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래시 페미니즘에 대한 책을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그 까이꺼~~ 여성이 원하는 권리라는거(?) 주고 말지! 이런 생각. 준다는 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나는 불공평한 이득을 당연시 했고 그 혜택을 권리로 누렸다. 섹스, 젠더에 대한 많은 글들은 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였고 이론적 정립을 도왔다면 이 책은 7~80년대의 기록였지만 현실을 보는 것이다. 아직도 마음 속에 정의라는 것을 내리기 어렵지만 힘의 논리로 성을 이해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본다.
◇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폭력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꺼내서 보여준다.너무 많아 그런가 보다 한다.차치하고, 선하지 않은 본성에 맞서는 이성을 개인의 의지로 지켜 나가는 것을 이 책이 주는 의미라고 생각해본다.거시적이 아닌 개인도 늘 여러 이유로 폭력적인 충동에 기울어 간다.저자의 글에서 나의 생활을 계도해 본다면 나의 본성도 추스려진다.
◇ 빈서판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부족함을 자책하는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전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스스로 노력해서 극복하라고 격려했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있다.그 크기의 차이는 다양하지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어쩔 수없는 불공평함을 설명하고 극복하는 논리를 펼치면서 더해지는 삶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이 이 책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가볍게 읽은 탓인지 많은 기억은 없지만 개인과 대중, 인민, 국가, 정부의 결합을 -17,8세기의 철학자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를 통해 -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 보게 된다. 더불어 저자의 해석이 철학자의 사상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