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 아래 오두막 국민서관 그림동화 288
셀린 클레르 지음, 아니크 마송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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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셀린 클레르 .글 / 이니크 마송 . 그림

이세진 . 옮김

표지를 보며...

어릴 적에 나만의 공간이 필요했어요. 오두막을 짓고 그곳에 좋아하는 물건을 놓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그림책을 만났답니다. 과거로 떠나는 여행 같네요.

자연을 잠시 사용하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 이야기



줄거리...

미이와 파블로는 여름 방학마다 할머니 댁에 와요.

둘은 오두막을 짓기로 했어요.

"우리 만의 집을 짓자!"

"체리나무 아래는 어때?"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손님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지 뭐예요.

"안돼! 안 돼! 안 된다고! 여기는 우리 오두막이야!



"보세요, 할머니! 우리 오두막 엄청 멋있지요!" 하지만

찬찬히 보니 아까처럼 오두막이 근사해 보이지 않았어요. " 흙더미는 왜 만들었니? 울타리는" 담장은? 할머니가 물었어요.

"동물들이 우리 오두막에 못 들어오게 하려고요!"



"우리가 동물들의 자리를 차지한 거였네요."

"쟤들은 너희와 체리나무 아래서 함께 지내도 좋다고 할걸? 미아와 파블로는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

.

.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을 읽고...

두 아이가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을 만들면서 생각지도 못 한 불청객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두 아이는 자신이 만든 오두막 자리가 동물들이 머무는 자리라며 할머니께서 이야기를 해주자 아이들은 그 자리를 들여다보며 깨닫게 됩니다.

두 아이가 짓는 오두막에 또 다른 동물들이 침범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건 옳은 일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누구의 것도 아니며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공존'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체리나무 아래 오두막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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