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눈물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2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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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츠웨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는 사람인 자동차 정비소 사장인 마테코니씨의 청혼을 받아들인 라모츠웨를 둘러싸고 둘간의 사소한 갈등과 사건들을 보여주고 있는 2권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여러가지의 일들로 인하여서 많은수의 고아들이 발생을 하는데 그들을 먹여서 살리기 위한 방식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도 있는것 같다.

소설에서만 등장을 하는 이름인지는 모르지만 고아농장 이라는 이름이 거부감도 드는 이름 이지만 고아들의 형편을 잘 보여주는 이름이라고 생각을 한다.

고아 농장에서 살고있는 어린 남매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오는 마테코니씨는 그러한 행동을 자신의 약혼자인 라모츠웨가 어떠한 방식으로 받아들일지를 몰라서 많은 걱정을 하는데 이러한 걱정들은 아무생각이 없이 일을 우선 저지르고 보는 대다수의 남자들의 마음과 같은것 같다.

자신과 한 평생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인 입양을 자신의 마음대로 결정을 하고 그러한 입양에 대해서 약혼녀의 반응을 걱정을 하는 모습은 너무 소심한 모습인것 같다.

그러한 소심남을 이해하고 모든것을 아프리카의 전통인 남성을 위해주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은 이 책의 작가인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의 진정한 마음인것도 같다.

책에는 아프리카의 문물과 풍습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작가 자신이 아프리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게 있을것 같은데 그러한 지식을 이야기에 잘 삽입을 시키는것 같다.

아쉬운점 : 이야기의 전개가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을 하여서 마무리를 맺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다른 그전의 이야기와 관련이 없는 이야기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러한 구조에 익숙하지를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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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1 - 드라마 소설
강이을 지음 / 뮤진트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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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설명 : 남자들도 하기에는 힘든일인 스턴트를 자신의 일로 생각을 하고 열심히 하고있는 여주인공과 재벌3세로 백화점을 운영을 하면서 자신의 잘난점에 빠져서 다른 사람들은 우습게 생각을 하는 남 주인공의 사람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두 주인공을 측면에서 지원을 하는 조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사촌인 오스카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서 라임이 일을 하는 촬영장을 찾은 주원이가 찾던 인물을 착각을 하여서 스턴트우먼인 라임을 데리고 약속장소로 가면서 둘의 만남이 이루어 지는데 그동안에 보아오던 자신의 배경에만 관심이 있던 여성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배경을 보지않고 자신의 본 모습을 보면서 막 대하는 라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데 그러한 마음의 변화를 인정을 못하고 계속하여서 라임에게 이상한 소리만 하고있는 주원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사랑만으로는 모든것이 해결이 되던 낭만의 시대가 모두 지나간것 같아서 슬프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원과 같이 자신의 배경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는 시대로 접어들어 가는 현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을것 같은데 사랑보다는 배경을 따지는 모습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간사의 한 모습이라고 할수가 있을것 같다.

과거의 소설인 춘향전이 인기를 모은 이유도 배경에 좌우되는 사랑의 모습을 그리고 있고 현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어서 인기를 모은것 같은데 그러한 현실에서 이루어 지기 어려운 사랑을 소설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는것 같다.

아직은 드라마도 완결이 안되어서 결말에 많은 궁금증을 주고 있는데 그러한 궁금증을 참으면서 책으로 보는 재미도 좋은것 같다.

현재 sbs에서 방송이 되고있는 드라마를 소설로 만든 책인데 드라마를 배경으로 하여서 그런지 빠른 전개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을 하는 사람들이 보면 한층 재미가 있고 드라마를 안본 사람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연상이 덜되는 문제가 있는것 같다.

좋 은 점

1. 드라마 시청시 중간 중간 생략을 하고 본 부분들을 알수가 있어써 좋다.

2. 영상이 배제된 글로만 이루어진 부분이 영상으로 본 부분과 겹쳐서 재미가 두배

3. 스피드한 전개

아 쉬 운 점

1. 드라마로 보는 것보다 자잘한 배우들의 대사가 없어서 아쉽다.

2. 책으로먼 보면 왜 저런 상황을 맞이한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3. 주인공들이 처한 장면에 대한 설명이 적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

4. 드라마에서 재미를 주던 조연들의 모습이 안 보인다.

몇가지의 장,단점이 있지만 시크릿 가든을 재미있게 보고있는 한 사람으로는 책으로 다시보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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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 살아가는 동안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
루프레히트 슈미트.되르테 쉬퍼 지음, 유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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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최후로 가는곳이 바로 호스피스 하우스라고 알고 있는데 병으로 많은 고통을 받은 사람들이 모든것을 버리고 자신의 아름다운 최후를 준비를 할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환자를 도와주면서 그들이 마지막을 준비 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호스피스라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책의 주인공은 그러한 호스피스들이 모여서 환자들을 보호하는 호스피스 하우스의 요리사 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맜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 보고 최후를 준비를 한다면 이러한 일들도 좋을것 같다.

