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식빵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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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작가님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평범한' 유독 눈에 들어왔다. 어른이 되어서야 평범함이 가장 좋다는 걸 느끼게되었어요. 마치 흰 도화지에 그릴게 많은 것처럼 평범한 식빵이 우리에게 주는게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림책을 펼치게 되더라구요.

#평범 #특별함 #소중한나 #나다움

평범함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단다.

본문중에서



줄거리

식빵이는 자신의 모습을 곰곰이 살펴봤어요.'나는 너무 평범해'

-식빵은 속상해요. 왜 그럴까요? 자기의 모습이 너무 평범하다고 해요. 가끔 저도의기소침해서 괜히 삐닥하게 나를 바라볼때가 있어요. 그럴때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식빵도 그런걸까요?





크루아상의 울퉁불퉁한 근육진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고요. 크림빵의 겉은 매끈매끈하고 속은 꽉 차여보여서 자기의 모습이 더 밋밋하고 별거 없다고 속상해 하네요.

으잉~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에게 돋보이고 싶기도 하고 관심을 끌고싶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지 않을까 갠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이일때도 어른이 되어도 마음은 그럴 것 같아요. 식빵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지네요. 어떻게 하면 위로가 되어 줄까요?



빨간 토마토와 초록 양상추가 가득 담긴 샌드위치 등장!!!

-샌드위치를 보고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샌드위치의 말을 들어요. 식빵들은 그렇게평범하게 태어났지만 무엇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우리는 식빵을 가지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요. 무엇이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달콤한 크림빵이 너무 좋아요.^^





-딸기잼을 만나면 사랑스러운 딸기잼 빵이 되고 고소한 땅콩버터를 만나면 멋진 땅콩버터빵이 되구요.다른 재료가 만나면 평범함이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을해주네요. ㅎㅎ 식빵은 어느새 환한 얼굴로 슬퍼하지 않았어요. 너무나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네요. 보기에도 예쁜 것만 찾는 모습과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나를

보는 모습에 조금 부끄럽기도 했어요. 그래도 나의 모습이기에 이해하고 조금은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네요.

책 속에서는 평범함과 특별함 모두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나의모습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특별해질 수 있다는 무한한 긍정을 우리 마음에 품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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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 들어와 - 모두 하나 되는 마법의 주문 달곰달곰 2
이달 지음, 조옥경 그림, 김성미 꾸밈, 이주성 작곡 / 달달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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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 글 / #조옥경 . 그림 / #김성미 .꾸밈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건강에 좋은 야채들이 가득 담긴 그릇을 보니 몸에 좋은 마법의 약을 먹는 듯 기분이좋아졌어요. '모두 하나 되는 마법의 주문 '만큼 힘이 솟는 이 책이야 말로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더불어 #어우러짐 #함께



줄거리

들어와,들어와! 우리 하나가 돼.

들어와,들어와 ! 우리 요리가 돼 .

카트에 담긴 음식재료가 뭐가 있나 찾아보기 할까요?

계란,당근, 토마토,수박,양파,양배추...등등 그 밖의 다른 야채들도 보이네요.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있지요.

그리고 모두 모여 어떤 요리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상상하며 다음 장을 넘겨보아요~)




돌돌 말아 하나가 돼. 우리 김밥이 돼 .

김밥이 출석을 부르네요. 당근~ 계란~ 시금치~ 햄~ 누가 안왔나요?하나일때는 안 먹던 재료가 하나가 되어 김밥이 되었어요. 집에서 돌돌 만 깁밥이 최고죠~ 침이 꼴깍~ ^^;;;;;



아삭아삭 새콤달콤! 우리 샐러드가 돼.

초록 숲을 지나가자~ 다들 어디 숨었나? 꼭꼭 숨어라 ~못 찾겠다. 꾀꼬리~ ^^

아삭아삭 양상추에 싱싱한 토마토,오이 ,양파,삶은계란 ..마구마구 넣어 새콤한드레싱을 ~~좔좔좔 뿌려 먹으면 너무 맛나죠~!!! 몸에도 건강한 샐러드 !!!



달콤달콤 사르르 ! 우리 케이크가 돼.

오늘 퇴근길에 빵이 먹고싶어 빵집에 들어 갔는데 딸기철이라 딸기를 품은 빵들이가득가득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저절로 군침이 나서 혼 났어용!!

