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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책소개
지음. 미야니시 타츠야 / 옮김 . 김수정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기에 제가 수업 가는 집집마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그림책의 표지만 보아도 재미난 상상을 하게 됩니다.
(배를 깔고 늘어진 늑대 이야기 궁금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27/pimg_7991742563798962.jpg)
줄거리..
들판에 배고픈 늑대 세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꼬꼬꼬꼬꼬 닭 소리에 두 눈을 번쩍 뜨게 되지만 다들 움직일 힘이 없다며 서로에게 미루기 시작합니다. 먹고는 싶지만 잡을 힘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27/pimg_7991742563798963.jpg)
치킨가스, 닭꼬치, 닭튀김을 해주겠다며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지만 다들 싫어! 네가 잡아와라!!! 말하지요.
접시에 담긴 닭 요리를 보며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도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27/pimg_7991742563798964.jpg)
그러다 또 한 늑대가 닭을 잡아먹어버리면 내일부터 먹을 게 없을 거라 말합니다. 다른 늑대가 맞장구를 치며 달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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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은 결국 무슨 요리를 해먹을까요? 닭은 잡을 수나 있을까요? 재미난 결말을 상상해 보세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327/pimg_7991742563798965.jpg)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를 읽고...
닭 요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 그림책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읽고 나서 바로 닭 요리를 시켜 먹을 정도로 닭 요리에 진심이네요. 하하하하하
시종일관 배가 고파 배를 깔고 이야기를 하는 늑대 세 마리를 보며 드는 생각은...
난 벌써 닭을 잡고 남았을 거야.. 저렇게 맛나게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대단해~~
사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 그림책을 만들었던
작가님은 32살 때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작가님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고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적우적 먹으면 아주 맛있겠다> 배고픈 늑대들이 군침을 흘리며 펼치는 상상의
나래! 얼른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