학창시절에 질문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질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아차리는 명의처럼, 훌륭한 협상가는 질문을 통해 상대의 세계를 파악합니다.

협상 전문가들이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질문을 통해 상대에게 우월감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힘은 상대의 세계로 들어가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고, 상대방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끄는데 있습니다. 질문은 협상 당사자를 시너지 협상의 길로 이끄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p. 95)

 

주로 가격으로 대표되는 협상의 목표를 정할 때 나의 목표치는 정당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게 설정하고, 상대의 목표치는 상대의 자존심과 개인적 감정을 절대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낮추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p.133)

 

협상에서는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가 원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교환할 때 시너지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p. 176)

 

정보가 남들보다 많으면 많을수록 우월한 위치에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만히 앉아서는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보를 확보하지 못하면 불현듯 마음에 떠오르는 잘못된 예측과 정보만으로 상대와 이야기 하게 됩니다....잘못된 예측을 방지하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협상 전 사실 조사를 통해 잘못된 예측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p. 183~184)

 

노련한 협상가는 정당성에 약한 인간의 본능을 잘 활용합니다. 상대가 가격을 할인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할 때 그냥 안된다고 사정하지 말고 정당성 있는 근거를 제시해 보십시오. 즉, 회사의 가격정책(표지에는 대외비를 뜻하는 빨간색 도장이 여러개 찍혀 있고, 그 안에는 통계자료가 잔뜩 들어 있는) 서류를 상대에게 보여주며 다른 것은 몰라도 가격만큼은 회사 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단순히 말로 '안 된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외비 문서를 보여주면 상대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훈련받은 협상가는 상대에게 의견을 제시할 때 늘 권위있는 논리와 합리성이 돋보이는 근거자료를 함께 보여줍니다. (p. 206~207)

 

우리는 흔히 한번 맺은 계약서는 절대 고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서는 성경이 아닙니다. 상황이 변하면 쌍방이 합의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재협상을 완강히 반대하면 계약서를 고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계약 시 손해 본 계약을 감안해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계약 체결 후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그 가격으로 납품할 경우 선적 시마다 회사가 엄청난 손실을 입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런 경우에도 계약이니까 반드시 지켜야 할까요? 아니면 재협상을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는 계약이니까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우리 측이 손해를 감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이익을 보았으면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데도 아무 말 없이 공급하냐’며 고마움을 갖기는커녕 ‘그동안 속은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계약 체결은 늘 또 다른 계약의 시작입니다. 계약서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뻔뻔하게 상대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계약서는 한 번 쓰면 절대 고칠 수 없는 성경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p. 256)

 

정훈

 

작가는 현대종합상사에 재직하며 홍콩·대만·모스코바 지점장 및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2002년 한국으로 돌아와서 체계적인 협상론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조직 내 갈등관리에 관한 한국과 캐나다의 비교연구>라는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국대학교에서 '협상론'을,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이(異)문화와 국제협상'을 한국 및 외국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중입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수년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협상스킬향상과정을 강의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갈등해결 분쟁코스인 TOCFE 강사자격을 취득했습니다. 또한 KOTRA의 IT수출상담센터에서 협상분야의 수출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협상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협상을 학문적 차원뿐 아니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협상실무 경험과 이론적 연구를 토대로 대학교뿐 아니라 많은 기업체에서 실무협상을 꾸준히 강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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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커뮤니케이션 - 소통을 방해하는 불순물을 제거하라
문석현 지음 / 넥서스BIZ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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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강조하는 소통을 방해하는 불순물을 제거한 디톡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일까 궁금했어요.

 

책 제목을 잘 지은 것 같아요.

누구나 한 번 보면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해 하며 책을 집어들게 하는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독서'입니다.

 

문석현 작가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소통하려면 독서를 통해 스토리텔링의 능력과 내공을 쌓아가는 힘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깊고 넓은 내공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어요.

