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 버럭 화내고 후회할 때 연령별, 상황별 말하기 처방 52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읽어봐야해 !!"라고 느낀 책이에요
요즘들어 말을 안듣는 아이들에게 자주 버럭하게되고 자주 화를 내게되는 저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요즘 육아서적을 자주 보는 편인데 보면서 보통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들이 있죠
아이 눈높이에서 내가 맞추면 되는건데 그게 왜그리 힘든지 참 ...

한박자만 쉬면 한 숨 돌리면 참 쉬울텐데 말이죠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 된다 라고 말하지 않아요
다만 다른 방식으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설령 화를 낸 후에라도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해주고있어요
참 신기하죠 ?!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말을 하다니

이책을 다 읽은 후에는 정말 위에 글 처럼 생각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이는 괜찮을거야 . 잘못할 때는 엄마가 혼내지만, 엄마가 언제나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아니까'라고 말이죠

 

 

목차 들어가기에 앞써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저자의 방법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나와요
1.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 거리를 넓게 잡는것'
2. '분노의 감정을 바꾸는 방법'

이 책의 기본 모토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파트는 2파트로 나뉘어져요
1. 화내도 괜찮아 . 하지만 똑똑하게
화내는것은 자연스러운 일 / 화를 일으키는 감정의 원인 찾기 / 비슷하지만 전혀다른 화내기와 꾸짖기
2.화낼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
1~3세 관심 방향을 바꾸기 / 4~6세 할수 있다고 격려하기 /7~9세 사회 규칙 알려주기
10~12세 어른으로 대하기 / 13세 이후 책인감 길러주기

화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화났을 때는 꾹 참기보다는 화가 난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솔직한 마음을 아이에게 표현하세요

가끔은 아이에게 혼내기 보다 정말 내 마음을 말하면 아이가 그 행동을 안할때가 있어요
저도 겪어본 일이라서 가끔은 아이에게 정말 스스로 인정하고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 것도 좋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화내지 않는 육아는 자녀의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고해요

자기긍정감이란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가 아닌가를 말한다고해요
즉 '나는 이대로 괜찮아'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긍정감이 높다고 해요

제가 아이를 혼내면서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이 혹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건 아닐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편이다 보니 육아를 할때 아이는 자존감이 높았으면 하는편이라서
아무래도 요즘들어 육아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나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부분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혼을 안낼 수 는 없으니 말이죠 !
화를 내지 않는다고 무조건 착하게 자라는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니 말이죠

역시나 모든 육아서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
무엇보다 엄마가 육아의 중심을 확실히 갖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에 있어서 그리고 혼을 낼때에도 엄마가 중심을 잘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저는 갈팡질팡하니 아이가 이미 캐치를 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책 내용에는 각각 예시나 상황이 나와있어요
그 중에서 여러 엄마의 경험담이 나왔는데 어쩜 읽으면서 뜨끔뜨끔 나도 저랬는데 하는 부분이 많던지
다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육아면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은 있나봐요~

이렇듯 아이가 하면 내 아이가 하면 신경에 거슬리고 화가나는 지 참 이상한거 같은데
이게 분노의 감정이 시키는 일이라고해요

분노의 형성과정을 알고 자녀와의 심리적 거림감을 유지하면서 분노의 감정을 바꾸는 방법을 배우면 가끔씩만 폭팔하는 엄마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해요

한 예로 이웃 아이에게는 내 아이에게 하는거 처럼 화를 안내게 되죠!
그렇듯 내 아이를 이웃의 아이라고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해요

 

 

이 책에서는 버럭버럭 화를 내기 보다는 돌려서 아이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말하는 법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읽다가 보면 가끔 내가 사용한 벙법이 나오기도해서 아 내가 잘못 말한건 아니였구나 그 상황에서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하고 이렇게 말을해야겠구나 생각이 들기도해요

그리고 우선적으로 1차 검정을 찾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는데 보통 다른 육아서에서
3초간 참기등과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역시나 우선 한걸음 멀리서서 상황을 냉철히 보는 법을 연습을 해야하나봐요 ..ㅅ...

