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시각장애인을 도와주는 도우미견만 알고 있었는데, 청각 장애인을 도와주는 솔이를 만나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도움을 주는 견들은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 유기견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이들과 함께 살지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이해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가까워진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어지고 서로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작은 관심이 더 큰 생각을 해낼 수 있는 그림책이라 아이뿐 아니라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솔이와 민준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