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초코 초코해!>을 읽고...
어느 빵집에 빵 장기 자랑이 열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초코 케이크가 나서서 자신의 화려한 리본과 폭죽을 보이며 자랑합니다. 주변의 있는 빵들이 호응을 해주지만 리본과 폭죽을 만지지 못하게 심술을 부리지요. 그러다 그만 망가져 버렸고 특별하지 않다며 상자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빵 장기 자랑이 시작되고 다들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요. 서투르고 화려하지 않다고 내가 아닐까요?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이들에게 축복받을 가치가 있는데 우리는 가끔 까먹고 있는 것 같아요.
초코 케이크는 다른 빵들과 함께 축하를 받고 축하를 해주면서 "초코초코 초코해" 라는 말을 알게 됩니다.
특별한 축하를 하고 싶을 땐 이렇게 외쳐 봐!
"초코초코 초코해!" 달콤한 주문이 마음까지 가득 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