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없는 이빨 괴물
전다혜 지음 / 현암주니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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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전다혜 글.그림

표지를 보며...

다들 이빨을 가지고 있는데 저기~ 저 노란 괴물은 이빨이 없네요. 주인공은 무슨 이유에 울상을 하고 있는지 제가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세상에 이빨 없는 괴물이 산다고?

다르다는 이유로 주눅 들어야 했던 마음을

다정하게 안아 주는 그림책





줄거리...

이빨 괴물 나라에는 멋진 이빨을 가진 괴물들이 살고 있어요. 삐죽빼죽 뾰족한 이빨, 알록달록 무지개 이빨......

신기한 이빨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트롤리는 이빨이 없어요.

그때, 트롤리에게 재미난 생각이 떠올랐어요.

"이빨이 없으면 내가 만들면 되지!"



사탕 이빨 완성!

트롤리도 이제 예쁜 이빨이 생겼어요.

사탕 숲에 사는 꿀벌과 나비가 사탕을 다시 가져가 버렸어요.



"트롤리, 이빨은 중요하지 않아. 너는 반짝이는 눈을 가졌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녔잖니. 이빨이 없어도 네가 멋진 괴물이라는 건 변하지 않아."

엄마의 다정한 말에 트롤리는 편안히 잠들었어요.



마을에 최고의 이빨 괴물을 뽑는 ' 이빨 괴물 대회' 가 열리나 봐요! 괴물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 이빨 괴물 사진에 스티커를 붙였어요.

.

과연 괴물 대회에 1등은? 트롤리는 이빨을 갖게 될까요?

.

.

.



<이빨 없는 이빨 괴물>을 읽고...

남들에게는 있는 것이 나에게 없다는 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난 괜찮아. 하는 마음보다는 나만 없어. 표지에 그려진 트롤리의 표정과 울적한 마음이 들겠죠? 하지만 잘 들여다보세요. 그게 정말 중요할까요?

이빨 괴물 나라에 사는 괴물들은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이어서 즐거워요. 나를 놀려대는 괴물도 있지만 나를 안아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이도 있지요. 다 똑같게 생겼으면 정말 재미난 일들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주인공 트롤리의 모습처럼 자신이 아직 작고 남들보다 느리다고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보세요. 남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에 관심을 갖고 서로 어울림에 즐거워해요. 기죽지 말고 성장하는 나를 상상하며 힘을 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 트롤리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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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멋진걸
표영민 지음, 김지원 그림 / 이디X그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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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표영민 / 그림. 김지원

표지를 보며...

어떤 동물들이 보이나요? 끼끼끼~원숭이? 푸우~ 코끼리?까까까~ 앵무새? 제가 보기에도 다그 멋진걸요~

우리 함께 <너도 멋진걸> 그림책을 만나러 가요.

각자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차이점을 포용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따뜻한 자기 성장의 여정

호기심 많은 원숭이, 친구 앵무새와 함께 독특한 재능과 강점을 지닌 놀라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줄거리...

와, 고릴라는 멋진걸!

가슴으로 북을 칠 수 있어.



와, 나무늘보는 멋진걸!

거꾸로 매달려 잘 수 있어.



와, 돼지는 멋진걸!

땅속 냄새도 맡을 수 있어.



그런데...

난 무엇이 멋질까?



웹사이트에 있는 활동 머리띠를 다운받아 함께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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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멋진걸>을 읽고...

원숭이처럼 누군가 나에게 멋지다고 말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당연히 신나고 기분이 좋겠지요. 원숭이는 만나는 동물 친구들에게 와, 00 멋진걸~ 하면서 동물들의 장점을 말하지요. 그러다 보니 자신이 어떤 점이 멋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 옆에 있는 앵무새가 찾아보자고 합니다. 원숭이는 어떤 점이 멋질까요?

생김새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달라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이 소중한 만큼 상대를 존중할 줄 알지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이의 시선을 잡게 만들고 콜라주 기법으로 호기심과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보면 볼수록 즐거워지네요!

너도 멋진 걸 =나도 멋진 걸이라는 의미겠지요.

그럼, 나는 무엇이 멋질까?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찾는 게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활동 머리띠를 만들며 동물 친구들을 흉내 내보세요~ 같은 점이나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르잖아요. 이렇게 멋진 모습을 찾다 보면 누구보다 더 긍정적이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거예요. 우리 아이의 멋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함께 읽고 즐거운 독후 활동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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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지
김귤이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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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김귤이 지음

표지를 보며...

누구일까요? 검은 솜뭉치의 정체가 궁금하네요. 안녕? 지지~ 너를 만나러 갈게~

-마음이 지친 나를 일으켜 준

소중한 내 친구, 지지 “내 손을 잡아 줄래?”

-지지와 함께한 영원히 잊지 못할 시간



줄거리...

아이는 이따금 빽빽 소리를 질렀어. 펑펑 울기도 했지.

화가 나서도 슬퍼서도 아니었어. 어딘가 아픈데 말이 나오지 않았어. 마음속 무언가가 뒤엉키는 듯했어.



맛있는 것도 없었어. 좋아하던 케이크도 말이야. 화장실로 숨는 날이 많아졌어. 아이의 소리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어.



"네가 내 손을 잡아 준다면 난 버려지지 않을 거야!



그런데 어느 날, 지지가 사라졌어.



"그때 내 손을 잡아 주어서 고마워."