예전에 영국에 있는 호스피스 하우스 이야가를 본적이 있는데 그곳은 시한부 인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고 자신들의 최후를 위해서 준비를 하면서 마약과 술 담배등 모든 인생의 활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할수있는 모든것들을 마음데로 즐기면서 최후를 준비하는 장소였는데 책에 나오는 곳은 그런곳과는 다른 의미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환자들이 원하는 음식과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 맜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러한 자금을 기부로 충당을 하고 사람들을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사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환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유대감을 느끼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책으로 많이들 나온것 같은데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을 하는 요리사의 역활도 많은 고통과 책임감을 가지는 자리인것 같다.

별 두개의 훌륭한 레스토랑의 주방장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자신과 다른사람들을 위할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을 하고 이직을 결심한 호스피스 하우스의 요리사가 처음의 초심을 지키고자 노력을 하고 계속해서 죽어 나가는 손님들을 보면서 갈수록 메말라 가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장면들이 있는데 계속된 친분을 유지하던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망가지는 요리사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을 준다.

죽은 사람을 자주 접한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는데 그러한 일이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도 시간이 가면서 아무 느낌이 없는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이 인간의 본 모습인것 같다.

그런 상처를 줄이려고 처음에는 모두 참석을 하던 장례식이 나중에는 가족들만 참석을 하는 모습으로 변하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를 하고 환자가 먹고 싶은 정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생기는 유대감으로 인하여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면 요리사도 많은 충격을 받고 상처를 남긴다.

죽음을 준비하려고 모이는 곳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느낄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죽음을 눈 앞에 두면 모든것을 용서를 하고 주변인들과의 어려움도 모두 해소를 하고 아름다운 모습만을 남기고 다른곳으로 떠날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을곳 같은데 그러한 일들이 생각을 하는것 처럼 쉬운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형성이된 본인의 성격을 갑자기 바꿀수 없는 것처럼 가족간의 화해가 필요해 보이느 사람들 조차도 서로의 마음을 모두 털어 놓고 다른곳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련운 것인지를 보여준다.

환자의 가족은 남은 시간이 적은 사람에게 마음의 고통을 안기기가 싫어서 그 동안의 마음의 상처를 말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환자는 갑자기 변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어려움만으로도 깊은 상처를 받아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는 신경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죽은이라는 다른곳으로의 여행은 사람들이 생각도 못하는 모습으로 갑자기 자신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여행은 누구도 오는 시간과 장소를 모르므로 언제나 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살아오면서 후회를 남길만한 일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한다.

자신만이 아니라 나중에 남겨질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면 언제나 후회가 없는 인생이 될것 같다.

내생의 마지막 저녁식사가 있다면 저는 갈비를 먹을것 같네요 가족의 첫 외식이라고 부를수있는 음식이 갈비 였는데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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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가는 절집기행 - 서울
임연태 지음, 이승현 사진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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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문에서 20년을 근무한 작가분이 불교의 모습과 우리가 사는 곳 주변의 가 볼만한 사찰들을 여행기의 형식이 아니라 가상의 부부를 이용하여서 움직이는 기행문이라고 볼수가 있을것 같다.

본문에 나오는 부부의 이름은 나팔수 지혜장 아내인 지혜장은 독실한 신도이고 남편인 나팔수씨는 그냥 평범한 가장으로 지혜장이 설법을 듣다가 그곳의 스님이 말하는 남편들도 데리고 절에 다니면 서로 사이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다는 말에 남편을 데리고 먼저 주변의 유명 사찰을 순례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본문의 내용대로 대다수 종교의 신도들은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것 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이유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남성들이 생업에 종사를 하면서 종교에 대한 마음이 줄어들고 휴일에는 그동안의 피곤을 집에서 풀려는 모습이 더욱 많을것 같다.

종교 생활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어딘가에 의지를 하고 싶어지는 약한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으려는 활동의 하나로 보는 입장인데 그러한 종교 생활을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억지로 움직이는 마음은 불만을 만들게 되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도 안 좋게 되므로 서로 약간씩 양보를 하여서 본문의 내용처럼 나들이를 나가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면 좋을것 같다.

불교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볼수가 있는데

1. 동남아쪽의 소승불교

원시적인 불교의 모습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고 할수 있는 모습인데 우리라는 개념이 아니라 나라는 개념을 사용을 하여서 자신의 해탈을 목적으로 수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동북아의 대승불교

각자의 해탈이 아닌 우리모두의 각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교의 종파는 많은데 그러한 종파들이 추구하는 모습도 여러가지가 있다.

