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말라요>를 읽고...
사바나에 사는 동물들이 물웅덩이를 찾아오지만 물은 점점 더 말라가면서 우리에게 소중한 '물 '과 '물 부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물웅덩이를 두고 물을 마시려는 동물들의 작은 다툼을 생생하게 그려져 보는 재미도 있지만 결국 물 한 방울이 남지 않는 곳을 다시 찾는 타조를 보며 나도 모르게 조금의 걱정을 했지만...
사실 이렇게 물이 많은데 우리가 지금 당장 걱정해야 하는 걸까?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지구 곳곳에서 물 부족으로 인한 일들이 점점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근처 도시에도 단수가 되는 날도 있다고 해요. 그만큼 지구의 물 자원이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다면 물 부족으로 인해 불편한 현실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목이 말라요>을 보면서 풍족하게 살아가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 작은 습관을 갖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모두가 보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