상대방이 나의 말에 감동하고, 때로는 뒤로 넘어갈 만큼 크게 웃고, 때로는 함께 울게 만드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아픈 경험도 필요하지만,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이 필요합니다.

 

 

작가는 말을 하기 전에 포인트를 찾아 짧고 슬림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곱씹으며 내가 그동안 해 왔던 말 중에 소통을 방해하는 불순물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어요. 온라인에서는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쓰기에 소통에 큰 불편이 없는데, 오프라인은 말할 것을 정리할 시간 없이 바로바로 대화를 이어가야 하므로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진 일이 많아요.

 

이 책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이런 저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관심이 갔어요. 내용도 좋지만 전체적인 구성도 너무나 마음에 든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니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스토리텔링 방식의 대화를 하면서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스킬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나에게 부족한 점과 버려야할 소통의 불순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디톡스 커뮤니케이션'은 크게 4개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상태 점검 : 커뮤니케이션을 무겁게 만드는 군살을 체크하라

2. 불순물 배출 :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불순물을 배출하라

3. 근력운동 : 커뮤니케이션에 붙어 있는 지방을 근육으로 만들어라

4. 디톡스 완성 : 초강력 신진대사를 위한 프리미엄 테크닉

 

 

  

 

 

각 단계별로 커뮤니케이션의 군살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하였고, 불순물을 배출하는 방법과 커뮤니케이션의 지방을 근육으로 만들어 최종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디톡스를 완성하게 합니다.

 

소제목의 내용이 끝날 때에는 Tip '상쾌하고 개운한 소통 비법'을 통해 그 장의 내용을 요약해 주어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에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을 그은 것처럼 표기해 주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여 책을 깔끔하게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족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것이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군살과 불순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영향력은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무언가를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뒤흔드는 영향력이 생긴다."(p. 67) 이 말은 내가 먼저 마음을 열 때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독소는 자연스럽게 치유제로 변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내 마음을 열지 않는데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열지는 않을 거에요.

 

 


 

"말이나 어투는 그 사람의 뇌에서 나온다.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억지로 감추거나 꾸밀 수 없다. 반드시 언젠가는 본모습을 보이게 마련이다. 그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말에서 그 사람의 캐릭터와 인간성이 나온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긍정 언어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p. 141)

 

작가는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긍정적인 언어를 입에 달고 사는 습관을 키우라고 합니다. 작가는 그 어떤 말로도 습관에서 나오는 긍정 언어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긍정 언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의 속 깊은 이야기까지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스피치는 부담스러워하지만 스토리는 듣고 싶어 한다"

 

소통에 대한 내용을 책이나 인터넷 검색 글에서 찾아 보았을 때 이론적으로는 그럴듯 하게 어떻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잘못된 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고치고, 바꾸어나가야 하는지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에 반해 '디톡스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어떻게 독소와 노폐물을 빼야 하는지를 작가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고, 군살 없고 핵심을 뽑아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 또한 군더더기가 없고, 책의 분량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두께여서 넉넉히 2시간만 투자하면 디톡스 커뮤니케이션의 스킬을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느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노하우를 알게 되었고, 책의 구성과 짜임새가 군더더기가 없어서 책을 붙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서평을 쓰기 위해 2번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아 계속 보면서 모든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가려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소통을 방해는 불순물들을 빼는 디톡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모두가 집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화, 커뮤니케이션, 강의,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점만을 늘어놓는 것보다 배경이나 주변 지식으로부터 출발하여 상대방이 어떤 주제든지 본질적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첫 번째 기술이다......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장점이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가장 큰 군살이 될 수도 있다. (p. 23~24)

 

나 자신도 하나의 브랜드이다. 다른 사람도 경험했을 법한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자신을 소개하라. 당신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공감한다면 당신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하고 당신의 보랜드는 아중 훌륭하고 공고하게 사람들의 무의식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p. 36)

 

영향력은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내가 무언가를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뒤흔드는 영향력이 생긴다. (p. 66)

 