서로가 금기시 하는 것들도 틀리고 바라보는 모습도 틀린것은 불교가 한명의 신을 바라보는 종교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공부를 하여서 깨닮음을 얻어서 해탈을 하자는 종교이기 때문에 각성을 위한 여러가지의 방법들이 나오고 그러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여러 모습의 경전들이 나오는것 같다.

3. 교종

부처님과 그분의 제자들인 나한들이 남긴 말들을 모아놓은 경전을 연구하고 배워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 선종

깨닭음이라는 것은 책으로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아야지만 얻을수 있다는 마음으로 명상을 중시하고 화두를 중요시하는 방법을 목적으로 한다.

달마 대사가 선승으로 유명하고 우리나라의 불교는 선종이 대세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변한 모습을 알려주는 것은 신라,고려의 국가적인 종교의 모습으로 나타난 불교가 조선의 숭유억불로 인하여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를 떠나서 산으로 들어가고 승려의 신분을 구속하고 억압을 하면서 경전을 공부하는 교종보다는 화두를 가지고 명상을 하는 선종이 득세를 하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본문에 나오는 절들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일제 시대에 삼일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분인 백용성스님이 창건을 한 종로에 있는 대각사가 가장 좋은것 같다.

우리나라의 암흑기에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하신 스님이 창건을 한곳이라서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책에 소개가 된 절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작은 거의 암자 수준의 절로 생각이 된다. 겉모습은 작지만 그 내용은 알찬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것 같다.

큰절들에서 간혹 일어나는 주지의 위치를 둘러싼 더러운 싸움도 없을것 같은 작은 규모의 절과 그 절을 창건한 스님의 모습이 아직 절에 남아 있는것 같아서 좋다.

모든 종교 시설들이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만들지만 그러한 시설에서 거주를 하는 종교인들이 깨끗한 마음만을 가지고 사는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정보화 시대인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느낄수가 있을것 같은데 종교는 사람의 마음에 안정을 주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원래의 모습으로만 남아있고 돈과 권력으로 인한 싸움질은 속세의 사람들에게 남겨주고 종교인들의 깨끗한 모습만을 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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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검시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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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식 으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각장의 주인공이라고 부를수 있는 인물들은 따로 있지만 각장의 핵심을 이루는 역활을 검시관인 구라이시가 맡아서 역활을 하고 있다.

주인공인 구라이시는 경찰 간부를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력을 위해서 거쳐가는 코스인 시체가 발견이 되는 사건이 발생을 하면 제일 먼저 도착을 하여서 살인과 자살의 여부를 가려내는 검시관이라는 직책을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계속 하여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윗선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소신있는 사람으로 분류가 된다.

형사들이 자살로 구분을 한 사건도 구라이시의 냉철한 눈으로 보면 살인사건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등 독보적인 업무능력을 자랑한다.

첫장으로 나오는 붉은 명함이라는 사건에서는 구라이시의 밑에서 일하는 보조 검시관이 자신과 불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여인의 사건을 자살로 몰아가서 자신과의 관계를 숨기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안정된 직장에서 승진을 노리는 사람으로써 자신의 경력을 지키기를 원하는 보통사람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자신의 위치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중요한 정보가 될수있는 여인의 수첩을 숨기는 행위를 하는데 그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자신의 부하를 위해서 기회를 주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게 만들어 주는 구라이시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부하를 사랑하는 상사로써의 모습도 잘 보여주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위협하는 사건에서는 벗어나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장에서는 그러한 보통의 모습을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그동안에 자신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던 여인을 위해서 억울한 죽음에서 범인을 찾아서 그 여인의 원한을 풀어 주려는 부하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힘을 실어주는 상사의 모습은 진정한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인것 같다.

7장 실책에서는 경찰직을 은퇴한지 10년 정도가 흐른 여인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녀를 자살로 몰고간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사건을 조작하고 많은 인원을 동원 하여서 사건을 조사 하게 만드는데 그녀를 참혹한 사건으로 몰아간 사건의 원인을 조사 하기 위해서 자신의 무결점이던 이력에 오점을 남기면서도 자신과 함께 일을 하였던 여인을 위해서 모든것을 감수하는 구라이시의 모습은 왜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구라이시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것인지를 보여 줍니다.

상사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력에 오점을 나기는 일이라도 부하였던 사람을 위해서 그러한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은 요즘에는 많이 사라진 진정으로 자신의 사람들을 위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옴니버스식의 소설인데도 주인공의 역활이 보조적인 수준에서 머물고 자신 보다는 주변의 인물들을 더욱 위하는 구라이시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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