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야드 북
닐 게이먼 지음, 나중길 옮김, 데이브 매킨 그림 / 노블마인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일가족을 살해하려고 찾아온 암살범 잭이 갓난아이 하나만을 죽이지 못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노바디 오언스'



'보드'라고도 불리운다



갓난아이인 보드는 공동묘지에 들어가게 되고,



묘지의 죽은 사람들의 보호로 15살까지 성장하고 자기의 가족을 죽인 잭을 죽이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이야기



 



 



닐 게이먼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묘지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보고 영감을 얻어 썼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이런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갔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보드가 잭을 죽이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보드가 '꿈 속에 나타나기', '사라지기'라는 마법을 배우고 사용할 땐



마치 해리포터의 한장면을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 세상은 비참하고 암울하고 위험과 공포가 뒤따르는 곳이라고 묘사되어 있지만,



묘지를 뜻하는 죽음은 우리 세계의 아름다운 일부라고 말해주고 있다.



 



 



또한, 산사람과 죽은 사람의 경계에서 마음껏 뛰노는 보드를 보며



산사람이나 죽은 사람 그들만의 세계는 참 아름답고도 경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줄 글귀


두려워 말고 인생을 살아라

고통도 즐거움도 누려라

그리고 모든 길을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가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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