상대방은 내가 어떠한 말을 하느냐보다 말하는 형식이나 몸짓, 표정에 더욱 주목한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본질적인 내용보다 주변부의 단서나 정보가 영향력을 발휘한다. (p. 103)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전혀 상관없는 두 개의 소재에서 공통점을 찾아 폭소를 자아내는 말이 많이 나온다. 당신이 이런 식의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스피치의 고수로 인정받을 것이다. 사람들은 일단 당신의 아이디어에 놀라고 그 능력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 말을 오래오래 기억해 준다. (p. 121)

 

말이나 어투는 그 사람의 뇌에서 나온다.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은 억지로 감추거나 꾸밀 수 없다. 반드시 언젠가는 본모습을 보이게 마련이다. 그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말에서 그 사람의 캐릭터와 인간성이 나온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긍정 언어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p. 141)

 

대화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이득 프레임'을 강조하기보다 '손실 프레임'을 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즉 '이렇게 하면 이만큼의 이득을 본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다 '이것을 하지 ㅇ낳으면 이만큼의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더 쉽게 뒤흔들어 놓을 수 있다. (p. 167~168)

 

향기는 상대방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 나만의 향기로 상대방을 사로잡아라. 향기는 경쟁력을 높여 주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수 있다. (p. 215)

 

 

 

문석현

 

작가 문석현은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를 거쳐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직 쇼호스트 최초로 석사 논문 ‘쇼호스트가 시청자의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고, 이는 각종 쇼호스트 연구 논문의 교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크레듀에서 스피치 강의인 ‘30초의 승부 비키니 화법’이 5년 연속 ‘베스트 동영상 강의 10’에 선정되었고, 《주간한국》과 스카이벤처에서 칼럼을 연재하였습니다.

 

현재 각종 기업체와 쇼호스트 양성 아카데미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고 있고, 골프 전문 채널 J골프에서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 쇼호스트학과의 겸임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비키니 화법》, 《스피치 메이크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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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神이 되라
서필환.봉은희 지음 / 가림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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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은 인맥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보다 나은 인맥관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인맥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러면 인맥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얼굴과 이름만이라도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인맥이라 할 수 없고, 그 수에 의해 인맥의 가치가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얼마만큼 진실하게 지내며,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내가 인맥 관리를 잘 하는지, 그렇지 못한지를 구분해주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뛰어난 인간관계의 비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면 성공하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인맥 관리를 잘 해야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인맥을 관리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주었는데 상대방은 나를 이용만 하려고 해서 제가 상처받고 끝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닫아 두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년 전부터 블로그와 카페 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제가 먼저 도움을 주고,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경청해 주고, 성심성의껏 덧글도 달아주며 활동을 했더니 이제는 저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인맥을 형성하는 중입니다.

작가는 인맥 관리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인맥 관리를 잘 해서 '사람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현장의 삶에 꼭 적용해 보라고 당부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대한민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15명의 인맥관리 노하우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맥에 투자하라
2장 만남을 즐기는 따뜻한 징검다리가 되어라
3장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순수하고 끈끈한 인맥을 구축하라
4장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도와라
5장 인맥 관리의 첫걸음은 피드백이다
6장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7장 금맥을 만드는 최고의 사교 도구는 정성과 관심이다
8장 사람이 커뮤니티의 중심, 사람에게 투자하라
9장 상대를 매료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개발하라
10장 신세를 졌거나 도움을 받았거든 반드시 은혜를 갚아라
11장 사람에 대한 관심 위에 순수한 인맥관을 가져라
12장 신뢰관계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어라
13장 자기 이미지를 높이려면 첫인상을 좋게 하라
14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생각나게 하라
15장 인맥에 성공하려거든 역량 있는 인재가 되어라

책을 읽고나서 인맥의 달인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15명의 인간관계 달인들의 공통점은 다음의 10가지입니다.

1. 항상 표정이 밝고 유머 감각이 탁월하다.

표정이 우울하고 죽을상을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마음이 차가운 사람보다 봄 햇살처럼 따사롭고 마음이 푸근한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고 합니다.

