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초코 초코해! 귀쫑긋 그림책
한라경 지음, 서영 그림 / 토끼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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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

한라경 . 글 / 서영 .그림

표지를 보며...

초코케이크에게 빵들이 "초코초코 초코 해"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무슨 뜻일까요? 아주 달콤한 말 같기도 하고요. 사랑 듬뿍 담긴 글을 쓰신 한라경 작가님과 귀여운 그림을 그린 서영 작가님의 만남. 너무 궁금합니다.

“초코초코 초코해!”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달콤한 축하의 맛

“도대체 뭐가 멋지다는 거야?”

있는 그대로 멋진 나 자신!



줄거리...

오늘은 빵 장기 자랑이 열리는 날이야.

빵집이 자기 자랑 이야기로 빵빵하게 채워졌지.



초코 케이크는 얼른 리본과 폭죽과 초를 챙겼어. 그러고는 리본을 빙그르르 흔들며 자랑했지.



화가 난 초코 케이크가 소리를 지르자, 깜짝 놀란 식빵이 폭죽 줄을 잡아당기고 말았어. "앗 깜짝이야!" 폭죽 소리에 놀란 소라 빵은 리본 위에 주저앉아 버렸지. 리본은 크림으로 범벅이 되었어.



이제 나는 특별하지 않아. 예쁜 리본도 없고 폭죽도 없어... 상자 속으로 쏙 들어간 초코 케이크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했지.



그때, 소보로빵 아저씨가 큰 소리로 외쳤어.

"이제 곧 빵 장기 자랑이 시작합니다!"



"초코초코 초코해!"

빵 친구들이 깜짝파티를 열어 주었지. 아주 멋진 빵 케이크를 만들어서 말이야!



축하해 주는 것도 축하받는 것만큼 좋아. 너도 곧 알게 될 거야.

.

.

.

빵들은 초코 케이크에게 "초코초코 초코해" 라고 말해 주었는데 과연 무슨 뜻일까요?



<초코초코 초코해!>을 읽고...

어느 빵집에 빵 장기 자랑이 열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초코 케이크가 나서서 자신의 화려한 리본과 폭죽을 보이며 자랑합니다. 주변의 있는 빵들이 호응을 해주지만 리본과 폭죽을 만지지 못하게 심술을 부리지요. 그러다 그만 망가져 버렸고 특별하지 않다며 상자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빵 장기 자랑이 시작되고 다들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요. 서투르고 화려하지 않다고 내가 아닐까요?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이들에게 축복받을 가치가 있는데 우리는 가끔 까먹고 있는 것 같아요.

초코 케이크는 다른 빵들과 함께 축하를 받고 축하를 해주면서 "초코초코 초코해" 라는 말을 알게 됩니다.

특별한 축하를 하고 싶을 땐 이렇게 외쳐 봐!

"초코초코 초코해!" 달콤한 주문이 마음까지 가득 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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