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에게 겨울을 어떻게 보여 줄까?>를 읽고...
똑똑! 문을 두고 서로를 바로 보는 아이와 곰. 아기 곰이 데이지 꽃을 한 아름 아이에게 안기는 장면부터 계절은 변하지만 우정은 점점 더 깊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을을 함께 보내지만 겨울잠을 자는 아기 곰은 겨울잠을 자야 하기에 함께 하지 못해요. 아직 겨울을 보지 못 한 아기 곰에게 어떻게 하면 겨울을 보여줄지 한참을 생각합니다.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오르죠.
겨울을 선물해서 봄에 만난 아이와 아기곰은 어느새 한 뼘 더 커져있네요. 너무 사랑스럽고 해피엔딩~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찾아온 봄의 시간을 유화가 주는 포근함이 더 해져 가슴 가득히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김지연 작가님의 첫 그림책을 만나 너무 기쁘기도 하지만 앞으로 시간을 더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