촉촉한 초코 케이크 위에 딸기가 올라가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ㅋㅋㅋ

보는 내내 너무나 신이나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렸네요. 혼자일때도 사실 좋지만이렇게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나 신이 나겠지요~~^^누군가 들어와 ~들어와 ~ 웃으며 반겨준다는면 조금은 어색하지 않고 마음이 훨씬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새학기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생각 났어요.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만들어주고 내가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를 주는 이가 되어보는시간도 가질 수 있구요.

꽤 재미있는 요소가 들어있다는 사실!! 왕관 쓴 계란이 페이지마다 있어 아이들과 함께찾아보면 좋겠어요.그리고 만들어진 요리들이 계란이 들어가 있다는 것두요. 첫 페이지에 계란 10개가 어떤 요리에 들어 가는지 확인 해보세요.

혹시 편식하는 아이들도 보면서 만들어보자구 조를지 모르잖아요! ㅎㅎ

시각적인 즐거움. 듬뿍듬뿍 들어 있어요. 눈과 손이 바뻐지는 마술같은 그림책!!!

우리 아이와 함께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아요~~강력하게 추천합니다.~





QR코드 에 접속하시면 유튜브 가 연결되어 "들어와 ~들어와~"노래를 들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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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치리 높새바람 51
신이림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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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림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투계 #생명존엄성 #성장 #선택 #친구

#하늬바람서포터즈 의 두번째 책이 왔다. 고학년의 동화로 #높새바람 51번째이다.

이제 막 어엿한 수탉이 되면서 닭장 안의 생활을 벗어나 투계의 삶에 대한 열정넘치는나를 상상하며 우여곡절 투계가 되는 치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닭의 목숨에는 관심이 없었다.

-표지글-



줄거리..

<깜이와치리>

치리와 깜이는 이제 막 어엿한 수탉이 되었다. 혈기완성한 어린 수탉 치리는 우연히투계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는 깜이에게 묻지만 깜이는 투계의 삶이 얼마나 무서운지알기에 퉁명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치리는 그저 열정 넘치는 스포츠로 알고 선망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다.

<치리,투계가 되다 >

깜이가 떠난지 얼마 뒤 털보아저씨의 집에 가게 되는 치리는 투계가 될 자기를 상상하며 떠난다. 사실 깜이는 치리를 위해 투계의 길을 자초 한건데 오히려 깜이를 원망하고 있었다. 치리는 그렇게 투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다시 만나다 >

털보는 치리를 투계 훈련사 챙모자에게 맡기기로 한다. 깜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치리는 깜이를 보자 그동안의 앙금은 사라지고 반가움이 컸지만, 예전의 멋있던 깜이는 온데간데없이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로 변한 모습에 투계의 삶이 순간 물음표가 되었어요.

여기서 잠깐 !!!

등장인물에 대해 생각해보아요.

▶치리: 닭장 안에서의 삶과 투계의 삶에서 고민하며, 무모한 도전일지 모르지만 직접 도전하며 부딪치며 맞서 싸우는 수탉 .

▶깜이:투계의 피가 흐르지만 경쟁의 순간에서 고민하고 침착하며 점잖은 수탉.

▶털보:구렛나룻가 무성한 털보.수더분하고 마음 여리고, 선한 눈매를 가진 인물.

▶챙모자:동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 폭력적이며 돈을 쫓아가는 인물.



<선택>

치리는 투계 시합이 생각하는 만큼 순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깜이와 도망치지만 이내 잡혀버리고 만다. 치리는 인간의 선택에 의해 목숨마저 내놓으며 살얼음 판에 하루하루 지내면서 후회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 합니다 .

투계 시합은 인간들의 돈벌이 순단과 재미로만 생각하는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졌네요. 동물의 선택은 어디까지 일까? 선택의 순간은 인간에게만 주어진걸까?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졌어요.

생각해 보니 삶은 선택의 문제였다. 목숨과 자유를 담보로 닭장 안에서

편안한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늙은 수탉처럼 자유롭게 살되

스스로 자신을 책임져야 할 것인가.

p.147



깜이와 치리를 통해 나의 인생에서 진실된 사람 한 명 쯤 옆에 있다면 성공한 삶이아닐까 싶다. 가장 힘들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그리고 자기의 선택의 과정 속에 실수를 거듭하며 결과를 감내하고 꾸준히 신중하게선택을 해 보는 성장통 같은 이야기 였다.

