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생쥐의 완벽한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파스텔 그림책 8
조셉 코엘로우 지음, 파라 샤 그림, 노은정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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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조셉 코엘료 . 글 / 파라샤 . 그림

노은정 . 옮김

제목만큼 트리 생쥐의 존재가 궁금해진 그림책입니다. 산타가 떠나는 모습을 본 트리 생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선물을 기다리기라도 했던 트리 생쥐였을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크리스마스이브, 바빴던 산타가 실수를…

비상! 비상! 완벽한 선물을 전하기 위한

산타와 비밀 요원의 크리스마스 대작전이 시작돼요



빨간 스웨터가 생각나는 속 면지입니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에요.

모두 곤히 잠들어 온 집 안이 고요한데 딱 하나, 크리스마스 생쥐만 살금살금 무슨 일을 하고 있어요.

표지에 보았던 생쥐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사는 생쥐였어요. 그리고 일을 하려고 나서는데 챙기는 물건이 있네요.

빨래집게는 무슨 이유로?



우리 집 트리 속에 살고 있는 건 아니겠죠? 트리 생쥐는 산타 할아버지의 흔적과 순록이 싸놓은 똥을 치우는 일을 해요. 빨래집게가 여기에 쓰일 줄은 몰랐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네요.



산타가 선물을 알맞게 두고 갔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하나하나 확인을 하려다가 폭신폭신 인형을 기다리는 아기 올라의 선물이 잘 못 왔다는 거예요. 트리 생쥐는 산타 본부에 전화를 하고 바뀐 선물을 들고 가야 하는데... 큰일이 생기고 말아요.



작은 몸으로 이 집 저 집 지붕을 넘고 또 넘어서 산타를 만나러 왔어요. 산타는 그런 트리 생쥐를 꼭 안아주었지요. 트리 생쥐는 올라의 선물을 놓고 피곤한 몸을 트리 속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다음 날 크리스마스에는 더욱더 행복한 일이 펼쳐지겠네요. 혹시 우리 집에도 트리 생쥐가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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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생쥐의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을 읽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 할아버지에도 든든한 트리 생쥐가 있었네요. 우리 집에도 있나 트리를 찾아보려고 하겠지만 절대 찾을 수 없다고 해요. 아주 조용하고 또 조용한 트리 생쥐거든요.

크리스마스가 하루하루 다가오는 날들이 더 설레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이러니 책을 안 읽을 수가 없네요.

깜깜한 밤에 홀로 작은 몸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에 긴장감이 들기도 하지만 몰래 보는 일기처럼 두근두근하고 재미가 느껴져서 트리 생쥐를 놓치지 않고 보았답니다.

기쁜 날 누군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알게 된다면 이 세상 가장 행복할 것 같네요. 트리 생쥐처럼 안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고마운 존재를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올해도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에 아주 귀여운 트리 생쥐를 만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특별한 트리 지킴이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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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아르볼 상상나무 15
박상영 지음, 권혜나 그림, 조종원 감수 / 아르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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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 박상영 / 그림 . 권혜나

감수 . 조종원

여러분은 버섯 좋아하시나요? 몸에도 좋은 버섯인데 향이 강하거나 식감이 별로여서 고기에 싸 먹는 정도입니다. 여러모로 좋은 음식 버섯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하는데 ~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버섯에 대해 알아보러 갑시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버섯들의 각양각색 매력!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버섯들의 신비로움!



사인본은 사랑입니다.^0^/

▶차례◀

1. 버섯은 무엇일까요?

2. 다양한 버섯을 만나 봐요!

3. 신비한 버섯의 세계

4. 우리 삶 속의 버섯

찾아보기

우리나라에서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 &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계절



Ⅴ버섯은 동물도 식물도 아닌 곰팡이, 즉 '균류'예요.

①담자균류:항아리 모양의 생식 세포를 통해서 포자를 형성해요.

②자낭균류:콩깍지를 닮은 생식세포를 통해 포자를 형성해요.



주름을 가진 버섯들, 산호 모양을 한 버섯들, 침을 가진 버섯들... 버섯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버섯에서 포자를 만들어 내는 부위를 '자살층'이라고 해요. 자살층은 버섯마다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Ⅴ다양한 곳에서 서식하는 버섯들

-4월에서 5월 사이, 소나무숲의 얕은 계곡물에서 콩나물 같은 모습을 한 황금등불버섯

-덧부치버섯은 무당버섯과의 버섯에 기생 자라는 버섯

-오니게나 속의 버섯들은 동물의 뿔,새의 깃털에서 자라요.



