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 - 20년 차 숲 해설가가 만난 식물들과 삶의 이야기
최정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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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2 나도 내가 피운 꽃이 냉이꽃만 해도 상관없고 딱 한 송이여도 좋다.
p165 나의 첫 연인 식물들로 내 마음은 지금도 바람 부는 언덕처럼 설레고 있다.
p175 우리가 잘못 점을 찍었을 경우나 외부 상황이 변했을 때나 점을 찍을 때와는 다른 기치관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다시 점을 찍어야 한다. 그러면 어떤가? 새로 찍은 점을 향해 가면 되는 것일 뿐.

숲은 늘 거기에 있었고, 항상 열려 있었다고 말하는 20년 차 숲 해설가인 저자가 숲에서 만난 곤충,식물들과 함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겨울 우연히 만난 1cm의 냉이를 보며 해보자!
새롭게 마음을 잡고 결심하게 되면서 숲에서의
이야기 삶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얘기해주셨습니다.
자연과 소통중이신 작가님의 힐링에세이 속에서
저도 함께 숲속을 걸으며 치유를 받은것 같아
솔의 눈을 마신것 같은 상큼한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 》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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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선생님의 문장 교실
이수연 지음 / 마리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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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언어는 살아 있는 유기체입니다. 방치하면 죽어 버리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쓰는 언어를 정성껏 돌봐 줘야 합니다.

저는 글이라는 것을 쓰는 걸
참 두려워하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적다보니 나중에 보면
같은 말을 두번씩 반복하고 계속 연결되어 말하고
주절주절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글을 적으면서도 이렇게 써도 되는건지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ㅠ)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마다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싶을 때 마다
👍글이 어색한데 더 좋은 표현을 찾고 싶을 때 마다
딱 필요한 책이 여기 있었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 가능한 창문을 열어 두기
o 가능한 한 창문을 열어 두기
몰랐던 표현이 등장하며

1장에서는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으로 란 이야기로 문맥에 맞는 단어와 적절한 표현을 알려주시고
2장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구조로 에서는 자연스러운 문장만들기 문법에 맞는 표현하기 알려주셨어요.
제가 몰랐던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3장에서는 알면 알수록 유용한 문장부호도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마지막 4장은 높임 표현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라고 해서 잘 못 사용하고 있는 높임 표현을 알려주셨어요.
x o 로 바로 바로 예문을 통해 알려주시면서
쉽게 쉽게 설명해주셔서 읽는 내내 재밌게 공부하는 것 같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이 책은 다 읽었다. 는 못 할것 같아요 😂
이수연 선생님께서 어떻게 쓰라고 했더라 하며
계속 책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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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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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2 "일단은 건배하죠?" 미나가 술잔을 들었다. "우리 하는 일이 잘되기를."
p215 차분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대신 사냥감을 노리는 표범의 기운이 물씬 풍겼다.
p282 "그리고 서서히 막이 오릅니다. 무대에서 배우들이 어떤 연기를 보여주는지 지금의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멋진 퍼포먼스겠죠. 음악도 분명 매력적일 겁니다. 우리는 무대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죠."

히가시노 게이고가 선보인 새로운 시리즈중 하나인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는 행복한♡♡ 미스터리소설이었습니다.
아직 읽어본적은 없지만 여기저기에서 추천했던 주인공 가가형사이야기와는 조금은 다른? 류의 미스터리소설인것 같습니다.
세가지의 이야기가
트랩핸드라는 바를 운영하는 다케시의 번뜩이는 방식으로 명쾌하게 해결하고 수수께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은 꼭 묵뚝뚝하지만 츤데레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소문대로 한번 책을 펼치자마자 훅훅 읽히는 흡인력에
반전에 반전등 이렇게 해결이 된다고 !!
다양한 방법들로 해결하는 다케시와 건축사무소의 마요의 재밌는 활약으로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전 이제 시작인것 같아요ㅋ이제 다음 소설책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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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수록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피터 드러커와 함께하는 자기경영 이야기
홍성욱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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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2 실제로 성공적 혁신의 결과의 90%는 체계적 노력의 결과이다.
p163 의사결정은 의사를 결정하는 단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의사결정을 통해 목표하는 성과를 내는 전체 과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의사결정은 문제 해결 프로세스이다.
p181 특히 자신이 남보다 더 가지고 있는 것, 즉 강점을 활용해야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저는 MZ세대란 말도 이제 쓰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세대 지금은 알파세대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변화도 빠르고 단순하게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없는 시대라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 바쁘고 바쁜 시대에
중요한 일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피터 드러커의 목표 달성 능력을 적용해서 자기경영에 성공한 홍 대리의 이야기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아하~~!!
이해가 바로 바로 쏙쏙 되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7가지 역량 목표 관리 역량, 시간 관리 역량, 환경 관리 역량, 원칙 활용 역량, 강점 활용 역량, 상호 공헌 역량, 자기 성장 역량 으로 저도 일 잘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성공한 삶을 위한 해답 같은 책 감사합니다.
피터 드러커와 함께하는 자기경영 이야기
<바쁠수록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는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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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정원사 - 어느 괴짜 예술가의 치유하는 정원 그리고 인생 이야기
마크 헤이머 지음, 황재준 옮김 / 산현글방(산현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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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6 나는 매일, 매 순간 나 자신을 내려놓는 여러 방법을 찾는다. 정원 가꾸기, 걷기, 요리하기, 신발 닦기, 종이에 점찍기. 그렇게 자아가 사라지면, 바로 거기에서 고요하고 끝없는 지복의 바다가 펼쳐진다.
p297 인생을 시작할 무렵, 우리에게 삶은 일종의 모험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저런 류의 끝에 도달해 인생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하게 되는 이야기는 필연의 이야기인 듯하다.

봄비와 정원사라고 해서 봄비를 좋아하는 정원사이야기인줄 알았는데..뭔가 묵직한 철학책을 소설처럼, 이야기인것처럼 따뜻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괴짜 예술가의 인생 회고록이자 치유력 넘치는 에세이였습니다.
어린시절의 저자를 봄비라 부르며 상처 많고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 즐거운 일을 찾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삶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여 마음이 아프면서도 따뜻해지는 인생이야기였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나이들어 나비넥타이를 매고 거베라 한 다발을 사 들고 벤치에서 퇴근하는 부인을 기다리는 멋진모습의 정원사!!였습니다.
노년의 이야기와 어린시절이야기가 계속 교차되면서 이 상처가 이렇게 치유되었네처럼 보이기도 하고 시적이면서도 담담한 이야기에 정원을 가꾸며 자연처럼 단순하게 살고 계신 그의 정원에 놀러 갔다온것 처럼 책을 읽으며 꽃 향기, 흙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따뜻한 인생철학 에세이를 읽을 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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