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플레이 아기 놀이책
수아현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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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수아현 . 글/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만 보면 컵 쌓기 놀이책인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주변의 컵들을 먼저

찾아보고 싶어진 표지죠. 고사리 손으로 차곡차곡 컵 쌓기 놀이할 준비가 되었

을까요? 그럼 저와 함께 수아현 작가님의 컵! 컵! 컵! 놀이 한 번 놀러 가요~



★책장을 넘기며 컵 쌓기를 경험하는 재미난 놀이책



줄거리..

빨간 컵이에요.


노란 컵이에요.


큰 컵이에요.

.

.

.

그다음에는 무슨 컵이 나올까요? 처음에는 빨간 컵, 노란 컵, 큰 컵,... 우리

집에 볼 수 있는 컵들이 나왔어요. 색깔을 가지면서 크기가 서로 다른 컵들이

등장합니다. 순서대로 나온 컵들을 차곡차곡 쌓는데요. 책장을 넘기면서

쌓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다음에 올 컵을 상상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쌓아놓은 컵들은 균형이 맞질 않아 와르르르 르! 무너지고 말아요. 아이들은

보이는 컵을 쌓느라 균형감각을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재미있는 컵 쌓기

놀이에만 집중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그만 쌓던 컵들이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나죠. 생각처럼 안된다고 울고 있는 건 아니겠죠? .>.<

 

괜찮아요. 다시 하면 되죠.



이번에는 어떻게 쌓아볼까요? 내가 좋아하는 색깔 컵부터 쌓아볼까요?

아니면 큰 컵부터 쌓아볼까요? 저는 글을 보면 쌓아볼래요.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이번엔 넓은 컵을 먼저 쌓아보자"....



 

.

.

.

.

마지막으로 00 0을 쌓으면 완성 참 잘했어요!

 

 


 

 

책장을 넘기며 컵 쌓기 놀이 어떠셨나요? 컵 쌓기 교구가 아닌 우리 집에 있는

친숙한 컵이 놀잇감으로 변해서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레 색깔 놀이도 할 수 있으며 크기로 서열 하기 놀이도 가능해요. 그뿐

아니라 수 세기, 크기 비교, 길이 알기, 균형 알기, 양재기 .. 등등 경험할 수 있어요.

한 권의 책이지만 다양하게 놀이하는 책입니다.


다하고 난 후 꼭 잊지 말아야 할 말이 있어요. "참 잘했어요!"라고 말해주어요.

컵이 건네는 '정서적 지지'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칭찬해 주며,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도와주세요.~

 

#시공주니어 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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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가 준 선물 놀이가 좋아 6
개똥이 지음, 이장미 그림 / 개똥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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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개똥이 . 글 / 이장미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는 언제 눈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던 참에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

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만 보아도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도 늘 푸른

나무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선물이 무엇인지 오늘 만나러 갑니다.^^




'늘푸른놀이단' 선정되어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1권,솔방울 놀이 키트(솔방울3-4개+놀이끈+찔레 열매)

보내주셨어요.


줄거리...

밤새 눈이 내렸어요.

누나랑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눈싸움도 하고 미끄럼도 타고 싶은데,

아빠는 누워서 꼼짝을 안 해요.

.

.

본문 중에서



추운 겨울 밖에 눈은 내리고 아이들은 바라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거려서 놀고 싶은데

아빠는 소파에 누워 잠만 잡니다. 첫째가 아빠에게 나가 놀자고 하지만 감기

걸린다면 말하자 옷을 껴입고 가자며 대꾸를 하는데요. 가위바위보로 정하자고

하는데 누가 이겼을까요?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니 저절로 함박웃음이 짓게 되네요. 막상

나온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하는데요. 솔방울을 주워 던지기,

솔방울을 발로 차기, 축구하기, 주목 씨 멀리 뱉기... 페이지를 넘겨보다 늘 푸른

소나무, 향나무, 주목 같은 나무들이죠. 춥기만 한 겨울이지만 신나는 놀이터가

됩니다.

밖에서 놀았던 솔방울, 솔잎, 나무 열매를 모아서 집으로 돌아가자 늘 푸른 나무가

준 선물을 만드는데 무엇일까요?


책을 읽고 솔방울 키트 놀이 세트로 무엇을 만들까요?

솔방울, 찔레 열매를 처음 만난 친구는 관찰을 하면서 무엇을 만들지 이야기를 합니다.