 

그리고 요즘 수많은 sns관리로 인해서 핸드폰을 손에서 못놓기도 하는데
이따금씩 핸드폰을 하다보면 주위가 눈에 안들어오고 그때 방해를 하면 버럭 화를 내게 되는거 같아요
그게 설마 내 자식아라고해도 말이죠

이러저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은 머리해야 하는게 맞나봐요 ;ㅅ;
지나치게 빠지 않게 주의해야겠구나 싶었다랄까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화내기와 꾸짖기 !
늘 알쏭달쏭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내가 아이에게 화를 내는건지 꾸짖는건지

화를 내는것은 엄마 자신의 감정이고 꾸짖는 것은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라고해요
그렇다면 냉점함을 유지해야 꾸짖을 수 가 있겠죠

 

 

꾸짖는것과 화내는것의 차이 뿐 아니라
각 나이마다 단계별로 부모의 반응도 바뀌어야 한다고해요
그 때마다 말 사용법도 바뀌어야하고 말이죠

엄마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 뿐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하는 말 대응법을 알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그냥 길게 설명 뿐아니라 겪은 일을 간간히 적어주어서
상황을 생각하면서 대응 할 수 있게 말이죠

 

 

각 나이별에 맞는 상황과 그에 따른 말 처방이 나와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보통 위에가 많이 나오는 말이죠
저도 지금 둘째에게 잘 하는 말이에요 ㅠㅠ
너 정말 말 안들을꺼야!!라고 말이죠 ...
아이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대신 감정적으로 현상을 이해한다고해요
그렇기에 이럴때는 지금보다 재미있는 일 , 흥미있는 일을 제시를 해주면 된다고해요

 

 

 

지금 다짱 나이...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으면서 인격은 부정하지 않는 말을 써야한다고해요

그게 참 쉬운듯 하면서 어려운거 같아요

 

 

 

뭐랄까 이페이지는 기본적으로 보통 많이들 표현하는 방법을 예시로 들고 있어서 읽다가 깜짝깜짝 놀라곤 했어요
내가 실제로 쓰는 말인데 ... 라면서 말이죠

반성을 하게되면서 앞으로 이렇게 해봐야겠구나 싶어요
각 상황에 맞게 보통 많이 쓰는 말을 예시로 들어서 현실성 있고 활용도가 높아서 좋았어요

 

 

 

13세 이상까지 말 처방이 나와있으니 앞으로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내가 이런 말을 하겠구나 싶기도했어요
그럴땐 이렇게 바꾸어서 말을 해주어야 겠구나 잠시 생각도 하게 되었고 말이죠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깔끔하게 말 처방이 정리가 되어있어요
그래서 중요 포인트만 딱딱 읽을 수 이게 한번 더 정리가 되어서 개인저으로 마음에 드는 편집이더라구요 !

 

 "어제 애한테 화를 냈지 뭐야 , 너 계속 이러면 가만 안두겠다고 하하하" 이렇게 호쾌하게 웃으면서 화를 낸 데 대 한 반성의 기색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엄마
"어제 엄마한테 엄청 혼났지 뭐, 헤헤" 라며 반성은 커녕 엄마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도 않는것
반대로 " 아휴 오늘 또 화를 내고 말았네 , 나는 진짜 부족한 엄마인가 봐"라며 깊이 반성하는 엄마

저는 후자에 속하는 편이었어요 근데 이 책은 이생각을 바꿔아햔다고 말해요

보통은 반성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고 화를 내고도 반성하지 않는 부모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잖아요
근데 '아 나는 정말 부모자격이 없어'라며 의기소침해져 반성할때 마음은 심하게 요동이 친다고해요
그래서 마음이 불안정해지는것이고 그렇게되면 아이 역시 불안정해진다고해요

'자기 긍정감이 육아의 핵심이다'
이 말이 와닿는건 제가 요즘들어 자기 긍정감에 대한 육아의 생각이 높아서겠지요 ?
혼을 내면서 '나라는 존재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아이게 안하게 하고 싶어요
아이와 저 모두 자기 긍정감을 키우는 육아!
정말 읽다보면 이 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그거구나 싶어요

