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핵심을 간파하는 비즈니스 독서법
백기락.문성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2013년 가을부터 블로그에 책 서평을 쓰기 시작했고, 

격주로 토요일에는 작가와의 산책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책에서 풀지 못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고 있는데 책을 좀 더 빨리 읽고, 책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캐치해 내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어 속독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패스트 리딩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도 "속도는 미래 부의 생성에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그 속에서 더 좋은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술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독서법이 필요합니다.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그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얻도록 패스트 리딩이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독자들이 패스트 리딩 독서법을 터득해서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패스트 리딩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페셜 Tip으로 페스트 리딩 독서 메모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장  어떻게 독서해야 하는가?

  

- 더 좋은 ‘기술’로 읽어라
- 한 권을 읽더라도 ‘빨리’ 읽어라
-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1장에서는 왜 책을 빨리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출판되는 책의 양이 43,0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한 권씩 읽는다고 해도 겨우 1% 미만의 책만 접한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책을 합치면 이제는 출판되는 책 중 1%를 읽는 것도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한 권을 읽더라도 빨리 읽을 것이 우월한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2장  패스트 리딩이란 무엇인가

  

- 속독, 지식의 속도를 높이다
- 속독의 세 가지 패러다임
- 왜 빠르게 읽기 시작했을까?
- 속독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
- 속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

 


 

 

 


 

2장에서는 패스트 리딩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보통 사람의 평균 활자 인식 속도는 분당 150~250자라고 합니다.

속독법을 익히게 되면 분당 2,100자까지 독서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책을 읽을 때 한 단어씩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 한 페이지 전체를 사진 찍듯이 읽는 속독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작가가 속독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읽어야 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2014년 시작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월이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속독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장  패스트 리딩 시작하기

  

- 패스트 리딩은 단순한 속독과 다르다
- 패스트 리딩의 기술과 방법

 


 

 

 

 

 

 

3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특징, 기술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패스트 리딩의 특징은 첫째, 속독을 중시하는 독서 마니아를 위해 개발하였고, 둘째, '정확성'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셋째, '목적'을 중시하는 속독법이고, 넷째,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객관적'인 속독법입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으로 책을 빠르게 읽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길들여야 합니다.

 

1. 책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구겼다 펴기를 반복합니다.

2. 책 중알을 오른손 엄지로 가볍게 누르며 책의 오른쪽 위로 이동합니다.

3. 검지를 이용하여 오른쪽 상단을 걸쳐 넘깁니다.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 장씩 넘길 수 있을 때까지 책장 넘기는 훈련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책장을 1장씩 넘기는 방법을 터득한 후에는 '헤르만 시트'를 통해 시야확대 훈련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으로 U자형 읽기, 사선 읽기, U자형과 사선읽기가 통합된 셔터링의 방법으로 책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1초에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준비 - 패턴인식 - 과속읽기I - 과속읽기II - 과속선택 - 선택이해

 

독서 준비과정은 독서동기, 도서 선택, 독서 계획, 독서 방법, 독서 환경, 준비물, 장애물 제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을 향상시키는 2가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라고 합니다.
1. 메모와 정리를 습관화 하기

2. 서점이라는 공간과 친해지기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내용을 메모하고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메모하지 않고 나중에 찾으려고 하면 책을 다시 다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포스트잇 같은 메모지를 활용해서 해당 페이지에 붙여 놓으면 언제라도 찾아보기 수월합니다.     

요즘은 서점에 가기보다는 대부분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검색하고 주문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라고 추천합니다.

서점에 가면 책에 대한 몰입을 높여주고,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높여주며,

대형서점들은 10만권 이상의 도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온라인서점에서만 주문했었는데

앞으로는 종종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4장  패스트 리딩 향상의 7가지 조건 

 

- 독서준비, 더 잘 읽기 위해서
- 독서 전, 시작은 절반 이상이다!  태도와 목표, 선택과 구매, 환경과 습관, 시간과 계획
- 독서 중, 글자가 아닌 책을 읽어라! 기술과 방법
- 독서 후, 삶의 변화와 성장 지식과 분량, 적용과 활용

 


 

 

 


 

4장에서는 패스트 리딩 속독법의 향상을 위한 7가지 조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적에 맞는 책 고르기 (책 구입 전에 생각하기)

2. 수준에 맞는 책 읽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3. 베스트셀러라고 무조건 사지 말고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기

4.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서점 방문하기 (신간 정보 및 수십만 권의 책을 통해 긍정적 효과 얻음)

5. 책 구매 목록 작성하기 (내게 필요한 책, 읽을 분야 선택, 몇 권 읽을 것인지 선택해서 작성)

6. 70:30 법칙 명심하기 (모르는 부분이 30%를 넘지 않는 책 선택)

7. 읽고자 하는 양의 2~3배 정도의 책 구입하기 (매몰비용 효과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패스트 리딩은 다산 정약용의 초서, 프랑스 시인 샤를르 빼기의 직관적 순수 독서법, 이익의 경전 학습을 통한 질서, 버지니아 울프의 선물의 독서법 등 선대의 독서가들의 독서법들을 취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패스트 리딩을 할 때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각각 무엇을 해야할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SPECIAL TIP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에필로그에서는 패스트 리딩 독서 매모하는 예를 보여준 후 독자들이 직접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도록 9페이지의 분량의 독서 메모 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4장에서 학습한 내용대로 '독서전', '독서중', '독서후' 라는

아래의 양식에 맞추어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를 기록하라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몇 가지 아쉬움이 남네요.