맨 뒷장에 놀이 방법을 보고 크리스마스 나무랑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준비물:솔방울, 물감, 솜, 찔레 열매, 붓 2개, 목공용 풀, 빤짝이 풀, 색종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직접 만지고 만들면서 하나뿐인 작품이 만들어졌어요. 아이는 무엇보다

그냥 지나쳤던 열매들이 놀잇감이 되어 멋진 작품이 되어 매우 만족하며 저절로 재미있어요.

라고 연신 말을 하더라고요.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는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을 읽고 난 뒤 독후 활동으로 이어지니 훨씬

 더 재미가 확장되어아이 중심으로 생각하는 힘과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시간도 함께 되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푸르름을 잃지 않는 늘푸른나무.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로 추위도 잊고 신나는 놀자!


#보리그림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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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후라이
나비야씨 지음 / 월천상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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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비야씨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제목만 읽어도 지글지글 거리는 맛있는 달걀후라이가 생각나게 합니다. 바쁜 아침에

가볍게 해먹을 수 있고 영양 가득 음식이죠~그리고 나비야씨 작가님의 그림 세계를

만나러 가봅니다~


작가님의 귀여븐 사인본♥



줄거리...

맛있는 달걀 후라이를 하러 갑니다.


 

지글지글 소리에 생각나는 것은?

묻자 상상합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되면 자동차 바퀴가 되어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후라이팬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맛있는 후라이가 자동차 바퀴가

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상상놀이에 놀러 온 것 같아요.



꾸벅꾸벅 소리에 생각나는 것은?

묻자 상상합니다. 머리를 하러 왔는데 너무 졸려서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

.

.


 

달걀을 톡 깨서 후라이팬에 올리면 그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하얗게 익어가죠. 댤걀이 익어가는 시간 속에 맛있게 상상하게 하는 이

이야기를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달걀 후라이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어엿한 요리입니다.




<달걀 후라이>를 읽고 나니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그림과 다양한 문장부호로 동원한

글이 너무나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만으로 음식을 떠올리고, 그림책을 보니 느끼고

생각는 과정 속에서 달걀 후라이가 노릇노릇 익어가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군침이

돌았어요. 맛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맛있는 책으로 아이에게는 연상할 수 있게 책놀이 수업을 하면

좋을 것 같고 어른에게는 추억과 따뜻한 요리가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의 '달걀 후라이' 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월천상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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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게임 5 인 더 게임 5
더스틴 브래디 지음, 안병현 그림, 심연희 옮김 / 아울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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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더스틴 브래디 . 글 / 안병헌 . 그림 / 심연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아마존 아동 베스트셀러 <인 더 게임 5. 최종 보스> 가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못 보셨다면 얼른 빨리 읽어보셔요.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어 기다려서 받았는데

받아볼 수 있어 너무나 기뻤어요.^^


▶아마존 아동 분야 베스트셀러!

▶문해력 향상 추천 도서

▶100인의 어린이 심사위원 평점 4.83

▶뇌공학자 정재승 교수 강력 추천도서

▶어린이 프로그래밍 조서 분야 1위

 

앞 권을 읽지 않은 친구들에게 간단한 줄거리를 이야기해 줍니다.^^

1권은 우리 주인공 제시 시르비가 게임 속에 갇히면서 시작된다. 게임 속에서

제시는 친구인 에릭 콘래드를 만나고, 곧바로 힌데버그라는 초능력 외계인의

눈에 띄게 되는데...

.

.

.

4권은 제시와 에릭이 그레고리 아저씨의 아들인 찰리와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야. 아이들은 그레고리 아저씨 로봇의 정체를 밝히려다 고전 게인 <운명의 섬>

안 갇히게 되면서 온갖 위기를 겪다가 억만장자인 맥스 루벤이 바이노소프트와

그레고리 아저씨를 이용하는 사실을 알게 됐지...





줄거리..

제1장 세상을 구할 시간이 10분 남았다.

10분은 별로 긴 시간이 아니다. 앞으로 10분 동안 뭔가 재미있는 걸 해 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치자. 심지어 얼마나 재미있는 하느냐에 따라 죽느냐 사느냐가

달린 상황이다.

