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밭의 레서판다 아르볼 상상나무 14
다키노 미와코 지음, 세리코 그림, 김숙 옮김 / 아르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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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다키노 미와코

그림.세리코 / 옮김. 김숙

빨간 모자를 쓴 레서판다가 맛있는 사과파이를 들고 있어요. 주인공은 난생처음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요. 무슨 일이 생길까요? 책장을 펼쳐봅니다.

첫 심부름의 맛은 달콤 쌉싸름!

레서판다 패티의 호기심 가득한 하루



줄거리..

레서판다 가족들은 사과밭을 일구며 지내고 있었어요. 시장에 내다 팔 사과를 열심히 땄지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 엄마 아빠가 감기에 걸려 사과를 팔러 시장에 가기 어려웠어요. 어린 동생들은 갈 수 없으니 패티가 가야 했어요. 처음으로 혼자 시장에 가야 할 패티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시장은 정말 시끌벅적했어요.구경을 하다 정신이 팔린 패티는 작은 흰곰과 부딪히고 말았어요. 바구니에 있던 사과들이 떨어지면서 상처가 나버렸지요. 패티는 자꾸만 눈물이 났어요. 그때 작은 흰곰의 형이 다가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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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사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사과가 든 바구니는 어느새 텅 비어 있네요.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칭찬에 기분 좋아진 패티는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선물로 받은 파이 반죽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줍니다.



속 면지에는 프라이팬/오븐용 사과파이 레시피가 들어 있어요.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



<사과밭의 레서판다>를 읽고...

주인공 패티처럼 첫 심부름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뛰게 만듭니다. 설렘으로 가득한 심부름을 잘 하고 싶지만 예기치 않는 일에 당황하고 마구마구 속상해서 눈물이 나지요. 하지만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요. 실수를 딛고 이겨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패티를 통해 알아갑니다.

사과파이처럼 달콤한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귀여운 레서판다가 알려주는 사과파이 레시피도 보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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