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호텔>을 읽고...
떠돌이 몽실이는 우연히 발견한 온실 호텔에 묻게 되면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온실 호텔을 둘러보던 중 시든 화분의 식물들을 보면서 도와주기로 마음먹지요. 누구 하나 관심을 주지 않고 외로웠던 몽실이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를 준비해 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직 밝고 따뜻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님의 유기견 몽실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기견이었을 때와 주인을 만나 치유하고 행복해지는 여정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 마음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었던 건 제 옆에도 간짜라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함께 있기에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나 깊고 따뜻하게 와닿았습니다.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주는 그림책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을 피어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