Ⅴ신비한 버섯의 세계

공버섯은 공처럼 닮았어요. 위 쪽이 벌어지면서 포자 덩어리가 보이고 급속도로 부풀면서 포자 덩어리가 발사됩니다. 최대 6미터까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Ⅴ지구를 살리는 고마운 버섯

-균정화: 정화하는 다양한 능력이 있어요. 특히 중금속을 흡수하여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동물성 가죽은 온실가스들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지요. 버섯으로 만든 가죽 제품은 튼튼하고 친환경적이고 분해가 잘 된다는 장점들이 있어요.

-가죽과 비슷하게 버섯을 이용해 고기가 있어요. 동물성 고기 대신 버섯으로 만든 고기 맛은 어떨까요?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계절은 6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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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이야기>를 읽고...

몸에 좋은 버섯은 쉽게 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요. 점점 많은 종류의 버섯들로 궁금증이 생겼는데 <버섯 이야기>의 책 한 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어렵고 지루한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지만 세밀한 그림과 실사까지 있으니 걱정 말고 책장을 넘겨 만나보세요.

박상영 작가님은 버섯을 좋아하는 소년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야생버섯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아름다운 버섯의 모습을 담는 생태 사진작가가 되었답니다.

동물도 식물도 아닌 '균류'라고 불리지만 다양한 모습을 하며 이곳저곳에 피어나지요. 작은 존재이지만 책을 통해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버섯에 대한 기초 상식과 관찰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바구니들도 숲속의 나들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자연이 주는 건 다아~~감사하고 기쁘지만 버섯에 대해 잘 알게 되니 잘 먹고 건강한 날을 보내야겠어요.

우리 <버섯 이야기>를 통해 버섯 박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책 한 권으로 충분히 될 수 있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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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한미경 지음, 강나래 그림 / 현암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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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한미경 .글 / 강나래 . 그림

표지를 보며...

지구에도 쓰레기가 많아서 걱정인데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다고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알려주는 이가 없었는데... 반갑다고 말해야 하나요? 암튼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아야겠어요.

-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 쓰레기

-우주 쓰레기 시점으로 쓰인 진짜 '우주 쓰레기'이야기

-우주 쓰레기까지 신경 써야 돼?



줄거리...

안녕? 나는 우주를 떠도는 외톨이 장갑이야.

우주 비행사가 우정 정거장에서 날 놓쳐 버려서 우주쓰레기가 되었어.

우주 쓰레기 낯설지?



할 일을 다한 위공 위성, 고장 난 발사체 몸체, 발사체에서 빠져나온 너트와 볼트...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네요.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와 부딪친 적도 있었다고 해요. 지구에 떨어지지 않을까? 거의 대부분 땅에 떨어지기 전에 타버리기도 하지만 가끔 땅에 떨어져 건물들이 부서지기도 했다고 해요.



Ⅴ 우주에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알아?

테니스 공보다 튼 우주 쓰레기 (3만 6천5백 개) /돌멩이 크기 우주 쓰레기(백만 개) / 모래 알갱이 크기 우주 쓰레기(1억 3천만 개)...



다행히 우주 쓰레기를 우주 청소 로봇을 만들기도 하고 우주 밖으로 던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무덤 궤도'라고 불리지요. 이런 현실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아요. 더 이상 나중 문제가 아닌 바로 코앞에 닥친 문제!!! 우리가 버린 쓰레기 ~ 깨끗하게 청소하는 그날까지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

네요.



Ⅴ더 알고 싶은 우주 쓰레기 있다면 끝까지 책장을 넘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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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를 읽고...

지구에도 많아서 골칫덩어리인데 우주까지 신경 써야 하나요? 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면 책을 한 번 읽어봐주시겠어요~ 정말 지나온 시간 동안 우주에도 많은 일이 생기고 또 생기며 진행 중이랍니다.

지구를 위해 쏘아 올린 인공위성이 수명을 다 하고 나면 쓰레기로 우주를 떠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그 많은 쓰레기들이 생겨서 지구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점점 밀려오더라고요.

걱정을 하는 이들이 있어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고 줄이자는 목소리를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관심을 갖고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우주쓰레기가 된 장갑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제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꼭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우주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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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옷장 - 제13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67
이선주 지음 / 현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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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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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선주 작가

표지를 보며...

