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없이 만드는 복슬복슬 모루 인형 클래스 - 곰손도 10분 만에 완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키링 만들기 어텐션 시리즈 11
날개(이유진) 지음 / 제이펍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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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는 손 꼼지락 꼼지락 거리면서 뭘 만드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천과 솜으로 인형 만들기도 한참 해봤고~

양모 인형 만들기도 해봤고~

대바느질 코뜨개질로 인형 만들기도 열심히 해봤는데요,

둘다 엄청 오래걸리거든요~ 특히나 뜨개질은 어휴;; 한땀 한땀 천을 만드는 작업까지 하는거라 엄청 오래걸려요!

유튜브로 코뜨개질 인형만들기 검색해보니, 어느날인가부터 모루인형이 보이더라구요. 에이 저게 뭐야 싶었는데, 인사동 사탕가게 갔다가 처음으로 실물을 봤는데, 엄청 예쁜거예요!! 우와 세상에! 그렇게 모루인형 재료를 잔뜩 샀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엄청 검색하고 검색해도~ 맨날 똑같은 모양, 똑같은 방법... 제 눈에 예쁜걸 찾기 어렵더라구요.

와, 근데, 바느질 없이 만드는 복슬복슬 모루 인형 클래스! 완전 예뻐!



지은이 날개(이유진) 작가가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요.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구체 관절 인형과 육일 인형 의상을 만들어 왔고, 취미로 모루 인형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여윽싀 여윽싀 디자이너는 다르지! 눈알 만들기 부터, 그녀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동물 인형 12종과 패션 아이템 4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곰돌이 얼굴, 6 쿼카, 11 강아지 인형은 QR 코드가 있어, 동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료가 뭐가 필요한지도 상세히 적혀있어, 재료 미리 준비하기 수월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사진으로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요,

사진 보기 어려우면, 책에 첨부된 QR 동영상 먼저 찾아보면 알아보기 쉽더라구요~


와, 나 모루인형 만들기 실컷 찾아봤는데,

이렇게 눈썹 이쁘게 달고 있는 쁘띠 토끼는 처음봤네!!!


취미생활로도 너무 재밌고

선물하기도 너무 좋은

재밌는 취미생활 모루 인형 만들기,

바느질 없이 만드는 복슬복슬 모루 인형 클래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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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에이징 에이지 - 노년의 자유를 꿈꾼다면 챌린저가 되어야 한다!
이은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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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내용 진짜 좋아요. 우선 저는 쌩쌩(해야)한 젊은이 입니다. 주위 어른들께서 "삶이 재미없다"고 하셔서, 좋은 메세지 전해드리려고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제가 감명 받고 있구 말이죠. 저보다 엄청난 활동력을 지니신 파워 엑티브 시니어 작가님 멋지십니다! 내가 어쩌면 살아온 날보다 3배 이상은 더 길수도 있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달까요. 저는 사실 공부 공부 핑계로, 하고 싶은걸 다 미루고 놀 줄 모르는 바-아-보. 공대생 놀줄모르는 바보 많아요. 근데 둘러보면 놀기도 잘하고 인생도 잘챙기는 사람들이 많단 말이죠. (배아파. 억울해ㅠㅠ 나만 노잼인생 살고 있는거 가탱~) 올해 새해계획도 안새운거 이쬬~ 에이징 역행자 작가님의 좋은 메세지와 기운을 받아, 수첩에 하고싶은일들을 다시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도전들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매 순간 현재를 전성기처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나는~ 70대인 작가님이 카약을 하신다기에~ 당연히 젊었을때부터 해왔겠거니 해찌이~~ 5년차래요. 60대 후반에 카약을 시작하신것.

여유롭게 살으셨나보지~ 해찌이~

60까지는 내가 아닌 가족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책임감으로 무거웠다는것.

느껴지는게 많죠!



스스로 운동을 잘하고 좋아한다고 믿지만

근육제로 체력제로 흐물흐물 닝겐은

매일 하루시작을 운동으로 시작하는 액티브 시니어 작가님이 경이롭네요. 언제나 새해계획에 운동이 빠지질 않는데, 한번을 안하네ㅠㅠ 오늘 벌써 1월 3일, 작심삼일은 커녕 작심도 안했넹.... 큽... 반성. 1월은 운동 "시작"이 목표.



하루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지.


열정! 열정을 가집시다.

낫 온리 보이즈,

에브리바디 비 엠비셔스~


좋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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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나의 두 번째 교과서
EBS 제작팀 기획, 정우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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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정우철 도슨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목차가 화가를 둘 씩 묶어놔서

너무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책 받은날 너무 재밌어서 밤새 읽었어요ㅎㅎ

저도 정우철도슨트 전시 따라다니며 듣는 팬 1인이라

목소리가 들리는거 가탱!!

얼굴과 목소리를 알아서

더 재밌게 봤어요^^


목차를 화가 두명씩 묶어놓고

어떤 내용일지 소제목들로 대충 감이 가게

잘 적어놓은거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

Chapter 5. 모지스 화가님의 이야기가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글을 천천히 읽는편이라

사실 이렇게 여러명의 화가가 등장하면

좋아하는 화가 위주로 읽는 편이거든요

평소라면 패스했을거 같은데

왠지 이날 손이 가서 좀 읽다가

역시나 내용이 재밌어서 계속 읽었는데

주위분들 때문인지 (맨날 스스로 나이 탓을 하는 사람이 있어

좋은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어서)

모르는 분이었는데도 진짜 크게 와닿더라구요!