정말 저처럼 아이에게 혼을 내고서 반성을 하거나 혼을낼때 어떻게 말을 하면서 혼을 내야하는지
걱정이 되는 부모라면 이 책은 꼬옥 추천하고싶어요

각 상황별에 맞게 처방도 되어있다보니 아마  더 활용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이책에서처럼 자기 긍정감을 핵심으로 두고 저 부터가 흔들리지 않게 육아를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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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앤 허니 - 여자가 살지 못하는 곳에선 아무도 살지 못한다
루피 카우르 지음, 황소연 옮김 / 천문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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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시, 이상하게 위안이 된다
아마존 1위 / 뉴욕타임스 1위 / 캐나다 아마존 1위 / 독일, 영국 베스트셀러

무슨 내용이기에 1위와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궁금했다.
제목은 밀크 앤 허니로 달달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만 같았는데
여자가 살지 못하는 곳에선 아무도 살지 못한다 이 문구만 보면 또 그렇지는 않은 거 같은 책

사실 이 책은 자가출판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고 궁금했다
저자가  갓 대학을 졸업 후 20대니 직접 마케팅 할 돈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시는 빠르게 sns를 통해 펴져나가서 수차례 증쇄를 해야만 했고 그 후 대형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아 다시 출간되었고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사랑과 상실, 학대, 트라우마, 치유, 여성성을 주제로 한 시와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읽다 보면 자극적인 부분도 있달까 ...?

 파트는 크게 4 파트로 나누어진다
그런 상처 / 그런 사랑 / 그런 이별 / 그런 치유
말 그대로 상처 와 사랑 이별 그리고 마지막에는 치유에 관한 시들로 이루어졌다랄까?
시라고 하지만 사실 나는 에세이 느낌을 더 강하게 받은 거 같다

시와 에세이 그 어느 중간의 느낌적인 그런 도서

 

 상처에 대한 부분은  학대와 트라우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정폭력 / 강간 / 아버지의 학대 등등..
읽다 보면 경계가 묘호 해진 다랄까 작가가 직접 경험한 걸까? 아니면 들은 이야기 등을 토대로 작성을 한 걸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으로 적혀있다

읽다 보면서 울컥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여성의 인격이 이렇게 낮은가 싶기도 하면서 이런 일을 겪은 이들이 치유가 되었으면 하기도 한다

 

 

 비단 딸을 둔 아버지뿐 아니라 저건 모든 부모에게 해당하는 시가 아닐까 싶다
아이를 둔 부모라 그런가 왠지 이렇게 아이들의 학대가 더 안쓰럽고 깊게 다가오는 거 같다

그런 상처는 왠지 다른 이의 상처를 엿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다

 그런 사랑 파트에는 그런 상처와 다르게 밝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각각의 시와 함께 저자가 그린 스케치가 어울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가끔 보다 보면 무언가 빗대어 표현을 한거 같기도 하고
시와 함께 스케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으면서 그 안에 무언가를 찾으려 하기도 하는 거 같다

 그런 이별
이건 사랑을 한 후 이별을 겪은 여자라면 많이 공감이 가지 않을까 싶은 페이지다
시 같으면서도 에세이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뭔가 위로를 건네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고 많이 생각을 하게 된 페이지
그리고 왠지 나 자신을 조금 돌아보게 되기도 하는 그런 페이지

 그런 치유
마지막은 치유의 시가 가득하다
결론은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

자신을 받아들여요
타고난 모습 그대로
-p.172

자신에게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충분할 수 없다
-p.197


이 책은 첫 장에서 정말 충격을 받고 읽다 보면서 치유가 되는 거 같다
작가의 시점도 특이한 거 같기도 하고 시 같은 면서도 아닌 거 같은 서필도 그렇고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이 되기도 하면서 몇 안되는 문장으로 감정 전달을 잘 하고 있는 거 같고
여자이기에 여자라서? 한 번쯤 읽어보아도 한 번쯤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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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 습관 - 우리 아이 평생 공부를 위한
안정현 지음 / 로크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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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습관
보통 습관은 어릴 때 제대로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다고 하죠? 속담에도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도 있고 말이죠
저도 아이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들여주고 싶었어요
요즘은 교과서의 바탕이 독서가 되어가는 거 같더라고요~
전에 수학 교과서를 보고 정말 놀랐던 적도 있었어요 ....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바뀌어서 정말 나 때와는 많이 다르구나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겠구나 싶었거든요
저자는 국내 최초 학습코칭 대학원인 국제문화대학원을 수료하고 20년 이상 학습 강사 겸 코치를 하고 있다고 해요