"난 이제 떠나지만 사라지는 건 아니야."

"빛나는 내 이빨에서 언제나 나를 느낄 수 있을 거야."

지지의 인사에 아이도 대답했어. "안녕, 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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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지>를 읽고...

내 아이의 마음은 안녕?! 하고 있나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늘 맑은 하늘이 펼쳐졌으면 좋겠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기도 하지요. 가끔 아이도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럽다면 아마 주인공 아이같았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찾아온 존재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제는 괜찮겠지 생각하던 찰나~ 지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어. 아이는 어땠을까요? 예전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 아이는 맑은 하늘처럼 웃고 있었어요.

다시 나타난 지지는 아이에게 여전히 다정하고 희망찬 말을 건넸어요. 생각지도 못 한 만남과 이별을 겪게 되는 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있는 것 같았어요.

지지의 존재가 궁금했던 마음은 어느새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주는 이야기로 제 마음속까지 따뜻함으로 물들어있었어요. 여러분도 지지의 존재를 생각하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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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욕탕
한얼 지음 / 미세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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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한얼 그림책

표지를 보며...

동물들도 목욕탕을 간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추운 겨울 가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데 <동물 목욕탕>은 무언가 특별할 것 같네요. 방금 들어가는 코끼리를 따라갑니다.

-진흙과 개미로 목욕을 한다고?

동물 목욕탕에만 있는 아주 특별한 탕

-작디작은 곤충부터 커다란 동물이 공존하는

거대한 생태계의 축소판

-우리 동네 목욕탕의 모습을 닮은 그림책



줄거리...

여기는 동물들이 이용하는 동물 목욕탕이에요.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해요.



동물 목욕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탕은 물탕이에요. 뽀드득 뽀드득 때를 씻어 내요.



진흙 목욕은 피부에 진흙이 남으면서 끝나요. 그 진흙이 뜨겁고 강한 햇빛을 막아서, 피부를 지켜 준대요.



눈탕 아래에는 뜨끈한 온천이 있어요. 원숭이들이 몸을 녹이고 피로를 풀지요.



이제 동물 목욕탕에서 가장 큰 탕이 남았어요. 바로 햇볕탕이에요. 몸집이 자그마한 동물도 커다란 동물도 모두 들어갈 만큼 아주아주 커요.



※한냥이의 동물 목욕탕 일지까지 들여다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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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목욕탕>을 읽고...

코끼리를 따라 동물 목욕탕에 들어갔어요.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네요. 동물 목욕탕에 가장 인기 있는 탕은 물탕이지요. 탕의 종류가 꽤 많아서 놀랐어요. 그러고 보니 동물들의 사는 곳마다 다르니 목욕하는 법도 다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탕은 개미탕입니다. 천산갑의 몸에 개미산이 닿으면 묵은 때를 벗겨주거든요. 까마귀, 까치, 참새도 가끔 들러서 개미에게 몸을 맡긴답니다.

여러 동물들도 우리와 같이 몸을 청결하게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일임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욕하는 동물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재미가 있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겨우내 보며 지내게 될 것 같네요.

따끈따끈 <동물 목욕탕>그림책에 함께 놀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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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방울토마토 오! 시리즈
박지선 지음, 효뚠(이효경) 그림 / 발견(키즈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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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 박지선 / 그림 . 효뚠

표지를 보며...

트리에 위 올라간 토마토 ~ 자세히 들여다보니 야채로 만든 트리네요. 알쏭달쏭해서 표지의 전체를 펼쳐보았더니 무언가가 되고 싶은 토마토였네요. 주인공 토마토를 만나러 갑니다.

오! 시리즈 X 크리스마스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방울토마토?

탱글탱글 방울토마토의 크리스마스 대작전!



줄거리...

어서 와.

나는 딸랑딸랑 소리는 안 나지만 줄기마다 방울방울 열리는 방울토마토야.



생크림과 함께라면 나도 달콤할 수 있어. 꼭 크리스마스 케이크 위로 올라갈 거야.



"자,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오를 마지막 과일은 누구일까요?"

.

달콤한 과일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떠났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ㅊ럼 나한테도 멋진 일이 생길지 몰라. 기회를 놓치지 않게 준비해야지.

깜깜한 밤에도 달빛을 받아 반짝반짝.


루돌프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그만 코가 깨졌대.

그때 산타 할아버지 눈에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였어.

그것은 바로바로...



반짝반짝 .. 혹시? 00000 ??? 루돌프의 코가 다시 반짝일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시죠? 그럼 책장을 펼쳐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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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방울토마토>를 읽고...

여러분은 토마토 좋아하시나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토마토 ~ 토마토에게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요. 케이크 가장 위에 올라가 장식되고 싶거든요. 동글동글 예쁘지만 이번 케이크 위에도 올라가지 못했어요. 다른 채소들도 마찬가지죠. 힘이 빠진 친구들과 달리 자신에게 멋진 일이 생길 거라는 마음을 먹고 목욕도 하고 햇볕에 몸을 말리며 노력을 하지요.

내가 바라는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주인공 토마토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그러다

정말 멋진 일이 생기며 크리스마스를 보내지요.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해서 보는긍 재미가 있고 토마토를 먹지 않던 아이가 '나도 한번 먹어볼까"'하게 만들지 몰라요.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재미나게 읽어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몸에 좋은 채소 트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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