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지>를 읽고...
내 아이의 마음은 안녕?! 하고 있나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늘 맑은 하늘이 펼쳐졌으면 좋겠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기도 하지요. 가끔 아이도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럽다면 아마 주인공 아이같았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찾아온 존재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제는 괜찮겠지 생각하던 찰나~ 지지가 감쪽같이 사라졌어. 아이는 어땠을까요? 예전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 아이는 맑은 하늘처럼 웃고 있었어요.
다시 나타난 지지는 아이에게 여전히 다정하고 희망찬 말을 건넸어요. 생각지도 못 한 만남과 이별을 겪게 되는 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있는 것 같았어요.
지지의 존재가 궁금했던 마음은 어느새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주는 이야기로 제 마음속까지 따뜻함으로 물들어있었어요. 여러분도 지지의 존재를 생각하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