#바람의아이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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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 작은 곰자리 51
에밀리 하워스부스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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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하워스부스 . 글/그림 #장미란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항상 곁에 말없이 서있는 나무에게 "고맙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지막 나무'제목이라 마음이 쓰이는 것 같다.꼬마아이와 강아지가 나무를 올려다 보며 생각에 잠겨있다.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공존 #환경 #비대면 #마지막나무



옛날 옛날에 한 무리의 친구들이 살 곳을 찾아다녔어요.사막은 너무 뜨겁고 골짜기는비가 너무 많이 오고,산은 바람이 너무 거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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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숲을 만났어요.적당한 그늘과 산들바람이 불어 사람들은 여름내 잘지냈어요.겨울이 되니 추워지자 나뭇가지를 베어 모닥불을 피웠고 더 많은 나무를 베어 아늑한 집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나무를 쓸 일도 많아졌어요.



만족이라는 단어가 번뜩 생각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사람들은 정착하면서 점점나무가 더 많이 필요했으니깐요.... 그 많던 나무가 사라지면서 좋아보일 것 같은마을이 될 줄 알았지만 저만의 생각일까요? 바람도 더 불고 불안해 보이기만 했어요.



결국 사람들은 골치 아픈 문제를 싹 해결할 만한 방법을 세웁니다. 장벽을 세우는 것 이었어요. 아주 작은 나무만 빼고 다 베어 높이높이 세워지는 동안 서로가 더 없이즐거웠고 완성이 되자 더없이 뿌듯했어요. 과연? 사람들의 골칫거리가 해결이 될까요? 장벽을 보면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숲을 발견해 하며 행복한 모습들이 자꾸떠오르네요.....

장벽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되었어요. 그렇게 힘을 모아아늑한 곳을 찾으려는 친구들이 적이 되고 서로 의심하게 되었으니깐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권위적인 어른이 되어 마지막 남은 나무 마저 누가 먼저 가져갈까봐아이들에게 베어오라 합니다. 아이들은 그런 마음도 모르고 친구들을 만나 나무아래행복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른들은 알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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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예민해지는 요즘 조금은 여유롭게 편하게 마음을 가지며 사람들에게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야 하겠어요. 그리고 언제나 나무는 말없이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네요. 더 감사해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책읽는곰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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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빠진 황제 그림책봄 14
질 바움 지음, 세바스티앙 슈브레 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봄개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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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움 . 글 / #세바스티앙슈브레 . 그림 /

#바람숲아이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작은 황제는 자기보다 큰 퍼즐로 된 자화상을 보고 흐믓해 하고 있어요. 보통 황제라면 귀품이 있는 모습을 보며 좋아할 것 같은데 배꼽이 훤희 보이는데 흐믓하다니 어떤 재미 요소가 들어있을지 기대되는 그림책이네요.

#무능한왕 #셀카 #폭정 #정치 #사진 #배꼽



줄거리..

옛날에 아주 크고 힘센 나라가 있었어. 그 나라의 황제는 매주 화요일마다 궁전뜰에서 작은 나라의 왕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어.

-여기까지만 읽어보면 매우 우호적인 황제로 느껴지지만 정반대의 인물이다.행사를 열기 전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이 있는데 작은 나라의 왕들이 황제에게 선물을 바치는 일이다. 작은 나라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황제는 선물을통해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 중 작은 나라의 왕이 발이 세개 달린 상자를 선물로 가져와 황제의 모습을 찍었지만 바로 사진이 보이기 전까지는 영~반응이 좋지않았다. 며칠 뒤 자신의 모습이담긴 사진을 보고 황제는 금사빠처럼 푹 빠지고 말았다.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셀카에 빠진 것이다!!!!!


셀카에 잠시 빠질 수 있지? 했지만 정도가 지나쳐 집착에 이르기까지 한다. 눈에보이는 즐거움에 빠지다보면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인지도 못 하고 잊어버리고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황제는 신하와 백성들을 지혜롭게 잘 이끌어야하는데 셀카에 빠지다니??? 이럴 수가!!!!



황제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조각 퍼즐로 맞춰 초상화를 만들기로 시작을 했어요. 거의 완성이 될 쯤 가장 중앙의 배꼽만을 남겨두고 있지요.그런데 아주 큰 일이 벌어져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각자의 상상과 확인으로결말을 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가장 크고 힘센 나라의 황제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앳된 얼굴과 작은 체구를 가지고있어요. 아마 무능한 왕의 모습을 풍자한 것 같아요. 그리고 황제는 물건의 대한 집착이 남들보다 커보이며 자신을 크게 하여 돋보이게 만들어 누구나 존경할 수 있도록 보이고 싶었지 않았나 싶어요. 정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죠...



재미있게 보았던 #배꼽빠진황제 를 통해 숨어있는 요소가 쏙쏙 들어있어 아이,어른 할 거 없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봄개울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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