2. 약속을 생명처럼 여긴다.

다른 사람에게 약속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크든지, 작든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신의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자신의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분은 없겠죠?

내가 할 말은 적게 하고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4.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잘 지낸다.

음식도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것처럼 사람도 좋아하는 몇몇 사람과만 잘 지낸다면 넓고 깊은 인맥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인맥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평소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며 이를 곧잘 표현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받았다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선물을 하는 등 감사의 표현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감사하다고 느끼면 그건 나만 아는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감사의 표현을 해보세요.

6. 상대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그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아두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과 인맥을 이루고 싶다면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말을 할 때도 관심있는 분야를 택하면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7.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다.

​이해와 배려 깊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되므로 하나둘 인맥이 형성될 것 입니다. 나 중심적이 아닌 타인 중심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면 좀 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8. 늘 유쾌하게 말하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매사에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말하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사람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9. 개성이 강하고 자기계발에 적극적이다.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는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배움을 그치는 순간 삶의 성장은 멈춥니다. 학습을 그친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채용을 할 때 미래에 회사에 도움이 될 인재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방식을 통해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10. 자신을 사랑할 줄 알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다.

마음이 따뜻하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따뜻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담긴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대로 흘러가게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어요.

아쉬운 부분이 수정되어서 더 좋은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이래서 좋아요
01 | 인맥 관리의 생생한 경험

이 책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다양한 인맥을 갖추고 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15인의 경험을 정리하고 작가가 보충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의 딱딱한 내용이 아닌 15인의 생생한 경험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02 | 인맥 관리의 길잡이

인맥으로 성공한 15인의 인맥 관리 방법과 노하우를 꼼꼼하게 풀어내주고 있어서 단순한 이론서나 지식전달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이 모여드는 원리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더 큰 세상과 교유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건좀 아쉬워요

01 | 2편이 나오지 않았네요?

작가는 책머리를 통해 15인의 인맥 전문가 외에 다른 훌륭한 분들을 더 모시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는데 이후에 모시지 못한 인맥 전문가들을 인터뷰해서 2편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08년에 나온 책이므로 5년 이상의 시간이 있었는데 2편을 제작하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 다른 인맥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읽고 싶습니다.

02 | 전체적인 구성에 중심이 없어요

15가지의 각자의 인맥관리 사례의 내용은 정말 좋은데 전체적인 틀이 없어 구성이 탄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에 저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15인의 경험담을 펼쳐나가는 큰 줄기를 만들어 나갔더라면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맥 관리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인맥의 달인을 넘어 인맥의 신이 되라'를 읽으면서 인맥에 대한 생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맥에 대한 기본 마인드, 인맥을 만드는 지식과 노하우,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인맥 마케팅의 완성까지 '실전 인맥 관리'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부터라도 단순한 인맥을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통해 인맥 마케팅을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좋은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주위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게 되네요.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도움을 주고 진정으로 마음을 줄 때 좋은 인맥이 만들어지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작가와의 산책' 시간을 통해서 함께 강의를 듣는 분들과 조금씩 인맥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필기하고, 사진을 찍은 것을 정리하여 후기를 작성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정리한 내용에 감사의 표현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작은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으로 느껴집니다.

이제는 '작가와의 산책' 강의를 들으러 가면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인연을 소중히 보듬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거짓 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가며 인맥의 달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책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정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맥 관리에 대한 기초를 잘 모르는 분, 사회 초년생, 직장인, 개인사업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맥 관리의 지침서이자 길잡이인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인맥 관리는 사람 관리가 아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돈독한 관계망을 통해 함께 꿈을 키워가는 휴먼 네트워크(human-network)이다......인맥 관리의 성공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태도에 달려 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라.(p. 21~22)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죠. 뭔가 바라고 이익을 얻기 위해 관계를 유지하면 금방 탄로가 나서 오래 가지 못합니다. 튼튼한 밧줄이라고 믿었던 것이 알고 보면 썩은 동아줄일 수도 있고, 처음엔 시시해보였던 돌멩이가 알고보니 빛나는 보석이듯 사람들의 위치나 능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므로, 그 사람이 성공했을 때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한결같이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 39)