저자의 말 중에서
25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책을 많이 읽는 아이와 읽지 않은 아이의 차이는 생각보다 극명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그 차이는 극명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말이 느리던 아이가 말이 많아지고 속도가 붙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에요

 파트는 4분류로 나뉘어요

파트 1. 독서는 세상을 보는 힘
독서의 힘과 성공 참 사람들의 책 읽기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파트 2. 천천히 제대로 하는 독서의 힘
뇌의 힘에 대해서 좌뇌와 우뇌의 중요성에 대해서 적혀있고
집중력 / 정독 / 독해력 / 효과적으로 읽기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파트 3. 책을 읽는 환경의 중요성
부모의 정성 / 시간의 마법 / 단계별로 읽기 / 읽기 수준과 나이별 맞춤 도서 등으로 꾸려져있어요
파트 4. 책을 읽는 아이로 키우는 법
성향에 따라서 읽는 방법 / 주도적으로 읽는 법 그리고 추천 도서들이 나와있어요


무엇이든 급하게 단기간에 해내려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을 안다. 하지만 그것을 내 피부로 깨달아 실천할 수 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내 피부로 깨달아야 무엇이든지 실천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도 내가 무언가를 깨닫고 목차 부분에서 읽고 싶고 독서습관의 방향을 잡고 싶어서 보게 된 게 아닌가!

 독서는 생각하는 힘과 학습능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독서를 처음 할 때는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동기부여를 받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2가지가 있다고 한다
회피 동기와 지향성 동기
회피 동기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참는 행동을 하는 것 그렇기에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향성 동기란?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

그래서 동기부여 방법이 회치가 아닌 지향적으로 하게 하는 것은 습관이라 한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밴 상태에서 자신이 어떤 종류의 책을 읽으면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는 것도 자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더불어 균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균형을 잡는 유일한 존재는 부모
아이 혼자 스스로 균형을 배우기란 매우 어려우니 말이다. 스스로 선택하되 큰 경계는 부모가 정해주어야 하며
기준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면 결정을 해야 할 때 스스로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한다

나도 아이에게 균형을 잘 잡게 도와주어야 할 거 같다
나의 테두리 안에서가 아니라 독립심과 자율성 그리고 소속감도 느끼게 말이다.

 그리고 요즘 많이들 관심을 가지는 영어 정복
이렇게 독서와 관련된 자녀 교육서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아이가 4세 이하 때는 영어책의 그림이 많은 것을 그냥 보여주는 수준이 좋다는 것!
나중에 내용에 대해 친숙하게 여기도록 보여주는 정도가 좋다는 것이다
영어책 읽기 능력을 올바르게 키워주려면 흥미가 먼저 생기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흥미가 생겨 내용을 알게 되는 것과 무조건 글씨만 읽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흥미에 대해서도 강조를 하는 것 같다. 무엇이든 흥미가 있어야 관심을 가지고 하니 그런 것 같다!
영어책도 역시나 흥미가 먼저! 아이가 싫다는데 억지로 해봤자 역효과 일게 뻔하니 말이다!

영어책 선택의 핵심은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것!
우리나라 말도 아닌 다른 나라 언어이니 이 부분은 동감을 한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도하여야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읽어 나갈 수 있는 거 같다

성급한 욕심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시간 낭비일 뿐!

나는 영어책을 나의 발음보다는 원어민 발음이 좋다고 생각해서 cd 혹은 펜을 이용해서 들려주었는데
한글책도 부모가 읽어주는 게 가장 좋듯이 영어책도 발음 걱정을 하며 cd를 읽어주는 것보다 부모가 읽어 주는 책이 좋다고 하는 부분에서 뜨끔해졌다...
책 글자보다 부모와 애정을 느끼며 갖는 활동이 뇌에 더 중요하게 자극으로 남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발음이 다른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한다
언어란 것이 의사소통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누군가에게 으스대기 위해서 배우는 것은 아니므로 발음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에게 영어책을 읽어주어도 좋다고 용기를 내라고 하는 부분 같았다
발음이 좋지 않지만 먼저 읽어주고 영어 cd 등을 통해 흘려듣기라도 하게 끔 해야겠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간혹 다급한 마음에 책을 읽으면 원하는 것을 해줄게 란 당근은 독이 된다는 점!
장기적으로 매일매일 읽으면 스티커를 주어 어느 정도 성취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다

