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목욕탕>을 읽고...
코끼리를 따라 동물 목욕탕에 들어갔어요.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네요. 동물 목욕탕에 가장 인기 있는 탕은 물탕이지요. 탕의 종류가 꽤 많아서 놀랐어요. 그러고 보니 동물들의 사는 곳마다 다르니 목욕하는 법도 다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탕은 개미탕입니다. 천산갑의 몸에 개미산이 닿으면 묵은 때를 벗겨주거든요. 까마귀, 까치, 참새도 가끔 들러서 개미에게 몸을 맡긴답니다.
여러 동물들도 우리와 같이 몸을 청결하게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일임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욕하는 동물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재미가 있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겨우내 보며 지내게 될 것 같네요.
따끈따끈 <동물 목욕탕>그림책에 함께 놀러 가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