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면 아무것도 없는 왕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기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의 세상에 빠져 오만한 사람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생전 처음 보는 것에 대해 막으려고 하지만 막을 수 없게 되면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사실 두렵고 무서웠지만 처음으로 가슴을 쿵쾅 뛰게 하는 건 아닐까 싶어요. 혼자라는 세상보다 시끄럽지만 미소가 머금는 세상이 더 좋은 건 아닐까요?
조용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작은 파문을 일으킬 씨앗 한 알을 만나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