아직 저렇게 당근을 준 적은 없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스티커 방법을 활용해 볼까 싶기도 했다
그럼 아이도 읽으며 말 그대로 무언가를 해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늘 독서를 해주면서 궁금했던 부분 여러 권 VS 여러 번
우리 집 아이들은 여러 권보다는 여러 번 보는 걸 많이 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읽으면서 여러 권을 보는 게 좋지 않을까 ..? 한 권만 저렇게 여러 번 보아도 되는 걸까 했는데

책에서 해답이랄까 방향을 얻었다
많은 책을 읽든 한 권을 여러 번 읽든 중요한 사항은 책을 읽는다는 점!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니 한 권을 읽더라도 집중해서 제대로 읽는 것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겠다

더불어서 아이들 성향에 맞게 독서 습관을 기르는 법이 나와있어서
꽤나 유용했다!
읽어주면서 서향인 이렇게 여러개로 나뉘는지 몰랐다
앞으로 아이 성향에 맞게 조금 더 맞추어서 독서 습관을 길러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읽으면서 느낀 게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점
무조건 읽어 주거나 한다고 효과를 거두는 것도 아니라는 점
책을 읽어 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책 속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와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를 해주어야 한다는 점

 

 더불어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도 나와있다
SQRRR이라고 해서 훑어보고 질문하고 자세히 읽고 암송하고 다시 보는 방법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제목이나 소제목 사진 등을 훑어보고 질문 단계 에서는 사고 능력 향상에 큰 비중을 두어 글의 제목 등을 질문으로 바꾸어 마음속에 간직하는 단계
자세히 읽기는 말 그대로 자세히 읽으며 암송 단계에서는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단계라고 한다
다시 보기 단계에서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살피고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읽다 보면 정말 책 한 권의 내용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말했듯이 부모의 역할이 크다 하지 않았는가
내 아이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을 무려 주고 싶다면 먼저 책 읽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점
부모의 태도가 후천적 유전자로 영향을 미친다 한다

그래서 최근 들어 나도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켜준다
결혼 전에는 자주 읽었는데 어느 순간 육아에 지쳐 책 읽기를 안 했는데 다시 읽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말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행동도 하는 부모라고 인식을 시켜주고 싶다

어릴 때 나도 엄마는 안 하면서 왜 나한테만 잔소리를 할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또 한 혼자 하기 힘들다면 독서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거나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예시로도 나와 있고 사이트 소개도 되어있다!

 

 

 그리고 생각을 미쳐 못했던 부분인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아이가 책 읽기 좋은 시간
즉 몸 상태가 좋은 시간에 지식적인 내용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한다

아이의 밸런스를 잘 살펴보아서 시간분배를 해주어야겠구나 싶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단계별로 함께 읽는 방법 그리고 읽기 수준과 나이별에 맞는 도서들이 추천이 되어있다
만약 무엇을 어느 수준에 맞추어서 보여주어야 할지 난감할 때 맞춤 도서를 활용해봐야겠다!

 

 

 그리고 성향에 따라 책 읽기가 다른데
DISC 성향이라 해서 주도형 / 사교형 / 안전형 / 신중형으로 나뉜다
그에 맞게 권하는 방법과 성격유형 검사가 나와있어서 아이와 체크를 하면서 성향을 찾아 보고
독서의 방향을 잡으면 독서습관에 더욱 도움이 될 거 같았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의 7단계 주도적 책 읽기를 위한 SMART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SMART 선택법은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행동 지향적으로, 현실성 있게, 시간적 제약이 있게 가 결합된 신조어라고 한다

 

 

 

어느 것을 습관으로 들이기 위해서는 그 행동을 21일만 계속하면 그 행동이 습관이 된다 한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 완전한 습관이 되기까지는 66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아이와 함께 욕심내지 않고 아이 성향에 맞게 그 행동을 꾸준히 해야겠다
잠자기 전에 책 읽어주기도 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서 아이들이 먼저 책을 가져오는 것처럼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을 토대로 독서습관을 점검하고 아이에게 잘 맞게 줏대를 잘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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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키 10cm 더 키우기 - 하루 10분 키 발레 스트레칭
김부용 지음 / 청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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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루 10분 키 발레 스트레칭 내 아이 키 10cm 더 키우기

신랑도 나도 키가 작다보니 아이들의 키가 걱정이 되는 부분은 사실
첫아이가 어렸을때 영유아 검진을 가면 늘 키와 몸무게로 의사선생님들이 걱정의 말을 한가득 했었다
물론 둘째도 예외없고 ...