 

속독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속독 관련 책 몇 권 읽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속독법은 속독학원에서 배우거나, 독학으로 수 개월간 속독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터득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패스트 리딩 독서법의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터득하면 15분 만에 책 한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지만,  패스트 리딩도 기존의 속독법처럼 수 개월 이상의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속독법입니다.  

 

 

책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 속독의 가치에 대한 설명, 패스트 리딩의 개발 과정 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는 책 한 권을 예를 들어서 패스트 리딩 독서 메모 기록법(독서전, 독서중, 독서후)에 대해 설명을 했더라면 좀 더 이해가 수월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학으로 패스트 리딩 훈련을 보다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법과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 부록, 자료 등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개정증보판이 나온다면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기를 바래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책을 보고나서 실망하는 독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속의 소중한 글

 

직장인들 업무의 30퍼센트 정도는 ‘읽기’와 관련되어 있다. 읽기 속도를 두 배 높이면, 하루 평균 75~9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 시간에 온전히 쉴 수는 없겠지만, 일을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더불어 할 수 있다. 바빠도 너무 바쁜 직장인들에게 속독은 그들의 부족한 시간을 구해줄 중요한 기법이다.(p.37)

 

과속읽기에서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속도인 1초에 한 페이지, 즉 한 장을 넘길 때 2초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과속읽기에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읽기’라는 단어의 의미에 붙들려 빠르게 책장을 넘기는 가운데에서도 단어를 하나씩 읽으려 한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읽기와 보기의 정의가 다르지만, 과속읽기에서는 단어를 하나씩 읽으려 하지 말고 시야를 확대하여 전체를 보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p.64)

 

선택이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금 독서하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만을 선택하여 읽는 것을 말한다. 넓게는 내가 원하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시작하여 좁게는 그 책이 어떤 책인지, 그리고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이 그 책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알고 그것을 선택해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이해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목적’과 찾고자 하는 내용의 ‘위치 값’이다. 내가 지금 무엇을 찾고 있는가, 목적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첫 단계다. (p.73)

 

메모를 할 때는 핵심만 적는 편이 좋다. 핵심 메모 기술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자는 핵심 단어나 핵심 문장 위주로 적는다. 구구절절 길게 적은 메모는 차후에 잘 보지 않게 된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글머리 기호를 활용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주제를 앞에 적고, 보충 설명을 기호를 다르게 하여 두 칸 정도 들여쓰기하면 한눈에 알아보기 쉽기 때문이다. (p.93)

 

라벤더보다는 페퍼민트의 향이 더 좋다. 페퍼민트는 두통, 소화불량, 위통, 설사에 좋고 근육통, 요통,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해 독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커피 향도 도움이 된다. 커피 향은 사색과 토론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 카페의 역사를 보면 수도사들이 생각해야 할 때나 정신을 맑게 깨울 때 이를 많이 사용했다. (p.113)

 

패스트 리딩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독서법이 아니다. 이미 많은 선대의 학자나 유명 인사가 사용했던 독서법들의 장점을 취합한 프로세스다. 그리고 그렇게 수많은 선대의 독서가 중에 패스트 리딩은 크게 네 종류의 독서법을 취합해 발전했다. 바로 다산 정약용의 초서와 프랑스의 시인 샤를르 빼기의 직관적 순수 독서법, 이익의 경전 학습을 통한 질서,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선물의 독서법이 그것이다. (p.126)

 

고리단어란, 잠재의식 속의 정보를 꺼내기 위해 단어의 고리를 찾는 과정이다. 과속읽기 과정을 통해 입력된 시각적 정보는 대부분 의식세계가 아닌 잠재의식 속에 저장된다. 따라서 그 개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이는 잠재 의식 속의 정보를 꺼내어 쓸 수 없고, 결국 우리는 읽었으되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력을 특별히 강화하려면, 사전에 기억의 ‘고리’를 만들어 저장할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고리단어가 꼭 중요 단어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단어라는 것이다. (p.161)

 

이제 남은 건, 책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이다. 쌓여 있는 책들을 읽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온 날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익힌 패스트 리딩을 멋지게 적용할 순간이 온 셈이다. 책이 아무리 나를 압박해도, 결국 내가 그 책을 넘어 멋진 신세계를 맞이할 때 책의 역할도 다하는 것이 아니던가. 지금까지 아쉽고, 불편한 삶의 여정들이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담긴 책이, 독서가 멋진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p.165)

 

 

  

 

 

 

 

 

 

 

 

 

 

 

 

 

 

 

 

 

백기락

 

크레벤의 회장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 1인 기업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1인 지식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1인 기업을 창업해서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1인 기업가입니다.

크레벤아카데미, 크레벤컨설팅센터, 크레벤앙상블, 크레벤지식서비스센터, 패턴리딩 독서학습센터, 카페 책읽는 나무 등으로 구성된 CREVEN.org의 설립자이자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크레벤(CREVEN.org)은 자기계발/성공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시간관리와 인맥관리, 독서학습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02년 5월 2일 설립 이래 지금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7만여 명에 이릅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및 자기계발 분야 42인의 명강사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저서로 『목표달성을 위한 석세스 플래닝』 『패턴리딩』 『Goals & Planning』 『석세스플래닝』 『내 이름을 경매에 붙여라』 『시간을 지배하라』가 있습니다.

 

 

문성준


크레벤지식서비스(주) 연구개발팀장. 패스트 리딩 강사. 독서토론 Team Reading 전문 강사. 법무연수원, RMP, 대구 디자인센터 등 다수의 기업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법무연수원에서는 신임·경력 검사 및 수사관 등을 상대로 [효율적 사건 기록 메모 요령]에 대한 정기적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크레벤지식서비스(주)에서 교육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웹툰과 인문고전 시리즈 각색 등의 스토리텔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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