당신의 직원이 회사와 대표를 위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열심히 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연봉을 올려준다든가 그가 잘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직원들로 하여금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해 주면서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면 직원들은 감동하여 대표인 당신을 위해 매출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런 뭉클한 배려와 희생이 바로 견고한 인맥을 만들어주는 가장 정직한 해답이다. (p. 81~82)

젋었을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훌륭한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 히구치 히로타로, 아사히 맥주 전 회장 (p. 128)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이 속한 조직과 조직원을 깎아내리는 말은 삼가라. 당신은 대외적으로 당신이 속한 회사와 부서를 대표하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당신은 무조건 당신의 회사와 부서, 그리고 직속상사의 편에 서야 한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다. 이것은 조직의 특성 중의 하나인 생존경쟁의 기본 논리이며, 조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범절이다. (p. 202)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기를 원한다면 유머와 재치를 발휘하는 '엔도르핀 메이커'가 될 필요가 있다. 장황한 여러 말보다 재치 있는 유머 한 마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줄 뿐만 아니라, 어색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고 밝게 해주기 때문이다. (p. 235)

서필환

평생 5천 번의 명품 강의가 목표이며, 한국타이어(주)에서 23년동안 근무하였고, 2008년 10월 1,250회가 넘는 강의를 실현하였습니다.

6년 째 삼성전자 전임 강사로 출강 중이며, 대한민국 명강사 21호, 교육기업 명강사 33인에 위촉되었습니다. 현재 CEO, 직장인, 최고 경영자 과정, 대학원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CEO 리더십, CEO 매력학, 변화와 혁신, 인맥 성공학, 여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한국일보> 신학국인 강사 부문 대상, <헤럴드경제> 교육문화 혁신강사 부문 대상, 제4회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상사, (사)한국강사협회 마케팅 위원장, (사)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부회장등으로 활동중입니다.

저서로는 <당신 멋져, 원더풀> <돈 버는 스피치, 인맥 넓이는 커뮤니케이션> 등이, 역서로는 <성공 주문을 걸어라>가 있습니다.

봉은희


현재 강의와 글쓰기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인간의 생애 연구와 자아를 완성하는 일이 중년기 이후에 몰입해야 할 삶의 주요 영역이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유연한 사고 훈련과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에 제법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성잡지 기자, 정보 작가, 홍보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체, 관공서, 대학 등에서 중년기 생애 설계, 부부 매력학, 책 쓰기 특강, 이미지 리더십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성, 문화, 치유, 인성, 에너지 Works 등을 하나로 묶는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이들과 나누기를 희망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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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 -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독한 충고
이은영 지음 / 위너스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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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대학생들은 좋은 회사에 즐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스펙을 만들며 취직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대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이력서에 단 한줄이라도 남들보다 튀는 경력을 넣기 위해 이색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합니다. 그 이유는 취업에 대한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막막함, 조급함, 두려움 때문에 자격증 하나라도 떠 만들려고 노력하였고, 봉사활동, 스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막상 이력서를 작성해 넣으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은 둘째치더라도 그 회사에 들어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을 구체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스펙을 쌓기 위해 목숨걸지 말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정도 요건만 충족하면 스펙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취업의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작가는 회사와 취업 준비생 간의 생각차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취업 준비생은 스펙을 통해 ‘현재’를 말하려 하고, 회사는 그 사람이 살아온 궤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이만 제대로 알아도 취업준비의 목적과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으며, 보다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취업준비생 시절을 겪고 현재 회사에서 인사담당자가 되어보니 취업을 위해 스펙만 쌓고 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는 행동이 얼마나 쓸데없는 행동인지를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쌓는 시간에 생각의 기초체력을 쌓아 내 기준으로 목표를 정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회사는 미래의 당신을 뽑는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인사담당자는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다

 

작가는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전형에 합격하려면 작은 실수들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 스토리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되 회사의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을 정성을 다해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신입사원의 자세는 삶의 선택지가 넓은 지원자입니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팀플레이라는 협업을 통해 일을 해나가야 하므로 삶의 선택지가 넓은 협업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스펙을 쌓는 것보다는 삶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을 하라고 권합니다.

