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가족그림책 4
스즈키 빈코 지음, 유하나 옮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감수 / 곰세마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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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빈코 . 지음 / 유하나 . 옮김

한국 장애인 도우미견협회. 추천 /감수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첫 그림책!

민준이네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민준이 동생까지 귀가 들리지 않아요. 훈련을 받은 송이는 민준이네 가족과 함께 되었어요.

알람시계가 울리자 솔이는 엄마를 흔들어 깨워요.

아기 머리맡에 센서 발신기가 딩-동-댕 소리가 나자 솔이는 엄마에게 민지가 깼다고 알려줘요. 어린 민지는 솔이를 좋아해요.

보통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도우미견만 알고 있었는데, 청각 장애인을 도와주는 솔이를 만나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도움을 주는 견들은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 유기견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이들과 함께 살지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이해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가까워진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어지고 서로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작은 관심이 더 큰 생각을 해낼 수 있는 그림책이라 아이뿐 아니라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솔이와 민준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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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기가 필요해 팜파스 그림책 13
수수아 지음 / 팜파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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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아 /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나는 어떨 때 용기를 필요로 할까? 생각하게 되는 표지입니다. 물끄러미 화분을 보고 있는 다람쥐? 청설모? 어떤 용기가 필요하는지 궁금합니다.

작은 용기를 낸 설모에게 찾아온 뜻밖의 행복한 하루

주인공 설모는 쉽게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혼자 있어요. 학교에서 발표를 하는데 말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를 마쳤어요. 무엇을 해도 좀처럼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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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남들 앞에 서면 자꾸만 목소리가 작아지는 주인공을 보며 제가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존중해 주며 세상에는 다양한 용기가 있다는 걸 이야기해준다면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작은 설모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우며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우리 아이를 떠올리는 부모님도 있을 것 같네요. 나를 돌보고 주변을 돌아보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작은 용기에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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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집에서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18
김선남 지음 / 봄봄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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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남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면 ... 멋진 작품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하늘도 있고 밤하늘의 별도 있고 나무도 보이지만 그 속에 작은 초록 애벌레가 있습니다. 의미를 생각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김선남 작가

익숙한 자연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다

여긴 아기 벌레 집이야. 이 집에는 방이 아주 많지. 아기 벌레가 방을 넘어가고 있지.

밥을 먹고 있는 달팽이 아주머니가 아기 벌레에게 어디 가냐고 묻자, "아무도 없는 방을 찾고 있어요."

아기 벌레가 아무도 없는 방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진딧물, 무당벌레, 거미.. 만나면서 조금의 소란스러움이 있었지만 자신만의 원하는 방에 잠이 들지요.

기적이 일어났어!

잠을 자던 애벌레는 어느새 하얀 나비가 되었어요. 쉿! 다들 애벌레가 아직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비를 날개를 펼쳐 밥을 먹을 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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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세상의 발견!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에게 잠시 쉼을 선물받았어요. 느릿느릿 애벌레를 호흡에 맞춰 움직이며 주변의 곤충을 만났어요. 곤충은 곤충을 먹으며 살고 주변이 안전하지 않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애벌레가 사는 세상을 우리는 들여다볼 시간이나 혹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 싶어요. 이 시간이 정말로 기적이 되는 날이네요!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작은 생명도 함께 하고 있어요.

표지에 그려진 작은 배추 한 포기가 품고 있는 작은 우주 같아서 그 표현을 하셨구나! 놀랍고 볼 수 록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색의 차분함과 연한 초록이 눈과 마음을 편안함을 줍니다.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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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 문어섬 웅진 우리그림책 105
김지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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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막바지 여름을 보내려는 이들이 있는데 저도 <출렁출렁 문어섬>으로 여행을 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어 섬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요? 내일 출발한다고 하니 어서어서 함께 떠나요~ 이 여름의 끝을 달려요~~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여름날, 아옹다옹이 아빠는 새롭고 신나는 여행지를 찾았어요. 바로 출렁출렁 문어 섬이지요.

과연 아옹다옹이 가족은 문어 섬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야옹이 가족은 '어디라도 여행사'에서 떠나는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바로 문어 섬으로 향했어요.

맛있게 먹었으니 시원한 물놀이 시작해 볼까요?

출렁 출렁, 짜릿해요. 풍덩풍덩, 시원해요.

이번 여름 정말 더웠지 않나요? 제대로 휴가도 못 보낸 저로서는 막바지 뜨거운 여름이 아쉽기만 해요. 야옹이 가족도 뜨거운 여름의 하루를 문어 섬에서 보내기로 합니다.

문어 섬은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 가지각색의 여덟 마리 문어마다 테마가 있어 재미있게 물놀이도 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변신 섬에는 ....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으로 만끽하는 여름의 하루를 선물받아서 이제는 여름과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출렁출렁 문어 섬>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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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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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무라나카 리에 / 그림. 이시카와 에리코

옮김. 송지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니 맨발로 어딘가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따끔거리고 불타는 아스팔트가 먼저 생각나지요? 주인공이 무슨 이유에 맨발로 가는 걸까요? 함께 떠나요!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잊은 우리에게 몸의 감각을

깨워 주는 이야기

주인공 아이는 비가 내린 뒤 수박이 얼마나 커졌나 궁금해서 밭을 갔는데 까마귀가 잘 익은 수박을 쪼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까마귀를 쫓다가 진흙에 장화 한 짝이 벗겨지더니 다른 한 쪽도 벗겨져 버렸어요.

발바닥을 땅바닥에 딱 붙이고 걸으면

도로의 임금님이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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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잊은 우리에게 몸의 감각을 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제가 처음 느낀 따가움처럼 우리는 온몸의 감각을 움츠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각, 청각에도 민감하지만 촉각에 더 민감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맨발로 걷는 아이를 통해 얻는 기쁨은 점점 더 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마치 춤을 추는 듯 느껴져서 까마귀를 쫓는 아이의 모습이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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