첫아이의 경우 키가 너무 작아 5%안쪽이 나와서 정밀검사요망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한거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때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려하였는데 우선 지켜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대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여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년에 4cm 이상 안크면 문제가 있다고 그때 정밀검사 들어가보자고 해서 지켜보는 중인데 그래도 다행히(?)
일년에 4cm이상씩은 커주고 있는 다짱
그 걱정을 안고 둘째도 영유아 검진을 갔는데 역시나 키와 몸무게 미달...


비단 우리집아이 뿐 아니라 요즘은 키에 민감한지라 키 클수 방법이랄지 스트레칭에 관심이 많이 가는거 같다

저자는 대학원에서 발레를 전공하였고 발레 전공자들을 지도하였으며 각종 페스티벌의 안무와 출연 경력이 있는 발레 교육 전문가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맘이기도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25년간 발레를 전공한 전문가 입장에서 아이의 키 성장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만들었다고한다

나 어릴때도 그렇고 발레를 하면 몸선이 이뻐지고 키도 큰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는지라
기타 스트레칭보다 발레스트레칭이란 단어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목차는 3파트로 나뉘어진다
발레의 기본자세 및 동작 / 부위별 성장판 자극 / 발레놀이
그리고 앞부분에는 이론적인 면이 적혀져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아이를 발레 전공자로 키우기 위함이 아니라 엄마와 하루 10분 발레 놀이를 통해
성장판 자극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즐겁지 않은 운동은 어른이나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점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즐겁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읽어내려갔다



안에는 발레준비물 / 엄마와의 교감발레법등이 나와있고 사진과 함께 성장판의 위치가 적혀있다
보통 성장판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기도하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이 일러스트를 통해 어디어디 자극을 줘야하는지
성장판이 어디있는지 위치를 알 수 있어 좋은거 같다

더불어 아이 키 계산법이 나와있는데 이 계산법의 정확도는 80%라는점
아들예상키의 겨우 (아빠키+엄마키+13)/2
딸 예상키의 경우 (아빠키 + 엄마키 - 13)/2

유전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신체 특성이라고 하지만 20%환경요인이면 최대 15cm이 더 크거나 혹은 반대로 작아 질 수도 있다고 한다

기왕이면 키 큰게 좋으니 성장판 자극을 해주면 키 성장에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


성장판과 더불어서 각각 시기별 성장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2차성장기 때에 어느정도 크는지 언제쯤 보통 멈추는지 이론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어린이 성장을 위한 5가지요법도 있어서 읽어주고 최대한 5가지 요법을 아이에게 하나하나 실천 하도록 해야겠다

 

파트 1. 발레의 기본자세 및 동작
발레에서 기본이 되는 동작이 사진과 함께 수록이 되어있어서 발레를 모르는 엄마라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다
바른자세 / 앞으로 굽은 자세 / 뒤로 젖혀진 자세 등으로 비교 사진도 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아이의 자세를 캐치할 수 있는 부분!!

더불어서 옆에는 엄마의설명이라고해서 작게 설명이 적혀져있어서  이 부분을 읽고 아이에게 응용해서 말을 해줘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더불어 한 쪽에는 유의사항이라 할지 하면서 조금 더 조심해야하는 부분등이 적혀이 있기 때문에
자세 하기 전에 읽어 보는게 좋은거 같다!