 

  

 

2장 인사담당자만 아는 면접의 기술

 

기업은 스펙 대신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면접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류전형 통과 후 1번의 인성면접만 통과하면 됏지만, 요즘은 1,2차로 나눠진 총 4번의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작가가 책 전반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것처럼 능력에 대한 판단은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면접을 통해 능력 놓은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할 때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을 뽑고자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는 과거에 내가 무엇을 했다는 것을 말할 것이 아니라 '과거로 만들어진 현재의 내가 미래에 이런 공헌을 할 수 있다'를 말해야 합니다.

 

 

 

 

3장 인턴을 향한 인사담당자의 수다

 

집안, 외모, 학벌, 나이는 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롯이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는 평등한 것들이란 '시간, 노력, 생각'입니다. 이 세가지는 재벌2세건, 가난한 집안의 자녀이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집니다.

 

작가는 3장을 통해 인턴들이 인턴기간 중 반드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턴에서 멈추는 사람이 될 것인지, 인턴에서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합니다.

 

 

 

4장 당신이 바라는 회사는 생각과 다르다

 

작가는 4장에서 신입사원의 착각 세가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꿈꾸는 사람들과 어울리라고 조언을 합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와 어울려야 하듯이 일이 아닌 꿈처럼 일하는 드림워커 선배들을 찾아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우라고 합니다.

 

신입사원 때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은 일도 참고 일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심입사원 때 수많은 경험들은 비록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 힘든 일일지라도 분명 미래와 연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5장 회사가 찾는 인재, 인재가 찾는 회사

 

작가는 회사가 찾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빅 픽처가 되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습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보는 일이 빅 픽쳐입니다.

 

이은영 작가의 빅 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작가는 자신만의 경쟁적 키워드를 갖고 있는데 '키노트, 영어, 열정' 세가지 입니다. 그러면서 꿈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며, 행복한 삶을 살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낌 점은 인사담당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력서에 한줄을 채우기 위해 스펙만 열심히 쌓는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20대 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면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적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며 자기소개서에 지원동기 및 포부 항목에 회사가 원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적어보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도 힘든 취업준비생 시절 서점에 가서 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되고서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고 합니다. 저도 요 몇개월 사이에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읽으며 서평을 쓰고 있는데 책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미래를 위한 열정에 도전을 받게 됩니다.

 

작가의 산책 강의를 듣고 최선을 다해 후기를 작성하고, 책을 읽고 열심히 서평을 쓰는 연습을 통해 나만의 책쓰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3권의 책을 쓸 아이템을 정하였고, 목차를 준비중입니다. 3년 안에 내 이름의 책을 낼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뛰어난 스펙과 화려한 이미지, 유창하지만 자기 이야기가 없는 좋기만 한 스피치를 말하는 지원자들보다는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열정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진짜 취업준비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 해결책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스펙을 쌓으려고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펙을 쌓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당당하게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고등학생들도 이 책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고 싶으신 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우리는 앞으로 같이 근무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지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닙니다. 얼굴 생김새의 잘나고 못남으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될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말 얼굴이 못나서가 아니라 스스로 못난 얼굴이라며 어둡고, 의욕도 없고, 자신감 없게 행동해서 채용에 탈락하는 것입니다.

