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래시 페미니즘에 대한 책을 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그 까이꺼~~ 여성이 원하는 권리라는거(?) 주고 말지! 이런 생각. 준다는 표현이 의미하는 것은, 나는 불공평한 이득을 당연시 했고 그 혜택을 권리로 누렸다. 섹스, 젠더에 대한 많은 글들은 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였고 이론적 정립을 도왔다면 이 책은 7~80년대의 기록였지만 현실을 보는 것이다. 아직도 마음 속에 정의라는 것을 내리기 어렵지만 힘의 논리로 성을 이해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