물려받은 옷장의 생김새를 자꾸만 살펴보게 되네요. 자연에 가까운 옷장에 옷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작가님의 섬세한 그림을 보느라 아직 책장을 열어보지 않았어요.

-옷장으로 표현된 자연, 우리가 물려받았고 물려주어야 할 자연

-훼손된 옷장이 상징하는 훼손된 자연, 그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줄거리...

달팽이 옷장을 소개할게요.

옷장에는 물고기 바지, 꽃잎 치마, 버섯 모자, 개구리 장화 같은 옷장 친구들이 가득해요. 달팽이 옷장은 내 보물 1호예요.



오늘은 과학 수업이 있는 날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벌꿀 모자를 쓸 거예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지구가 아프다는 선생님 말에 아이는 괜찮다고 말합니다. 걱정을 했지만 즐거운 소풍 소식에 걱정들이 순간 살아졌어요. 무엇을 입을지 고민이 되었지요.



그런데 옷장이 텅텅 비었어요.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텅 빈 옷장 안쪽에 작은 빛이 새어 나오자 아이는 그 문을 열었더니 옷장 친구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었어요.



모두가 떠나버린 옷장을 바라보더니 자꾸만 그립고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옷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메마른 땅을 ....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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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옷장>을 읽고...

제13회(2023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섬세함 그림에 한 번 놀랐고, 자연의 선물을 다음 세대를 위해 잘 지켜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옷장을 보며 살아있는 자연의 생명을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위태롭고 아프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물려받은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지구에서 함께 공전하는 존재며 우리에게 소중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초현실적인 모습으로 더 와닿게 되는 <물려받은 옷장>은 가슴 깊이 스며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본다면 어려운 일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자연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어렵거나 큰 숙제 같은 건 아닙니다. 주인공 아이의 행동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일입니다.

그림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보게 되는 그림책. 모두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지구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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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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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박상재 .글 / 김현정 .그림

내가 들었던 동요가 아닌가? 맞네~ 곧 있음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동화로 재 탄생을 했다니 안 볼 수가 없네요. 표지에 그려진 순이의 모습도 지금 시대에 맞게 그려져 더욱더 보고 싶네요.

▶한국 동시ㆍ동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 「오빠 생각」, 그림 동화로의 재탄생

▶오빠를 기다리는 여동생의 안타까운 심정을 통해 보여주는 우리네 그리움의 정서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이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들



줄거리...

봄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순이네 집 텃밭에 살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순이네 집이 등불을 켠 것처럼 더 환해졌습니다.

살구꽃이 피니 일본에 간 오빠가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언덕 길에는 제비꽃, 민들레 꽃, 씀바귀 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순이는 제비꽃 몇 송이를 따서 홍이의 머리에 꽂아 줍니다. 홍이도 민들레 꽃 몇 송이를 따서 순이의 머리에 꽂아 줍니다. 둘이는 흥얼흥얼 봄 노래를 부릅니다.



북쪽 하늘에서 기러기가 날아옵니다.

순이네 뒤뜰 감나무 잎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오빠! 왜 편지를 한 장 보내지 않아?"

순이는 소식도 없는 오빠가 더욱더 보고 싶습니다. 서울 쪽 하늘을 바라보는 순이의 두 눈에 눈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작가의 말

불과 열두 살의 나이로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 [오빠 생각]을 발표한 최순애 (1914~1998) 선생님입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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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을 읽고...

시. 동요로 알게 되었던 <오빠 생각>을 동화로 재탄생 되어 읽었습니다. 순이는 일본으로 공부를 하러 간 오빠가 무척이나 보고 싶어 합니다. 몸이 약한 순이를 안타까워하는 아빠의 모습,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홍이, 일제에 나라를 뺏긴 슬픔과 소중한 목숨마저 잃은 슬픔까지...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었어요.

나이 차이가 났지만 다정하게 이야기해줬던 오빠였나 싶어요. 저도 오빠들이 많지만 나이 차이가 난 첫째 오빠에게 서먹함도 있도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지금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것 같은데 이렇게 한 편의 동화로 읽으니 훨씬 더 이해하기도 쉽고 순수한 순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그려져 이쁘고 자꾸 들여다보게 만들재찬생었어요.

<오빠 생각>을 읽는 독자만이 느낄 수 있는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가을날처럼 감수성이 짙어지는 이 시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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