뜬금없는 10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10분 안에 세상 구하기! 맥스 루벤이라는

억만장자사 게임 속에 루벤 유니버스라는 자신의 우주를 만들었는데, 이게 곧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을 그곳으로 빨아들일 예정이다. 그래서 맥스를 찾아서 맥스의 컴퓨터를

부숴버려야 한다. 제시와 에릭은 그렇게 해서 루벤 유니버스를 향한 붉게 빛나는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드는데...








1,500 미터 높이에서 바다로 다이빙해서 떨어져야 하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게임 속이라고 하기에도 위험천만해지는데 제시와 에릭은 더 나쁜 상황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바닷속에는 이빨이 20만 개쯤 보이는 원시 상어를 만난다.

.

.

.

맥스 루벤을 만나는 길은 최강 용사라는 걸 증명해야지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최강 용사는 힘과 용기, 인내심을 확인하는 과정을 치르는데...

그 과정 속에서 제시와 에릭은 게임 속의 주인공처럼 다양한 무기 아이템과 HP를

충전해야 한다. 꽤 긴 여정이 펼쳐지지만 단 숨에 읽어가는 마법이 있다.

재미있고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험난한 과정을 이겨내야 생각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권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담긴 이야기는 정말 놀랍다. 문장 한 줄을 읽어 내리며

만나는 세계는 상상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울하거나 외로워질 때마다 우리가 함께했던

모험을 떠올렸거든.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용사란 무엇인지 대해 네가 했던 말을

항상 기억했어."

본문 중에서

<인 더 게임>시리즈의 마지막을 마치면서 너무나 감동이 밀려왔어요. 흥미진진한 판타지

속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이 뭉쳐서 모험심을 심어주니깐요. 그리고

성장하는 등장인물들을 바라보면서 각자의 마음속을 단단하게 해주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5권의 아쉬움이 있지만 책 속의 세계를 통해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시리즈를 만나서 너무나 기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울북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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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간다 마음속 그림책 12
박종채 지음 / 상상의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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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박종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두꺼비의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두꺼비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앞으로 가는 모습일까요? 옛날이야기에 등장하는

두꺼비를 생각하다 이번 <두꺼비가 간다> 그림책은 상상이 가지 않아 기대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줄거리...

검은 산들이 먼저 보이고는 들판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는 듯 풀 사이로 무언가

보입니다. 금빛 몸을 하고 있는 두꺼비네요. 두꺼비는 산란을 맞아 살고 있던 곳에서

연못, 호수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 여정의 시작과 함께 북을 치는 소리의 글자가 함께

등장합니다. 두꺼비 한 마리가 등장 둥 움직입니다. 두둥 두 마리의 두꺼비가 비를 맞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두두둥 두두둥 ... (이상하게 귓가에서 북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꽤

긴장하게 되는데요.)



두꺼비의 길은 어떨까요? 상상하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인간은 어디까지 자연을 침범

하게 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꺼비는 그렇게 움직이게 됩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움직이며 산란을 하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두꺼비의 여정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가시밭을 지나

포식자들을 피해 가다 보면 인위적인 구조물들이 조금씩 보이게 됩니다. 가장 위험천만한

도로가 보이죠. 두꺼비의 마음은 어떨까요? 쌩쌩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는 어떻게

보이는 걸까요? 수많은 생각들이 몽글몽글 피어납니다.

.

.

.


그렇게 산란은 시작되었어요. 가장 빛을 바라는 장면인 것 같아요. 전체를 덮고 있는

수많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꿈틀꿈틀 거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몇 장을 넘기면 알들이

보여서 이 장면은 무엇일까 하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꺼비의 산란을 맞아 긴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꺼비의 내딛는 모습과

함께 북소리로 표현된 글들로 단순하게 느껴지지만 작가님의 이야기에 더 깊게 들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동물만의 여정만이 아닌 우리의 삶을 내딛는 여정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2014년 4월 16일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추모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두꺼비의 여정이구나 생각했어요. 전혀 생각도

못 한 이야기라 작가님의 이야기를 여러 곳에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두꺼비의 눈망울이 아이들의 눈망울처럼 무언가 슬퍼 보이기도 했어요.


커다란 세상에 작고 여린 아이들은 조금씩 각자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데 욕심 많은

어른들의 행동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일이 되어버렸어요. 아직도 그 일이

저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었고 잊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생각도 다시 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 끝을 보게 되면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다독여주며 희망을 다시 써 내려갑니다. 이번 그림책으로 타인의 아픔을 감싸며

만들어주신 작가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도 독자로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상상의힘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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