 

 

파트2. 부위별 성장판 자극
바 대신에 엄마와 손을 잡고 할 수 있는 발레스트레칭이 많이 수록이 되어있다
자세에 따라서 어디에 효과적인지 윗부분에 적혀있어서 아이와 하면서 아 여기에 힘이 들어가겠구나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설명이라서 좋은거 같다

그냥 아이혼자 하기 보다 엄마와 같이 하면 놀이같은 느낌도 들고 운동이 되기 때문에
일끝나고 와서 잠시 짬을 내어 자기 전에 함께 해주기 좋은 스트레칭이 아닐까 싶다

 

파트3. 발레놀이
앞부분에 기본적인 발레와 스트레칭을 하였다면 파트3은 그걸 토대로 놀이의 느낌이 더 강한 발레스트레칭이 수록되어있다
아이가 기본 스트레칭을 싫어하거나 놀고 싶어할때 이 페이지를 펼쳐서 해주면 더 신나했다:)
아무래도 개구리자세라던지 전화 놀이 라던지 이가 재미있어 하는 동작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
보다보니 전화놀이 같은건 간간히 아이와 신랑이 하던 동작이라서 아 이것도 발레응용동작이구나 싶던 부분이 많았다

 

 

 

동작 자체가 어려운 동작이 아니라 아이들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라서 아이와 하면서 나도 스트레칭되는 느낌 ?
첫아이는 유치원에서 발레를 배워서인지 중간중간 동작을 하면
"어? 이거 유치원에서 했는데"라고 한다던지 내가 알려주면
"아 ~ 엄마 그거 아니야 선생님이 이거랬어!!" 라면서 나를 다시 알려주곤 한다

이걸 하면서 역활놀이도 하게 되고 키 자극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모와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놀이가 아닐까 싶다



이 책 처럼 꾸준히 해서 내 아이의 키 10cm 더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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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 꼬마둥이그림책 6
엘레케 라이끈 지음, 매크 반호동 그림, 이태영 옮김 / 좋은꿈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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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의 유명 출판사 클라버스사에서 펴낸 최근 그림책이라고해요
유아에게 죽음이란 단어를 설명하기란 참으로 힘든데 이 책은 죽음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이별에 대해 그려진 책이에요
그래서 인지 표지의 닭/곰/코끼리의 표정이 왜인지 시무룩해 보이죠

얼마전에 신랑이 장례식장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때 아이가 장례식장이 뭐야 ? 라고 하면서 물어보는데 아이의 시선에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럴때 이렇게 동화책의 도움을 받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알게 되는거 같아요

 

 

이른 아침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곰,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가기로 약속했다고해요
그래서 약속장소에서 할아버지를 기다리는데 그때 새가 날아와요
" 날 딸와 , 빨리 , 급하다고 !!"
그래서 곰이 새를 따라가는데 할아버지가 잔디에 누워있어요
왜그럴까요 ...?

 할아버지에게 다가간 곰은 할아버지를 깨워보아요 하지만 일어나지는 않아요...
그때 코끼리가 다가와 할아버지의 발과 가슴, 머리를 코로 만져보아요
"아무래도 안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하지만 아기곰은 죽음의 의미를 자세히 알까 싶었어요
아직 죽음을 정확히 모르는 베베와 같은 느낌이 들었죠!

코끼리가 죽음에 대해 알려주어요
"죽는다는건, 말하지 못하고 숨을 쉬거나 움직일 수도 없는거야 더이상 살아 있지 않는 거지 "

코끼리가 알려주어도 곰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죽음에 대해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해서겠지요

 

코끼리가 할아버지에게 작별인사를 하자고해요

곰은 할아버지에게 무얼 선물까생각을 하고 그림을 그리기로해요
닭은 노란꽃을 모아 꽃다발을 만들고 말이죠

곰과 코끼리 그리고 닭은 가는길에 조용했어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였지요
슬프고도 이상한 기분

코끼리와 닭 그리고 곰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주고 꼬옥 안아주고 묻어주었어요
모닥불 주위에서 할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마침내 곰은 깨달아요
할아버지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하지만 코끼리와 닭이 할아버지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어디서든 눈을 감으면 언제나 할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코끼리와 닭 , 곰은 내일 무엇을 할지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해요

살아있는 사람은 다시 어제처럼 오늘을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어요

자칫 어렵고 어두울수 있는 주제를 귀여운 삽화와 글로 아이의 시선에서
어렵지 않게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적혀있어요

이걸 읽고서는 어렴풋이 아이도 죽음을 알게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정말 죽음이란걸 마주하게 되면 어렵지 않게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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