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을 읽고...
두 아이가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을 만들면서 생각지도 못 한 불청객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두 아이는 자신이 만든 오두막 자리가 동물들이 머무는 자리라며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해주자 아이들은 그 자리를 들여다보며 깨닫게 됩니다.
두 아이가 짓는 오두막에 또 다른 동물들이 침범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건 옳은 일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누구의 것도 아니며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공존'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