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 육아개념편 - SBS 영재 발굴단 아빠의 비밀편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초등학교 입학이 가까워질수록 학업에 대한 걱정이 생겨가는 거 같아요
어릴 때는 아직 공부보다는 하고 싶은 대로 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태어난 이상 죽을 때까지 적어도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는 쭉 하기 싫어도 공부를 하게 되잖아요
그렇기에 어릴 때는 마냥 놀게 해주고 싶은데 또 부모인지라 한편으로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학습적인 면에서 느리면 어쩌나 그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하는 면이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사교육을 ...?이라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어릴 때 다녔던 학원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나는 아직 이해를 못했는데 쭉쭉 진도가 나간다거나.. 왜 그것도 몰라?라는 듯한 선생님의 제스처나
그리고 과도한 숙제 등등 너무 힘이 들었기에 아이에게는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다
그리고 사교육에 기대기보단 본인이 스스로 하고 싶어 하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길러주고 싶달까?
뭐든지 본인이 하고 싶어 해야 스트레스 안 받고 지루하지 않게 더 열심히 하는 거 같다
그래서 sbs 영재 발굴단 아빠의 비밀 편에 나온 저자의 책이 더욱이 궁금했는지 모르겠다

부모의 선택만으로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외국 생활 없이 영어/중국어/불어/일어/스페인어를 독학으로 마스터를 했다니
그냥 쭉 글이 있는 게 아니라 1.200회 강연을 통해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실었다고 했기에 더욱이 내용이 궁금해졌다

 

 

아무래도 이런 책을 읽다 보면 부모인지라 내 아이와 비교를 하거나
저자의 자식처럼 독학으로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면이 생기는 거 같다
그렇기에 그 비법이 뭔지 궁금해하고 책을 보게 되는 거 아닐까 ..?

저자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바랐기에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한 인성 바른 아이로 자라기 바라는 마음에 무작정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1.200여권의 육아서를 탐독했다고 한다
뒤늦게 육아서에 도움을 받고 궁금해서 육아서를 많이 읽고 있는 와중에 저자의 육아서 읽은 숫자를 보면 나는 아직 멀었구나 싶기도

양육으로 부모 스스로의 행복을 결정지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
대충 다른 사람의 이목에만 신경 쓰면서 육아를 하느냐 양육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서 행복한 노후를 누리느냐
삶은 어차피 혼자라는 점 내 삶에 배우자나 아이는 조연 조연은 내 인생에서 조미료 역할만 할 뿐
그러나 조역일뿐이지만 주인공의 연기력에 따라 그 조역들도 빛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육아도 마찬가지라는 점
육아서로 방향을 알게 되었다면 남은 건 실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간다
육아서를 많이 읽고 필사도 간간이 하지만 실상 실천하는 건 몇 퍼센트나 될까 ...

 

 책의 목록은
독서 / 영어 / 대화 / 수학 /놀이 비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 육아하면서 학습적으로 나뉘어서 보면 가장 궁금한 내용으로 나뉜 거 아닐까 싶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궁금한 한글은 언제 알려주는 게 좋을까요?
3살이든 5살이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바로 가르칠 때라고 한다
이건 모든 육아서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인 거 같다
나 역시도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가질 때 알려주어서 보다 수월하게 한글을 뗄 수 있었던 거 같다
한글 문장은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어가면서 읽어주는 게 더욱이 효과적이라는 점

이 책에서는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있다 부모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을 성공의 길로 혹은
실패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학습의 바탕은 독서에 있다는 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분명 성공의 길로 이끌어 준다고 말한다.

나 역시도 그것에 공감을 하는 편이다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지 학습을 보다 수월하게 하는 거 같다 그렇기에 아이가 책을 멀리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거 아닐까

 

 유난히도 책을 읽을 때 질문은 많이 하는 아이
그래서 어느 날은 대답을 해주다 어느 날은 버거운 날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답을 알려주는데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질문해서 들은 대답은 아이의 머리에 쉽게 각인이 된다
그래서 대화의 70% 이상을 질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아이의 생각을 깨어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거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그냥 공부하는 거보다 친구들과 물어보고 대답을 하면서 했던 게 잘 기억에 남았는데 그게 이것 때문이 이었나?
이제는 아이의 질문을 허투루 넘기지 말아야겠다

 

 영어 부분에서도 늘 궁금했던 점 엄마의 나쁜 영어 발음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수포자가 있듯이 나는 영어 포기자이다 해도 해도 어려운 거 ㅠㅠ
그렇기에 더욱이 영어 발음 부분에서 아이 앞에서라도 소극적으로 변해서 과연 내가 읽어주는 게 좋을까 싶었는데
그 궁금증이 조금은 누그러진 거 같다
엄마의 나쁜 영어 발음은 아이들의 영어를 깨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
오히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아이가 엄마의 영어 발음을 참고만 하고 원어민 영어 발음만 취하면 된다는 점

앞으로는 시디 등을 통해서 원어민의 영어 발음에 귀가 뜨이게 해주어야겠구나 싶으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가닥을 어떻게 잡아주어야겠구나 싶어졌다

 뭐랄까 유난히 아이가 상대와 대결을 하거나 승부를 보고 나서 지면 속상해하는 면이 있는 거 같다
그럴 때 칭찬과 격려를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는데
아이의 하위권 성적은 하위권 부모의 양육 형태에서 비롯된다고 ... 그러니 현실을 인정하고 아이가 성적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부모가 꼴찌를 하지 않았어도 아이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창시절 꼴찌 했다는 이야기를 창조해내야 한다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된다는 이야기 아닐까?

자존감 또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맞추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대화에서는
부모여도 아이와 같은 입장에서 상대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법을 나 또한 공부해야겠다

이러하듯이 도서는 많은 부모들이 공감하고 궁금해할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있다
무작정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저자의 육아 방식에 빗대어서 대답을 해주기도 하고 저자가 육아를 하면서
생각한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역시나 보면서 많은 부모들이 비슷비슷한 문제를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구나 싶어진다

내 아이가 이렇게 자랐으면 한다면 부모가 먼저 모법을 보여야 한다는 점
읽다 보면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와 닿는 시점인 거 같다
그리고 읽다 보면 실상 누구나 알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임에도 부모인 내가 실천을 못해서
거기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다는 점
반성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한 나름의 잣대와 기준이 생기고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

아이에게 강압적인 부모가 아니라 아이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려주는 부모가 되도록
아이 안에 잠재된 것을 깨워 줄 수 있는 안내를 해주는 안내자 같은 부모가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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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019-03-26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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