인사담당자들도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왕이면 밝고, 열정적이고, 자신감 가득한 친구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p. 22)

 

회사에서 토익, 학점, 어학연수 경험을 묻는 것은 단순히 점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점수를 통해서 개인의 성실성, 목표 달성 능력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지원자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파악할 수 없어서 장치를 걸어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토익 점수도 없고, 학점도 낮고 어학연수도 안 다녀왔지만 다른 것으로 본인의 성실성과 목표 달성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의 장점을 충분히 표현하면 됩니다. (p.31)

 

만점짜리 토익점수보다 자기소개서의 ‘입사동기 및 포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도 입사지원서를 선별할 때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이 ‘입사동기 및 포부’이며 토익점수나 각종 자격증은 참고사항이거나 합격선이 생각보다 낮다고 말한다.
둘의 시각 차이를 적용해보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회사 입장에서 신입사원 채용은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지,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천재군단을 모집하기 위함이 아니다.


당신이 막연히 스펙 열풍에 편승해 토익을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어도 인사담당자들 눈에는 그저 평범한 스펙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지원자들을 만나도 그저 무덤덤할 뿐이다. 화장발, 성형발, 조명발에 이은 스펙발에 이미 여러 번 속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펙이 아닌 지원동기 및 포부를 눈여겨본다.

지원동기 및 포부는 회사 이름이 아닌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제대로 작성할 수 있다. … 당장 취업이 절박한 우리들은 입사만 하면, 저 회사에만 들어가면 천국의 문이 열리고, 불행 끝 행복이 시작될 것 같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온 회사를 1년 이내 그만두는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30퍼센트를 웃돈다. 열 명 중 세 명은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가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들이 맹목적으로 ‘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며 공부하던 고3 시절과 똑같은 식으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입사를 하면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하던 캠퍼스 시절처럼 신입사원 사춘기를 겪게 된다. 회사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한 곳이다. 해야 하는 일이 있고, 그걸 보고해야 하는 상사가 있으며, 내가 내야 하는 성과가 지표로 관리된다. 정해진 근무시간뿐 아니라 가끔씩 혹은 매주 주말까지도 출근을 한다. 그런 곳이 회사다.
학부시절에는 전공이 내 적성과 맞지 않아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을 것이다.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가기 싫은 날은 안 가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회사의 직무는 차원이 다르다. 잘못했다가는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월 160시간, 연 4,992시간 동안 싫은 일을 억지로 참으며 괴롭게 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종류를 입사 전부터 깊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p. 32~34) 

 

 모르는 것을 당당히 모른다고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신입사원 시절. 사실 지나보지 않으면 그때가 얼마나 좋은 시기인지 모른다. 부디 '학취개진

(學鷲開進)'의 정신으로 그 빛나는 시기에 본인을 잘 갈고 닦길 기원한다.

학취개진(學鷲開進) : 배움으로써 어려움을 이기고, 배움으로서 꿈을 찾고, 배움으로써 비전을 찾으며, 배움으로써 삶을 나눈다. (p. 161)

 

 사람은 누구나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이 있다. 그 방향을 바라보면서 지금 하는 일의 전체 그림을 그려 보는 일, 그것이 바로 빅 픽처다. … "나는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리더로, 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동기부여 메신저다." 이 한 문장이 바로 내 삶의 존재 이유다.

(p. 213~214)

 

토익을 공부하다 지칠 때면 나는 혼자 서점에 가서 책을 읽곤 했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온 세상에 책과 나만 있는 것 같았다. 그 공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그 1년이 그래도 남긴 것이 있다면 바로 서점에 가는 습관을 만들어준 것이다. 직장인이 된 지금도 아무리 바빠도 한달에 두세 번은 서점에 들른다. (p. 239~240)

 

 

 

 

이은영

 

작가는 대기업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 못해 과해서 ‘부담스러운 부하직원 1호’로 꼽히며, 회사 밖에서는 ‘열정과다 1호’, ‘부러움 대상 1호’, 특히 자기계발 안 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유발자 1호’로 불립니다.

 

현재 스펙에 목숨 거는 청춘들을 목숨 걸고 뜯어 말리는 청춘 멘토로 활동 중이며, 화성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금성으로 보내진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가를 꿈꾸는 저자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되는 미래를 위해 오늘도 꿈이 시키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여자의 물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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