" 사실 지금이야 말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이죠."

평생 집안일과 관련된 노동만 해왔던 76세의 할머니가

자녀 다 키우고

소소하게 뜨개질하며 지내다가

손이 아파서 뜨개질도 못하게되자

"내가 어렸을 때 그림을 좋아했지~"

라며 그림을 시작했다고 해요.

물론 어렸을때부터 재능도 있고

좋아도 했죠.

그런데 76세가 되서 다시 좋아하는 일을 찾아

좋아서 열심히 또 그렸고

운이 좋아 (물론 실력도 좋고) 잘팔리고

인기도 많고 완전 성공의 대로를 달렸어요!

정말 멋져요! (좋은 느낌의) 소오름!

저는 제 주위 분들에게

항상 좋은 말로 응원해주는 (좋은ㅎㅎ) 사람이예요.

근데, 맨날 다른 탓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아무리 응원을 해줘도

스스로를 깎아내리더라구요

"30대여서 안돼"하던 분은

이제 "40대여서 안돼, 30대였어도..."

하는걸 듣는데 진짜 충격이었거든요;;

그리고 퇴직하신 어르신들...

제일 안타까운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놓고

시간과 돈이 여유로워지면 놀줄을 모르세요.

분명 "나 이거 하고 싶은데,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해서 못해..."

하고 미뤄놨던 것들이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

스스로가 하고 싶은건

스스로가 찾아야 합니다.

남들이 좋은거 아무리 권해줘도

본인이 해보고 느껴봐야 알 수 있어요.

귀찮아서 안하는건 아닌지...

좋아한다는걸 찾는거,

정말 열정적으로 좋아하는걸 한다는거.

행복이고 정말 멋진 일입니다.

뭘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

인생이 심심한 사람들,

좋아하는걸 찾으세요.

정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앞으로의 인생에

열정과 행복을 응원하며!

내용도 재밌게 읽으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멋진 책!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너무너무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나의두번째교과서, #정우철의다시만난미술, #정우철, #페이지2북스, #미술책, #화가이야기, #정우철책, #교양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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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밀 이삭처럼 -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열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황종민 옮김 / 열림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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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편지는 악보였고 그림은 음악이었다

책 뒤편 "옮긴이의 말" 중 위 문장이 확 와닿았어요.

고흐 형제의 편지 왕래가 꽤 유명한데

-편지는 악보였고 그림은 음악이었다

라는 문장을 보니,

고흐 형제의 편지가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일이었는지

체감이 되더군요.



그림만 있었다면 알 수 없었을

빈센트 반 고흐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

VAN GOGH

싱싱한 밀 이삭처럼 : 고흐, 살다 그리다 쓰다

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쓴 편지 중

그의 진솔한 면들을 많이 보여주는거 같아요.

명언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초반에 그가 하는 진중한 이야기에

굉장히 진실된 사람이지 않나 싶었는데

뒷부분 옮긴이가 정리한 그의 인생, 즉 행동은

자기가 적어놓은 글과 반대되는 것 같아

아이러니했어요.

아니, 도대체 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골라하지??

참고로 저는 고흐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지어 제일 좋아해요!!

고흐 좋아하면서 인상파 좋아하고

전시 찾아다니기 시작한거 같아요.




글과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림이 생각보다 적고 낯설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글을 참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잘 모아놨더라구요


고흐 이야기에서

행간에 의문점이 많은 이야기도

처음 보는 게 많아서

더 미궁에 빠졌지만

더 알고 싶어졌어요.


고흐의 짧지만 열정적이었던 화가의 생을

싱싱한 밀 이삭에 비유한 책

고흐의 그림 뿐만 아니라

남들이 들려주는 고흐 이야기가 아닌

고흐가 들려주는 그의 이야기를

잘 추려놔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어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고흐의 생각을 제대로 접하며

그의 생각에 대해

그리고 그의 행동에 대해

더 깊게 흥미가 유발되는 재밌는 고흐책^^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 고흐 전시가 진행중인데

책 읽기에 타이밍도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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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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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랑 노랑 보기 좋은 여행책 프렌즈에서

프렌즈 홋카이도 책이 나와 읽어봤어요.

역시나 정말 멋진 사진들과 함께

처음 보는 알찬 정보들로 가득해서

당장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싶었어요.



와... 사진 보고 무슨 알프스인줄 알았네요.

일본이 땅도 참 넓고

도시는 도시스럽고

자연은 또 엄청 예뻐서

여기 저기 그리고 사계절 모두 여행 가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제가 추위에 정말 취약해서

겨울에 해외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겨울왕국같이 너무 예쁜 풍경에

정말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타루에서 따뜻한 날 배 타고 싶었는데

겨울 오타루 사진을 보니

정말 지금 당장 비행기 예매하고 싶네요ㅎㅎ

어쩜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는지~

그리고 저자가 일본에서 오래 생활한거 답게

똑같은 장소여도

사계절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어 좋았어요.

홋카이도가 날 좋은날 꽃밭 가득,

겨울날 눈 가득

요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온천 관광지도 있었네요



주변에 "일본빠"들이 좀 많은데

홋카이도가 도대체 무슨 매력이길래

간데 또가고 또가고 하나 궁금했는데

중앙북스 프렌즈 홋카이도 25~26 보니까

알 것 같아요.

당장 이 책 들고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싶은

멋진 일본여행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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