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개똥이 . 글 / 이장미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는 언제 눈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던 참에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
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만 보아도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도 늘 푸른
나무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선물이 무엇인지 오늘 만나러 갑니다.^^


'늘푸른놀이단' 선정되어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1권,솔방울 놀이 키트(솔방울3-4개+놀이끈+찔레 열매)
보내주셨어요.

줄거리...
밤새 눈이 내렸어요.
누나랑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눈싸움도 하고 미끄럼도 타고 싶은데,
아빠는 누워서 꼼짝을 안 해요.
.
.
본문 중에서

추운 겨울 밖에 눈은 내리고 아이들은 바라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거려서 놀고 싶은데
아빠는 소파에 누워 잠만 잡니다. 첫째가 아빠에게 나가 놀자고 하지만 감기
걸린다면 말하자 옷을 껴입고 가자며 대꾸를 하는데요. 가위바위보로 정하자고
하는데 누가 이겼을까요?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 모습을 보니 저절로 함박웃음이 짓게 되네요. 막상
나온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하는데요. 솔방울을 주워 던지기,
솔방울을 발로 차기, 축구하기, 주목 씨 멀리 뱉기... 페이지를 넘겨보다 늘 푸른
소나무, 향나무, 주목 같은 나무들이죠. 춥기만 한 겨울이지만 신나는 놀이터가
됩니다.
밖에서 놀았던 솔방울, 솔잎, 나무 열매를 모아서 집으로 돌아가자 늘 푸른 나무가
준 선물을 만드는데 무엇일까요?

책을 읽고 솔방울 키트 놀이 세트로 무엇을 만들까요?
솔방울, 찔레 열매를 처음 만난 친구는 관찰을 하면서 무엇을 만들지 이야기를 합니다.
맨 뒷장에 놀이 방법을 보고 크리스마스 나무랑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기로 했어요.
준비물:솔방울, 물감, 솜, 찔레 열매, 붓 2개, 목공용 풀, 빤짝이 풀, 색종이



자연이 주는 선물을 직접 만지고 만들면서 하나뿐인 작품이 만들어졌어요. 아이는 무엇보다
그냥 지나쳤던 열매들이 놀잇감이 되어 멋진 작품이 되어 매우 만족하며 저절로 재미있어요.
라고 연신 말을 하더라고요.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는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을 읽고 난 뒤 독후 활동으로 이어지니 훨씬
더 재미가 확장되어아이 중심으로 생각하는 힘과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시간도 함께 되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푸르름을 잃지 않는 늘푸른나무.
늘푸른나무가 준 선물로 추위도 잊고 신나는 놀자!
#보리그림책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