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 Glov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야구선수 '김상남' ㅡ 술먹고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쳐서 이꼴을 하고 누워있는 그.

 
 




 

그런 그에게 매니저 철수 혹은 찰~스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반성의 기미를 보이라며

청각 장애인 야구단인 '충주성심학교'에 코치로 보낸다.





 

하지만 그는 그 상황이 그저 달가울 리만은 없다.

코치라는 사람의 복장이, 쩝….




 

 

 

투수를 하던 학생이 다쳐서 그만 두고 하지 않겠다,하며 나가는 바람에

투수의 자리는 공석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그는 후천성 청각 장애인인 차명재가 전의 학교에서 투수였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투수가 되어주길 요청한다.

 




 

 

 

어찌됐든 김상남은 마음을 채 열지 못한 채 훈련을 시작한다.

 



 






 

 

끌려서 보는 영화, 그리고 끌리지 않는 영화. 이 영화는 후자였다.

친구에게 공짜표가 생겼다며 보러가자는 것이 아니었다면 아마 보지 못했을 터.

영화가 끌리지 않았던 것은 야구의 '야'자도 모른다는 핑계도 작용했겠지만,

어쩌면 한 켠에 거부감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야구를 한다니, 이건 눈물 뽑자는 수작이 아닌가,

생각했고 역시나 그것은 딱 들어맞았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다 -.- 질질질.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데 '국가대표'가 생각나더라.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왜일까. 영화의 프로모션이 같았던 것도 아닌데 왜, 왜, 왜.

어쨌든 난 그들의 노력이 -이렇게 표현하면 안되지만- 가여웠다. 그리고 놀랍다. 원더풀이다.

요근래 주구장창 추리소설을 고집하던 내게 열정이라는 것을 맛보여준다.

삶의 동기부여를 탄탄하게 해준다. 참, 괜찮았다,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너희들이 흘린 땀만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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